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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덕 100년 미래 준비 ⋯ 김광열 군수 ‘3대 프로젝트’ 제시

영덕군이 내년도 본예산안 6136억 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하며 ‘미래 100년 준비’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난 1일 열린 제318회 영덕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위기 속에서도 미래 도약의 발판을 흔들림 없이 구축하겠다”고 강조하며 2026년도 예산안을 설명했다. 내년 예산은 일반회계 5772억 원, 특별회계 364억 원으로 올해보다 35억 원(0.57%) 감소했다. 경북 산불 피해 복구와 국세 감소에 따른 교부세 축소라는 이중 악재 속에서도 영덕군은 2024년부터 3년 연속 6100억 원대 예산 규모를 유지했다. 민선 8기 출범 당시 5100억 원대였던 영덕군 예산은 공모사업 선정과 국가 투자예산 확보 등을 통해 지난해 6171억 원까지 확대됐다. 올해는 특히 3월 말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총 4168억 원의 복구비가 확정되면서, 군비 부담만 833억 원에 달하는 등 재정 압박이 커진 상황이다. 영덕군은 재정 안정화 기금 활용, 세출 구조조정, 공모사업 확대, 관행적 경비 최소화 등을 통해 재정 공백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우선 순위로 두고 예산 배분의 균형을 맞췄다는 입장이다. 김 군수는 이러한 재정 전략을 토대로 ‘미래 도약 3대 프로젝트’를 내년 군정의 핵심 축으로 내세웠다. 첫 번째는 그린에너지 프로젝트다.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군민 중심 구조로 재편하고, 풍력·태양광 발전 수익을 주민과 공유하는 ‘바람 연금’·‘햇빛 연금’ 모델을 정착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군은 이를 통해 농어촌의 안정적 대체소득 기반을 마련하고 에너지 순환 경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두 번째는 웰니스 도시 영덕 프로젝트다. 경북 제1호 K-웰니스 도시 인증을 기반으로 관광·치유·산업 연계 콘텐츠를 확장하고, 기반 시설 고도화와 학계·산업계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형 웰니스 산업으로 발전시킨다. 세 번째는 전국 최대 수산물 클러스터 조성 프로젝트다. 강구항 일원에 총 1358억 원을 투입해 △경북 스마트 수산 가공 종합단지(393억 원) △강구항 어촌 신 활력 증진사업(300억 원) △제2 로하스 특화농공단지(152억 원) △강구해상대교 건설(513억 원)을 연계 추진한다. 군은 산업체·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하는 수산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지역 산업 구조의 대전환을 이끄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덕군은 내년을 ‘미래 도약의 원년’으로 설정하고 △산불 피해지역 재창조 △지역경제 회복 △사람이 모이는 관광도시 조성 △전 세대 복지 확충 △지속 가능한 농어촌 구축 등을 주요 군정 방향으로 삼아 추진할 계획이다. 김광열 군수는 “영덕의 100년 미래를 책임질 3대 전략사업을 중장기 로드맵에 따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며 “군민과 함께 위기를 넘어 새로운 미래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한정된 재원을 책임 재정으로 배분해 군민 생활 안정과 성장 기반 마련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균형 있게 담았다”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영덕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6년도 본예산안은 영덕군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15일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2025-12-02

동국대 WISE 캠퍼스, 경주 9개 특성화고 지역 인재 육성 맞손

동국대학교 WISE 캠퍼스가 지역 인재의 체계적 양성과 정착을 목표로 경주지역 9개 특성화고등학교와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대학은 1일 교내 백주년기념관에서 특성화고 교장 및 진로 담당 교원을 초청해 ‘대학-특성화고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특성화고 학생들이 조기 진로 설계와 진학·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대학의 교육·연구 인프라를 연계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식에서는 대학 소개, 협약서 서명, 기념품 전달, 기념 촬영 등이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지역 교육기관 간 연계 강화를 통한 상생 모델 구축 필요성에 의견을 모았다. 협력 과제에는 △지역 특화산업 분야 전문 인재 양성 △대학·특성화고 연계 교육과정 개발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 운영 △산학협력 기반 취업 및 지역 정착 지원 △교육·연구 자원 공동 활용 등이 포함됐다. 대학은 산업계와의 연계 협업 경험을 기반으로 고교-대학-산업체 협업 체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류완하 동국대 WISE 캠퍼스 총장은 “지역 학생들이 지역 산업과 연결된 전문성을 갖추고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 교육 기반이 마련됐다”며 “대학이 중심이 되어 지역의 교육·산업 생태계를 강화하는 데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동국대 WISE 캠퍼스는 올해 들어 지역기관과의 교육·연구 협업을 확대하며 공동 프로그램과 프로젝트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지역 공헌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12-02

경주시보건소,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전국 최고 수준⋯경북 성과대회 ‘최우수상’

경주시보건소가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경상북도 성과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시 보건소는 지난 1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사업 성과대회’에서 도내 24개 시·군 보건소 가운데 최고 평가를 받았다. 평가에서 경주시보건소는 △찾아가는 안심 학교 1:1 설명회 △현장 중심 안심 학교 운영 △대상자 눈높이 알레르기 질환 교육 △자조 모임 활성화 △영양교육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정기 방문 교육과 체험형 프로그램 도입으로 학생과 교사들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진 것이 수상 배경으로 꼽힌다. 시보건소는 관내 34개 학교를 ‘아토피·천식 안심 학교’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 내 예방교육과 상담, 실내 환경 관리, 증상 악화 시 대응 체계까지 전담 지원하고 있다. 올해 슬로건은 ‘알레르기로부터 자유로운 내 몸’으로, 대면 교육 ‘알자 내 몸’, 어린이 대상 막대인형극, 식품 알레르기 체험교육, 자조 모임, 아토피 피부염 개선 요리 교실 등을 추진하며 예방관리 활동을 강화해 왔다. 진병철 경주시 보건소장은 “알레르기 질환은 꾸준한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며 “대상자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학교·의료기관·지역사회와의 협력 체계를 견고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주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아토피‧천식 취약 군을 조기 발견하고 건강관리의 사각지대를 줄이는 지역 기반 예방관리 모델을 더욱 정교하게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12-02

