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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단밀 숲속야영장’ 3월 16일 개장… 숲에서 쉬고, 지역에서 머문다

의성군이 자연 속에서 머물며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산림 휴양형 캠핑 공간인 ‘단밀 숲속야영장’을 오는 3월 16일 정식 개장한다. 최근 자연 친화형 여행과 캠핑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숲속에서 힐링과 여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관광 거점이 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단밀면 도안로 702 일원에 조성된 단밀 숲속야영장은 경상북도 공립 최초의 숲속 야영장으로 울창한 산림 환경을 활용해 조성된 자연친화형 캠핑 시설이다. 숲속 데크와 산책로, 휴식 공간 등을 갖춰 자연과 함께하는 체류형 관광 공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야영장은 총 23면 규모로 △자동차야영장 7면 △일반야영장 4면 △가족야영장 8면 △스카이야영장 4면으로 구성됐다. 이용객 편의를 위해 관리사무소 1동과 복합위생시설 3동도 함께 설치됐다.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캠핑 애호가까지 다양한 이용 형태를 고려해 조성된 것이 특징이다. 캠핑 동호회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대구 지역 한 캠핑 동호회 관계자는 “숲속에 자리한 야영장은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어 캠핑 매니아들에게 인기가 높다”며 “의성에 새로운 캠핑 장소가 생겨 동호회 차원의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 주민들도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단밀면 한 주민은 “캠핑객이 늘어나면 지역 식당이나 농산물 판매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외지 사람들이 의성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성군은 지난 2월 27일부터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 접수를 시작했으며, 봄철 증가하는 캠핑 수요에 맞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단밀 숲속야영장은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이라며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해 의성을 대표하는 자연 휴양 관광지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성군은 앞으로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단밀 숲속야영장을 체류형 관광 기반을 넓히는 새로운 지역 관광 거점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3-10

의성조문국박물관,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 선정

의성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활력촉진형)’ 공모사업에 의성조문국박물관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북권역 주관기관인 경북문화재단과 의성조문국박물관이 공동으로 추진하며, 지역 도예공방 의성요(최해완)를 비롯해 지역 예술인과 문화단체, 청년 단체 등이 참여해 총 6종의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2026년 4월부터 11월까지 혹서기인 7·8월을 제외하고 매주 수요일 총 30회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전시 공간을 활용한 음악회와 구현동화, 놀이북 만들기 등 ‘공간거점형 프로그램’ △어르신·청년·어린이 등 대상별 맞춤 프로그램인 ‘대상특화형’ △장애인센터, 지역아동센터, 마을학교 등을 대상으로 한 ‘취약계층형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박물관 전시 공간을 활용한 공연과 체험형 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 관람 중심의 박물관에서 벗어나 ‘머무르고 즐기는 문화공간’으로 기능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의성읍과 안계면 일원에서는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생활권 중심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힐 예정이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3-10

의성군, 과수시설분야 사업대상자 교육

의성군은 최근 친환경농업기술보급센터에서 ‘2026년 과수시설분야(품종갱신) 사업대상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2026년 FTA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 품종갱신 대상자 △경북형 평면사과원 조성사업 대상자 △과수재해예방시설 품종갱신 사업 대상자 등 과수 농가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교육에서는 과수시설분야 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과 함께 세부 사업별 추진 요령, 보조금 청구 및 정산 절차, 사업 추진 시 유의사항 등 행정 절차에 대한 안내가 진행됐다. 이를 통해 사업 대상 농가들이 지원사업을 더욱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품종갱신 이후 안정적인 과원 조성과 수세 관리 방법,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한 핵심 재배기술 등 현장 중심의 기술교육도 함께 이뤄져 농가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이번 교육은 기후변화와 소비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과수 품종 구조 개선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경쟁력 있는 과수 산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품종갱신은 단순히 나무를 교체하는 사업이 아니라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의성 과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며 “사업 대상 농가들이 행정 절차와 재배기술을 충분히 이해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고품질 과실 생산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군 차원의 행정적·기술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3-10

