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2026 전국시니어국악한마당‘ 구미 개최

구미시는 ‘2026 전국시니어국악한마당’을 오는 21일구미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사)경북판소리진흥회(대표 이소정) 주관으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식전행사와 본 공연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식전무대에서는 ‘단아한 국악단’의 ‘풍악을 올려라’의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흥을 돋운다. 이어지는 본 공연에서는 정상급 명창들과 국악인들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판소리 무대를 선보인다.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적벽가 보유자인 윤진철, 제32회 목포전국국악경연대회 명창부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영화, 국가무형유산 흥부가 이수자 임현빈 명창 등 국내 정상급 국악인들과 고수 권혁대, 신문범 등이 출연해 ‘심청가’, ‘수궁가’, ‘적벽가’ 등 판소리 다섯 바탕의 주요 대목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고아읍 출신의 지역을 대표하는 국악인 이소정 명창이 직접 무대에 올라‘흥보가’와‘춘향가’등을 선보이며, 마지막으로 지역가수 채한길과 함께하는 특별 공연도 마련돼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색다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구미시 박향목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국악한마당은 명창들의 깊이 있는 소리와 특별 협연이 어우러지는 품격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전통문화의 매력을 가까이에서 느끼고, 시니어 세대의 문화활동도 더욱 활발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3-19

구미시, 가정용 음식물 감량기 구입비 최대 30만원 지원

구미시는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배출 편의를 높이기 위해 ‘가정용 음식물 감량기 보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후불형 RFID 음식물류 개별계량장비가 설치되지 않은 세대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해당 장비는 주로 공동주택에 설치돼 카드 등을 이용해 음식물류 폐기물을 배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미설치 지역의 경우 음식물 쓰레기 배출 여건이 다소 제한적인 측면이 있어, 시는 가정용 음식물 감량기 보급을 통해 배출 편의를 높이고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을 유도할 계획이다. 시는 시비 4천 5백만원을 투입해 총 150대를 지원한다. 공고일인 3월 11일 기준, RFID 장비 미설치 세대를 대상으로 세대당 1대에 한해 감량기 구입비의 50%,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 제품은 안전성과 환경성을 고려해 제한된다. 하수도로 음식물을 직접 배출하는 주방용 오물분쇄기 등은 수질오염 우려로 제외되고, 대신 K마크, Q마크, 환경표지, 단체표준 등 공인 인증을 받은 제품에 한한다. 신청 접수는 23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지원 대상자는 1순위 주민등록상 가구원 수가 많은 세대, 2순위 19세 미만 자녀 수가 많은 세대, 3순위 공고일까지 구미시에 연속 거주한 기간이 오래된 세대 순으로 선정한다. 구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가정에서 발생하는 음식물류 폐기물의 자원순환을 촉진하고 배출량 감축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구미시 김현순 자원순환과장은 “RFID 장비 미설치 지역의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들의 배출 편의를 높이기 위한 사업”이라며 “친환경 생활 실천과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3-19

김천시, ‘벚꽃 실시간 Live’ 서비스 운영… 개화 상황 실시간 확인

김천시가 본격적인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생생한 현장 정보를 제공하는 특별 서비스를 선보인다. 김천시는 오는 3월 20일∼4월 19일까지 한 달간 김천시 대표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벚꽃 실시간 Live, 지금 바로 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매년 기상 상황에 따라 예측하기 어려운 벚꽃 개화 시기를 고려해 기획됐다. 시는 관내 대표적인 벚꽃 명소인 연화지, 강변공원길, 직지사 등 3곳에 고화질 CCTV를 설치하고, 이를 통해 현장의 개화 상황을 실시간 영상으로 송출한다. 이를 통해 김천 방문을 계획 중인 관광객들은 전국 어디서나 자신의 스마트폰이나 PC로 현장의 개화 상태를 즉시 확인할 수 있어, 벚꽃이 만개한 최적의 시기에 맞춰 방문 일정을 조율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벚꽃 개화 시기는 매년 조금씩 달라져 먼 거리에서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절정의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번 실시간 서비스 도입으로 이러한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벚꽃 실시간 Live’ 서비스를 통해 김천의 아름다운 봄 풍경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며, “많은 분이 벚꽃이 절정에 이르는 시기에 맞춰 김천을 찾아 봄의 정취를 만끽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천시는 이번 서비스를 시작으로 ICT 기술을 활용한 관광 편의 제공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스마트 관광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3-19

