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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구 9개 구·군 기초단체장 후보 낼 듯⋯이기만 군위군수 예비후보 등록

장은희 기자
등록일 2026-05-07 15:12 게재일 2026-05-0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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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공관위 심사 통과 시 민주당 첫 군위군수 후보
“통합신공항 중심 항공·물류 거점 육성”
7일 더불어민주당 대구 군위군수 후보로 등록한 이기만 한국지방자치연구원 부원장. /본인 제공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에서 대구 9개 구·군 전 지역에 기초단체장 후보를 낼 가능성이 커졌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앞서 군위군을 제외한 대구 8개 구·군 기초단체장 후보를 확정했지만, 군위군수 후보는 추가 공모를 진행해왔다.

이런 가운데 이기만 한국지방자치연구원 부원장이 지난 6일 군위군선거관리위원회에 민주당 군위군수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후보가 8일 예정된 민주당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 심사를 통과하면 첫 민주당 군위군수 후보가 된다. 군위군은 2023년 대구 편입 이후 처음 치러지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어 상징성도 적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후보는 국회의원 선임비서관과 군위군민신문 주필 등을 지냈다. 

그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은 군위의 산업 구조와 인구 구조를 동시에 바꾸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군위를 단순한 공항 입지가 아닌 항공·물류·첨단산업이 결합된 핵심 경제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의 통합신공항 공약과 연계한 발전 전략도 강조했다.

이 후보는 “공항 건설 자체보다 중요한 것은 이후의 경제 설계”라며 “군위에 항공물류 특화 기능과 배후 산업단지를 집중 배치해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과 기업 유치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보건소를 중심으로 공중보건의와 지역 의료기관이 협력하는 방문의료 체계를 구축하고 병원 동행·이동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며 “어르신 공공일자리 확대와 요양보호사 수당 지원 현실화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향후 △항공·물류 특화 산업단지 조성 △공항 배후 경제권 구축 △청년 창업·주거 인프라 확충 △지역기업 성장 지원 등 통합신공항 연계 세부 공약을 차례로 발표할 계획이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중구청장 오영준 △동구청장 신효철 △서구청장 최규식 △남구청장 정연우 △북구청장 최우영 △수성구청장 박정권 △달서구청장 김성태 △달성군수 김보경 △군위군수 이기만(예정) 등 대구 9개 구·군 전 지역에 처음으로 기초단체장 후보를 낼 수 있게 됐다. 

민주당은 4년 전에 치러진 제8회 대구 지방선거에서는 남구, 동구, 수성구, 달성군 등 4곳의 기초자치단체에만 후보를 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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