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영천고, 군인 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 첫 발 내딛어

전국 최초로 군인 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인 영천고등학교가 지역사회와 교육청, 정부, 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공교육 모델로 첫 발을 내디뎠다. 영천고는 3일 교내 강당에서 2026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은 신봉자 영천교육장, 최기문 영천시장, 군관계자, 신입생,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신입생을 축하했다. 이날 개교식에는 군인자녀를 포함한 총 144명의 신입생이 입학했다. 이어 신입생 대표 강동빈 학생은 “교칙을 준수하고 학생의 본분을 다할 것을 엄숙히 선서한다”고 다짐하며 새로운 학교생활에 대한 책임과 각오를 밝혔다. 이날 영천시 장학회, 총동창회, 청맥회, 영공회, 재울산동문회 및 교직원이 뜻을 모아 마련한 장학금 가운데 총 10명의 학생에게 1300만 원을 전달했다. 영천고등학교는 앞으로 군인 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등학교로서 교육의 형평성과 지역 상생, 국가적 책무를 함께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정준용 교장은 “서로 다른 배경을 지닌 학생들이 한 공간에서 함께 배우며 존중과 협력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실천하는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겠다” 며 “이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공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학교로 차근차근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인자녀 자율형공립고는 잦은 전학과 부모의 격오지 거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군인 자녀들의 교육 여건 개선, 공교육 정상화, 지역소멸 위기 극복 등을 위해 국방부와 교육부가 업무협약을 체결해 설립됐다. 국방부와 교육부는 관련 법령 개정 및 지자체 협의, 현장실사를 통해 영천고와 경기 송담고, 강원 화천고를 군인자녀 자율형공립고로 선정했다. 올해 개교한 영천고에 이어 경기 송담고는 2028년, 강원 화천고는 2030년 개교할 예정이다. 군인자녀 자율형공립고에서는 학생 전원에게 기숙사를 제공하고, 공모제를 통해 선발된 우수한 교사들의 지도하에 특목고·자사고 수준의 높은 공교육 프로그램과 교육환경이 제공된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6-03-03

의성군, 2026년도 임업직불금 신청 접수

의성군은 2026년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임업직불금) 신청을 4일부터 4월 30일까지 접수한다. 임업직불금은 임업인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고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높이기 위한 제도로, 지급 대상 산지에서 대추·호두·밤 등 임산물을 생산하거나 나무를 심고 가꾸는 육림업에 종사하는 임업인에게 지급된다. 임산물생산업은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산지에서 직전 1년 이상(연 60일 이상) 종사하고, 연간 판매금액 120만 원 이상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육림업은 산림경영계획 인가를 받고 동일 기간 내 등록된 산지에서 1년 이상 종사하며 최근 10년간 3ha 이상 실적이 있어야 한다. 의성군은 2025년 초대형 산불 피해지 지정에 따라 종사일수(60→30일)와 판매금액(120만→60만 원) 기준을 완화하고, 재해복구 활동을 경영 활동으로 인정하는 특례를 적용한다. 온라인은 ‘임업-in 통합포털’, 방문은 4월 1일부터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임업직불금은 임가의 소득 안정과 산림경영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제도”라며 “산불 피해지역에 대한 요건 완화 특례가 적용되는 만큼 대상 임업인께서는 기간 내 빠짐없이 신청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사항은 의성군청 산림녹지과 및 읍·면사무소, 산림청 임업직불제 콜센터(1588-324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3-03