[이색 선거 현장] 7전8기로 칠순나이에 세번째 도전

상주시 제1선거구 송병길 국민의힘 도의원 예비후보 2018년 상주시장(민선7기), 2022년 상주시의원에 이어 이번 6·3지방선거에서 경북도의원에 또 다시 도전하는 칠전팔기의 예비후보가 있어 관심을 받고 있다.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세 번째 선출직(도의원)에 출사표를 던진 화제의 인물은 송병길(71) 국민의힘 상주시 제1선거구 예비후보다. 그는 강한 의지 만큼이나 경력도 색다르다. 빈농의 6남매 중 둘째로 태어나 초등학교만 졸업한 후 중.고교를 검정고시로 마치고 고학으로 경북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대학 졸업 후에는 법원 공무원에 입문해 29년간 근무하다 대구지방법원 사법보좌관(부이사관)으로 퇴임하고 현재는 법무사로 활동하고 있다. 송병길 예비후보는 18일 상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북도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글로벌 무지개 7대 공약을 발표했다. 먼저 상주도시개발공사를 설립해 상주의 관광, 축제 등의 개발과 진행을 공사에 맡기겠다고 했다. 경천섬을 중심으로 한 낙동강 관광벨트 조성과 관련해 주변 광광 명소와 연계한 메타세쿼이아 길 춘하추동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농업전문인 양성으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겠다며 농업전문학교 설립을 통해 억대 농업전문인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훈민정음 박물관 설립, 농업클러스터 사업으로 농가소득 증대, 80만 출향인의 인적 네트워크 구축, 3대가 함께하는 문화공간 건립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3-18

구미시, 강동청소년문화의집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평가 ‘최우수‘

구미시 강동청소년문화의집이 2023년 12월 개관 이후 2년 만에 ‘2025년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시설’로 선정됐다. 이번 성과는 전국 548개 시설 중 상위 약 10%인 60개소에만 부여된 타이틀이다. 강동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 참여 중심 운영체계 △첨단 디지털 기반 인프라 △이용 데이터 기반의 효율적 시설 운영 등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경상북도 내 시설 중 유일하게 99.28점이라는 최상위권 점수를 기록하며 구미시의 우수한 행정 역량을 증명했다. 강동청소년문화의집은 디지털 기반 청소년 활동의 선도 모델로서 AI 및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체험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기술을 단순히 소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창작할 수 있도록 △AI 체험 활동 △드론 조종 및 드론 축구 △미디어 콘텐츠 제작(촬영·편집) △VR(가상현실)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여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동청소년문화의집은 또 디지털 혁신 부문으로‘2024년 청소년기관 디지털 전환사례 공모전’ 경영 및 인프라 부문 최우수상 수상, 정책 제안에서 AI 활용 청소년 정서지원 프로그램 ‘아이(AI)러브미’로 2025년 경북도 청소년 정책제안대회 대상 및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드론 스포츠로는 2024년 전국 청소년박람회 우승을 시작으로 서울, 원주, 충남, 의성, 군위 등 전국 단위 드론 축구·스포츠 대회에서 잇따라 우승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시설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웹 기반 이용 데이터 관리 시스템’도 주목받았다. 모바일과 키오스크를 활용해 청소년들의 이용 시간, 활동 공간, 체류 시간, 프로그램 참여 유형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도출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설공간을 최적화하는 것은 물론, 청소년 개인별 활동 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지역 내 학교·대학·유관기관과의 연계에도 활용하고 있다. 구미시는 2026년 상반기내 인동·진미 권역에 청소년 자유공간 ‘놀잼센터’를 새롭게 조성해 집 가까운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청소년 전용 공간과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강동청소년문화의집의 이번 성과는 청소년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존중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마음껏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3-18

