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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6·3 지선 누가 뛰나] ‘보수 텃밭’ 김천시장 경선 대진표 확정… 배낙호 vs 나영민 ‘진검승부’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김천시장 선거가 국민의힘 내부 경선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김천은 전통적으로 보수세가 강한 지역으로, 국민의힘 공천 결과가 사실상 차기 시장의 향방을 가를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국민의힘 경북도당의 공천 신청 마감 결과 이번 김천시장 경선은 배낙호 현 시장과 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의 양자 대결 구도로 압축되는 모양새다. 지난 2025년 4·2 재보궐선거를 통해 입성한 배낙호 시장은 1년 남짓한 짧은 임기 동안 시정을 안정적으로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배 시장은 ‘중단 없는 김천 발전’과 ‘시정의 연속성’을 내세워 재선 가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맞서는 나영민 의장은 오랜 의정 활동을 통해 다져온 탄탄한 지역 기반과 스킨십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나 의장은 ‘새로운 인물에 의한 김천의 변화’를 강조하며, 시의회 의장으로서 쌓은 정책적 역량을 바탕으로 세대교체론을 확산시키고 있다. 이번 경선의 최대 변수는 당원 투표와 일반 여론조사가 합산되는 ‘경선 방식’이다. 현직인 배 시장의 안정적인 지지세와 나 의장의 조직력이 맞붙을 경우 섣불리 승부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것이 지역 정가의 중론이다. 또한, 지역구 국회의원인 송언석 의원(국민의힘)의 공천 관리 방향도 핵심 관전 포인트다. 송 의원이 원칙과 공정성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두 후보 중 누가 지역 민심과 당심을 동시에 사로잡느냐가 승패의 갈림길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는 국민의힘 내 2파전 양상이 뚜렷하지만, 공천 탈락자들의 반발이나 무소속 출마 여부도 배제할 수 없다. 특히 과거 김천시장 선거에서 무소속 후보들이 강세를 보였던 전례가 있어, 경선 결과에 따른 후폭풍이 본선 판세에 미칠 영향도 주목된다. 지역 정계 관계자는 “김천은 보수 정당에 대한 충성도가 높지만, 후보 개인의 자질과 도덕성에도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곳”이라며 “경선 과정에서 불거질 수 있는 네거티브 공방을 차단하고 원팀으로 선거를 치르는 것이 국민의힘의 최대 과제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국민의힘 경북도당은 4월 중 경선을 마무리하고 최종 후보를 확정할 계획이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3-10

[6·3지선 출마 합니다] 윤위영 상주시장 예비후보

윤위영 전 영덕부군수는 9일 상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3지방선거 상주시장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먼저 시민과 함께 끝까지 완주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당이 아닌 무소속(시민)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정당의 공천 경쟁은 정책과 비전 그리고 능력의 비교가 우선이어야 하지만 최근 발표된 국민의힘 경선 방식은 시민의 뜻을 온전히 담아내기에는 아쉬움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말단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영덕부군수로 마무리하기까지 35년 동안 현장에서 일해 왔으며, 그 경험은 정당이 만들어 준 경력이 아니라 현장이 증명한 시간이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행정은 구호로 이뤄지는 게 아니라 행정 경험, 시스템에 대한 이해 그리고 실행력 등이 맞물려 가야 비로소 성과로 이어진다며, 누가 행정의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지 냉정하게 판단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농업은 더 강하게 경쟁력을 높이고, 신산업은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실버·문화·관광·스포츠산업을 체류형 구조로 재편해 100만 생활인구와 1000만 관광객이 머무르는 젊고 활기찬 상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긴 세월의 행정 경험을 오직 상주의 미래산업 설계에 쓰겠다며 농업 기반, 교통접근성, 산업단지, 인구구조를 고려할 때 시민이 체감하고 추진 가능한 산업을 유치해 지역의 미래를 바꾸겠다고 했다. 주요 공약으로 스마트농업 산업화 도시 조성, 상주형 첨단소재 클러스터 조성, 산림·치유·체류형관광 육성 등을 꼽았다. 이외에도 도시가스 공급 확대, 스포츠 생활상권 복합타운 조성, 복지재원 마련, 대구·경북행정통합 대비 등을 제시했다. 끝으로 윤위영 예비후보는 “정당의 간판보다 중요한 것은 지역의 미래와 시민의 삶인 만큼 정당의 계산이나 정치공학에 기대지 않고 오직 실력으로 평가받겠다”며 “시민을 선택한 윤위영, 끝까지 지켜봐 주시고 변함없는 응원과 지지를 당부드린다”고 호소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3-09

