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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K-그래핀 파운드리’ 구축…2030년까지 143억 투입

김보규 기자
등록일 2026-06-17 15:56 게재일 2026-06-18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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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6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공모에서 ‘그래핀 2차원 나노소재 AI 기반 소재·부품 실증기반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포항시는 국비 등을 포함해 총 143억 원을 투입, 그래핀 소재 산업의 전주기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

포항시와 경상북도,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이 공동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진행된다. 

강철보다 강도가 높고 전기·열전도성이 뛰어난 차세대 소재인 그래핀의 생산부터 공정 최적화, 특성 분석, 소자 및 시제품 제작, 사업화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K-그래핀 파운드리’를 포항에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제조공정·분석 데이터 통합 관리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공정 최적화, 품질 예측, 수율 향상을 지원해 기업의 기술 개발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발판으로 포항을 대한민국 그래핀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상엽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사업으로 그래핀 연구개발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산업 생태계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며 “기업 유치와 전문인력 양성 등 산업 경쟁력 강화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보규기자 kbogyu8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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