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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정·박용선·박승호 ‘마지막 주말’ 유세…지지세 확산 총력

배준수 기자
등록일 2026-05-31 15:29 게재일 2026-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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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정 더불어민주당 포항시장 후보는 31일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 포항지역 출마자들과 함께 영일대해수욕장 해상누각 앞 광장에서 총력 집중 유세를 진행했다. /박희정 후보 제공 

6·3 지방선거 포항시장 후보들이 선거 전 마지막 주말을 맞아 집중 유세에 총력을 기울이며 한 표를 호소했다. 

박희정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31일 영일대해수욕장 해상누각 앞 광장에서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를 비롯한 포항지역 민주당 출마자들과 막판 총력 집중 유세를 펼쳤다. 

박희정 후보는 “철강산업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 변화와 국가사업 유치,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 등 포항의 위상과 경쟁력을 좌우할 주요 현안들이 앞으로 몇 년 안에 집중적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앞으로 4년은 포항의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시기”라면서 “이재명 정부와 시정을 운영하게 때문에 정부와 발맞춰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여당 시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희정 후보는 또 “정치적인 이유로 포항의 이익을 포기하면서까지 정부를 견제할 만큼 지금 포항의 상황은 여유롭지 않다”며 “이번 선거는 정부와 대립할 야당 시장이 아니라 일 잘하는 이재명 정부와 원팀으로 포항을 성장시킬 시장을 선택하는 선거”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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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선 국민의힘 후보는 31일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 포항지역 출마자들, 김정재·이상휘 국회의원과 함께 죽도시장 개풍약국 앞에서 합동유세를 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용선 후보 제공

죽도시장 개풍약국 앞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와 국민의힘 포항지역 출마자, 김정재·아상휘 국회의원과 합동유세에 나선 박용선 국민의힘 후보는 “포항 경제 재건을 위한 철강산업 재건과 초혁신 신산업 분야 육성에 경북도와 포항시의 모든 역량을 하나로 모으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용선 후보는 “포항의 발전을 위해서는 이른바 3대 갈등과 분열 해소를 통한 대통합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라면서 “정치적 동지이자 포스코 출신으로 3선 도의원을 지낸 박용선만이 양 국회의원, 포스코, 경북도와의 오랜 갈등 관계를 풀고 대통합을 이끌 적임자”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가난한 소년 박용선에게 공부할 기회, 일할 기회, 가족을 만들어 준 고마운 곳 포항을 위해 포항에 빚을 갚는다는 심정으로 오직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에 둔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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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호 무소속 포항시장 후보는 31일 선거 전 마지막 주말 집중유세를 펼쳤다. /박승호 후보 제공

박승호 무소속 후보도 이날 송도해수욕장과 영일대해수욕장에서 “검증된 시장 경험과 강력한 실천 의지로 침체한 포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박용선 국민의힘 후보에 대해 포항 정치 역사상 가장 위험하고 취약한 후보라고 비판했고, 박희정 민주당 후보에 대해서는 부족한 행정 경력과 지역 정서에 맞지 않는 이념적 일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박승호 후보 캠프는 “박승호 후보를 향한 상승세가 가파르게 감지되고 있고, 상대 후보들의 부적격성과 자질 부족이 드러나면서 시민들이 검증된 일꾼인 박 후보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남은 기간 부동층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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