의성군, ‘택시 산불 명예감시단’ 발대…봄철 산불 민·관 협력체계 가동

의성군은 봄철 산불조심기간(3~5월)을 맞아 지역 택시 운송사업자와 협력한 ‘택시 산불 명예감시단’을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민·관 협력 감시체계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명예감시단은 개인택시 55대와 법인택시 17대 등 총 72대가 참여한다. 감시단은 운행 중 산림 인접 지역과 산불 취약지대를 중심으로 연기나 불꽃 등 산불 징후를 발견하면 즉시 119 등 관계기관에 신고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영농부산물 소각 등 불법소각 행위 발견 시 신속한 신고와 함께 군민 대상 산불예방 수칙 안내 등 홍보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감시단은 운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활동하며, 위험 징후 발견 시 즉각 신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군은 감시단 표식 부착과 운영 지원을 통해 활동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택시는 지역 전역을 상시 운행하는 특성상 산불 위험을 조기에 포착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며 “택시기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산불 예방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군도 산불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3-03

의성군, 자립형마을 2곳 선정… 주민 주도 수익모델 본격 가동

의성군이 주민 주도의 지속 가능한 수익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자립형 농촌마을사업’ 대상지 2곳을 최종 선정했다. 의성군은 지난 2월 25일 의성군 청년센터에서 마을자치지원사업 자립형 마을 선정을 위한 대면 평가를 실시한 결과, 신청 4개 마을 가운데 단촌면 후평리와 신평면 덕봉리를 사업대상지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마을 주민이 직접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평가위원과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사업 대상의 명확성 △주민 참여 구조 △보유 자원의 사업화 가능성 △운영의 지속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실현 가능성과 자립 역량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단촌면 후평리는 마을장터와 공동식당 운영, 메주 숙성장 조성 등을 통해 주민 참여형 운영조직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전통 식문화 자원을 기반으로 공동체 수익을 창출하고, 이를 마을 운영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평면 덕봉리는 참닥나무 육묘장 조성과 공동재배단지·작업장 조성을 주요 사업으로 내세웠다. 특화 작목을 중심으로 생산·가공·유통을 연계한 단계별 수익모델을 제안하며 사업화 가능성과 확장성 측면에서 우수한 점수를 얻었다. 군은 3월부터 11월까지 실행계획을 추진하고, 12월에는 사업 정산과 성과 환류를 통해 운영 성과를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총 1억 원(마을당 5천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자립형 마을사업은 단순한 시설 지원이 아니라 주민이 스스로 수익 구조를 만들고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구축하는 과정”이라며 “선정된 마을이 의성을 대표하는 자립 모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자립형 마을 선정이 농촌 공동체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3-03

의성군, 2026년 토양개량제 6455톤 공급

의성군이 지역 농경지의 지력 증진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 기반 마련을 위해 ‘2026년도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총 14억 37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규산질 4592톤, 석회질 1416톤, 패화석 447톤 등 총 6455톤(32만 2000포)을 농업경영체 등록 농경지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유효 규산 함량이 낮거나 산성화된 농경지의 토양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살포 후 약 3년간 효과가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사업은 읍·면별 3년 1주기 방식으로 추진되며, 올해 공급 대상 지역은 의성읍, 단촌면, 점곡면, 옥산면, 사곡면, 다인면이다. 군은 올해 1월까지 신청 및 보완 절차를 완료해 물량을 확정했으며, 이달부터 본격 공급에 들어가 영농기 이전인 4월 말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마을별 공급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특히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으로 살포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공동살포 방식’을 확대 운영한다. 읍·면별 공동살포 대행자를 구성하고, 마을 영농회 및 작목반 중심의 체계적인 작업을 추진해 살포 효율을 높인다. 공동살포 작업단에는 살포 실적에 따라 20kg 포대당 1000원의 비용을 지원해 농업인의 작업 부담을 덜고 적기 살포를 유도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토양개량제의 적기 공급과 공동살포 지원을 통해 농업인의 작업 부담을 줄이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안정적인 농업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며 “군·농협·농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3-03