칠곡군, 북삼오평산단 공공토지 비축사업 선정...지역사회 기대감↑

경북 칠곡군 북삼읍을 비롯한 군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오평일반산업단지 조성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지역사회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정부와 공공기관이 사업 필요성과 타당성을 공식 인정한 데 따른 긍정적 평가도 이어졌다. 칠곡군(군수 김재욱)은 18일 북삼오평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공토지 비축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LH가 산업단지 부지를 선매입해 공급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지원하게 되면서, 초기 토지 보상 부담이 크게 줄어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공공토지 비축사업은 공익사업에 필요한 토지를 사전에 확보해 적기에 공급하는 제도로, 정책적 중요성과 시급성, 자금 회수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대상지를 선정한다. 이번 선정은 북삼오평일반산단이 국가 및 광역 단위 계획과 연계된 핵심 사업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로 해당 산업단지는 ‘제4차 경상북도 종합계획(2021~2040)’과 ‘2040년 칠곡군 기본계획’에 포함된 지역 핵심 산업 거점이다. 현재 군 내 산업용지가 사실상 소진된 상황에서, 사전 수요 조사에서 196개 기업이 입주 의사를 밝히는 등 산업용지 공급의 시급성도 확인됐다. 사업은 북삼읍 오평리 일원 약 123만㎡ 규모로 추진되며, 자동차·기계금속·전자부품 등 제조업 기반 기업 유치를 목표로 한다. 특히 구미·대구 산업벨트와 연계해 광역 경제권의 산업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추진 방식도 단계적으로 이뤄진다. 중심도로를 기준으로 남·북측을 나눠 진행하며, 남측 구간은 올해 하반기부터 칠곡군이 직접 착수하고 북측 구간은 내년부터 LH와 협력해 추진할 예정이다. 북측에는 약 640억 원, 남측에는 약 700억 원이 각각 투입된다. 지역 주민들은 이번 결정을 반기고 있다. 북삼읍의 한 주민은 “오랫동안 기다려온 산업단지가 본격 추진된다는 소식에 기대가 크다”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정부가 사업 필요성과 타당성을 공식 인정한 만큼 사업 추진 동력이 한층 강화됐다”며 “북삼오평일반산단을 지역 경제를 이끄는 핵심 거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칠곡군은 올해 상반기 산단 계획 승인 등 남은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 뒤 속도를 낼 방침이다. 목표 준공 시점은 2031년이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3-18

구미시,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개강

구미시는 1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 운영에 들어갔다.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예비 농업인과 신규 농업인을 대상으로 기초 영농기술과 농업 경영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해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매년 추진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17일부터 7월 14일까지 매주 화요일 진행되며 총 17회, 74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 내용은 △커뮤니케이션 및 팀빌딩 △농산물 직거래 실무와 농업 경영관리 △채소 재배기술 △농업기계 안전 사용법 등 농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과정으로 구성됐다. 구미시는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지역 여건을 기반으로 교육·의료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정착 여건이 우수한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신규 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교육과 상담, 기술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영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분들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영농기술을 체계적으로 익히고 농업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교육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3-18