의성군,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 추진

의성군은 최근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경영 부담이 커진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국제 정세 불안과 글로벌 에너지 수급 불확실성으로 전력 및 에너지 비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소상공인의 경영 여건이 악화되고 있다. 특히 중동 지역 정세 긴장 등으로 에너지 가격 변동성이 커지면서 에너지 절감과 고효율 설비 도입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의성군은 에너지 소비가 많은 노후 기기를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의 고효율 제품으로 교체할 수 있도록 지원해 소상공인의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영업 환경 조성에 나선다. 지원 대상은 의성군 내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며, 냉난방기·냉장고·세탁기·건조기 등 고효율 기기 구입 시 구입비의 최대 70%까지 지원한다. 자부담은 30%이다. 지원 한도는 △냉난방기·냉장고: 최대 280만 원 △세탁기·건조기: 최대 140만 원이며, 지방비 지원은 한국전력공사 지원사업과 별도로 사업자당 기기 1대에 한해 지원된다. 또한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어 빠른 신청이 필요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한국전력공사 ‘에너지마켓플레이스’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국비 지원 신청을 먼저 접수해야 하며, 이후 절차에 따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신청 방법과 지원 기준은 의성군청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의성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함께 고효율 설비 보급 확대를 통한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3-10

의성군, 성실납세자 200명·지방재정확충 기여자 2명 선정

의성군은 지난 3일 ‘납세자의 날’을 맞아 성실납세자 200명과 지방재정확충 기여자 2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지방재정확충 기여자로는 이상도 우성팜 대표와 김익호 장군식자재 대표가 선정됐다. 두 사람은 평소 성실한 납세로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하며 지역사회에 모범을 보여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군은 또 성실납세자로 선정된 200명에게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5만 원 상당의 의성사랑상품권과 감사 서한문을 함께 동봉해 우편 발송할 예정이다. 성실납세자는 최근 3년간 지방세를 체납 없이 연간 10만 원 이상 납부기한 내 성실히 납부한 납세자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특히 선정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차세대 지방세 프로그램을 활용한 무작위 전산 추첨 방식으로 선발했다. 지방재정확충 기여자는 법인의 경우 연간 지방세 1억 원 이상, 개인은 1천만 원 이상 납부 실적이 있는 납세자를 대상으로 선정되며, 올해는 개인 납세자 2명이 최종 선정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성실납세자가 존중받고 우대받는 건전한 납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 주신 모든 납세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3-10

청도군, 미혼남녀 만남 행사 ‘청(도)설(렘)모(임) 프로젝트’ 개최

청도군이 바쁜 직장 생활로 인연을 만날 기회가 부족했던 청년들을 위해, 아름다운 청도 관광 명소를 여행하며 자연스럽게 인연을 찾는 미혼남녀의 만남 행사인‘청(도)설(렘)모(임) 프로젝트’ 참가자를 모집한다. 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청도군의 힐링 명소인 ‘신화랑 풍류마을’을 비롯한 청도군 일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의 핵심은 ‘만남을 행사장 안에서만 끝내지 않고, 청도의 공간과 동선을 따라 함께 경험하는 체류형 프로그램’으로 단시간 소개팅 형식이 아닌 1박 2일 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대화가 이어지고 서로 분위기와 호흡을 편안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만개한 봄꽃을 배경으로 한 △설렘 폭발 랜덤 데이트 △서로의 가치관을 깊이 알아보는 로테이션 매칭 토크 △자연스러운 스킨십과 협동심을 유발하는 커플 팀빌딩 등 지루할 틈 없는 1박 2일을 보내게 된다. 모집 대상은 1983년생부터 2000년생까지의 미혼남녀 총 30명(남녀 각 15명)으로 남성은 청도군 거주자와 소재 기업 재직자, 여성은 경상북도 거주자 및 소재 기업 재직자라면 신청할 수 있어 폭넓은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지만 청도 생활 거주자가 우선이다. 참가 신청은 20일까지 청도군 홈페이지 ‘새 소식’을 통해 신청 방법과 제출 서류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메일(ok@chamhan.co.kr)로 제출하고 최종 참가자는 21일 개별 발표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6-03-09