경주시, 아동학대 24시간 대응체계 구축

경주시가 아동학대 신고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대응체계를 가동하며 보호 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 경주시는 2일 아동학대 발생 시 즉각 출동·현장 조사·분리 보호·사례관리까지 통합 대응하는 전담 조직을 운영 중이다. 시는 2020년 ‘정인이 사건’을 계기로 아동학대 대응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2021년 10월 아동보호팀을 신설했다. 현재 팀장 1명, 아동 학대 전담 공무원 4명, 아동 보호 전담 요원 4명, 양육시설 지원 담당 1명 등 총 10명이 2인 1조로 연중 24시간 비상 대기한다. 신고가 접수되면 상담, 현장 조사, 학대 판단, 분리 조치, 사후관리 등 전 단계를 자체 수행하며, 경찰·아동보호전문기관·가정위탁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도 협력한다. 그러나 신고 증가 추세 속에서 현장 난관도 여전하다. 보호자의 조사 거부·주거 진입 지연, 위탁가정 부족으로 인한 분리 보호 지연, 훈육과 학대의 경계 모호성 등은 해결 과제로 꼽힌다. 분리 조치·접근금지 등 강제 조치에 따른 담당자의 심리적 부담도 크다는 지적이다. 시는 사례 회의를 통해 판단 기준을 명확히 하고 현장 대응 매뉴얼을 보완하는 등 조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경주지역 아동학대 신고는 최근 3년간 꾸준히 증가했다. 2023년 120건, 2024년 129건, 2025년은 10월 25일 기준으로 133건이 집계됐다. 올해 학대 판단은 56건, 일반사례는 39건이며, 현재 보호 중인 아동은 가정위탁 72명, 시설 입소 94명 등 총 166명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아동학대 대응은 행정만으로 해결될 수 없다”며 “지역사회 참여를 기반으로 학대 예방부터 사후관리까지 끊김 없는 아동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12-02

경상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 감염병 관리 콘퍼런스서 ‘질병관리청장 표창’

경상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단장 이관, 동국의대 교수)이 학교 현장에서의 감염병 예방 교육 우수 사례를 인정받아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지원단은 지난달 28일 열린 ‘2025년 감염병 관리 콘퍼런스’에서 2024년 권역별 감염병 관리 우수 사례로 선정된 ‘경북 형 감염병 예방학교 사업’ 운영 성과를 발표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사업은 집단생활 특성상 감염병에 취약한 학교 내 전파를 최소화하고 학령기 아동의 생활 속 건강 습관을 정착시키기 위한 경북 지역 특화 프로그램이다. 지원단은 경상북도, 경상북도교육청, 시·군 보건소와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해 체계적인 예방 교육 체계를 마련했다. 사업 운영은 학생 참여 중심 체험교육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2024년에는 도내 11개 초등학교 756명을 대상으로 △월별 학교 감염병 소식지 제공 △손 씻기 체험용 뷰박스 대여 △감염병 예방 실천 그림·숏폼 공모전 등을 운영해 학생 눈높이에 맞는 예방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특히 손 씻기와 기침 예절 실천율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분석돼 교육 효과성을 입증했다. 이관 단장은 “일선 보건소와 학교의 유기적 협력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지역 아이들에게 일상 속 감염병 예절을 자연스럽게 체득시키는 문화 조성이 가장 큰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어 “2025년에는 참여 학교를 확대하고, 학교·보건소 중심의 자율형 감염병 예방 체계를 안착시키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12-02

경주시, 시정 소식지 ‘아름다운 경주 이야기’ 2025년 겨울호 발행

경주시는 시정 소식지 ‘아름다운 경주 이야기’ 2025년 겨울호(제166호)를 발행했다. 지난 2003년 첫 발간 이후 22년째 발행되고 있는 시정 소식지는 행정 정보와 문화·관광 소식을 시민에게 전달하는 대표 소통 매체로 자리 잡아 왔다. 시는 지난해 ‘경주시 시정 소식지 발행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2025년부터 분기별 편집위원회를 운영해 콘텐츠 구성과 품질을 강화했다. 이번 겨울호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지난 11월 성료된 ‘2025 APEC KOREA’의 주요 장면과 의미를 조명하고, 국제회의 도시로서 경주의 위상을 심층적으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또 젊은 층이 즐겨 찾는 황오동 뉴트로 거리와 국립경주박물관의 ‘신라 금관 특별전’ 등 지역 명소와 문화행사 소개도 풍성하게 실렸다. 새해 일출 명소인 문무대왕릉과 개관을 앞둔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정보를 수록해 2026년 새해 관광객들의 안내 역할도 기대된다. ‘아름다운 경주 이야기’는 분기별 연 4회 발행되며 경주역·주요 관광안내소·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비치된다. 경주시청 홈페이지에서는 전자책(e-book) 형태로 열람할 수 있으며, 구독 희망 시민은 경주시청 뉴미디어 팀 또는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12-02

