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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오영준 대구 중구청장 예비후보⋯ ‘사람 아닌 시스템을 바꾸겠다’

황인무 기자
등록일 2026-04-23 17:14 게재일 2026-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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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오영준<사진> 대구 중구청장 예비후보가 “사람이 아닌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행정개혁 구상을 제시했다.

오 예비후보는 23일 발표한 ‘중구청 공직자 여러분께 드리는 아홉 가지 약속’에서 중구 행정이 관광특구 운영과 재개발·민원 증가 등으로 구조적 과부하 상태에 놓여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단순한 통계로는 현장의 업무 부담을 설명할 수 없다”며 제도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공직사회 전반의 인력 이탈과 조직 피로 누적 문제를 언급하며, 일부 갈등과 사건 대응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 역시 개인이 아닌 시스템의 공백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주요 정책으로는 △악성민원 대응 체계 강화 △민원창구 녹음장비 도입 △정신건강 검진 제도화 △전문 관제 및 AI 행정 도입 △조직 리더십 및 교육 강화 △혁신기구 설치 △복지제도 확대 등을 제시했다.

그는 “개인의 성과나 이익이 아니라 시스템 자체를 바꾸는 것이 목표”라며 “당선 여부와 관계없이 행정 개선의 기준이 될 수 있는 제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직자에게 책임을 전가하지 않고 성과를 독점하지 않는 단체장이 되겠다”며 “중구 행정의 중심은 청사가 아니라 현장에서 일하는 공직자”라고 강조했다.

오영준 예비후보는 “중구청 공직자들을 행정의 대상이 아닌 동료이자 파트너로 모시겠다”며 “그 약속에 걸맞은 제도와 실행으로 답하겠다”고 밝혔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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