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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오늘 대국민 사과 예정

최정암 기자
등록일 2026-05-26 06:11 게재일 2026-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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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26일 스타벅스의 ‘탱크데이‘ 논란과 관련해 직접 대국민 사과에 나설 예정이다. /연합뉴스

스트벅스의 ’탱크데이' ‘책상에 탁’ 등 부적절한 이벤트와 관련해 상당수 국민들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26일 대국민 사과를 한다.

정 회장은 이날 오전 9시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직접 사과문을 발표하고 이 논란과 관련된 그룹 차원의 진상조사 내용도 발표한다.

해당 마케팅의 기획과 결재 과정을 밝히고, 재발 방지 대책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타벅스는 지난 18일 ‘탱크데이‘ 이벤트를 진행해 논란을 빚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에 ‘탱크데이‘, ’책상에 탁‘ 등의 문구를 사용하면서 계엄군 탱크 투입과 1987년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연상시키는 이벤트를 진행해 국민적 공분을 샀다.

정 회장은 논란 당일 손정현 당시 스타벅스코리아(SCK컴퍼니) 대표와 담당 임원을 해임하고 다음 날에는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는 등 수습에 나섰으나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았다.

신세계그룹은 계열사 차원의 이벤트라고 했지만 정 회장이 그동안 보여온 극우적인 언행들 때문에 이 이벤트의 정점에 그가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무성했다.

이재명 대통령까지 나서 이 사태를 언급하고, 각계에서 스타벅스 불매 움직임이 생기는 등 ‘탱크데이’ 파문이 숙지지를 않자 결국 정 회장이 직접 대국민 사과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정 회장과 신세계그룹이 어떤 사과와 진상조사 결과를 내놓느냐에 따라 파장이 사그라들지, 더 확대될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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