울릉도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이어드림서비스가 교사에겐 온라인 민원 폭탄”…정기회서 주장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이동신)은 1일 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정기회 및 2025학년도 하반기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회는 그동안의 교권 보호 업무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교육활동 침해 예방과 실질적인 보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교육활동 침해 사안 발생 시 처리 절차와 흐름에 대한 전문 연수를 시작으로, 최근 교육계의 주요 현안으로 떠오른 학부모 소통 플랫폼 이어드림과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실제 침해 사례를 바탕으로 위원들이 심각성, 지속성, 고의성 등 심의 기준을 직접 적용해 조치 수위를 논의해보는 모의 토론도 실시하며 향후 교육 활동방향을 점검했다. 위원들은 이어드림 서비스가 학부모 소통 창구로서 긍정적 기능을 갖는 반면, 교사들에게 온라인 민원 폭탄이 될 수 있다는 현장의 우려에 공감하며 학교와 가정 간 건강한 소통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정책 보완 필요성을 요청하기도 했다. 또 정당한 생활지도가 아동학대로 신고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도입된 교육감 의견 제출 제도(교원지위법 제17조)로 인해 교원이 억울한 처분을 받지 않도록 보호하는 법적 장치의 중요성을 확인한데 이어 상세 안내를 받았다. 이동신 교육장은 “교권이 바로 서야 학생들의 학습권도 보장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교권보호위원회가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상호 존중하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5-12-02

용인시민들, 울릉도 가는 길 더 가까워졌다

울릉군 자매 도시로 상호 상생발전을 이어가는 용인특례시가 포항~울릉도~독도 여객선을 운항하는 울릉크루즈와 협약을 맺고 울릉도·독도 방문을 원하는 시민들에게 여객선 요금 할인을 제공한다. 용인특례시는 1일 시청 접견실에서 이런 내용의 업무협약을 울릉크루즈와 체결했다. 시민들의 울릉 나들이 교통비 부담을 낮추기 위한 지원책이어서 향후 양지역 간 교류 폭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앞서 지난 9월 울릉군과 용인시는 자매결연을 체결했었다. 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조현덕 울릉크루즈 대표이사가 참석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용인 시민들에 대한 할인은 포항–울릉도 항로와 울릉–독도 노선 모두 적용받는다. 할인 혜택은 주중과 비수기에는 최대 20%, 주말과 공휴일에는 최대 10%가 적용되며 성수기와 연휴 기간은 제외된다. 할인 이용을 위해서는 사전 예약과 함께 신분증 주소 확인이 필요하다. 할인은 용인시 외 주민이 용인 소재 기업에 근무하는 경우에도 혜택 주어진다. 이상일 시장은 “울릉군과의 자매결연을 계기로 시민들이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할 수 있도록 협약을 추진했다”며 “울릉도로 향하는 교통수단이 제한적인 만큼 이번 협력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용인 시민들이 울릉군의 자연환경을 직접 경험하고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조현덕 대표이사는 “울릉군을 향한 관심에 감사드리며 겨울철에도 안전 운항을 지속하고 다양한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울릉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용인시와의 다양한 교류 활동을 이어가며 상생 발전에 나설 계획이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5-12-02

울릉초등 전교생, 학교폭력 예방 창작 뮤지컬 관람…학생 들 “큰 도움됐다”반응

울릉초등학교(교장 강천원)는 1일 울릉도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학교폭력 예방 메시지를 담은 창작 뮤지컬을 전교생이 함께 관람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을 통한 감성 기반 교육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공감 능력과 바람직한 또래 관계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이날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과 폭력 상황을 뮤지컬 속 인물에 투영해보며 자연스럽게 학교폭력의 문제점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연 후에는 배우들과의 질의‧응답과 대화 시간이 이어져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생각을 나누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됐다. 뮤지컬을 관람한 A 학생(5학년)은 “뮤지컬 속 주인공이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할 때 정말 마음이 아팠다"면서 “앞으로는 친구가 힘들다고 말하면 먼저 들어주고 도와주는 그런 친구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소감을 말했다. 울릉초등학교 강천원 교장은 “학교폭력 예방 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학생들이 스스로 느끼고 행동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무어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뮤지컬 관람을 통해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울릉초등학교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학생 중심 체험·참여형 교육 활동을 앞으로도 지속 추진해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5-12-02

울진, 동해 품은 36홀 남 울진 파크골프장 준공…

경북 울진군이 총사업비 27억 5천만 원을 투입한 대규모 체육시설인 ‘남 울진 파크골프장(36홀)’을 마침내 준공하며 지역 발전의 새로운 ‘엔진’을 가동했다. 동해바다와 하천이 만나는 천혜의 자연경관 위에 조성된 이 시설은, 전국 단위 파크골프 대회 유치를 통한 스포츠 거점화와 연계 관광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꾀하는 울진군의 전략적 승부수로 평가받고 있다. 울진군은 지난 11월 25일, 체육회 및 파크골프 협회관계자,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 울진 파크골프장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평해읍 일원 6만 7,000㎡ 부지에 36홀 코스 규모로 조성된 이 구장은 최장 150m의 넓은 페어웨이를 갖춰 전국 최고 수준의 명품 구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 구장이 하천과 동해바다가 만나는 하류 지역에 위치해 탁 트인 조망을 자랑하는 점은 이용객들에게 스포츠 이상의 힐링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손 군수는 “남 울진 파크골프장은 전국 규모 대회 유치는 물론, 인근 관광지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 체육시설을 넘어 울진의 대표 관광 거점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파크골프를 통한 체류형 관광 기반을 확충하여 울진군이 더욱 활력 있는 지역사회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울진군은 시설 준공을 완료하고 잔디 생육 및 보호 기간을 거쳐 2026년 5월에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이 대규모 시설이 전국 파크골프 동호인들을 대거 울진으로 유입시키며 관광 비수기 수요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2025-12-01