칠곡군, 성인문해강사 AI·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칠곡군 교육문화회관(관장 임태희)은 최근 관내 성인문해강사 20명을 대상으로 ‘2026년 AI·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새 정부의 평생교육 정책 방향인 AI·디지털 문해력 확대 기조에 맞춰 디지털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성인문해강사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AI콘텐츠 전문가 남시언 강사가 맡아 생성형 AI의 기본 이해와 문해수업 적용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초 읽기·쓰기 수업에 스마트폰과 AI 도구를 접목한 사례를 공유하며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수업 방식과 지도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기존 읽기·쓰기 중심의 문해교육을 넘어 디지털 환경 속에서 일상생활에 필요한 역량을 키우는 생활 문해교육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강사는 “AI를 직접 활용해 보며 수업 적용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며 “학습자 눈높이에 맞춘 디지털 문해교육의 필요성을 다시 느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군은 올해 관내 20개 마을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육 과정에 AI·디지털 체험과 생활 밀착형 실습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성인문해교육은 학습자의 삶과 밀접한 교육인 만큼 강사의 전문성이 중요하다”며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디지털 문해 수업 역량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3-09

칠곡군 교육문화회관 ‘장수대학’ 개강

경북 칠곡군이 어르신들의 배움과 활기찬 노후를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칠곡군 교육문화회관(관장 임태희)은 9일 ‘2026년도 장수대학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욱 칠곡군수와 이상승 칠곡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내빈들이 참석해 새로운 배움에 도전하는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장수대학은 칠곡군을 대표하는 어르신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품격 있는 노후를 보내도록 다양한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장수대학에는 3개 분야 16개 강좌에 총 475명의 수강생이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디지털 환경 변화에 발맞춘 정보화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스마트폰 활용과 인공지능(AI) 이해 등 디지털 역량을 높이기 위한 강좌들이 조기에 마감되면서 새로운 기술을 배우려는 어르신들의 높은 학습 의지를 보여줬다. 장수대학 남원모 회장은 “나이가 들어도 배움에는 끝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장수대학을 통해 새로운 지식도 배우고 서로 소통하며 더욱 활기찬 노후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장수대학이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즐거움과 삶의 활력을 주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실용적이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며 “특히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AI와 디지털 정보화 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장수대학은 3월 9일부터 6월 26일까지 16주간 운영된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3-09

칠곡군의회 배성도·오종열 의원 '안전 대책' 촉구

경북 칠곡군의회 배성도 의원과 오종열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브레이크 없는 픽시 자전거·전동 킥보드'의 안전대책과 ' 대구경북 광역철도(공항철도) 칠곡군 정차역 건설 등 교통 인프라 구축 필요성을 잇따라 제기했다. 칠곡군의회 배성도 의원은 6일 열린 제31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최근 청소년 사이에서 유행하는 ‘브레이크 없는 픽시 자전거’와 전동 킥보드 이용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배성도 의원은 “사고가 발생한 뒤 대책을 세우는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식 행정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며 선제적인 안전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고등학생 대상 체험형 안전교육 실시 △경찰 합동 단속 및 전용 주차구역 마련 등 스마트 안전 인프라 구축 △학교·경찰·업체가 참여하는 지역 안전협의체 운영 △사고 통계 분석을 통한 데이터 기반 예방 정책 수립 등 네 가지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이어, 오종열 의원도 같은 본회의에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시대에 대비한 대구경북 광역철도(공항철도) 칠곡군 정차역 건설을 촉구했다. 오 의원은 통합신공항 개항이 지역 경제 지형을 바꾸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노선이 확정된 이후에는 수정이 어려운 만큼 초기 계획 단계에서 칠곡군의 요구를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신공항 배후도시로서 물류 중심지 입지 활용 △경북 남부권 주민 이동권 보장 △노선안 구체화 전 후보지 검토와 대응 논리 마련 등을 제시하며 “칠곡군이 신공항 시대의 구경꾼이 아닌 주역이 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3-09