구미 산호대교, 경관조명 설치로 입체 야경

구미시가 산호대교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마치며 낙동강의 밤 풍경을 조명으로 물들이고 있다. 이번 사업은 비산나루터 방향에서 조망되는 산호대교 북측 약 640m 구간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총사업비 20억 원 가운데 1차로 10억 원을 투입해 교량 경관조명을 설치했으며, 구미시 낙동강 교량 야간경관 개선의 첫 성과다. 산호대교에는 교량 측면을 따라 다채로운 색감의 경관조명이 연출돼 빛이 강물에 반사되며 낙동강의 수면을 물들인다. 교각에는 섬광등 조명을 설치해 별이 반짝이는 듯한 효과를 더했다. 조명은 일몰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된다. 기본 연출은 웜 화이트 컬러로, 낙동강 물결과 어우러지는 은은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강조했다. 여기에 매시 정각마다 10분간 다양한 색상 변화를 적용해 공간에 리듬감과 생동감을 더한다. 비산나루터 산책길에서는 교량과 강, 산책로가 어우러진 야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산호대교 야간경관 조성은 단순한 조명 점등을 넘어, 도시의 아름다움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핵심요소로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경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3-18

구미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 개최

구미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김원섭)은 17일 의회 회의실에서 구미도시공사 사장 이재웅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하여 ‘적합’의견을 담은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17일 구미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후보자의 직무수행 능력과 경영 전문성, 공사 운영에 대한 비전과 정책 방향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질의와 답변을 진행하였다. 인사청문 위원들은 후보자가 공공기관 운영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바탕으로 도시개발 및 공공서비스의 효율적인 추진 방안을 제시하고, 공사의 안정적인 운영과 시민 중심 경영에 대한 의지를 밝힌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편 위원들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도시개발 추진, 시민 체감형 공공서비스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며 향후 공사 운영 과정에서 적극적인 개선 노력을 주문하였다. 김원섭 위원장은 “구미도시공사는 공공서비스를 담당하는 중요한 기관인 만큼 후보자의 전문성과 도덕성, 경영 능력 등을 면밀히 검증하고자 노력했다”라며 “연임하게 된다면 인사청문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3-18

경북신보·예천군·금융기관,매칭 출연으로 특례보증 대폭 확대 지원

경북신용보증재단과 예천군은 17일,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천군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2026 예천군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예천군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예천군의 출연금만큼 금융회사가 같은 금액을 출연하는 1대1 매칭 출연방식이 적용된다. 예천군이 3억을 출연하고 농협은행과 iM뱅크가 각각 1억 1천만원, 새마을금고가 8000만원을 출연하여 총 6억의 출연금이 마련됐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총 출연금의 12배수인 72억의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이는 작년 28억 8000만원 지원규모에서 43억 2천만원 대폭 늘어난 규모이다. 특례보증의 보증지원 대상은 예천군 관내에 사업장이 소재하는 소상공인이며, 최대한도는 3000만원이다. 또, 예천군은 대출금액의 연 3%이자를 2년간 지원하며 소상공인들의 이자 부담 완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비대면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보증드림(APP)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대면 신청은 경북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 또는 AI 콜센터(1588-7679)를 통해 상담 예약 후 신청이 가능하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올해는 금융기관-지자체 1대1 매칭 출연방식을 적용하며 예천군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 시행 이래 최대 규모로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협약으로 예천군 소상공인의 자금 융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3-18

자가채종 벼 종자, 발아율 떨어질 우려 있어

벼 농사의 첫 출발인 못자리 설치가 임박해 오는 시점에 2025년산 벼 종자의 발아율이 떨어질 수 있다는 발표가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정수)는 지난해 벼 종자의 발아율 저하가 우려돼 올해 육묘 실패 가능성이 높다며 종자 선별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는 지난해 등숙기 전후로 평균기온이 평년 대비 약 2.3℃ 높았고, 강수일수는 약 9.9일 증가해 종자 충실도가 낮아지면서 품질과 발아율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자가채종 종자나 자율교환 종자를 확보한 경우에는 자체적으로 미리 간이 발아율 검사를 해 80% 이상인 종자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물 18L에 소금 4.5kg를 넣어 만든 소금물에 종자를 담가서 뜨는 것은 버리고 가라앉는 종자만 사용하는 염수선이 필요하다. 아울러 기존 파종량보다 약 10% 늘리거나 또는 예비 상자수를 추가 확보할 것도 권장한다. 김인수 기술보급과장은 “지난해 등숙기 기상 여건이 좋지 않아 올해 벼 종자의 발아율 저하가 우려된다”며 “보급종 등 우량 종자를 우선 확보하고, 자가채종 또는 자율교환 종자는 반드시 가정에서 발아율이 확인된 종자를 사용하되 충분히 싹튼 상태를 확인한 후 파종해 달라”고 당부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3-18