경주시시설관리공단, 비단벌레 전기차 겨울맞이 온기 나눔 이벤트 성황리 종료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 최근 비단벌레 전기자동차 이용객을 대상으로 겨울철 온기 나눔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갑작스러운 한파로 탑승객들의 체감 추위가 높아짐에 따라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이용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벤트 기간 총 324명이 참여했다. 공단은 탑승객 전원에게 1인당 1개의 핫팩을 제공하고, 차량 외부에는 방풍 막을 설치했다. 또한 차량 내부에서는 온열 시트와 난방 기능을 가동해 보온을 강화했다. 안전관리 근무자들에게는 동절기 탑승 안내 매뉴얼을 배부하고 교육했다. 안내 멘트에는 한파 대비 행동 요령과 저체온증 의심 증상 등 안전 정보를 포함해 현장 대응력을 높였다.   공단 김진태 이사장은 “작은 핫팩 하나에도 불구하고 이용객들이 따뜻함과 환대의 마음을 느껴 주셨다”며 “앞으로도 계절별 맞춤 서비스와 안전 중심 운영으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은 한파 또는 강풍 특보 발효 시 잔여 보온용품을 추가로 배부하는 등 동절기 안전 관리와 편의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12-01

산불로 쑥대밭이 된 ‘영덕 별파랑공원'에 다시 자라는 ‘희망의 숲’

지난 3월 대규모 산불이 휩쓴 영덕 별파랑공원은 한순간에 푸른 숲을 잃었다. 공원 면적의 30%가 검게 타들어간 자리에 재와 탄냄새만 남았다. 그러나 지난달 29일 그 상흔 위에 다시 희망이 심어졌다. 영덕군이 이날 별파랑공원에서 연 ‘영덕 별파랑 희망심기’ 행사에는 20여 개 사회단체와 봉사단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단풍나무 묘목 300주를 심었다. 서로 다른 삶을 살던 사람들이 삽 하나, 묘목 하나를 나누며 같은 마음으로 손을 모았다. 별파랑공원은 1997년 대형 산불을 이겨낸 뒤 되살아났던 곳이다. 두 번의 산불, 두 번의 상처. 하지만 주민들은 또다시 이곳을 일으켜 세우기 위해 모였다. 영덕군 관계자는 “산불 피해 직후 가장 먼저 공원에 온 이들은 지역 주민들이었다”며 “힘든 복구지만, 함께라면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8일 체결된 ‘경상북도 산불피해지원 산림녹화사업’ 협약을 기념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메르세데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올해 산불 피해를 입은 5개 시·군 가운데 영덕군의 산림 복구를 위해 향후 2년간 5억 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청단풍·은행나무·홍가시나무·진달래·영산홍 등 1만5천여 그루의 수종을 공원 곳곳에 심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행사에서 “산불이 남긴 상처 속에서도 서로를 북돋아주는 군민들의 연대가 오늘 이 자리를 만들었다”며 “희망 숲이 조성되면 별파랑공원은 영덕이 다시 피어나는 상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덕군은 내년에도 지역민과 전국 각지의 봉사자들과 함께하는 ‘희망 심기’ 행사를 이어가며, 산불의 상처를 치유하는 장기 복구 활동을 계속할 계획이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2025-12-01

원자력공단, 한국 소통학회와 고준위방폐물 관리 협력 체결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지난달 29일 이화여자대학교 포스코관에서 한국 소통학회와 고준위방폐물 관리사업의 국민 수용성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 인식 및 지역별 수용도 조사, 갈등 이슈 분석과 공론화 전략 수립,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및 정보공개 전략 연구, 학술대회·세미나·정책 포럼 공동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 체결 후 열린 2025년 추계 한국 소통학회 학술대회 특별 세션에서는 고준위방폐물 관리의 기술·소통·신뢰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1부 세션에서는 공단이 현재와 미래의 방폐물 관리사업과 처분시설 기술적 안전성을 소개했으며, 군산대 고흥석 교수, 상지대 임종석 교수 등 6명이 패널 토론에 참여했다.   2부 세션에서는 강원대 김활빈 교수가 신문 사설 프레임 분석 연구를 발표했고, 포스텍 융합 문명연구원의 김희진·조아라 박사가 인정과 정의 관점에서 고준위방폐물 관리 관련 주제를 다뤘다. 국민대 안서우 교수, 군산대 오원환 교수 등 6명이 의견을 교환하며 다양한 관점을 논의했다.   조성돈 공단 이사장은 “고준위방폐물 관리사업은 이해관계자가 다양하고, 국민과 전문가 모두와의 지속적 소통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투명한 정보 제공과 소통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12-01

