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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연구원 개원 35주년 맞아 미래 비전 제시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6-06-16 17:28 게재일 2026-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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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대전환 시대와 공동체 가치 기반 지역발전 모색
경북연구원이 지난 15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개원 35주년 기념식과 제309차 경북콜로퀴엄을 개최했다. /경북연구원 제공

경북연구원이 지난 15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개원 35주년 기념식과 제309차 경북콜로퀴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연구원의 지난 성과를 돌아보고, AI 대전환 시대에 맞는 지역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서 유철균 원장은 “경북연구원은 지난 35년간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연구를 수행하며 경북의 성장과 함께해 왔다”며 “AI 산업 생태계 변화와 데이터센터 구축 등 새로운 성장환경에 대응해 경북이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열린 콜로퀴엄에서는 전상인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공동체와 지역발전’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전 교수는 국가와 시장 중심의 발전 논리를 넘어 공동체 가치와 사회적 관계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방소멸과 지역 불균형 문제 해결을 위해 공동체 기반의 지역발전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또한 지역의 역사·문화·환경 자산과 주민 간 신뢰, 사회적 자본이 지속가능한 발전의 핵심 요소임을 설명하며 지역 정체성과 공동체 회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강연과 토론을 통해 정책연구기관의 역할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과 미래 성장전략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경북연구원은 앞으로도 AI 대전환, 지방시대, 지역혁신 등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한 연구를 강화하며, 경북의 미래 비전과 발전 전략을 선도하는 정책 싱크탱크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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