성주 별고을시네마, 천만 영화 상영… 군민 생활 속 문화공간 역할

성주군이 운영하는 작은영화관 ‘성주 별고을시네마’가 천만 관객을 돌파한 화제의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상영하며 지역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성주군은 군민들이 대도시로 이동하지 않고도 최신 개봉영화를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작은영화관 ‘별고을시네마’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천만 영화 상영을 계기로 군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한층 확대하고 있다. 특히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전국적으로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큰 화제를 모은 작품으로, 성주 별고을시네마에서도 높은 예매율을 기록하며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를 통해 군민들은 멀리 이동하지 않고도 최신 화제작을 관람할 수 있어 문화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다. 성주읍에 거주하는 A 씨는 “예전에는 영화를 보려면 대구까지 나가야 했는데, 이제는 가까운 곳에서 최신 영화를 볼 수 있어 정말 편리하다”며 “작은영화관이 지역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별고을시네마는 최신 개봉작 상영뿐 아니라 창의문화교류센터 내 다양한 시설과 연계해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생활밀착형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영화 관람을 위해 찾은 군민들이 자연스럽게 문화와 여가를 함께 즐기며 지역 문화공간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성주군 관계자는 “작은영화관을 통해 군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최신 영화를 관람하며 문화를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별고을시네마가 군민들의 생활 속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6-03-09

대구국제섬유박람회 참가 중국 관계자들,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시 고령 방문

대구국제섬유박람회에 참석한 중국 관계자들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시인 고령군을 찾아 지역의 역사·문화 관광자원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6일 대구국제섬유박람회 참가 중국 관계자들이 고령을 방문해 개실마을, 대가야박물관, 지산동 고분군 등 주요 문화관광지를 둘러보며 대가야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이번 방문은 박람회 기간 중 해외 참가자들에게 고령이 보유한 우수한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국제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단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지산동 고분군을 비롯해 대가야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관광지를 탐방하며 고령의 역사적 가치와 관광 잠재력을 확인했다. 방문단을 맞이한 이선희 관광진흥과장은 환영 인사를 통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지산동 고분군을 비롯해 고령이 지닌 역사·문화적 가치를 직접 체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방문이 고령과 중국 간 문화·관광 교류 확대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일정에는 고령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승익)도 함께 참여해 방문단과 지역 음식으로 오찬을 함께하고, 관광 일정 안내와 함께 고령의 주요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등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고령군과 고령문화관광재단은 앞으로도 국제 행사와 연계한 관광 홍보를 통해 고령의 역사·문화 관광자원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글로벌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6-03-09

경산시, 출생아 증가로 합계출산율 1.0명 기대

경산시가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맞춤형 정책으로 출생아 수를 늘리고 있다. 시는 결혼·임신·출산·육아·돌봄까지 맞춤형 정책으로 지난해 주민등록 기준 출생 등록자가 1352명으로 2024년 1224명보다 128명이 증가했다. 시는 2021년부터 3년 연속 출생아 수가 줄었으나 2024년 반등에 성공한 데 이어 2025년에도 상승 흐름을 지속하며 뚜렷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9년까지 합계출산율 1.0명 달성을 목표로 하는 경산시는 2024년 0.85명에서 2025년 0.95명으로 상승해 목표치에 근접해 증가 흐름이 이어지면 2029년에는 목표 초과 달성도 기대된다. 출산과 밀접하게 연관된 혼인 건수가 2024년부터 증가세로 전환되며 경산시는 지난해 △산후 조리비 지원 확대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산부인과·소아과 ONE-hour 진료체계 구축 △미혼남녀 만남 행사 추진 △20대 결혼 축하 혼수비용 지원 등 다양한 결혼·출산 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올해도 △휴일 지킴이 약국 지정·운영 △세 자녀 이상 가정 큰 집 마련 이자 지원 △다자녀가정 이사비 지원 △우리 동네 초등 방학 돌봄 터 운영 △임산부 콜택시 운영 등 생활 밀착형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에서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 기르는 것이 행복이 되고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빈틈없는 지원 정책을 지속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6-03-09

청도군보건소, 해동연합의원 원격협진 사업 의료기관 지정

청도군이 해동연합의원(원장 현상헌)을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사업 협력 의료기관으로 지정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사업은 보건소와 민간의료기관이 협력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원격협진 시스템으로 만성질환자와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전문의 자문으로 진료를 제공한다. 특히 고혈압과 당뇨병, 초기 치매, 관절질환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주민에게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약으로 양 기관은 △의료취약지 주민 대상 원격협진 서비스 협력 △만성질환자 맞춤형 건강관리 지원 △지역 보건의료서비스 연계 강화를 통한 의료접근성 향상 등을 추진한다.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사업은 보건소와 민간의료기관이 협력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원격협진 시스템으로 만성질환자와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전문의 자문으로 진료를 제공한다. 특히 고혈압과 당뇨병, 초기 치매, 관절질환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주민에게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의료취약지 주민 대상 원격협진 서비스 협력 △만성질환자 맞춤형 건강관리 지원 △지역 보건의료서비스 연계 강화를 통한 의료접근성 향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남중구 보건소장은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이 전문의 자문을 얻을 수 있도록 원격협진 서비스를 지속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6-03-09

