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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홈에서 경남 2대 0 완파⋯최성용 감독 데뷔전 승리로 무승 탈출

황인무 기자
등록일 2026-05-03 16:22 게재일 2026-05-0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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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10라운드 대구FC와 경남FC의 경기에서 대구 김주공이 골을 넣고 있다. /황인무기자 

대구FC가 길었던 무승의 늪에서 벗어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대구는 최근 5경기 동안 이어지던 무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고, 개막전 이후 7경기 연속으로 이어졌던 실점 흐름도 무실점으로 끊어냈다. 특히 최성용 감독은 프로 사령탑 데뷔전에서 값진 첫 승을 거두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대구FC는 3일 오후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10라운드 홈경기에서 경남FC를 2대 0으로 꺾고 승점 3점을 챙겼다. 이 승리로 대구는 4승 2무 3패(승점 14)를 기록하며 리그 5위에 올랐다.

대구는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세징야, 김주공, 세라핌이 최전방에 나섰고, 정헌택, 류재문, 김대우, 황재원이 중원을 구성했다. 수비는 황인택, 김형진, 김강산이 맡았으며, 골문은 한태희가 지켰다.

경기 초반 흐름은 대구가 주도했다. 전반 3분 정헌택을 시작으로 9분 류재문과 세징야, 18분과 19분 세징야, 38분 세징야, 39분 류재문까지 연이어 슈팅을 시도하며 경남을 압박했다. 전반에만 8개의 슈팅(유효슈팅 3개)을 기록했지만,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0대 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대구의 공세는 계속됐다. 결국 후반 7분 선제골이 터졌다. 세라핌의 패스를 받은 김대우가 침투하는 김주공에게 연결했고, 김주공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균형을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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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대구FC와 경남FC의 경기에서 팬들이 응원을 하고 있다. /황인무기자 

대구가 추가 득점까지 만들어냈다. 후반 23분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핸드볼 파울이 선언됐고, VAR 판독 끝에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키커로 나선 세징야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점수 차를 2대 0으로 벌렸다. 

대구는 경기 막판 다소 밀리는 흐름 속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무실점을 지켜내며 경기를 마쳤다.

한편, 대구FC는 오는 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 삼성과 ‘하나은행 K리그2 2026’ 11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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