경산 상방공원 호반써밋 1단지 견본주택 오픈 5일간 1만 5000명 방문

호반건설이 경산시에 선보이는 ‘경산 상방공원 호반서만 1단지’가 견본주택 개관과 동시에 많은 방문객으로 흥행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호반건설은 지난달 26일 문을 연 ‘경산 상방공원 호반써밋 1단지’ 견본주택에 5일간 약 1만 5000명이 방문해 지역 내 대규모 공원 특례사업 주거단지에 대한 높은 관심이 실제 방문 수로 연결된 것으로 평가한다. 견본주택 현장에서는 방문객들이 내부 평면과 수납 특화 설계, 공간 활용도 등을 꼼꼼히 살피고 상담석도 분양 상담을 받으려는 예비청약자들로 북적였다. 경산 상방공원 호반써밋은 경산 첫 민간 공원 특례사업인 상방공원에 조성되는 총 2105세대(1·2단지) 대단지 공동주택으로 상방공원은 약 64만㎡ 규모의 경산 최대 문화예술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지역 내에서는 ‘경산의 센트럴파크’로 불리고 있다. 2029년 1월 입주 예정으로 이번에 공급하는 1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8개 동으로 전용면적 74~99㎡ 총 1004가구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부터 공간 여유를 더한 중대형 타입까지 고루 갖췄다. 최근 주거 선택의 핵심을 기준으로 ‘쾌적성’이 부상하면서 대규모 공원과 맞닿은 아파트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 특히 민간 공원 특례사업으로 조성되는 대단지 공동주택은 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가격 흐름을 보이며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청약은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11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17일로 30일부터 4월 1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510만 원으로 계약금 500만 원(1차), 중도금 무이자, 발코니 확장 무상 등의 분양 혜택이 제공된다. 경산 상방공원 호반써밋 1단지는 복합문화 인프라를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으며 교통 접근성과 풍부한 생활 편의시설, 학교, 관공서가 인접해 있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넉넉한 동간 거리 등 높은 공간 활용도,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로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경산 상방공원 호반써밋 1단지의 견본주택은 대구 수성구 사월동 367-3번지에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6-03-03

청도 인적자원개발학과, 2026학년도 입학식

대구한의대 미래라이프융합대학 청도 인적 자원개발학과 입학식이 1일 대구 인터불고호텔 컨벤션 홀에서 개최되었다. 입학식은 학과 개설 이후 세 번째로 열린 행사로 청도 인적 자원개발학과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 주는 뜻깊은 자리였다. 청도 인적 자원개발학과는 2024년 전국 최초로 개설된 지역 전문학과로 지역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지역 발전을 선도할 핵심 인재 육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2026학년도 신입생 30명을 포함해 현재 학과에 재학 중인 청도군민은 총 90명이다. 재학생들은 평생교육사, 라이프코칭 전문가, 생애설계사, HRD(인재 개발) 전문가, 지역사회개발 전문가, 의사소통 전문가 등 다양한 전문 자격 취득 과정을 이수하고 있으며 예비 창업가 창업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되는 등 눈에 보이는 성과도 이어가고 있다. 또 글로벌 학회 참여와 해외 연수, 지역 봉사활동 등 다양한 학과 활동을 통해 실천 역량을 강화하고 배움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적 교육 모델을 실현하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배움에 대한 도전은 나이를 초월한 가치 있는 선택으로 군정의 핵심 과제인 지역 경쟁력 강화에 이곳에서 배운 전문성과 경험이 개인의 성장에 그치지 않고, 청도 발전의 원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6-03-03