“시청 직원이라더니…” 김천 소상공인 울리는 ‘노쇼 사기’ 주의

최근 김천 지역에서 공공기관과 의료기관 직원을 사칭해 소상공인을 상대로 금전을 가로채는 ‘노쇼(No-Show) 피싱 사기’가 급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김천경찰서(서장 권윤섭)는 9일, 지역 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파렴치한 사기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수사 역량을 집중하고 전방위적인 홍보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최근 발생한 사기 사건의 공통점은 범죄자들이 지역사회에서 신뢰도가 높은 공공기관(시청, 교도소, 학교)이나 의료기관 직원을 사칭한다는 점이다. 이들은 식당이나 업체에 대량의 물품을 주문(노쇼)하면서, “행사에 필요한 특정 물품을 대신 구매해달라”며 대리 구매 비용 송금을 요구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지난주 발생한 주요 사례로는 김천시청 직원 사칭 물품 대리 구매 입금 요청, 김천교도소 직원 사칭 소화기 대리 구매 요청, 고등학교 행정실장 사칭 산소공급기 대리 구매 요청 등이 확인됐다. 최근에는 의료기관 직원을 사칭해 용역계약 및 물품 대리 구매를 빌미로 입금을 요구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다. 사기범들은 의심을 피하기 위해 정교하게 위조된 명함이나 신분증 사진을 피해자에게 전송하며 안심시키는 치밀함을 보였다. 거래 관계를 유지해야 하는 소상공인들이 관공서의 요구를 거절하기 어렵다는 심리적 약점을 파고든 것이다. 경찰이 분석한 사기 수법은 물품 주문 → 함께 결제 제안하며 대리 구매 요청 → 위조 신분증 제시로 신뢰 확보 → 송금 확인 후 연락 두절의 4단계로 정형화되어 있다. 권윤섭 김천경찰서장은 “지역사회의 상호 신뢰를 악용해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고통을 주는 범죄가 지속되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이어 권 서장은 “낯선 이가 대리 구매나 선입금을 요구할 경우, 반드시 해당 기관의 공식 전화번호로 직접 확인 전화를 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하며, 범죄 근절을 위한 강력한 단속 의지를 피력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3-09

상주시, 고품질 과일 생산 위한 꽃가루은행 개장

이상기후로 인한 과수 수분 불량 방지와 고품질 과일 생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꽃가루 은행이 문을 열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정수)는 개화기 과수 결실 불량, 꽃가루 수급 불안 등에 대응하기 위해 3월 9일부터 4월 30일까지 ‘꽃가루은행’을 운영한다. 꽃가루은행에서는 농업인이 직접 자가 꽃가루를 생산하도록 돕고, 사용하고 남은 꽃가루를 다음 해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장기저장 및 꽃가루 활력 검정 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 상주시 농업인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수요자가 직접 꽃(개화 1일 전부터 개화 직후 꽃밥이 터지지 않은 꽃)을 채취해 꽃가루은행으로 가면 꽃밥 채취에서부터 약 정선, 꽃가루 정선 등 일련의 과정을 거쳐 꽃가루를 수령할 수 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203호에 8만6004g의 꽃가루를 채취 보급했으며, 활력검정은 75호(907점), 장기저장은 59호가 의뢰했다. 김인수 기술보급과장은 “최근 2월 평균기온이 상승하면서 지난해 대비 개화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농가에서는 과원별 생육 상황을 관찰하면서 자가 꽃가루 채취, 활력 검정 등 인공수분 준비에 힘써 고품질 과실을 생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3-09

상주시, 내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에 사활 건다

재정자립도가 극히 빈약해 외부 의존도가 높은 상주시가 내년도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쏟고 있다. 시는 지난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7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전략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국·도비 예산 확보에 시동을 걸었다. 강영석 상주시장 주재로 열린 보고회에는 부시장, 국․소장 및 부서장 등 관계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했다. 국가정책 기조에 발맞춰 중앙정부의 기능과 재정이 지방으로 대폭 이양되는 재정분권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로 임했다. 상주시의 2027년도 국·도비 확보 목표는 신규사업 45건(662억 원), 계속사업 79건(2226억 원) 등 총 124건에 2888억 원 규모다. 주요 사업은 화서(한들)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상주 문화원 건립, 회상나루 관광지 체류형 관광자원 개발, 시니어 복합센터 건립, 도시생태축(개운천~남산) 복원,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 산지농산물 온라인 도매 확대 및 수급조절 기반구축, 노후 정수장 정비(무양정수장), 지역 의료소멸대응 선도사업 등이다. 이를 위해 국·소별로 핵심사업을 선정하고, 국장급 간부 공무원 책임 아래 외부 재원 확보를 위한 전방위적 대응 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향후 중앙부처의 예산편성 동향을 실시간 모니터링 하고, 시와 지역 정치권, 경북도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목표 달성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국·도비 확보는 곧 시민과의 약속을 실천하는 바탕”이라며 “서류 속의 아이디어를 예산으로 증명해 내고, 이를 통해 시민의 일상이 한층 더 풍요롭고 편리해지는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는 데 모든 역량을 쏟아달라”고 당부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3-09

