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달간의 공천 과정을 혹독한 검증의 터널로 규정 영주라는 이름의 새 열차를 출발시키겠다. 오직 결과로 보답하겠다
국민의힘 영주시장 후보로 확정된 황병직 후보가 30일 입장문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다.
황 후보는 “영주 정치의 해묵은 한 페이지를 넘겨주신 시민과 당원 동지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승리를 향한 결연한 의지를 밝혔다.
황 후보는 지난 한 달간의 공천 과정을 혹독한 검증의 터널로 규정했다.
황 후보는 “사전심사부터 본경선까지 치열했던 시간은 영주를 위해 일할 준비가 되었는지 스스로 답해야 했던 단련의 시간이었다”며 "잠 못 이루는 밤이 이어졌지만 오히려 영주를 향한 진심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황 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세 가지 주요 시정 운영 방향을 약속했다.
첫째, 성역 없는 인적 쇄신을 통한 깨끗한 행정 구현이다. 그는 “줄을 서지 않아도 실력만 있으면 인정받는 공직 사회를 만들겠다”며 구태적인 인사 관행을 뿌리 뽑고 투명한 시정 체계를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둘째, ‘영주 경제의 엔진 재가동’이다. 시청의 우수한 인재들과 협력해 효율적인 경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업이 스스로 찾아오는 매력적인 도시를 만들어 청년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아도 되는 기회의 땅 영주를 일구겠다는 구상이다.
셋째, 갈등을 넘어선 통합을 강조했다. 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상처를 보듬고 비판의 목소리까지 시정의 자산으로 삼겠다는 의지다. 다만, “사익을 위해 시정을 흔드는 구태 세력에게는 단 한 뼘의 공간도 허용하지 않겠다”며 단호한 원칙을 덧붙였다.
함께 경쟁했던 후보들에게도 위로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오직 영주의 미래를 위해 함께 전진할 것을 당부했다.
황 후보는 “이제 영주시장 선거 승리를 향한 대장정을 시작한다”며 “과거가 아닌 미래를, 비난이 아닌 희망을 바라보며 영주라는 이름의 새 열차를 출발시키겠다. 오직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