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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총리 대구공항 도착…환영객들에게 손 흔들며 환한 미소로 인사

최정암 기자
등록일 2026-05-19 12:27 게재일 202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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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9일 대구국제공항에 도착해 전용기에서 내리며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과 안동에서 정상회담을 하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박 2일간의 방한 일정으로 19일 낮 대구공항에 도착했다.

이날 오전 11시 53분께 전용기편으로 대구공항에 도착한 다카이치 총리는 낮 12시 9분 항공기 출구로 나와 영접 나온 인사들에게 한차례 고개를 숙인 뒤 환하게 웃으며 손을 흔들었다.

다카이치 총리는 대구공항에서 김진아 외교부 2차관 등의 영접을 받고 43명으로 구성된 전통 의장대와 29명의 군악대의 환영을 받으며 정상회담이 열릴 안동으로 출발했다.

대구경찰청은 이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경력 170여명과 순찰차 20여대, 싸이카(순찰 오토바이) 20여대 등을 공항 안팎에 배치했다.

다카이치 총리가 탄 차량은 대구 경찰의 에스코트와 호위를 받으며 경부고속도로에 진입한 뒤 중앙고속도로에서는 경북 경찰의 호위를 받았다.

교도통신과 현지 민영 방송사인 TBS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출국 직전 취재진에 “양 정부간 협력과 한 층 더 발전된 일한(한일) 관계를 위한 방향성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과 충분한 논의를 통해 깊이있는 성과를 내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일 정상은 이날 정상회담 후 한국 전통의 멋과 맛을 간직한 하회마을을 찾아 만찬 및 친교 행사를 이어간다.

만찬은 하회마을 내 한옥 호텔에서 열리며, 정상이 마주한 식탁에는 안동찜닭 원형인 ‘전계아’와 안동한우 갈비구이, 안동 전통주인 태사주·안동소주 등이 오른다.

만찬 뒤 양국 정상은 하회마을 나루터로 이동해 전통 불꽃놀이인 선유줄불놀이를 감상하며 이날 예정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다카이치 총리는 20일에도 대구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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