주낙영 경주시장, 연말 민생·동절기 안전 점검 회의 주재

주낙영 경주시장은 1일 국·소·본부장 회의를 열고 연말연시 주요 현안과 동절기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주 시장은 “연말은 시민 안전과 서민경제를 최우선으로 챙겨야 한다”며 “각 부서가 취약계층 지원과 안전사고 예방, 내년도 계획 준비를 빈틈없이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해월 최시형 선생 생가터 복원과 역사 마당 조성사업이 보고됐다. 부지 매입과 매장 유산 발굴조사를 거쳐 내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달에는 경주예술인 한마당, 신라문학대상 시상식, 시립신라고취대 정기공연, 신라 학술제, 어린이합창단 정기연주회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린다.   경제산업국은 안강·외동·내남 3개 권역을 산업거점으로 하는 ‘미래산업 발전지구 조성’ 용역 최종보고회를 5일 개최하고, 3일 동국대 WISE 캠퍼스에서 ‘Univer+City 대학·도시 상생발전 포럼’을 열어 지역 산업과 대학 협력 모델을 논의한다.   농업 분야에서는 3일부터 13일까지 공익직불금 283억 원을 지급하고, 경주 쌀 홍보 행사와 홀몸 어르신 떡국떡 나눔, 로컬푸드 직매장 교육 등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도시 인프라 분야에서는 감포 중앙도시계획도로 준공(11일)과 HICO ‘2025 한옥 문화박람회’(5~7일)가 예정돼 있다.   행정안전국은 취약 시설 27곳 동절기 안전 점검을, 환경녹지국은 김장 쓰레기 특별수거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복지 분야에서는 ‘2026 희망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열고 기부 캠페인을 시작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동절기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민생 안정에 집중하라”며 “각 부서는 계획된 업무를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12-01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APEC 성공은 시작… 경주의 새로운 천 년을 열겠다”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APEC 성공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며, 경주의 새로운 천 년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의회의 모든 권한은 시민에게서 나온다”며 “현장에서 답을 찾고,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담아내는 것”이 후반기 의회의 가장 중요한 철학이라고 설명했다.   - 후반기 의회가 가장 역점을 둔 운영 방향은 무엇인지. △현장 중심 의정이다. 행정 보고만으로는 문제의 실체를 확인하기 어렵다. 민원이 있는 곳, 개선이 필요한 현장을 직접 밟아보면 시민의 불편이 훨씬 명확하게 보인다. 문제를 목격해야 해결책도 현실적으로 나온다. 경주시의회는 후반기 들어 체계적인 현장 행보를 강화했으며, 지역 주민 의견 청취, 사업 추진 점검, 민원 발생지 동행 방문, 생활 SOC 점검 등이 연중 진행됐다. 또한 전문성 강화를 위해 의원 연구단체 활동과 정책 세미나, 전문가 컨설팅을 확대했다.   - 집행부와의 관계를 두고 ‘견제 속 협치’를 강조해 왔는데. △의회가 할 일은 분명하다. 잘못된 정책은 막고, 불필요한 예산은 줄여 시민의 세금을 지켜야 한다. 그러나 경주의 미래를 위해 필요한 사업이라면 정치적 계산 없이 협력해야 한다. 이 같은 기조는 APEC 유치 과정에서 결정적 역할을 했다. 경주시의회는 2021년 일찍이 APEC 유치 촉구 특별위원회를 꾸려 지속적인 홍보전을 벌였고, 의원 전원이 참여한 ‘100만 서명운동’ 독려는 최종적으로 146만 건의 서명을 모아내는 대기록으로 이어졌다.   -유치 확정 이후 의회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다. △잼버리 사태를 반면교사 삼았다. 유치는 끝이 아니라 준비의 본격적인 시작이다. 경주시의회는 추진지원특위를 가동해 시민 참여도를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뒀다. 시민대표 초청 간담회, 시민참여 세미나, 지역구별 ‘찾아가는 APEC 간담회’, 황리단길 로드 홍보 캠페인 등이 이어졌고, 의회가 자체 제작한 APEC 홍보영상은 여러 기관과 단체 홍보 자원으로 확산됐다.   - 이제 시선은 ‘포스트 APEC’으로 향하고 있다. △APEC은 경주의 새로운 천 년을 여는 출발점이어야 한다. 국제행사 개최 경험, 도시 인프라, 글로벌 네트워크를 일회성으로 소비해서는 안된다. 경주시의회는 포스트 APEC 전략으로 △국제행사 및 학술대회 유치 확대 △관광·산업 생태계 강화 △경주형 글로벌 인재 육성 △APEC 유치를 계기로 한 도시 브랜드 세계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뒷받침할 정책과 조례도 준비 중이다.   -시민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경주의 기적은 시민이 만들어냈다. APEC 유치도, 성공 개최도 시민의 열망과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앞으로 세계 속에 우뚝 서는 경주의 여정에서도 시민이 주인이다. 따뜻한 응원도, 따끔한 비판도 모두 의회를 성장시키는 힘이다. 시민과 호흡하고 시민의 삶을 바꾸는 열린 의회로 남겠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12-01

(사)독도사랑운동본부, 태안중 찾아가는 울릉독도 홍보… 미래 세대 독도 의식 강화 기대

(사)독도사랑운동본부(총재 노상섭)는 충남 태안중학교에서 찾아가는 독도 홍보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의 독도 이해도를 높이고, 독도 의식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으며, 학교 현장 맞춤형 강연과 참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효과적인 독도 교육이 기대됐다. 이번 태안중학교 캠페인에는 학생 120명이 참여했다. 강연에서는 울릉독도의 역사와 지리적 가치, 일본의 독도 왜곡 사례, 독도가 지닌 자연·문화적 의미 등 학생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기본 지식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했다. 또한 학생참여형 프로그램인 독도 퀴즈 챌린지, 독도 굿즈 제공, 단체 홍보 사진 촬영 등이 함께 진행돼 학생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이끌어 냈다. 독도사랑운동본부는 올해도 전국의 학교와 청소년 기관을 찾아가 지속적인 교육 활동을 펼쳐 왔으며, 특히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이 독도 문제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스스로 관심을 갖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조종철 사무국장은 “독도는 국토의 끝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시작”이라며 “독도사랑운동본부는 앞으로 더 많은 학교를 찾아가 올바른 독도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 땅 독도를 스스로 지키는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독도사랑운동본부는 국내외 독도 홍보 캠페인을 비롯해 대형 수묵채색화를 활용한 대국민 프로젝트 시크릿 독도, 해외에서 독도를 알린 인물을 소개하는 고 독도 히어로 프로젝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독도의 대중화와 콘텐츠화를 이끌고 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5-12-01