구미시, 사료 지원시설 통해 사료값 15% 인하

구미시가 무을농협 발효공장(TMF) 지원사업을 통해 구미지역 한우농가의 사료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추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설 현대화를 바탕으로 사료 품질은 높이고, 공급 가격은 인하하며 축산농가 경영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무을농협 발효사료 공장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조사료 가공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7000만원을 포함한 사업비 9억원을 투입했다. 이를 통해 사료 생산라인 개보수와 설비 현대화를 추진했으며, 현재 주요 공정을 마치고 TMF 사료를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하고 있다. 생산 효율 향상과 발효 공정 안정화로 사료 품질의 균일성도 한층 높아졌다. 시설 개선 효과는 가격 인하로 이어졌다. 육성용 TMF 사료 공급가는 2025년 기준 20kg당 9000원에서 현재 7700원 수준으로 낮아져 약 15% 인하됐다. 한우 비육 과정에서 약 2년간 1만kg의 TMF 사료를 섭취하는 점을 고려하면, 한 마리당 약 65만원의 사료비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외부 조사료 가격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가격을 유지해 농가 부담을 줄이고 있다. 이와 함께 사각압축베일러를 활용한 조사료 제품도 공급을 앞두고 있다. 현재 시험·준비 단계를 거쳐 10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조사료 품목 다변화를 통해 관내 축산농가에 보다 다양한 형태의 양질 사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무을농협 발효사료 지원사업은 사료 품질 향상과 가격 안정이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거둔 사례다”며 “앞으로도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축산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3-09

구미 공공배달앱 ‘먹깨비‘ 매출·주문·가맹점·회원수 경북 1위

구미시 공공배달앱 ‘먹깨비’가 누적 매출 327억 원, 누적 주문 127만 건을 돌파하며 경북 최대 공공플랫폼으로 부상하고 있다. 가맹점 4000개소, 회원 5만6968명을 확보해 도내 공공배달앱 가운데 매출·주문·가맹점 수·회원 수 모두 1위를 기록했다. 2021년 서비스를 시작한 ‘먹깨비’는 민간 배달앱 대비 1.5%의 낮은 중개 수수료와 가입비·광고료 면제를 강점으로 내세워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을 낮췄다. 구미사랑카드 결제를 지원해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줄이고, 소비가 지역 상권으로 환류되는 구조를 구축한 점도 성장 요인으로 분석됐다. 올들어 1월부터 2월 28일까지 매출액은 30억 6200만원, 주문 건수는 11만3622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38%, 주문은 약 579% 증가했다. 단기간 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공공배달앱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구미시는 이러한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3월 4일부터 대대적인 할인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신규 가입자에게 3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매주 수·토요일 3000원 정기 할인을 운영한다. 가맹점이 자체 할인 행사를 진행할 경우 1000원을 추가 지원하는 ‘할인을 더해요’ 정책도 병행한다.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한 ‘최저가 보장 신고센터’도 같은 날부터 운영한다. 타 민간 배달앱보다 공공배달앱 가격이 높을 경우 신고하면 3000원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가격 경쟁력을 제도적으로 관리해 공공플랫폼의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지역 대표 축제와 연계한 소비 촉진 전략도 추진한다. ‘달달한 낭만 야시장’, ‘구미푸드페스티벌’, ‘구미라면축제’ 기간에 맞춘 특별 할인 이벤트를 통해 방문객 소비를 지역 가맹점으로 연결한다. 축제 특수를 온라인 소비로 확장해 오프라인 상권과의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또 공공배달앱 운영사 ㈜먹깨비와 협력해 지난 2월부터 외국인 전용 플랫폼 ‘코리아타운’을 운영 중이다. 영어·일본어·중국어·베트남어 등 11개 언어를 지원하는 AI 실시간 양방향 번역 시스템과 애플페이, 알리페이 등 글로벌 결제 시스템을 탑재했다. 점주는 별도 설치 없이 기존 시스템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고, 외국인은 언어 장벽 없이 주문과 결제가 가능하다. 체류 외국인과 외국인 근로자 소비를 지역 상권으로 흡수하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공공배달앱이 시민과 소상공인의 참여 속에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내·외국인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지역 소비 활성화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3-09

