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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플랫폼 매출 161조원 돌파…챗GPT, 생성형 AI 이용 1위

김진홍 기자
등록일 2026-06-03 13:54 게재일 2026-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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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2025년 부가통신사업 실태조사 발표
검색 네이버·메신저 카카오톡·배달앱 배민 강세
전문인력 부족·인프라 비용 부담 업계 최대 애로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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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디지털플랫폼 시장 규모가 160조원을 넘어선 가운데 생성형 인공지능(AI) 분야에서는 챗GPT가 압도적인 이용률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클립아트 코리아 제공

국내 디지털플랫폼 시장 규모가 160조원을 넘어선 가운데 생성형 인공지능(AI) 분야에서는 챗GPT가 압도적인 이용률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가통신사업 전체 매출도 500조원을 돌파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일 ‘2025년 부가통신사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부가통신사업 매출은 502조9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5.3% 증가했다. 이 가운데 전자상거래, 배달앱, 앱마켓, 소셜미디어 등을 포함한 디지털플랫폼 매출은 161조5000억원으로 5.4% 늘어 전체 부가통신 매출의 32.1%를 차지했다.

사업 유형별로는 음식배달·숙박예약·금융 등 서비스 분야가 30.9%로 가장 많았고 전자상거래 등 재화 거래(27.1%), 검색·게임 등 콘텐츠(15.5%)가 뒤를 이었다. 전체 사업자의 59%는 평균 2.5개의 서비스를 동시에 운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가통신사업자의 62.2%는 AI, 빅데이터, 사이버보안 등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하고 있었다. 사업 추진 과정의 주요 애로사항으로는 최신기술 전문인력 확보, 산업진흥을 위한 정부 지원 부족, 인프라 비용 부담 등이 꼽혔다.

이용자 조사에서는 검색포털(98.7%), 메신저(98.5%), 지도·플레이스(96.8%), 전자상거래(95.6%), 동영상 공유 서비스(92.7%)가 90% 이상의 이용률을 기록했다. 생성형 AI 이용률은 78.1%였으며 20대에서는 92.6%에 달했다.

서비스별 대표 플랫폼도 뚜렷했다. 검색은 네이버(67.5%), 메신저는 카카오톡(92.5%), 전자상거래는 쿠팡(53.6%), 음식배달은 배달의민족(50.6%), 생성형 AI는 챗GPT(68.1%)가 각각 가장 많이 이용하는 플랫폼으로 조사됐다. 챗GPT는 2위인 제미나이(13.8%)를 크게 앞섰다.

복수 플랫폼을 이용하는 ‘멀티호밍’ 비율은 전자상거래(83.9%)와 SNS(79.9%)에서 높게 나타난 반면 중고거래(25.9%)와 앱마켓(24.9%)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최근 1년간 주 이용 플랫폼 전환은 음식배달(27.0%)과 전자상거래(20.9%) 분야에서 활발한 것으로 조사됐다.

구독형 결합상품 조사에서는 전자상거래 멤버십 가입 경험이 75.9%, OTT 멤버십 가입 경험은 53.9%로 나타났다. 전자상거래 시장에서는 쿠팡와우와 네이버플러스 중심의 경쟁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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