성주군, 군민안전보험 확대 운영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

성주군이 재난과 일상생활 속 각종 사고로 인한 피해를 보상하는 ‘군민안전보험’을 통해 군민 생활 안정과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군민안전보험은 성주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이라면 별도의 가입 절차나 보험료 납부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는 제도다. 개인이 별도로 가입한 민간보험이 있더라도 중복 보상이 가능해 실질적인 보장 효과를 높였다. 올해는 보장 항목 4가지를 추가해 총 22개 항목으로 확대했으며, 최대 20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도록 설계해 혜택의 폭을 넓혔다. 주요 보장 항목으로는 △자연재해·사회재난 사망 △농기계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야생동물 피해보상 치료비 △개물림 사고 응급실 내원 치료비 등이 포함된다. 농촌 지역 특성을 반영한 농기계 사고 보장과 야생동물 피해 치료비 지원은 지역 맞춤형 안전복지 정책이라는 평가다. 보험금 청구는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 가능하며, 피보험자가 관련 증빙서류를 갖춰 보험사인 한국지방재정공제회(1577-5939)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군민안전보험은 갑작스러운 재난이나 사고로 피해를 입은 군민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안전 복지 제도”라며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주군은 앞으로도 군민 체감도가 높은 안전·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일상 속 위험으로부터 군민을 보호하는 지역 안전망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6-03-03

고령농협, 본소·하나로마트 신축 논란 ‘점입가경’

고령농업협동조합(이하 고령농협)이 추진 중인 본소 및 하나로마트 신축 사업이 걷잡을 수 없는 논란의 소용돌이에 빠져들고 있다. 당초 알려진 사업비의 두 배가 넘는 대규모 차입설부터 불투명한 계약 절차, 나아가 남는 차입금으로 이자 장사를 하겠다는 이른바 ‘돈놀이’ 의혹까지 불거지며 조합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본지 2월 20일자 10면 보도) 가장 큰 뇌관은 눈덩이처럼 불어난 차입 규모와 그 용도다. 당초 조합원들은 신축 사업 규모를 90억 원 수준으로 인지하고 있었으나, 최근 자금 조달 과정에서 최대 200억 원에 달하는 거액이 차입되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논란에 기름을 부은 것은 박종순 조합장의 발언이다. 박 조합장은 200억 원 차입설과 관련해 “차입금 중 약 120억 원은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이 120억 원은 지금 당장 연 3%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는 취지로 해명해 파문이 일고 있다. 조합원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시설 투자를 명목으로 거액의 빚을 낸 뒤, 그중 절반 이상을 금융 상품 등에 굴려 이자 차익을 노리겠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이다. 조합원 A씨는 “정확한 상환 계획도 없이 빚을 내서 이자 장사를 하겠다는 것인지 묻고 싶다”며 “농협이 조합원을 위한 유통·금융 기관이지, 빚내서 돈놀이하는 투자 회사가 아니지 않느냐”고 강하게 비판했다. 시장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나 홀로 확장’이라는 지적도 뼈아프다. 인구 규모가 한정된 대가야읍에는 이미 7개의 대형마트가 치열한 생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유통 시설이 사실상 포화 상태인 레드오션에 또다시 초대형 마트를 짓겠다는 것은 가격 경쟁 심화와 제살깎기식 매출 분산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유통업계 전문가들은 “이커머스의 급성장으로 전국적인 오프라인 마트 수익성이 악화하는 추세”라며 “200억 원을 연 1.5% 금리로 차입해도 연간 이자만 3억 원이며, 여기에 감가상각과 인건비를 더하면 손익분기점 달성은 매우 비관적일 수 있다”고 경고한다. 매출이 부진할 경우 그 막대한 고정비와 원금 상환 압박은 고스란히 조합의 유동성 위기로 직결된다. 사업 계약의 투명성도 핵심 쟁점이다. 설계, 시공, 운영 관리 등 막대한 예산이 수반되는 과정에서 농협중앙회 자회사인 ‘농협네트웍스’와의 계약이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합원들은 이 과정이 공정한 공개 경쟁입찰을 거쳤는지, 아니면 계열사 밀어주기식 수의계약으로 진행됐는지 명백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수백억 원의 조합원 자산이 투입되는 만큼, 공사비와 용역비가 적정하게 책정되었는지 객관적인 검증이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고령농협은 차입금 전모 공개: 200억 원 차입설의 진위 및 전체 사업비 구조, 120억 원 자금 운용(이자 수익) 계획의 상세 내역 공개 조합원들은 △농협네트웍스 등 협력업체와의 계약 방식 및 입찰 과정 전면 공개 △외부 회계·경영 전문기관을 통한 읍내 상권 포화도 분석 및 사업 리스크 △사업 실패 및 재무 악화 발생 시 조합장, 이사, 추진위원회 등 의사결정권자의 책임 범위를 명확화를 요구하고 있다. 조합의 자산은 경영진의 소유물이 아닌 조합원 전체의 피땀 어린 재산이다. 차입 규모의 진실, 자금 운용의 적정성, 투명한 계약 절차 등 조합원들의 정당한 의혹 제기에 고령농협 경영진이 어떤 책임 있는 답변과 자료를 내놓을지 지역사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6-03-02

