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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아끼고 현금도 받고” 일석이조 ‘에너지 재테크’ 총출동

정혜진 기자
등록일 2026-05-27 14:01 게재일 2026-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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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사용 1%만 줄여도 환급··· 캐시백 기준 대폭 완화
전기차 충전 할인·우리집 에너지 분석 등 생활 밀착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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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에너지캐시백’, ‘전기차 플러스DR’, ‘그린투게더’가 ‘알려드림, 혁신서비스-에너지 재테크 편’으로 선정됐다. /클립아트 코리아 제공

정부가 여름철 전력 수요 급증과 비용 부담에 대응해 국민이 생활 속에서 직접 돈을 아낄 수 있는 ‘에너지 재테크’ 서비스를 선보였다.

행정안전부는 27일 한국전력공사의 ‘에너지캐시백’, 전기차 충전 할인 서비스인 ‘플러스DR’, 국토교통부의 건물 에너지 관리 플랫폼 ‘그린투게더’를 ‘알려드림, 혁신서비스-에너지 재테크 편’으로 선정해 발표했다.

최근 중동 전쟁 여파로 국제 에너지 가격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올여름 폭염까지 겹치며 냉방비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자 정부가 생활밀착형 절약 서비스 확산에 나선 것이다.

먼저, ‘에너지캐시백’ 혜택의 문턱을 대폭 낮췄다. 기존에는 직전 2개년 같은 달 평균 대비 전기 사용량을 3% 이상 줄여야 혜택을 받을 수 있었지만, 오는 7월부터 12월 검침분까지는 절감 기준이 1%로 완화된다. 지원 규모도 확대된다. 절감률에 따라 1kWh당 20~30원을 추가 지원해 최대 120원의 캐시백이 지급된다.

전기차 이용자를 위한 할인 서비스도 강화된다. ‘전기차 플러스DR’은 태양광·풍력 발전량이 많은 시간대에 차량을 충전하면 요금을 할인해주는 제도다. 전력 공급이 과잉되는 시간대에 충전을 유도해 효율을 높이는 방식이다.

전라·경상·충청권 등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높은 지역의 해당 충전기에서 ‘플러스DR 발령 시간’에 충전하면 평소에는 8%, 설·추석 전후 7일간은 20%까지 충전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다. 관련 정보는 ‘KEPCO PLUG’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정의 에너지 사용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국토교통부의 ‘그린투게더’에서는 전기·가스·지역난방 사용량을 월별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으며, 동일 면적의 이웃집 평균 사용량과 비교 분석도 가능하다.

정부는 이 같은 서비스를 통해 국민의 가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절약 문화 실천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앞으로도 국민이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혁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알리겠다”고 밝혔다.

/정혜진기자 jhj1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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