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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치맥은 잊고 오늘은 업무에 집중...방한 마지막날 LG·서울대·현대차· 네이버와 함께

최정암 기자
등록일 2026-06-08 08:16 게재일 2026-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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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는 국내 AI 스타트업 관계자 만찬
바쁜 일정 후 밤늦게나 내일 새벽 출국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서울 PC방에서 이용객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연합뉴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방한 일정 마지막날인 8일 LG, 현대자동차, 네이버 등 삼겹살과 치맥으로 우정을 다졌던 재계 총수 기업들을 잇따라 방문한다. 

또 중간에 서울대를 방문해 연구원 학생들을 만나고 저녁에는 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을 잇달아 만찬을 함께 하며 방한 막판 일정을 소화한다.

재계와 언론보도 등을 종합하면 황 CEO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를 방문한 뒤 서울대, 현대차그룹 양재 사옥, 경기 성남 네이버 1784 사옥을 차례로 찾을 예정이다.

LG그룹과 엔비디아의 협력은 로봇과 제조 AI,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분야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올해를 로봇 사업 본격화의 원년으로 선언하고 로봇 핵심 부품인 액추에이터 브랜드 ‘LG 액추에이터 악시움‘을 선보였다.

지난해 인수한 자율주행로봇 기업 베어로보틱스와 계열사 로보스타를 통해 산업 현장에서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중국 휴머노이드 기업 애지봇에 지분 투자를 통해 기술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LG전자는 또 AI 데이터센터용 냉각 설루션과 냉난방공조(HVAC) 사업 등 사업을 육성하고 있어 엔비디아의 AI 생태계 확장을 위한 핵심 파트너가 될 수 있다.

다음 일정은 서울대 방문. 그곳에서 서울대 AI 연구원과 로보틱스 연구소를 찾고, 학생들과 대화의 시간도 가진다. 이 자리에는 연구소 소속 교수진 등도 함께 한다.

황 CEO는 이어 현대차그룹 양재 사옥으로 이동해 정의선 회장과 만날 것으로 전해졌다.

황 CEO와 정 회장은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사업, 자율주행 기반 스마트 모빌리티 등에서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황 CEO는 그 다음 행선지로 네이버 1784 사옥을 찾아 AI 인프라, 소버린 AI, 클라우드, 로봇·디지털트윈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 제2의 사옥인 1784는 로봇과 클라우드, 디지털트윈, 5G 특화망 등 네이버의 미래 기술이 집약된 공간으로 꼽힌다.

네이버는 자체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X‘와 클라우드, 로보틱스, 공간지능 기술을 앞세워 AI·딥테크 분야를 강화하고 있다.

황 CEO는 저녁에는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로 이동해 국내 AI 스타트업 관계자들을 만난다.

황 CEO는 오후 6시 50분께 신라호텔에서 AI 스타트업 간담회에 앞서 간단한 소감을 밝히고 질의응답도 할 예정이다.

이어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업스테이지를 포함한 국내 AI 스타트업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황 CEO는 8일 저녁 늦게 또는 9일 오전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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