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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경북도민체전 종합우승 해단식…“내년 2연패 도전”

류승완 기자
등록일 2026-06-15 14:17 게재일 2026-06-16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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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의 원정 우승 성과 기념…선수·지도자 등 500여 명 참석

구미시가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종합우승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해단식을 열고 내년 대회 2연패를 다짐했다.

구미시는 15일 구미시복합스포츠센터 다목적경기장에서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구미시선수단 해단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윤상훈 구미시체육회장을 비롯해 체육회 관계자와 선수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해단식은 대회 성과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우승기·우승컵 전달, 유공자 표창과 장학금 수여, 특별공로패 전달,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종합우승의 성과를 함께 축하하며 선수단의 노고를 격려했다.

구미시는 지난 4월 안동시와 예천군에서 열린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 선수와 임원 944명을 파견해 종합점수 256.5점을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2018년 이후 8년 만의 원정 우승이자, 2024년 구미 개최 대회 우승 이후 2년 만에 정상을 되찾은 것이다.

이번 대회에서 구미시는 30개 종목에 출전해 15개 종목 우승을 기록했고, 수영 8건과 롤러 2건 등 총 10건의 대회신기록을 세웠다. 수영 종목에서는 천채영·홍진영·양지원·이은영 선수가 각각 4관왕에 올랐으며, 천채영 선수는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했다.

특히 궁도·사격·테니스·소프트테니스 등 전략 종목이 지난해보다 크게 향상된 성적을 거두며 종합우승에 힘을 보탰다. 구미시는 체계적인 훈련 지원과 우수선수 육성, 종목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전 종목에서 고른 경쟁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윤상훈 구미시체육회장은 “선수와 지도자, 체육회가 한마음으로 준비해 얻어낸 값진 성과”라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단과 체육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8년 만의 원정 종합우승은 선수단의 땀과 체육인들의 헌신, 시민들의 응원이 함께 만든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체육 인프라 확충과 우수선수 육성에 힘써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함께 성장하는 스포츠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이번 우승을 계기로 선수단 지원과 체육 기반 확충을 강화하고, 내년 영주시·봉화군에서 열리는 제65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2연패에 도전할 계획이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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