울릉도 공공임대주택 20세대 공급…청년 정착·지역소멸 공모사업 선정 결실

울릉군이 서면 남서리 56번지에 56억원을 투입, 다세대 주택 20가구를 건립하고 있다. 극심한 주택난을 겪고 있는 울릉에 단비가 될 전망이다. 이 주택 공급사업은 지방인구소멸대응기금 최종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됐으며, 올해 12월 준공예정이다. 공공임대주택으로, 2개동으로 설계됐고 A형(56.6㎡) 12가구와 B형(24.9㎡) 8가구다. 현재 울릉도는 주택보급률이 74.8%에 그쳐 집 부족현상이 심각한 상황이다.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과 건설비 부담 등이 여건에 따른 것이긴 하지만 이는 인구 유출을 가속화 시키는 한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했다. 특히 청년층 이탈은 지역의 미래를 어둡게 하는 요인이어서 군이 골머리를 앓아왔다. 군은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속 가능 울릉삶터 건립사업과 섬청년 보금자리 사업을 중심으로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단계적으로 확대키로 하고 공모 사업 등에 적극 뛰어 들고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주택 문제 해결은 울릉도 정주 환경의 근본과제이며 군민이 가장 갈망하는 숙원이다”며 “공공임대주택 확대로 청년과 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울릉의 미래 정주 기반을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또 “울릉군은 앞으로 주택보급률 100% 달성을 목표로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주거 실수요 분석, 군민 의견 반영, 지역 특성 설계 등을 통해 공급 정책을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릉군 관계자는 “울릉공항이 개항하면 주택 수요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에 따른 대책도 현재 수립 중에 있다”며 외지인들의 울릉 주택 투자를 적극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5-12-01

한수원, AI 스타트업 육성 거점 ‘AI(아이)누리’ 조성

한국수력원자력이 공기업 최초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위한 전주기 성장 지원에 나섰다. 한수원은 창업 단계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연속적으로 지원하는 AI 스타트업 성장 플랫폼 ‘KHNP AI(아이)누리’를 구축한다. ‘AI누리’는 AI 기반 혁신 기업의 창업 지원과 기술 고도화를 위한 복합 육성 공간으로, 내년 3월 서울 중구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 조성될 예정이다. 한수원은 연말까지 입주 기업을 공개 모집해 최대 10개 기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입주가 확정된 기업에는 △사무공간·회의실·라운지 등 무상 지원 △기업별 역량과 사업 분야에 맞춘 전문 컨설팅 △한수원 공모사업 참여 시 가점 부여 등 맞춤형 지원이 제공된다. 단순 공간 제공에 그치지 않고 기술 실증과 사업화 연계까지 지원하는 방식으로 차별화했다는 평가다. 전대욱 한수원 사장 직무대행은 “AI누리 운영을 통해 한수원과 AI 기반 혁신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에너지·AI 스타트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며 “특히 에너지 산업 분야에서 차세대 기술의 실증과 사업화가 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라고 강조했다. AI누리 사업 안내는 한수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입주 기업 신청은 상생 누리(www.winwinnuri.or.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12-01

경주 솔거미술관, 예술과 치유 결합한 가족 프로그램 ‘아트&아사나’ 대성공

경주엑스포 대공원과 경주 솔거미술관이 예술 전시와 치유 프로그램을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가족 체험 프로그램인 ‘아트&아사나(Art&Asana) 미술과 함께하는 키즈요가’를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지난달 29일 운영된 이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술 전시 관람, 도슨트 해설, 창작 체험을 한데 묶어 가족이 함께 즐기는 문화 힐링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 이는 요가에서 자세를 뜻하지만, 몸과 마음의 균형을 추구하는 치유 철학까지 포괄하는 ‘아사나(Asana)’의 개념을 확장한 것이다. 특히, 저출생 문제 해결이라는 사회적 과제에 공공기관이 문화·복지 방식으로 접근한 사례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5~7세 유아와 부모 20명이 참여해 체험과 예술 감상의 경계를 허무는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키즈요가 △문화재 복원 전문가 김민 작가와 함께 진행한 순은 스탬핑 클래스 △솔거미술관 ‘신라한향’ 전시 도슨트 해설 등이 마련되었다. 한 참가자는 “미술관이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온 가족이 함께 치유와 휴식을 경험해 만족도가 높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남일 공사 사장은 “저출생 극복이라는 사회적 과제에 문화관광공사가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예술과 치유, 여가가 공존하는 공원·미술관 특성을 살린 가족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 거점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주 솔거미술관은 관람객에게 차별화된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2026년에도 전시와 체험을 융합한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12-01

울릉도 역사와 문화 체험, 국가유공자 헌신 기리다…울릉군 보훈단체, 호국·안보 역사 되새기는 탐방 행사 개최

울릉군이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울릉도와 독도의 역사·문화 현장을 직접 탐방하는 행사를 했다. 이번 탐방을 통해 국가유공자들은 울릉도의 역사적 가치와 독도의 생태·환경을 체험하며 호국·안보의 의미를 다시 되새겼다. 울릉군은 28일 월남전참전자회, 6·25참전자회, 고엽제전우회 등 울릉군 보훈단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울릉도·독도 역사 탐방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울릉도 주요 역사기념관과 독도 해양기지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독도 해양기지에서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독도의 생태와 환경, 해양영토로서의 의미를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독도의 자연환경과 연구시설을 살펴보며 국가적 가치와 안보적 중요성을 체감했다.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 관계자는 “울릉도와 독도는 우리나라의 자부심이자 해양영토의 상징이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에게 이 가치를 직접 소개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유공자들은 “울릉도의 자연과 역사 유적지를 직접 보며 울릉도에 대한 친밀감이 더 깊어졌다”며 “국가를 위해 봉사한 우리에게 이런 자리를 마련해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한권 군수는 “이번 탐방은 국가유공자들의 호국·안보 의식을 높이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를 위한 보훈 지원 사업을 강화해 유공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5-11-30

