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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안전 맡을 시니어 찾는다”··· 복지부, 신규 노인일자리 공모

김진홍 기자
등록일 2026-05-11 12:38 게재일 2026-05-1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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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0일까지 전국 기관 대상 접수
우수 아이템 12건 시범사업 연계
병원동행·고독사 예방 등 확대 추진
‘2027년 신규 노인일자리 개발 아이템 공모전’ 포스터. /보건복지부 제공

보건복지부가 지역사회 수요에 맞는 새로운 노인일자리 모델 발굴에 나선다. 고령층의 경륜과 역량을 활용해 돌봄·안전·환경 등 공공서비스 분야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보건복지부는 11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등을 대상으로 ‘2027년 신규 노인일자리 개발 아이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노인역량활용형 일자리 △노인공익활동형 일자리 등 두 분야로 나뉜다. 노인역량활용형은 월 60시간, 연 10개월 동안 보육·교육·복지시설 운영 지원 등 적합 직무를 수행하는 방식이다. 노인공익활동형은 월 30시간 수준으로 노노케어, 취약계층 지원, 공공시설 봉사 등 지역사회 공익활동에 참여하는 형태다.

복지부는 수행 적합성과 지속 가능성, 사회적 효용성 등을 평가해 총 12건의 우수 아이템을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 1점에는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최우수상 2점(각 150만원), 우수상 3점(각 100만원), 장려상 6점(각 50만원)도 선정한다.

수상작은 2027년 노인일자리 시범사업으로 연계된다.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특성에 맞게 사업을 운영하고, 우수 사례는 표준화 과정을 거쳐 전국으로 확대·보급할 방침이다.

복지부에 따르면 노인일자리 신규 아이템 공모전은 2022년부터 운영 중이며, 올해까지 안전관리·보건관리·돌봄·환경보존·국민편의 분야 등에서 총 65개 신규 직무와 활동이 발굴됐다. 올해는 약 5만7000명이 관련 사업에 참여했다.

대표 사례로는 취약시설 안전점검을 지원하는 ‘스마트 시설안전관리 매니저’, 병원 예약·진료 동행 등을 지원하는 ‘건강의료서비스매니저’, 고독사 위험군을 발굴하는 ‘고독사예방 게이트키퍼’, 초등 돌봄교실 지원사업 등이 있다.

임을기 복지부 노인정책관은 “안전·보건·돌봄·환경 등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분야에서 양질의 노인일자리를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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