김천시, ‘제12회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김천시(시장 배낙호)는 시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일상생활과 기업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제12회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들이 현장에서 직접 체감하는 각종 규제 불편 사항을 발굴하고, 개선 방안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활 불편·복지·안전·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제안을 중점적으로 접수할 계획이다. 공모 기간은 3월 9일부터 5월 8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되며,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김천시청 누리집, 전자우편 또는 우편을 통해 아이디어를 제출할 수 있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창의성·실현 가능성·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9명의 우수 제안자를 선정하고, 오는 9월 총 320만 원 규모의 시상금과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소관 중앙부처에 건의하거나, 자치법규 소관 부서를 통해 개정을 추진하는 등 실질적인 규제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규제개혁은 행정의 노력뿐 아니라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함께할 때 더욱 큰 성과를 낼 수 있다”며 “생활 속 작은 불편이라도 자유롭게 제안해 주시길 바라며, 시민의 소중한 의견이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3-09

김재욱 칠곡군수, '헌혈 운동' 동참...생명 나눔 문화 확산

경북 칠곡군은 김재욱 칠곡군수를 비롯해 공직자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사랑의 헌혈 운동’을 펼치며 생명 나눔 문화 확산에 나섰다. 지난 5일 군청 민원실 앞에서 대구·경북적십자혈액원과 함께 생명나눔운동의 일환으로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저출산과 고령화로 헌혈 가능 인구가 줄어들면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커지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혈액 확보에 보탬이 되고 헌혈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공직자들이 먼저 헌혈에 참여하며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칠곡군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와 가족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정기적으로 헌혈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약 70명이 단체 헌혈에 참여했으며, 올해 행사에는 공직자 등 40명이 참여해 생명 나눔 실천에 동참했다. 군은 하반기에도 헌혈 행사를 이어가며 지역 혈액 수급 안정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김재욱 군수는 “헌혈은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가장 직접적인 나눔”이라며 “앞으로도 공직자와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건강한 헌혈 문화가 지역사회에 더욱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3-08

칠곡경찰서 최초 ‘여성 지구대장’ 탄생

“우리 동네 첫 여성 지구대장님.” 경북 칠곡경찰서(서장 김재미) 석적지구대에 지역 최초의 여성 지구대장이 부임하면서 주민과 경찰 내부에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3일 칠곡경찰서 인사 발령으로 석적지구대장에 부임한 강현숙 경감(55세)은 석적지구대 역사상 첫 여성 지구대장으로, 동료 직원은 물론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도 주민 화합과 범죄 예방 활동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 대장은 1995년 순경 공채로 경찰에 입문한 뒤 30여 년간 현장과 행정 업무를 두루 경험한 베테랑 경찰관이다. 2022년 9월 5일 경감으로 승진한 뒤 칠곡경찰서 경무계장으로 4년간 근무하며 조직 운영과 현장 지원을 맡아 왔으며, 이번 인사를 통해 석적지구대장으로 임명됐다. 그는 평소 성실하고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동료 직원들 사이에서 신망이 두텁다. 따뜻하고 긍정적인 성품으로 직원들과의 소통을 중요하게 여기는 리더십을 갖춘 경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경찰청장 표창을 수상했으며, 2023년에는 경북경찰청 ‘베스트 팀장’으로 선정돼 경북청장 표창을 받았다. 또 같은 해, 하반기에는 모범공무원으로 선발되는 등 탁월한 업무 능력을 인정받았다. 강 대장이 지휘하게 된 석적지구대는 칠곡경찰서 관내에서도 치안 수요가 가장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인구는 약 2만9천여 명으로 경찰관 1명이 평균 1천176명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유흥가와 원룸 밀집지역이 형성돼 있고 평균 연령이 30대인 도시·농촌 복합도시로 외국인 거주 비율도 높아 다양한 치안 상황이 상존하는 지역이다. 이 때문에 범죄 예방과 주민 소통 중심의 치안 활동이 중요한 곳으로 평가된다. 강 대장은 “여성 최초 지구대장이라는 말에 ‘더 잘해야 한다’는 책임감과 부담도 있지만, 평소 좌우명인 소통과 화합,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동료 직원들과의 내부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주민들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범죄 예방 활동을 펼치며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구미 출신인 강 대장은 지난해 경찰관으로 정년 퇴임한 남편과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한편, 김재미 경찰서장은 “석적지구대는 치안 수요가 높은 지역인 만큼 강 대장의 경험과 리더십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과 함께하는 치안 활동을 통해 더욱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3-08