분청사기 보존·연구 등에 다섯 박물관 손잡아

분청사기 유적이 산재 있는 경북 상주에서 국내 5개 박물관이 분청사기의 보존·연구·활용 등에 뜻을 같이했다. 분청사기는 조선 초기 상감청자 장식 기법의 전통을 계승해 회청색의 바탕흙 위에 흰색의 흙을 상감하거나 분장한 자기다. 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은 지난 17일 박물관 세미나동에서 분청사기 문화유산 관련 박물관들과 연구.전시.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참여 박물관은 상주박물관을 비롯해 고흥분청문화박물관, 김해분청도자박물관, 대가야박물관, 양산시립박물관이다. 협약식은 참석자 소개와 기관장 인사, 업무협약서 서명 및 교환,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 기관들은 분청사기와 관련한 생산·유통·소비를 주제로 한 학술대회 및 공동 연구, 공동 전시 및 콘텐츠 기획, 유물·자료·연구 성과에 대한 정보 공유, 학예 인력 교류 및 공동 사업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키로 했다. 특히 상주지역은 상판리 분청사기 가마터 등 조선 전기 분청사기 생산 유적이 확인돼 우리나라 도자사 연구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상주 상판리 자기 가마터는 고려 말 청자의 전통에서 분청사기로 변화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유적이다. 당시 분청사기의 생산과 유통 구조를 이해하는 데 있어 중요한 학술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상주지역의 분청사기 유적은 조선 전기 도자문화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관련 박물관 간 학술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공동 연구와 전시 교류를 통해 분청사기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3-18

“김천서 일주일 살며 쉼표 찍으세요”... 김천시, 체류형 관광객 모집

김천시가 바쁜 현대인들에게 휴식과 지역 체험의 기회를 동시에 제공하는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7일의 쉼표 in 김천’의 4월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스쳐 가는 관광’에서 벗어나, 참가자가 김천에 일주일간 머물며 지역의 숨은 매력을 깊이 있게 발견하고 이를 대외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김천시가 아닌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개인 또는 4명 이하의 팀으로, 평소 블로그나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이 활발한 이들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총 5팀을 선발하며,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김천 내 숙박업소 이용료와 각종 관광 체험비가 정해진 한도 내에서 실비로 지원된다. 참가자들은 일주일의 체류 기간 동안 김천의 자연경관과 문화유산 등을 자유롭게 탐방하게 된다. 대신 여행 과정에서 느낀 김천의 매력을 사진이나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자신의 SNS에 게시하는 홍보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김천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려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방문객들이 직접 제작한 ‘생생한 콘텐츠’를 활용해 김천을 ‘살아보고 싶은 여행지’로 브랜딩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신청 기간은 16일∼26일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김천시청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세부 일정과 신청 양식을 확인할 수 있다. 박미정 김천시 관광정책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김천의 고즈넉한 자연과 문화를 온전히 느끼며 진정한 ‘쉼’을 경험할 기회”라며 “김천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고 널리 알려줄 재기발랄한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3-18

