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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코, ‘국제충격파 상호작용 심포지엄’ 대구 유치⋯첨단산업 연계 기대

김재욱 기자
등록일 2026-04-28 15:43 게재일 2026-04-2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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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석학 200여 명 집결⋯UAM·의료기기 등 지역 전략산업 파급효과 주목
2026 ISIS 포스터. /엑스코 제공

대구 엑스코가 ‘제26회 국제 충격파 상호작용 심포지엄(International Shock Interaction Symposium 2026)’ 유치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행사는 2026년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대구 수성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가시화정보학회가 주관한다. 해외 연구자 150여 명을 포함해 전 세계 200여 명이 참석해 충격파와 경계층, 와류, 폭발파 등 고속 유동 현상의 상호작용을 주제로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충격파 상호작용 연구는 항공우주공학과 국방기술, 고에너지 물리 분야의 핵심 영역으로 꼽힌다. 특히 초음속·극초음속 기술 경쟁이 격화되는 상황에서 관련 학계와 산업계의 협력 플랫폼으로 기능하는 대표적 국제 학술행사다.

이번 유치는 엑스코와 김희동 국립경국대학교 교수의 협력을 통해 성사됐다. 김 교수는 아시아유체역학연합회 회장으로, 앞서 국제충격파학술대회와 국제이론·응용역학총회 등 대형 학술행사를 국내에 유치한 경험을 갖고 있다.

행사 개최지로 선정된 수성호텔은 대구 마이스 얼라이언스 소속으로, 숙박과 연회 기능을 동시에 갖춘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제회의 개최 역량을 인정받았다. 엑스코는 지역 마이스 파트너와 협업해 참가자들에게 통합형 컨벤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 유치는 단순 학술행사를 넘어 지역 산업과의 연결성이 주목된다. 충격파 및 고속 유동 연구는 UAM, 항공우주, 방위산업뿐 아니라 정밀 의료기기 분야와도 기술적으로 맞닿아 있어, 국제 공동연구와 기술 교류 확대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평가다.

엑스코 전춘우 대표이사는 “해외 참가자 유입에 따른 마이스 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며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국제회의 유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희동 교수는 “세계적 연구자들이 대구에 모이는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 연구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확장에도 의미 있는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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