봄내음 물씬 풍기는 나물류 등 20% 싼값으로 사세요

상주시 온라인 플랫폼 ‘명실상주몰’이 봄내음 물씬 풍기는 제철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상주시는 봄을 맞아 3월 9일부터 31일까지 ‘상주, 봄을 담다’ 봄 농특산물 먹거리 온라인몰 할인 기획전을 운영한다. 시민과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지역 농가와 생산자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행사 기간 중 상주시 공식 온라인몰인 ‘명실상주몰’을 통해 나물류, 버섯류 등 봄철 농특산물 먹거리를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최근 물가 상승으로 인한 소비자 부담 완화와 지역 농특산물 소비 촉진을 염두에 두고 있다. 기획전을 통해 지역 생산자와 소비자 간 상생을 도모하고, 제철 농특산물을 보다 손쉽게 접하며 계절의 변화를 식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명실상주몰은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매출액이 2022년 오픈 당시 2억5000여 만원에서 지난해 12억8000여 만원으로 급신장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소비자 부담을 크게 덜어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기획전을 통해 소비자들이 제철 농특산물을 부담 없이 즐기고, 지역 농가와 생산자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특산물 소비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력 충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3-08

연세대와 함께하는 고품격 ‘상주시민 아카데미’ 수강 신청하세요

교육부 지정 평생학습 도시인 상주시가 사학 명문 연세대학교와 손잡고 고품격 시민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글로벌 시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상주시는 ‘2026 상주시민 아카데미’수강생을 3월 9일부터 25일까지 모집한다. 상주시에 거주하거나 상주 소재 직장에 근무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은 상주시 통합예약시스템으로 하면 된다. 3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7회차 이어지는 이번 교육은 상주시 평생학습관 강당(3층)에서 매주 금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한다. 강연 및 토론 중심의 시민교양 프로그램으로, 연세대학교 등 박사 전문 강사진이 나와 수준 높은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강의 내용은 뉴스가 재미있어지는 시간(연세대 손연우 박사), 다시 강대국 시대로(연세대 서현준 박사), 바다를 지켜야 대한민국이 산다(해군사관학교 김재호 박사), 지속 가능한 미래, 지역이 답이다(경희대 김효정 박사), 지역에서 찾은 기후변화(녹색전환연구소 황정화 박사), AI는 안전한가?(인공지능안전연구소 송경호 박사), 대한민국, 바닥에서 정상까지(연세대 김영인 박사) 등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상주시 평생학습원(054-537-555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향 평생학습원장은 “연세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이뤄지는 이번 아카데미는 고품격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배움에 열정이 있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3-08

주민 이동권 보장 위해 시내순환버스.희망택시 확대 도입하자

농촌지역 전체가 거대한 양로원으로 변해 가는 극심한 고령화 실태를 감안해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과 만성적 주차난 해소 방안을 제시한 기초의원이 있어 크게 주목받고 있다. 상주시의회 박주형(청리·공성·외남면) 의원은 최근 열린 제237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상주형 시내순환버스’ 도입을 제안했다. 그는 먼저 상주시는 올해 시내버스 운행 지원에 129억5900만원, 택시업계 안정화 지원사업에 23억3800만원 등 총 152억97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고 이중 시비 부담은 139억2200만원이라고 적시했다. 이어 현재 상주시는 54대의 버스로 81개 노선을 운행하면서 지난해 7월부터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를 시행하고 있지만 시내 거주 주민은 운행하는 시내버스가 없어 혜택을 체감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우선 시내 순환버스 노선 확충을 대안으로 들었다. 새로이 버스를 구매하거나 노선을 신설하지 않고 동서남북으로 운행하는 기존 버스를 활용하자는 취지다. 버스터미널에서 목적지로 바로 가지 않고 권역별로 정해진 시내 노선을 순환토록 하며, 돌아오는 버스도 같은 방식으로 버스터미널로 복귀하는 것이다. 둘째는 수요응답형 마을버스를 활용한 권역별 운행과 직통노선 체계 구축이다. 시내 순환버스 운행으로 소요되는 시간은 오지·벽지노선을 조정해 수요응답형 마을버스로 대체하면 된다는 논리다. 현재 수요응답형 마을버스 6대를 도입해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증진시키고 있는 것과 올해 마을버스 2대 증차 계획 등을 사례로 들었다. 세 번째는 택시업계에 대한 지원 강화를 꼽았다. 현재 상주시는 희망택시 운행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희망택시를 운행 중인데 18개 읍·면중 택시가 없는 곳을 조사해 265대의 택시 중 10~15%를 분산배치 하자는 내용이다. 이럴 경우 100원 희망택시 사업이 활성화 돼 노인 등 취약계층의 이동권이 대폭 강화되고 택시업계의 소득에도 도움이 된다는 주장이다. 신규사업인 택시바우처 사업에 20대의 택시를 활용하는 사업을 연계해 교통약자의 편의 도모와 택시업계의 수익성도 보장하자고 했다. 덧붙여 불편을 겪는 읍·면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등하교는 택시를 통한 책임 등하교 제도를 도입한다면 예산도 절감하고 학생 편의와 택시업계 경영 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주형 의원은 “시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상주형 시내순환버스 도입은 공공복지증진과 지역 구성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숙제”라며 “이 제도의 도입은 오래 전부터 검토 헀지만 재정 부담과 관련 업계의 반발 때문에 실행하지 못한 만큼 관련 부서에서는 면밀한 검토 후 내년도 예산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자가용 차량을 운전하고 있는 외서면 김모(85) 씨는 “나이가 들어 운전면허증을 반납하고 싶어도 마땅한 이동 수단이 없어, 늘 불안해도 직접 차량을 운행하고 있다”며 “무상 또는 저렴한 가격의 시내순환버스나 희망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면 차량을 처분하고 백번 활용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3-08