울릉도 동해 먼바다 응급환자 2명 연이어 발생

울릉독도 북동방 260km 해역에서 선장이 피를 토하며 쓰러지고, 이어 독도 인근에서 외국인 선원이 각혈을 호소하는 긴급 상황이 연달아 발생하자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이 헬기와 대형 경비함정을 모두 투입해 9시간 동안 이어진 고난도 구조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번 작전은 먼 해역에서 발생한 응급상황에서도 국민 생명을 지킬 수 있다는 구조 역량을 확인한 사례로 평가된다. 동해해경청(청장 김성종)은 30일 새벽 4시 5분께 독도 북동방 약 260km 동해퇴 해역에서 A호(39t·근해연승) 선장이 피를 토하며 쓰러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즉시 삼봉호(5001함)를 급파하고, 양양항공대 헬기 한 대를 울릉도 방향으로 이동시켰다. 현장에 먼저 도착한 5001함은 단정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를 신속히 이송했고, 원격응급의료진으로부터 내시경 처치가 시급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장거리 비행을 위해 헬기는 울릉도에서만 총 3차례 연료를 보급한 뒤, 오전 8시 48분경 5001함 헬기갑판에 착함해 환자를 안전하게 옮겼다. 헬기는 한 차례 더 울릉도 연료 보급을 거쳐 10시 57분 강릉에 도착, 환자는 대형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구조가 진행 중이던 오전 8시 22분, 독도 동방 74km에서 조업 중이던 B호에서도 외국인 선원(베트남 국적, 90년생)이 각혈과 복통을 호소하는 또 다른 응급상황이 발생했다. 해경은 즉시 1513함과 포항항공대 헬기 1대를 투입했다. 1513함은 10시 03분 현장에서 환자를 단정으로 구조했고, 10시 27분 도착한 헬기가 호이스트 장비를 이용해 환자와 보호자를 탑승시켰다. 헬기는 연료 수급을 위해 울릉도를 경유해 12시 50분 포항 경주공항에 도착했고, 환자는 대기 중이던 119를 통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두 환자 모두 빠른 이송 덕분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성종 동해해경청장은 “새벽부터 먼 해역에서 응급상황이 이어지는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항공대와 경비함정이 역할을 분담하며 골든타임 확보에 총력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민 생명과 조업 어선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구조는 동해 먼바다 풍랑특보 상황에서도 해경이 가능한 모든 세력을 투입해 신속하게 대응함으로써, 울릉도·독도 해역에서의 응급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해상안전망을 강화하는 효과를 거뒀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5-11-30

울릉도 주택보급률 74.8%에 불과…“집이 없어서 못 산다”아우성

울릉도의 심각한 주택난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경북도의회 제359회 정례회 건설도시국 소관 2026년 본예산 심의에서다. 남진복 의원(울릉군)은 울릉군 주택보급률이 74.8% 로 전국 최하위 수준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경북도와 경북개발공사의 주택정책이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남 의원은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을 상대로 “경북 평균이 112.2%, 전국은 102.5%인데 울릉군이 74.8%라는 건 말 그대로 터무니없는 실정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북도가 매입임대주택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현재까지 788호를 진행했고 2년 후까지 410호를 계획 중이라고 언급하며 울릉도 배정이 지나치게 적다고 꼬집었다. 올해와 내년도 사업 배정물량 총 250호 중 포항 100호, 영주 42호, 의성 58호이지만, 울릉군은 단 50호였다. 남 의원은 “다른 시군 대부분이 110~130%의 보급률을 보이고 있는데 70%대에 머물고 있는 울릉군이 처음 배정받은 물량이 고작 50호라는 게 말이 되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포항의 경우 미분양 물량이 700세대 이상 남아 돌고 있다며 “국정과제도 균형발전이고 경북도정의 핵심 목표도 균형발전인데 이런 배정이 어떻게 가능하나”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남 의원은 울릉도 주택난의 본질을 “지역소멸 문제가 아니라 아예 살 집이 없어서 살지 못하는 것”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내년 160호 공급 계획에서 울릉도는 단 한 호도 배정되지 않았다”며 “울릉도는 지금 당장 150호가 필요하다. 2027년도에는 전체 물량을 더 늘려 울릉도 배정을 반드시 안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배용수 건설도시국장은 “주택보급률이 74.8%라는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울릉군이 신청하는 물량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전국적으로 농어촌 지역과 경북 일부 지역은 주택보급률이 130%를 넘기고 있지만 울릉도는 74.8%라는 통계조차 실제 체감 상황과 다르다는 지적도 나온다. 여름 성수기 민박 운영을 위해 상당수 주택이 비워진 상태로 남아 있어 활용 가능한 실질 보급률은 5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릉군 공무원들 상당수도 이런 주택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원룸 월세가 최소 50만~60만원, 보증금은 500만원 수준인데 임금 대비 부담이 너무 커 생활난을 견디지 못해 사표를 내는 사례도 적지 않다. 주거난 때문에 청년 유입이 막히고 귀농·정착 의지를 가진 사람들도 발길을 돌리는 상황이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5-11-30

