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재난 대응능력 입증한 한수원
한국수력원자력이 지진과 산불, 방사능 재난 등 복합재난 상황에 대비한 실전형 훈련 성과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첨단 방재장비와 민·관 협력체계를 활용한 현장 중심 훈련으로 재난 대응 역량을 입증하며 3년 연속 안전 한국훈련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김회천)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재난대응 안전 한국훈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한수원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 안전 한국훈련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2023년과 2024년 행정안전부 장관상에 이어 올해는 한 단계 높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며 국내 최고 수준의 재난대응 체계를 인정받았다.
한수원은 지난해 9월 한빛원자력본부에서 지진과 산불, 방사능 재난 등 6개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한 대규모 안전 한국훈련을 했다
훈련에는 21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실제 재난 발생 상황에 준하는 대응 절차와 협업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방재로봇과 소방헬기, 제독차 등 30종의 유관기관 장비와 이동형 CCTV, 이동형 발전차 등 자체 보유 첨단장비 15종을 투입해 실전성을 높였다.
또한 국민체험단과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훈련을 통해 민·관 협력형 재난대응 모델을 구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재난대응 안전 한국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하는 국가 차원의 종합훈련이다.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330여 개 기관이 참여해 재난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있다.
김상우 한수원 안전경영단장은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준비한 훈련이 국무총리 표창이라는 성과로 이어져 매우 뜻깊다”며 “지능형 CCTV 등 디지털 기반 재난관리 설비를 실제 훈련에 적극 활용해 재난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