갑을구미재활병원 ‘구미+ 어린이재활센터’ 운영

의료법인 갑을의료재단 갑을구미재활병원이 ‘구미+ 어린이재활센터’운영을 맡으며 물리·작업·언어치료 등 전문 재활이 필요한 0세부터 18세까지를 대상으로 진료를 시작했다. 이번에 지정된 어린이재활센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전문 치료 인력과 어린이 전용 공간을 갖춰 치료의 연속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그동안 대구 등 타 지역을 오가야 했던 재활 환아 가족의 이동 부담과 대기 시간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시는 민간 의료기관이 기피해 온 소아 재활 분야에 공공 지원을 투입해 ‘골든타임 재활’을 제도화했다. 구미시는 2024년 3월 문을 연 경북 유일 ‘구미+ 신생아집중치료센터’는 8병상 규모로 365일 운영되며 올해 2월 15일까지 고위험 신생아 440명을 치료했다. 2023년 1월부터 운영 중인 ‘365 소아청소년진료센터’는 도내 유일 365일 24시간 진료 체계를 갖춰 연간 6천 명 이상을 진료하고 있으며, 올해 2월 15일까지 누적 2만3676명을 기록했다. 경북 중서부권 소아 응급의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또 2025년 경북 1호 ‘달빛어린이병원’ 운영과 산부인과·소아과 연장진료(ONE-hour 진료체계), 공공심야약국까지 더해지며 야간·휴일 의료 공백을 최소화했다. 이번 어린이재활센터 지정은 치료 이후 회복과 일상 복귀를 책임지는 기능을 보완하며 의료 체계를 완결했다. 구미시는 단편적 지원을 넘어 단계별·연계형 의료 생태계를 구축해 왔다. 출생 직후 집중 치료, 24시간 응급 대응, 경증 외래 진료, 성장기 재활까지 지역 내에서 해결하는 구조다. 보호자의 시간·경제적 부담을 낮추고, 치료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소아 필수의료는 선택이 아니라 지방정부의 책무다”며 “구미가 기초지자체 필수 의료 모델을 선도하고, 아이와 부모가 안심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3-08

구미보건소, 어르신 운동건강교실 운영

구미보건소는 지역 어르신의 만성질환 예방과 신체 기능 향상을 위해 ‘어르신 운동건강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의 기초 건강 상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규칙적인 신체활동 실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시작 전과 종료 후에 혈압·혈당 및 체성분(인바디)을 측정해 건강 변화를 확인하고, 개인별 건강 상태에 따른 맞춤형 운동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매주 수·금요일 구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된다. 운동 교육은 어르신의 신체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근력과 유연성, 균형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생활체조 위주로 진행된다. 특히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에 따라 적절히 운동할 수 있도록 건강지표 변화를 안내함으로써 어르신 스스로 운동과 건강을 관리하는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인동보건지소장은 “교육 전·후 건강지표 측정을 통해 어르신 스스로 건강 상태를 인지하고 맞춤형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인동지역 어르신의 건강 증진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맞춤형 건강상담을 원하시는 인동지역 어르신은 인동보건지소 건강증진팀(054-480-4101)으로 문의하면 된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3-08