청도 생활민원 바로 처리반, 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로 자리매김

청도군의 ‘생활민원 바로 처리반’이 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군의 생활민원 바로 처리반은 군민의 편의와 복리를 높이고,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소규모 생활민원을 빠르게 처리하기 위해 지난 2023년부터 운영하는 현장 중심 전담 서비스다. 전등과 콘센트·스위치 교체, 수도꼭지와 샤워기 수리, 보일러 점검 등 생활과 직결된 민원을 방문 처리로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청도군은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장애인, 70세 이상 독거노인, 80세 이상 노인가구 등에 생활민원 바로 처리반을 투입해 취약계층의 생활 불편 해결에 앞장서 주민 생활 안정과 안전망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생활민원 바로 처리반은 2025년까지 산동지역 1145건, 산서지역 1013건 등 총 2158건의 민원을 해결했다. 청도읍을 중심으로 한 산동지역은 지난해만 403건 이상을 처리하고 화양읍을 중심으로 한 산서지역도 360건의 민원을 처리해 늘어나는 1인 가구와 고령가구의 시름을 줄여 현장 반응도 뜨겁다. 생활민원 바로 처리반은 모든 군민의 신청을 받으며 취약 가구에는 5만 원 이하의 재료비를 무상 지원하고 있다. 청도군은 민원 처리의 신속성을 높이고 현장 확인과 사전 점검을 통해 주민 불편을 선제적으로 해결하는 등 촘촘한 생활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생활민원 바로 처리반은 군민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고 가장 필요한 곳에 가장 먼저 움직이는 청도형 민생행정서비스로 앞으로도 군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변화를 하나하나 쌓아가며, 더 편안하고 더 든든한 청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6-03-09

