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경주 산사태 취약지역 646곳 집중 점검… 10월까지 대응체계 가동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6-05-25 10:27 게재일 2026-05-26 10면
스크랩버튼
산사태 조기 경보시스템 활용해 집중호우·태풍 피해 최소화
경주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산사태 대책상황실 운영에 들어가고 산사태 취약지역 점검과 주민 대피체계 강화에 나선다. /경주시 제공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경주시가 산사태 재난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산사태 취약지역 점검과 주민 대피체계 강화에 나서며 인명·재산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경주시는 오는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산사태 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산사태취약지역 안전점검과 대응체계 강화에 나선다.

이번 상황실 운영은 집중호우와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산사태 위험지역 관리와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산사태 조기경보 시스템을 활용해 위험 상황에 선제 대응하고, 산사태 예보와 호우특보 발효 시에는 상황판단회의를 수시로 열어 대응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현재 경주지역 내 산사태취약지역은 모두 646곳이다. 

시는 연중 2회 이상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점검에는 경주시와 산사태 현장 예방 단, 산림 기술용역 업체 등이 참여해 취약지역 관리 상태와 주민 대피체계를 집중 확인한다.

또 취약지역 주민 보호를 위해 임시대피소 168곳 지정도 완료했다.

앞서 지난 7일에는 문무대왕면 범곡리 일원에서 유관기관 합동 산사태 재난 대비 대피훈련도 실시됐다. 

훈련에는 공무원과 주민, 마을순찰대 등 65명이 참여해 주민 대피훈련과 산사태 예방 교육 등을 진행했다.

경주시는 앞으로 산사태 취약 지역별 담당 공무원을 지정하고 유관단체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주민 대피를 유도할 방침이다.

최혁준 권한대행은 “기후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이 잦아지는 만큼 산사태 예방과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취약지역 예찰과 주민 대피체계를 더욱 강화해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사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