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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권정생동화나라·소호헌, 어린이날 체험행사 운영

이도훈 기자
등록일 2026-04-30 14:32 게재일 2026-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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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전통·놀이 결합 프로그램 마련…두 공간 연계 체험 이벤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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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생동화나라 소호헌 일원에 설치된 행사 안내 현수막과 현장 전경. /권정생어린이문화재단 제공

안동 일직면 권정생동화나라와 소호헌 일원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자연·전통·놀이를 결합한 체험행사가 열린다.

재단법인 권정생어린이문화재단과 세계유산콘텐츠센터, 사단법인 안동녹색사관학교, 안동환경교육센터는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일직면 권정생동화나라와 소호헌 일원에서 체험형 문화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활기를 더하는 동시에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어울려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자연과 전통문화, 놀이와 휴식, 탄소중립 실천을 주제로 두 공간의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이 병행된다.

권정생동화나라에서는 생태와 환경을 중심으로 한 체험이 진행된다. 화전체험과 탄소중립 식물키트 만들기, 손수건 만들기, 에코백 색칠하기 등이 운영되며, 천원빵과 몽실배즙, 까투리사과즙 등 간단한 먹거리도 함께 선보인다. 아이들은 숲과 자연 속에서 활동하며 생태 감수성을 체득하고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방식을 체험하게 된다.

소호헌에서는 전통문화와 여가를 접목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활쏘기와 대형포쏘기 등 병영체험을 비롯해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 민속놀이가 마련되며, 다식 만들기 체험과 휴식 공간, 라이브 음악회도 운영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참여하며 전통의 정서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행사 당일에는 권정생동화나라에서 탄소중립포인트 참여 신청도 접수한다. 신청서를 제출한 방문객에게는 안동환경교육센터가 마련한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방문객이 행사 참여를 넘어 일상 속 환경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취지다.

두 장소를 모두 방문한 참가자에게 기념품을 제공하는 연계 이벤트도 운영된다. 방문 확인 도장을 받아 참여할 수 있으며, 어린이날 체험 동선을 확장해 프로그램 참여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최윤환 권정생어린이문화재단 관장은 “아이들이 자연과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뛰놀고, 가족이 함께 머무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서로 다른 공간을 함께 체험하면서 어린이날의 의미를 넓게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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