경산시, 아픈 아이 병원 동행 서비스 본격 시행

경산시가 맞벌이 가정과 양육 공백 가정의 돌봄 부담을 위해 ‘아픈 아이 병원 동행 서비스’를 3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서비스는 보호자가 갑작스럽게 병원 동행이 어려운 상황에서 전담 인력이 아동의 병원 방문부터 진료, 귀가까지 전 과정을 안전하게 지원하는 것으로 양육 가정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 긴급 상황에서도 아동이 제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 대상은 지역에 거주하는 맞벌이와 다자녀 가정, 일하는 한 부모 등 양육 공백 가정의 자녀 4세부터 초등학생까지로 경상북도 모바일 앱 ‘모이소’에서 사전 신청으로 이용할 수 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료는 무료이지만 병원·약제비는 자부담이다. 경산시 정성희 사회복지과장은 “아픈 자녀를 두고도 직장을 비우기 어려운 부모들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덜어드리고자 서비스가 시행되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촘촘한 돌봄 정책을 지속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이용 문의는 서비스 제공기관 햇살 열매 사회적협동조합 (851-3977)이나 경산시 사회복지과 다문화가족팀(810-5331)으로 하면 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6-03-02

의성군, 도시녹지관리원 8명 확대 운영…생활권 녹지 관리 강화

의성군이 도시숲과 가로수, 정원 등 관내 녹지공간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도시녹지관리원을 올해 11월까지 확대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산림청 직접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지난해 4명으로 시작한 도시녹지관리원을 올해는 8명으로 두 배 확대 선발했다. 특히 취업취약계층을 우선 채용해 군민 생계안정과 근로 의욕 고취에도 기여하고 있다. 도시녹지관리원은 녹지공간에 식재된 수목을 대상으로 병해충 방제, 예·제초, 관수, 비료주기, 전정 등 생육환경 개선과 사후관리 업무를 수행한다. 이를 통해 도시경관을 개선하고 군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녹지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인력 확대에 따라 현장 대응력도 한층 강화된다. 생활권 녹지 관련 민원에 대해 접수부터 현장 확인, 조치, 결과 안내까지의 처리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여름철 병해충 확산과 폭염에 따른 수목 고사 예방 등 계절별 관리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김주수 군수는 “도시녹지관리원 운영을 통해 도시녹지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며 “군민 일상과 가장 가까운 녹지공간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정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2-27

