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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10분의 어둠’으로 기후위기 환기

김종철 기자
등록일 2026-04-23 14:04 게재일 2026-04-2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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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날 맞아 군청·상징물 일제 소등
군민 자발 참여로 의미 더해
(좌) 소등 전 밝게 조명된 청송군청 전경.(우) 지구의 날 소등행사로 조명이 꺼진 청송군청 모습. /청송군 제공

청송군이 짧지만 상징적인 ‘어둠의 시간’으로 기후위기 인식 확산에 나섰다.

군은 제56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지난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군청과 읍·면사무소, 용전천 일대 경관조명을 일제히 끄는 소등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전력 절감 차원을 넘어,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환기하는 메시지에 방점을 찍었다. 같은 시간 일부 군민들도 가정 내 불필요한 조명을 끄고 전기 사용을 줄이며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군은 지구의 날을 전후해 20일부터 24일까지를 ‘기후변화 주간’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생활 속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 실천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 해상 기름 유출 사고를 계기로 환경보호 필요성이 확산되며 1970년 제정된 국제 기념일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짧은 시간이지만 군민들이 함께 불을 끄며 기후위기를 체감하는 계기가 됐다”며 “탄소중립 실천이 일회성이 아닌 생활 습관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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