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경북도, 중국 게임산업 협력망 구축…“도내 기업 해외 진출 지원”

이도훈 기자
등록일 2026-05-19 14:49 게재일 2026-05-20
스크랩버튼
베이징 애니메이션·게임산업 협회 업무협약
AI 콘텐츠 협력·판호 지원 등 실질 협력 추진
Second alt text
중국 베이징에서 베이징 애니메이션·게임산업 협회와 경북도 관계자들이 콘텐츠 및 게임산업 육성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중국 현지 게임산업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도내 콘텐츠·게임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에 나섰다.

경북도는 18일 중국 베이징에서 ‘베이징 애니메이션·게임산업 협회’와 콘텐츠 및 게임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AI 기반 콘텐츠 산업 협력을 확대하고 지역 기업의 중국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베이징 애니메이션·게임산업 협회는 텐센트와 바이두 등 중국 주요 기업 300여 곳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는 정부 승인 비영리 법인이다. 협회장을 맡고 있는 리우춘강은 중국 게임 판호 심사 과정에 참여하는 인물로 알려져 중국 게임산업 분야에서 영향력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게임·콘텐츠 산업 정책과 산업 정보 교류를 비롯해 지역 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국내외 행사 공동 홍보, 인적 교류 확대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게임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공동 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경북 국제 AI·메타버스 영상제와 게임페스티벌 등 도 주관 행사에 중국 주요 기관과 기업 참여를 확대하고, 판호 관련 지원과 기업 간 비즈니스 매칭 등 실질적인 협력 사업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방문 기간에는 도내 게임·콘텐츠 기업 4개사와 중국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한 기업 간담회도 열렸다. 참석자들은 양국 기업 간 협력 가능성과 지속적인 네트워크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

경북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글로벌 AI·게임·콘텐츠 산업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협약은 지역 콘텐츠·게임 기업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AI와 콘텐츠 산업을 연계한 국제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 기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경제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