치매위험군 대상으로 맞춤형 한의 치매관리서비스 제공한다

의성군은 치매고위험군인 경도인지장애자와 인지저하자를 대상으로 ‘한의(韓醫) 치매예방관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의료·요양 통합돌봄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의성군한의사회와 협약을 체결해 추진 중인 연속 사업이다. 치매고위험군 어르신의 인지기능 저하를 완화하고, 증상이 중증으로 악화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2025년 1차년도 사업에 이어 올해 2차년도 사업으로 확대 추진되며, 지난 24일 한의사회와의 간담회를 거쳐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사업 대상은 치매안심통합관리시스템(ANSYS)에 등록된 치매고위험군 중 60세 이상 의성군민 40명이다. 1순위는 경도인지장애 대상자, 2순위는 인지저하자로 신청 접수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대상자는 거주지 인근 지정 한의원에서 5개월간 △한약 처방 △약침 시술 △뜸 치료 등 개인별 상태에 맞춘 한의치매관리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이를 통해 인지기능 개선과 정서 안정, 신체 기능 회복을 동시에 도모할 계획이다. 김주수 군수는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자신이 살아온 지역에서 건강한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통합적 돌봄 지원이 중요하다”며 “한의 치매관리를 통해 치매고위험군의 발병을 억제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2-27

상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 실시

의성군은 최근 인천 강화군과 경기 고양시 한우농장에서 잇따라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지난 23일부터 3월 15일까지 관내 소·염소 농가를 대상으로 상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 당초 3월 9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올해 들어 두 번째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접종 시기를 앞당겼다. 이번 접종 대상은 관내 소·염소 789호, 총 5만712마리다. 소 50두 미만 및 염소 농가는 백신을 무상 공급받으며, 공수의사가 직접 농가를 방문해 접종을 지원한다. 소 50두 이상 사육 농가는 축협동물병원을 통해 백신을 구입하면 구입비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고, 자가접종을 실시해야 한다. 군은 접종 과정에서 농가 및 개체별 누락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올바른 접종 방법 준수 여부도 함께 점검할 방침이다. 아울러 농가 주변과 인근 도로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기 위해 방역방제차량과 공동방제단을 운영한다. 접종 완료 4주 후에는 항체양성률 검사를 통해 이행 여부를 확인한다. 기준치는 소 80%, 염소 60%이며, 항체 형성률이 저조한 농가에는 최대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예방접종 명령을 3회 이상 위반할 경우 가축사육시설 폐쇄 또는 사육제한 조치가 내려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구제역 차단을 위해 신속한 예방접종과 농장 내·외부 및 출입 차량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며 “의성군을 구제역 청정지역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2-27

불법소각 근절 강력단속과 신고포상 ‘투트랙'으로 대응한다

의성군이 건조한 봄철 산불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불법 소각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강력 단속’과 ‘신고 포상제’를 병행하는 투트랙 대응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군은 2025년 11월부터 2026년 6월까지를 ‘산불예방 불법소각 특별단속 기간’으로 지정하고, 농경지와 주택가 주변 등 산불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25건의 쓰레기 불법소각 행위를 적발해 약 95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으며, 이 가운데 13건은 2026년 들어 단속된 사례다. 주요 위반 유형은 영농부산물 소각과 생활폐기물 노천 소각으로, 군은 이를 단순 관행이 아닌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중대한 위법행위로 규정하고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있다. 행정 단속과 함께 주민 참여형 예방체계도 강화했다. 산림 및 산림 인접 100m 이내에서 논·밭두렁 태우기나 쓰레기 소각 행위를 신고하면 건당 10만 원의 신고포상금을 지급하는 ‘산불 신고 포상제’를 시행 중이다. 김주수 군수는 “작은 불씨 하나가 돌이킬 수 없는 인명·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불법소각이 완전히 근절될 때까지 강도 높은 단속과 주민 참여를 병행해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의성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의성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주민 신고 활성화를 통해 불법소각을 원천 차단하고, 산불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2-27