구미시청 볼링팀, 청소년·국가대표 선발 쾌거

구미시청 볼링팀이 청소년 국가대표와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지역 체육의 위상을 높였다. 구미시에 따르면 1월 18일부터 25일까지 8일간 구미복합스포츠센터와 대구 애니원볼링장에서 열린 2026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 선발전에서 △노혜민 선수가 청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노 선수는 오는 6월에 열리는 세계청소년볼링선수권대회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2월 23일부터 3월 2일까지 용인 볼토피아와 엑스핀볼링장에서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백승자 선수와 정지원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됐으며, 정영선 선수는 국가대표 후보로 선발됐다. 특히 백승자 선수는 14년 연속 국가대표 선발(2025년 제외)이라는 기록을 달성하며 대한민국 여자 볼링의 간판 선수로서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선발 결과로 구미시청 볼링팀은 청소년 국가대표 1명, 국가대표 2명, 국가대표 후보 1명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두며 전국 실업팀 가운데서도 경쟁력 있는 팀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구미시청 볼링팀은 2012년 창단 이후 감독 1명과 선수 7명으로 구성된 실업팀으로 각종 전국대회와 국제대회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며 지역 체육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구미시청 볼링팀 박현감독은 “선수들이 꾸준한 훈련과 노력으로 좋은 성과를 거둔 만큼 앞으로 국제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3-08

상주시,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으로 문화교실 개관

상주시가 지역 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해 면 소재지를 중심으로 한 기초생활거점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시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외서면 문화교실을 완공하고 지난 5일 개관식을 가졌다. 개관식에는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행사는 댄스스포츠와 라인댄스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사업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기념사 및 축사, 커팅식과 시설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시설은 총사업비 40억원 정도를 들여 외서면 가곡리 일원 부지 2411㎡에 연건평 654.7㎡,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됐다. 지난해 2월 착공해 12월 준공했으며, 내부시설은 다목적홀, 창의교실, 공유주방 등으로 구성돼 있다. 상주시는 이번에 조성된 외서면 문화교실이 지역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이끄는 중심 공간이자,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면 소재지에 교육·문화·체육 등 생활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으로 지역주민 역량 강화 교육 등 소프트웨어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문화교실 개관식이 있기까지 헌신해 주신 이종환 추진위원장님을 비롯한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이 사업이 교육.문화.체육은 물론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3-06

임금인상과 근무여건 개선 …공무관 임금협약 체결

상주시와 공무직 노조가 상생과 협력을 바탕으로 모범적인 노사문화를 구현하고 있다. 상주시와 전국자치단체공무직본부 상주시지부(지부장 장현석)는 지난 5일 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2월 교섭 요구 이후 실무교섭과 본교섭을 거쳐 노사 양측의 상호 신뢰와 협력을 통해 최종 합의에 이르렀다. 협약은 임금 인상과 근로여건 개선 등의 내용을 담아 공무관의 처우를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안정적인 근무 여건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업무 효율성 향상을 도모했다. 상주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노사 간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친절하고 책임감 있는 행정서비스 제공에 함께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상주시는 지난해 공무직의 명칭을 ‘공무관’으로 변경해 공직사회의 일원으로서 자긍심과 책임 의식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노사가 원만한 합의를 통해 협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공무관 여러분이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면서 시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3-06

농촌 에너지 격차 해소…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 ‘박차’

김천시가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농촌 지역의 연료 사용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지난 5일, 아포읍 대신3리와 예2리, 지좌동 무실마을, 개령면 광천1리 등 사업 대상 4개 마을에서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김천시 관계자와 한국LPG사업관리원, 마을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이 자리에서 사업 추진 배경과 향후 일정, 주민 자부담 비율 등을 상세히 안내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민들의 궁금증과 건의 사항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은 도시가스 배관이 미치지 못하는 농촌 마을에 대형 저장탱크와 공급 배관을 설치해 각 가정에 가스를 집단 공급하는 방식이다. 기존의 개별 LPG 용기 공급 방식과 달리, 끊김 없는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며 가스 요금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노후 가스 시설 현대화 작업을 통해 화재 및 가스 사고 예방 등 안전성이 크게 향상되는 것이 특징이다. 시는 올해 총 35억 4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4개 마을 227세대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기간은 2026년 3월부터 12월까지로, 연내 배관망 설치와 세대별 공급 시설 공사를 모두 마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그동안 등유나 LPG 용기를 개별 구매해 사용하던 주민들의 불편함이 해소되고, 취약했던 농촌 정주 여건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김천시 관계자는 “도시가스 혜택을 받지 못하던 소외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에너지 공급 체계를 구축해 드리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사업인 만큼 기간 내에 차질 없이 완료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