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경북문화관광공사, 대만서 ‘전통 헤리티지 관광’ 알렸다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6-05-20 13:09 게재일 2026-05-21 10면
스크랩버튼
성대·하회탈 감성 굿즈 인기, 대만 MZ세대 사로잡은 경북 관광
경북문화관광공사가 ‘2026 K-관광 로드쇼 in 타이베이’에 참가해 경북 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있다./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경북문화관광공사가 대만 현지에서 경북 전통문화의 매력을 앞세운 관광 홍보 마케팅을 펼치며 중화권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공사는 지난 15~17일 대만 타이베이 화산 1914 문화창의산업원구에서 열린 ‘2026 K-관광 로드쇼 in 타이베이’에 참가해 경북의 문화유산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콘텐츠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약 3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공사는 ‘경북 관광, 재미있게 즐기자! (Have Fun in Gyeongbuk!)’를 주제로 첨성대, 하회탈 등 경북 대표 문화유산을 활용한 감성형 콘텐츠를 운영해 현지 MZ세대와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첨성대와 하회탈 그림이 담긴 키캡 키링 만들기 체험과 경주 십원빵을 형상화한 부채 기념품은 현지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부스에 전시된 석굴암 미니어처 조명은 경북 특유의 전통미를 감각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사는 행사 기간 대만관광협회(TVA) 등 현지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갖고 자전거·섬·해양·다크투어리즘 등 경북 특수목적관광(SIT) 상품 개발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와는 하반기 개최 예정인 안동 선유줄불놀이를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과 모객 방안을 집중 협의했다.

공사 관계자는 “경북의 문화유산을 체험형 콘텐츠와 감성 굿즈로 재해석한 점이 현지 MZ세대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전통 축제와 로컬 콘텐츠를 연계한 차별화된 관광상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2025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북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자전거·해양 관광 등 차별화된 SIT 콘텐츠를 통해 중화권 관광객들에게 경북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문화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