경산시립박물관, 제20기 박물관대학 수강생 모집

경산시립박물관이 ‘제20기 박물관대학’의 수강생을 3월 3일부터 모집한다. 3월 20일까지 신규수강생 120명과 수강 중 30명 등 성인 1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는 박물관대학은 3월 27일부터 6월 12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된다. 올해 경산시립박물관 박물관대학은 강의를 기존 7~8회 운영에서 9회의 강좌와 1회의 문화 유적 답사로 확대하고 강의 주제도 고고학과 미술사학, 역사학,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시민들에게 역사와 문화를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단순한 강의 중심 프로그램을 넘어, 우리 지역과 우리나라 문화에 대한 사유의 폭을 넓히는 역사교육으로 시민들이 역사와 문화를 더 친숙하게 체감하고, 문화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강의는 이태호 명지대 석좌교수가 진행하는 ‘겸재 정선의 진경산수화’, 윤성용 전 국립중앙박물관장이 들려주는 ‘박물관, 문명을 담는 공간’, 이성원 전남대 교수의 ‘다시 읽는 삼국지’, 신병주 건국대 교수의 ‘조선 왕실 기록문화의 꽃, 의궤’ 등이다. 신청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산시립박물관을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김정기 경산박물관장은 “박물관대학은 지난 시간 동안 시민과 함께 성장해 온 대표적인 문화교육 프로그램으로 20년이라는 뜻깊은 해를 맞아 더 많은 시민과 배움의 즐거움과 소중한 추억을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경산 시립 박물관 제20기 박물관대학 관련 문의는 053-804-7323으로 하면 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6-02-26

성주군, 경북도와 현안 해결에 ‘총력’

성주군이 지역 현안 해결과 핵심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경상북도와의 정책 공조 강화에 나섰다. 성주군은 25일 경상북도청을 방문해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면담을 갖고, 군정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도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와 재정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면담에서 성주군은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핵심 현안사업의 추진 배경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각 분야별 행정 수요와 지역 여건을 종합적으로 전달했다. 특히 재정적 뒷받침이 필요한 사업을 중심으로 특별조정교부금 지원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군은 특별조정교부금 사업으로 총 6건, 18억 원 규모의 예산 지원을 건의했으며, 주요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도의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해당 사업들은 생활 기반 확충과 지역 경쟁력 제고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성주군은 광역 연계사업의 추진 방향도 설명하며, 인접 시·군과의 협력 체계 구축과 중장기적 발전 전략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이는 단일 지자체 차원을 넘어 권역 단위의 상생 발전 모델을 모색하기 위한 행보다. 성주군 관계자는 “경북도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군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지역 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다양한 재원 확보와 사업 추진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6-02-26

고령군, 지방정부 혁신평가 3년 연속 ‘우수기관’

고령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정부 혁신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전국 82개 군 단위 지자체 중 최상위권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전년도 대비 순위가 크게 상승한 결과로, 군정 전반에 걸친 혁신행정의 추진력이 대외적으로 입증됐다는 평가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광역·시·군·구로 구분해 △혁신역량 △혁신성과 등 10개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전문가 심사와 국민체감도 조사를 병행해 종합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새 정부의 혁신 기조에 맞춰 소통·협력 강화와 AI·디지털 기반 행정 전환 등 주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요소가 중점 반영됐다. 평가 결과, 고령군은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을 비롯해 주민 소통·참여 확대, 민·관 협력 활성화, AI 전환 기반 강화, 조직문화 개선과 행정 내부 효율화 등 전 지표에서 고르게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단편적 성과가 아닌 시스템 차원의 혁신 구조를 구축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군은 2025년 한 해 동안 군민 체감도를 높이는 다층적 혁신과제를 추진했다.주요 성과로는 △고령문화관광재단 설립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 △군민 맞춤형 행정서비스 수요조사 △우곡수박 온라인 유통 확대 △농업인력뱅크 운영 △해외무역사절단 파견 △생활인구 사회적 협동조합 설립△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평생교육포털 개설 △다산도서관 실감형(XR) 동화체험관 운영 △대가야박물관 전시해설 AI 로봇 구축 △평생학습도시 조성 △청소년 해외어학연수·원어민 영어교실 △다산건강가족센터·쌍림상생교류센터 건립 △노인·장애인복지센터 동시 구축 등이 있다. 이와 함께 내부 행정혁신도 병행했다. △당직근무체계 개편 △업무 자동화 프로그램 도입 △이월사업 사전 심사제 △적극행정 마일리지·협업포인트 제도 운영 △보육휴가 신설 및 배우자 출산휴가 확대 △직원과의 만남을 통한 혁신 확산 △생성형 AI 활용 역량 강화 교육 △청렴콘서트·청렴골든벨 △조직문화 진단 설문조사 등을 통해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를 체질 개선했다. 고령군 관계자는 “3년 연속 혁신 우수기관 선정은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노력해 온 공직자들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행정혁신을 지속해 지방행정 경쟁력을 높이고, 군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6-02-26