울릉도 나리국가민속문화유산 목조문화재 소방훈련

울릉도에 다양한 국가민속문화 유산이 산재한 가운데 특히 나리분지에는 국가민속목조 건축물이 많아 화재에 취약해 관계기관이 예방에 힘쓰는 가운데 울릉119안전센터가 관계기관 합동으로 화재 소방훈련을 전개했다. 포항남부소방서 울릉119안전센터(센터장 심형섭)는 울릉군, 북면의용소방대, 나리분지 주민들과 함께 울릉도 나리분지 국가민속문화유산 너와투막집(국가민속문화재 제256호)을 대상으로 목조문화재 및 산불진화 합동소방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에는 울릉119안전센터, 울릉군 관광산림과와 문화체육과, 북면의용소방대, 나리분지 주민 등 차량 5대와 인원 18명이 동원됐다. 훈련은 투막집 인근에서 원인 불명의 들불이 발생해 연소가 확대되는 상황을 가정하고, 문화재 구조 특성에 맞춘 화재진압과 주민 대피 절차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나리분지 너와투막집은 억새와 나무판재로 지어진 전통 목조 구조물로 화재에 특히 취약하다. 화재 발생 시 진화 시간이 매우 짧아 초기 대응이 생명이며, 울릉119안전센터가 도착하기 전 지역 주민과 인근 군부대의 신속한 초동조치가 문화재 보존의 핵심으로 평가된다. 이에 이번 훈련은 비상소화장치 등 자체 소방시설을 활용한 주민 대응 능력 강화와 더불어 산불진화 관련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 확립에 중점을 뒀다. 특히 나리분지 인근 군부대의 신속한 출동과 장비 지원은 실제 화재 발생 시 큰 역할을 하게 되는 만큼, 주민과 군부대 간 긴밀한 협력이 강조됐다. 심형섭 울릉119안전센터장은 “나리동 투막집 목조문화재는 화재에 매우 취약하고 산림과 인접해 있어 초동대응이 가장 중요하며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철저한 예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훈련이 관계기관 합동 공조체계를 강화하는 의미 있는 훈련이었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5-11-30

울릉도 초등학생들 멘토 한동대 형·언니…카이퍼 RC 학생들, ‘울릉저초 진로체험 캠프’ 재능기부

울릉도 아이들이 대학생 형·언니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진로 여행이 마련됐다.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 카이퍼 RC 소속 학생들이 울릉 저동초등학교에서 직접 기획한 진로 체험 캠프를 진행하며 도서지역 학생들에게 새로운 세상을 소개했다. 한동대는 카이퍼 RC 소속 재학생 13명이 최근 1박 2일 동안 저동초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공 체험 중심의 ‘2025 울릉도 초등 진로 체험 캠프’를 운영했다고 27일 밝했다. 캠프는 단순한 소개를 넘어 아이들이 직접 활동을 해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법학부의 모의 법정 체험, 공간환경시스템공학부의 구조 설계 실습, 생명과학부의 기초 실험, 상담심리학부의 자기 이해 활동, 기계제어공학부의 간단한 로봇 조작, 커뮤니케이션학부의 미디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부스 형태로 펼쳐졌다. 도서 지역에서 만나기 어려운 전공들을 실제 활동으로 접하며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관심사를 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동대 학생들은 캠프를 준비하기 위해 약 3개월 전부터 팀을 꾸려 주말마다 기획 회의를 이어왔다. 모든 활동은 학생들이 직접 디자인한 것으로, 아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설명 방식과 프로그램 진행도 여러 차례 수정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대학생들은 “울릉도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열정을 쏟아냈다. 카이퍼 RC는 아브라함 카이퍼의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삶 전체에서 진리를 실천하는 공동체’를 지향하는 한동대의 대표적 학생 프로그램이다. 공동체 활동과 지역 연계 프로젝트가 활발해 울릉도의 교육·문화 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한편, 이번 캠프를 총괄한 황성수 한동대 울릉캠퍼스 원장은 “저동초 학생들이 이번 체험을 통해 스스로의 가능성을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울릉 지역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더 확대해 지역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5-11-28

베트남에 울려 퍼진 Xin chao, 울릉독도…호치민 한국학교, 독도수호 중점학교 성료

호치민시 한국국제학교(교장 김명환)는 2025년 한 해 동안 경상북도의 보조금 지원사업으로 운영한 독도수호중점학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학교는 학생과 교직원은 물론 베트남 현지 사회와 어우러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2022년부터 재외한국학교 독도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학교는 대한민국 영토인 울릉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수호 의지를 높이기 위해 연중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독도 사랑 티셔츠 1천 벌을 제작해 6·9·12학년 학생들과 전 교직원에게 배부하고, 학교 행사와 졸업 앨범 촬영 시 착용하도록 하며 생활 속 독도 사랑 실천을 유도했다. 학생 참여형 체험 교육도 높은 호응을 얻었다. 초등학생 대상 독도 수호 쿠키 만들기 행사에서는 학생들이 쿠키 위에 독도의 동도와 서도, 태극기, 괭이갈매기 등을 직접 디자인하며 독도에 대한 친근감을 높였다. 학생자치회가 주관한 ‘독도는 우리 땅’ 노래 챌린지, 독도 웹툰 만들기, 독도 부채 만들기 등 미술과 문학을 접목한 다양한 활동도 진행돼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울릉독도를 알리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사업은 학교 내부를 넘어 베트남 현지 사회와의 소통에도 기여했다. 지난 7월 열린 독도수호를 위한 한-베 친선 배구대회는 스포츠를 통해 자연스럽게 평화의 섬 독도를 알리고 양국 우호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이어 10월 독도의 날에는 Xin chao, 독도 캠페인과 사진 콘테스트가 열려 호치민 교민 사회에 독도 수호의 메시지를 전했다. 학급과 동아리, 교직원들이 독도 사랑을 주제로 창의적인 사진을 제작해 공유하며 베트남에서 울릉독도까지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직원들은 드라이플라워 액자 제작 워크숍을 통해 독도의 풍경을 예술 작업으로 표현하며 원팀 정신을 다졌다. 김명환 교장은 “해외에 거주하는 우리 학생들이 이번 독도수호중점학교 활동을 통해 독도가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임을 마음 깊이 새기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베트남 현지 사회와 소통하며 평화의 가치를 실천하는 글로네이컬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5-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