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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맛고을길에 예술의 숨결을 ‘동네가 예술로’ 참여

정안진 기자
등록일 2026-06-11 09:52 게재일 2026-06-1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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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문화관광재단, ‘동네가 예술로’ 참여 문화·예술인 5인(팀) 공개 모집
맛고을길 빈 공간을 문화로 채운다 동네가 예술로 참여자 모집. /예천군 제공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예천읍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시범사업 ‘동네가 예술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오는 26일까지 참여할 문화·예술인 5인(팀)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예천읍 맛고을길 일대의 유휴공간을 문화예술 창작공간으로 활용해 문화·예술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는 문화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문화·예술인들은 맛고을길 내 매칭된 공간에 상주하며 창작 활동을 펼치는 것은 물론,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참여자들은 오는 7월 사전 워크숍을 거쳐 8월 17일부터 12월 말까지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최종 선정되는 5인(팀)에게는 창작 활동 공간과 함께 700만 원 내외의 활동비가 지원되며, 전문가와의 1대1 맞춤형 멘토링도 제공된다. 여기에 사업 성과에 따라 지역 내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비즈니스 모델 컨설팅까지 연계 지원할 계획이어서 문화예술인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성장 기반 마련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 대상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 자연 등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로컬 콘텐츠를 기획하고 창작할 수 있는 관내·외 문화·예술인이다. 

사업 대상 공간은 앞서 실시한 원도심 공간 임대수요 조사 참여 공간을 중심으로 예천읍 맛고을길 일대에서 우선 매칭된다.

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원도심의 빈 공간을 단순한 유휴시설이 아닌 문화와 예술,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는 창의적 거점으로 재탄생시킨다는 구상이다. 

특히 문화예술인들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주민과 함께 지역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는 계기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예천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원도심의 비어 있는 공간은 오랜 시간 지역의 기억과 이야기를 품고 있는 소중한 자원”이라며 “이번 ‘동네가 예술로’ 프로젝트가 문화·예술인과 주민이 함께 원도심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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