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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부겸·오중기 ‘원팀’ 정책 협약식⋯“대구경북 하나로 묶겠다” 행정통합·신공항 공동 전면전 펼쳐

장은희 기자
등록일 2026-05-10 17:20 게재일 2026-05-1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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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가 10일 대구 달서구 김부겸 후보 선거 사무소에서 정책협약식을 열고 승리를 다짐하는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허소 대구시당 위원장, 김부겸 대구시장·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 권칠승(경기 화성병)·임미애(비례) 의원. /장은희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예비후보와 오중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10일  “대구와 경북은 더 이상 따로 갈 수 없다”면서 대구·경북 공동 발전 전략을 담은 정책 협약을 체결했다.

 

김 후보와 오 후보는 이날 대구 달서구 김부겸 후보 선거 사무소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대구·경북 공동 발전을 위한 8대 정책 협약을 발표했다. 행사에는 임미애 경북도당 위원장과 허소 대구시당 위원장, 권칠승(경기 화성병)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두 후보가 “수도권에 맞서려면 대구경북이 하나의 경제 단위가 돼야 한다”며 발표한 8대 정책은  △대구·경북 행정통합 조기 완성 △TK신공항 국가 핵심사업 격상 및 조기 착공 △맑은 물 공급체계 구축 △광역교통망 혁신을 통한 1시간 생활권 구축 △첨단의료복합단지·공공의대 연계 △반도체·로봇 첨단산업벨트 조성 △북극항로 시대 글로벌 물류허브 구축 △에너지 전환 및 지역산업 혁신 등이다. 

 

김 후보는 이날 “행정통합이 무산되면서 대구·경북은 한 번 기회를 놓쳤다. 그러나 이대로 주저앉을 수는 없다”면서 “236만 대구와 250만 경북이 따로 가서는 답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행정통합이 이뤄지면 정부가 조건 없이 연간 5조 원 규모의 지역 지원을 약속하지 않았느냐”며 “그 돈으로 미래 산업과 인프라에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TK신공항과 관련해서는 “대구·경북이 세계로 나가기 위한 관문”이라며 “국가 책임을 강화해 반드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비상계엄과 내란의 밤을 지나 국민의 선택으로 새 정부가 출범했다. 이제 좌우와 지역주의를 넘어 민생과 미래로 가야 할 시기”라면서 “대구·경북도 더 이상 과거 정치에 머물러선 안 된다. 대구·경북은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할 충분한 잠재력이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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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가 10일 대구 달서구 김부겸 후보 선거 사무소에서 공동정책합의문에 서명을 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장은희기자

민주당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TK 원팀’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웠다. 허소 위원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선언이 아니라 이재명 정부와 함께 지방 주도 성장 모델을 실현하겠다는 약속”이라고 했고, 임미애 위원장은 “대구·경북의 미래를 주민들에게 직접 평가받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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