칠곡군·성주군, 상생협력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

경북 칠곡군(군수 김재욱) 왜관읍과 성주군 성주읍이 고향사랑기부제 확산과 지역 간 상생 협력을 위해 상호기부에 나섰다. 왜관읍은 최근, 왜관읍 행정문화복합플랫폼에서 양 지역 직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왜관읍 행정문화복합플랫폼 준공을 기념해 마련된 것으로, 칠곡군과 성주군의 중심지인 양 읍이 서로의 지역발전을 응원하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참석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각각 150만원씩을 상대 지역에 기부하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의미를 공유했다. 특히 이번 상호기부는 칠곡군의 새로운 거점 시설로 주목받는 왜관읍 행정문화복합플랫폼의 출발을 이웃 지자체와 함께 축하하고, 고향 발전을 기원하는 의미를 더했다. 곽상동 성주읍장은 “이번 상호기부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 간 상생과 협력의 가치를 실천하는 의미 있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칠곡군 왜관읍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에 함께 힘쓰겠다”고 말했다. 왜관읍장은 “행정문화복합플랫폼 준공을 계기로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고향사랑 상호기부를 통해 제도 확산과 지역 간 협력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왜관읍과 성주읍은 앞으로도 지역 특산물 홍보와 교류 활동을 확대하며 상생 발전을 이어갈 방침이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3-17

구미시의회 ‘구미 현안 해결을 위한 특별위원회', 도시재생거점시설 현장 점검

구미시의회 ‘구미 현안 해결을 위한 특별위원회’ 16일 구미시 주요 도시재생 거점시설 8개소를 대상으로 현장방문을 실시하고 도시재생사업 운영 실태와 향후 발전 방향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선주원남동, 원평동, 금오시장 일대의 사업 성과를 확인하고 시설 활성화를 독려하기 위해 추진됐다. 위원회는 △선주원남동 ‘금리단 상생팩토리’ 및 ‘행복놀이터(경로당)’△원평동 ‘생활문화센터’등 기존 운영 중인 시설을 찾아 이용 현황을 살피는 등 주민 체감형 서비스 제공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특히 금리단 상생팩토리를 방문한 위원들은 운영 실태를 확인하고, 단순한 시설 운영에 그치지 않고 협동조합의 자생력을 높일 수 있는 수익 사업 등 지속 가능한 운영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검토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특별위원회 위원들은 금오시장 도시재생 현장을 방문해 최근 준공된 ‘어린이문화공간 상상’의 내부를 점검하며, 향후 이곳에 들어설 장난감도서관, 공동육아나눔터 등의 운영 계획을 확인했다. 또한 2027년 완공 예정인 ‘건강 커뮤니티 카페(행복)’, ‘상상어울림플랫폼(소통)’에 대한 추진 현황도 함께 살피며 사업 전반을 점검했다. 특별위원회 위원들은 향후 거점시설 일대가 지역의 새로운 문화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운영상의 미비점을 보완하는 등 철저한 사후 관리와 주민 참여 기반의 운영 체계 마련을 당부했다. 김춘남 위원장은 “이번에 방문한 행복놀이터나 청년·소상공인 상생센터 등은 지역 주민과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공간들”이라며"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시설로 조성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3-17

역사와 일상을 잇는 명품 보행육교 준공

유구한 역사도시 상주시 내에 역사와 일상을 잇는 명품 보행육교가 조성돼 새로운 명소의 탄생을 알렸다. 상주시는 지난 16일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던 ‘복룡 유적 역사공원 보행육교’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은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한 시.도의원과 내빈,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물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준공된 보행육교는 복룡 유적 역사공원 중앙을 관통하는 4차선 도로를 건너는 8자형 입체교량이다. 사업비 48억 원을 투입해 총 연장 183.7m, 폭 4m 규모의 철골조 구조물로 건립했다. 2022년 실시설계용역 착수 이후 약 4년 만에 결실을 맺었다. 설계 단계부터‘무장애 육교’공법을 채택해 노약자, 장애인, 유모차 이용객 등 교통약자들이 계단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상했다. 특히 복룡동 유적지라는 역사·문화적 특성을 고려한 디자인을 반영했으며,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 매장문화재 정밀발굴조사 등 문화재 보존과 도시 발전을 조화롭게 엮어내는 치밀한 과정을 거쳤다. 2024년 12월 착공 이후 철저한 공정 관리로 2026년 1월 공사를 완료하고 임시 개방해 오다 이날 준공식을 통해 정식 개방했다. 이번 육교 준공으로 단절됐던 복룡 유적 역사공원 동선이 하나로 연결되면서 주민들의 보행 안전 확보는 물론 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이용 만족도 또한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주시 관계자는 “복룡 유적 역사공원 보행육교는 단순히 공원을 연결하는 기능을 넘어, 상주의 역사와 시민의 일상을 잇는 소통의 가교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보행 친화적 공원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3-17

