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가계 천문산·천자산 등 탐방하며 문화체험과 자립 의지 다져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중증장애인들의 문화향유권 확대와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중국 장가계 해외문화탐방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중국의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며 새로운 문화를 체험하고 자립 의지와 자신감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최근 중증장애인과 활동지원사, 랑콩뜨레 과자점 직원 등 34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국 장가계 해외문화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탐방은 중증장애인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국제적 시야를 넓혀 사회참여와 자립 의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중국의 대표 관광지인 장가계 천문산과 천자산, 원가계 등을 방문해 웅장한 자연경관을 감상하고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인의 이동권과 문화 향유권 보장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센터는 참가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일정을 소화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체계를 마련해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평소 해외여행이 쉽지 않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새로운 세상을 경험할 수 있었다”며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문화를 접하면서 자신감을 얻고 삶의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지역 기업인 랑콩뜨레 과자점은 매년 직원들을 봉사자로 참여시켜 장애인들과 추억을 나누고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무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랑콩뜨레 직원 한모 씨는 “장애인과 함께 여행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돕는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귀룡 센터장은 “해외문화탐방은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중증장애인들이 세상과 소통하고 자신감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