[6·3 지선 출마 합니다] 장근호 전 의성경찰서장, 의성군수 출마 선언

장근호 전 의성경찰서장이 차기 지방선거 의성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장 전 서장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정치 세대교체를 통해 새로운 활력과 비전을 제시하겠다”며 “신공항 조기 착공과 배후 신도시 건설을 군정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그는 의성의 인구 감소와 지역경제 둔화를 구조적 위기로 진단하며, “신공항 건설이야말로 인구 감소를 성장으로 전환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핵심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 예산에 반영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 책임을 명확히 하는 특별법 제정과 예산 투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안전 분야 공약도 제시했다. 장 전 서장은 “대형 산불과 각종 사고를 겪으며 지역 안전의 중요성을 절감했다”며 재난 대응 체계 강화와 응급의료 인프라 구축에 대한 적극 투자 의지를 밝혔다. 특히 “위급 상황 시 외지로 이송해야 하는 현실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농축산업 분야에서는 생산·가공·유통·소비 전 과정을 혁신해 실질적 소득 증대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농기계 임대사업 확대, 농산물 브랜드 강화, 계절근로자 확충, 로컬푸드 직매장 확대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의성마늘 경쟁력 회복도 언급했다.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는 소상공인 지원 확대, 전통시장 활성화, 지역화폐 발행 확대 등을 제시했다. 또한 세포배양 산업 육성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복지 분야에서는 ‘의성형 보건복지 모델’ 구축과 통합 돌봄 체계 강화를 약속했다. 시니어 일자리 확대와 고령층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주요 정책으로 내세웠다. 행정 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군민 눈높이에 맞는 원스톱 행정을 실현하겠다”며 귀농·귀촌 정착 지원과 농촌 빈집 정비를 위한 전담 체계 구축을 공약했다. 장근호 전 서장은 의성군 다인면 출신으로 경찰대학을 졸업하고 중국 인민공안대학원에서 법학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0년 경찰에 입문해 경찰대학 지도교관, 외교부 중국 선양총영사관 영사, 안동·의성경찰서장 등을 역임했으며 2025년 2월 경무관으로 명예퇴직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2-26

청도군, 장애인 일자리 참여자 기본교육 시행

청도군은 25일과 26일, 청도군장애인복지관과 운문면사무소에서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56명에게 2026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기본교육을 시행했다. 올해 청도군 장애인일자리사업은 일반형(전일제·시간제)과 복지 일자리(참여형) 3개 유형으로 읍·면사무소, 우체국, 등기소, 장애인시설과 단체 등에 배치되어 행정 도우미와 우편물분류, 무인 정보 단말기(키오스크) 안내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교육은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복무규정과 안전보건교육, 장애인 인식 개선 등이다. 특히 청도군 안전총괄과 중대 재해팀의 현장 중심 사업장 내 안전·보건교육, 심폐소생술 등 비상시 행동 요령 등 안전·보건 순회 교육으로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도군은 봄철 황사, 미세먼지 등 계절적 요인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호흡기 질환에 대한 예방 대책으로 장애인일자리사업 참가자에게 KF94 보건용 마스크 세트를 배부했다. 권미정 청도군 주민복지과장은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마스크를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괜찮은 일자리 제공을 통한 장애인 차별 해소와 사회 참여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6-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