구미시, 아픈아이돌봄센터 추가 확대

구미시가 갑작스럽게 아픈 아이를 돌보기 힘든 맞벌이 가정을 위해 운영 중인 ‘아픈아이돌봄센터’가 기존 1개소에서 2개소로 확대한다. 2023년 10월 첫 개소 이후 2023년 150명에서 2025년 609명 등 수요급증에 따른 조치이다. 구미시는 권역별 균형 있는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강서권인 송정동에 이어 강동권에도 센터를 추가 설치했다. 새로 문을 연 구미강동아픈아이돌봄센터는 옥계 양포동행복문화센터 2층에 자리 잡았다. 아픈아이돌봄센터 운영비는 개소당 1억5천만 원으로, 두 곳을 합쳐 총 3억 원이 투입된다. 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각 센터에는 간호사 1명과 돌봄 전담요원 2명이 배치돼 부모를 대신해 아픈 아이의 병원 진료 동행과 병상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 대상은 구미시에 주소를 둔 맞벌이 등 양육 공백 가정의 4세 이상 유아와 초등학생이다. 이용료는 무료이며, 병원 진료비와 약제비만 보호자가 부담한다. 서비스를 신청하면 돌봄전담요원이 2인 1조로 전용 차량을 이용해 아이를 직접 픽업하고 병원 진료와 귀가까지 전 과정을 동행한다. 센터에는 간호사가 상주해 진료 이후 필요한 돌봄을 이어서 제공한다. 귀가 시에는 보호자에게 아이의 상태, 의사 전달 사항, 약 복용 방법, 병원비 등을 메시지로 안내해 부모가 안심하고 업무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용 신청은 경상북도 모바일 앱 ‘모이소’를 통해 당일 신청·당일 이용이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구미시아픈아이돌봄센터(054-442-9377) 또는 구미강동아픈아이돌봄센터(054-471-6010)로 하면 된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3-17

구미시, ‘2026 구미푸드페스티벌’ 수탁기관 31일까지 공개모집

구미시가 지역 음식문화 육성과 외식산업 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2026 구미푸드페스티벌’의 운영을 맡을 수탁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오는 10월 중 시청 앞 송정맛길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인 ‘2026 구미푸드페스티벌’의 체계적인 기획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추진된다. 위탁사업비는 약 6억 원 규모로, 축제 기획·운영, 홍보, 안전관리 등 전반적인 행사 운영을 수행할 수탁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현재 구미시에 소재지를 두고 축제 운영 관련 전문성과 수행 능력을 갖춘 법인 또는 비영리단체다. 또한 최근 2년 이내 국가, 지방자치단체 또는 공공기관이 추진한 유사 행사 수행 실적을 보유해야 한다. 접수 기간은 3월 27일부터 31일까지 3일간이며, 근무 시간인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구미시청 위생과에서 방문 접수만 가능하다. 수탁기관은 민간위탁 선정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신청기관 대표자는 제안서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심사를 받게 되며, 최고점과 최저점을 제외한 평균점수 70점 이상을 획득한 기관 가운데 고득점 순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결과는 구미시 홈페이지 공고와 개별 통보를 통해 안내된다. 참여 자격 및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 게시된 ‘2026 구미푸드페스티벌 수탁기관 모집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3-17

