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대동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300여 명이 지난 13일 열린 ‘2026 제10회 포항철강마라톤’에 단체로 참가해 5km 코스를 완주했다.
포항 수협 송도 활어회센터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대동고 구성원들은 ‘대동고 사제동행 어울림축제 한마당 마라톤대회’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해오름대교를 지나 해변 코스를 함께 달렸다.
김준철 대동고 교장도 학생들과 앞장서 레이스를 펼치며 사제 간의 유대감을 높였다.
김 교장은 완주 후 “마라톤은 자신과의 약속을 끝까지 지키는 훈련”이라며 “바닷바람을 가르며 뛴 300명의 발자국이 학생들의 향후 인생에서 든든한 페이스메이커가 되어줄 것”이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학생들은 레이스 도중 뒤처진 동료를 기다려주며 협동심을 실천했고 교직원들 역시 이른 아침부터 현장에서 학생들의 출발을 응원하며 호흡을 맞췄다.
학교 측은 “포항철강마라톤은 단순한 대회 참가를 넘어 지역에 대한 애정을 확인하고 체육 정규 수업과 연계한 사전 훈련 및 학생 자치 응원단 운영 등 전인적 인재 양성에 도움이 돼 매년 참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