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치과의사회와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유치위원회가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를 위해 정치권과의 협력 강화에 나섰다.
대구시치과의사회와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유치위원회는 지난 18일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 캠프에서 박주민(서울 은평갑) 국회의원을 초청해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허영주 대구시치과의사회 회장을 비롯해 손성일·채은수·강동화 부회장, 정상환 치무이사, 박세호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 추진단 공동단장, 이원혁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유치위원회 위원장, 최성욱 AI미래정책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해 연구원 유치 필요성과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는 박주민 의원과 허영주 회장, 박세호 공동단장의 인사말에 이어 이원혁 위원장이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해온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경과와 주요 활동 내용을 설명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원혁 위원장은 “대구는 의료 연구개발(R&D)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비수도권 최대 치과산업 도시로서 치과 의료산업과 연구를 연계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보유하고 있다”며 “우수한 교통망과 인공지능 전환(AX) 역량, 치의학 연계 연구지원 인프라 등 차별화된 강점을 갖춘 만큼 공정한 심사를 통해 대구의 경쟁력이 충분히 반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국립치의학연구원이 치과 의료산업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지역 균형발전, 첨단 치의학 연구 활성화에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 대구가 연구원 설립의 최적지라는 점에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허영주 회장은 “국립치의학연구원은 대한민국 치의학 발전과 치과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국가기관”이라며 “대구는 치과산업 제조 기반과 의료·연구 인프라를 두루 갖춘 도시인 만큼 연구원 설립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주민 의원은 “지난해 보건복지위원장 재임 당시 국립치의학연구원 지역 선정과 관련해 특정 지역이 아닌 공정한 심사를 통해 결정돼야 한다는 논의가 이뤄졌다”며 “현재도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으며, 당 차원에서도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치과의사회와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유치위원회는 앞으로도 지역 정치권 및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가며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