“부르면 오는 버스” 김천시, 대중교통 패러다임 바꾼다

김천시가 인구 고령화와 이용객 감소로 고착화된 대중교통의 비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를 전격 도입한다. DRT(수요응답형 교통체계))는 정해진 노선 없이 승객의 호출에 따라 탄력적으로 노선을 생성해 운행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도입 결정은 도농복합도시인 김천시가 직면한 고령화 문제와 더불어, 낮 시간대 및 오후 6시 이후 대형 시내버스가 빈 차로 운행되는 ‘공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고육지책이자 혁신안으로 풀이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혁신도시인 율곡동에 DRT 차량 2대를 투입할 경우 평균 대기시간은 약 12분, 호출 성공률은 94.7%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기존 정기 순환 노선보다 훨씬 민첩한 대응이 가능하다는 수치다. 또한 교통 소외지역인 지례·부항 권역에 3대를 운영할 경우 호출 성공률 100%를 기록, 주민들이 원하는 시간에 거점으로 이동한 뒤 시내버스로 환승하는 ‘심리스(Seamless)’ 교통망 구축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시범운영에 나선다. 특히 디지털 격차로 인해 스마트폰 앱 사용이 어려운 고령층을 배려해 전용 앱, 콜센터 전화 호출, 주요 거점 오프라인 호출기 설치 등 다각적인 예약 방식을 도입해 이용 문턱을 낮출 방침이다. 기존 업계와의 상생 방안도 마련됐다. 시는 DRT를 기존 택시업계를 위협하는 수단이 아닌,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메우는 보완재로 운영하여 지역 운수업계와 공존하는 모델을 지향한다고 밝혔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연구용역은 김천시 대중교통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의미 있는 이정표”라며, “단순한 도입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편리함을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로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천시는 이번 1단계 시범운영을 발판 삼아 오는 2030년까지 운영 효율이 낮은 비효율 노선을 단계적으로 DRT로 전환, 시 전역을 촘촘하게 잇는 대중교통 중장기 로드맵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3-17

구미·포항 등 경북 로봇산업 발전 공동대응

구미시와 포항시는 지난달 27일 공모 신청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봇 분야) 지정에 공동 대응하고, 경북을 대한민국 로봇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산‧연‧관 협력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구미시는 16일 포항시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에서 경상북도, 포항시, 한국로봇융합연구원, 구미AI로봇기업협의회, 포항AI로봇기업협의회와 함께 ‘경북 로봇산업 발전을 위한 산‧연‧관 공동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자체·기업·연구기관이 함께 경북 로봇산업의 비전을 공유하고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달 2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공동 신청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봇 분야) 지정 공모에 대응해 지역 역량을 결집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구미AI로봇기업협의회의 ‘G-휴머노이드팀’과 포항AI로봇기업협의회 출범도 함께 진행됐다. 지역 로봇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를 공식화하고 산업 생태계 확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동선언문에는 △경북 로봇기업 성장 지원 △휴머노이드·AI 중심 미래 로봇산업 생태계 조성 △산‧연‧관 협력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 △구미–포항 로봇기업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의 내용이 담겼다. 구미시는 이번 공동선언을 계기로 경북도와 포항시, 연구기관, 기업 간 협력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기업 기술개발과 실증, 사업화로 이어지는 협력 구조를 확대해 로봇산업 혁신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구미의 탄탄한 제조 기반과 포항의 연구개발 역량을 결합해 생산–실증–사업화가 이어지는 로봇산업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를 통해 경북이 미래 로봇산업을 선도하는 전략 거점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공동선포식은 경북 로봇산업의 공동 비전을 확인하고, 지역 로봇기업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출발점”이라며 “경북도와 포항시, 한국로봇융합연구원,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해 구미가 대한민국 로봇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성장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