의성군, 하늘을 지키는 도시… 안티드론 산업 중심지로 도약

드론이 군사·안보 분야는 물론 산업과 일상생활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하면서 이를 무력화하거나 대응하는 ‘안티드론(대드론)’ 기술의 중요성도 함께 커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경북 의성군이 전국 최초의 국가 안티드론 훈련장을 기반으로 관련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며 ‘안티드론 선도도시’로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의성군은 실증 인프라 구축을 시작으로 기업 유치, 전문 인력 양성, 드론 스포츠 문화 확산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안티드론 산업을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전국 최초 국가 안티드론 훈련장 의성군 드론 정책의 출발점은 가음면에 위치한 의성드론비행시험센터다. 군은 지난 2023년 드론비행시험센터를 조성한 데 이어 2024년 3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전국 최초로 실외 ‘국가 안티드론 훈련장’으로 지정됐다. 훈련장 지정 이후 군·경·공공기관은 물론 관련 기업들의 실증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실제로 드론비행시험센터 이용률은 2024년 97%, 2025년에는 100%가 안티드론 실증으로 활용될 정도로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는 의성군이 국내 안티드론 실증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관·산·학 협력 기반 산업 생태계 구축 의성군은 안티드론 산업 기반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군은 경운대학교를 시작으로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육군 방공학교, 대한민국 항공보안협회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산업·교육·기술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관·산·학 전문가가 참여하는 ‘안티드론 전문가 워킹그룹’을 운영하며 정책 과제 발굴과 산업 전략 수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협력 구조는 향후 국가사업 참여와 기업 유치, 산업 클러스터 조성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드론 산업 행사 통해 정책 홍보 의성군은 드론 산업 관련 행사 참여를 통해 정책 홍보와 기업 네트워크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청주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드론 박람회’에는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참가해 안티드론 산업 정책과 추진 성과를 소개했다. 또한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내 최대 드론 전문 전시회 ‘드론쇼코리아(DSK)’에도 2년 연속 참가해 국가 안티드론 훈련장을 기반으로 한 산업 전략과 향후 계획을 소개했다. 특히 행사 현장에서는 의성군 안티드론 홍보대사인 방송인 최영재(㈜티어원브로스 대표)가 직접 홍보 활동에 참여해 관람객들과 소통하며 관심을 모았다. ◇2030년 목표 안티드론 산업 클러스터 의성군은 안티드론 산업을 지역의 핵심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안티드론 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가음중학교 폐교 부지를 활용해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관련 산업을 집적화할 계획이다. 먼저 1단계 사업으로 2027년까지 총사업비 190억 원 규모의 ‘안티드론 산업 지원센터’를 구축한다. 이 시설에는 안티드론 장비 성능 시험을 위한 테스트베드와 기업 실증·인증 시설, 국가 중요시설 종사자 교육시설, 고정익 드론 활주로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후 단계적으로 첨단 연구개발 기업 유치 시설과 안티드론 공인기관 설립을 추진해 산업 집적화를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테스트베드 구축과 규제 개선 추진 안티드론 기술 개발을 위한 실증 환경 구축도 함께 추진되고 있다. 의성군은 약 392만 평 규모의 군유지를 활용해 직선거리 약 10km에 달하는 중장거리 테스트베드 조성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기술 실증 과정에서 발생하는 규제를 완화하기 위해 ‘안티드론 규제자유특구’ 지정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실제 운용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장비 성능을 시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드론 스포츠와 전문 인력 양성 의성군은 산업 인프라 구축과 함께 드론 인재 양성 정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가음 드론스포츠센터를 중심으로 드론축구 교육 프로그램과 전국 단위 드론 스포츠대회를 운영하며 드론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으며,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드론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해 무인멀티콥터 조종자 자격증 취득과 취·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인 ‘의성ON 스포츠케이션 드론’을 통해 드론 스포츠와 관광을 결합한 체험형 콘텐츠도 확대하고 있다. ◇지방소멸 대응 미래 산업 의성군은 안티드론 산업을 단순한 기술 산업을 넘어 지역의 미래 생존 전략 산업으로 보고 있다. 산업 인프라 구축과 기업 유치, 교육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생활 인구 증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루겠다는 전략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국가 안티드론 훈련장을 기반으로 산업 인프라와 교육 체계를 구축해 의성을 국내 안티드론 산업의 중심 도시로 성장시키겠다”며 “기업 유치와 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3-09

유한철 (주)서울승합 회장, 의성군 16호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의성군은 지난 6일 ㈜서울승합 유한철 회장의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가입식에는 유한철 회장을 비롯해 손병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김주수 의성군수, 강희경 의성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 등이 참석해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을 축하하고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유한철 회장은 의성군 출신의 출향 기업인으로, 현재 재경의성군향우회 회장과 안사면 명예면장을 맡아 고향과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고향에서 발생한 재난과 어려움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유 회장은 지난해 경북 지역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을 전달한 데 이어, 2025년 의성 산불 당시에도 1억5000만 원의 성금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힘을 보탰다. 또한 2013년부터 의성군 인재육성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기탁해 현재까지 약 1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고향사랑을 실천해 왔다. ㈜서울승합은 1949년에 설립된 서울 지역 대표 버스 운송기업으로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버스회사 중 하나다. 오랜 기간 시민들의 발이 되어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유한철 회장은 “서울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마음만은 항상 고향 의성에 있다”며 “고향에서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돌려드리고 싶다는 마음으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병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출향 인사의 따뜻한 나눔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너소사이어티는 1억 원 이상 기부했거나 5년 이내 기부를 약정한 개인 고액 기부자의 모임으로, 사회문제 해결과 나눔문화 확산을 이끄는 전국 단위 기부 네트워크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3-09

의성군, 2026년 1회 추경 9460억원 편성

의성군이 산불 피해 복구와 지역경제 활성화,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대규모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본예산 8500억원보다 960억원(11.3%) 증가한 총 9460억원 규모로 편성해 의성군의회에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8877억원으로 본예산보다 950억원(12%)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583억원으로 10억원(1.8%) 늘었다. 군은 지방교부세 448억원, 조정교부금 110억원, 국·도비 보조금 138억원 등 가용 재원을 확보해 지역 현안 사업과 경제 활성화 사업에 집중 투입했다. 이번 추경은 국·도비 보조사업 변경 사항을 반영하는 한편 재해·재난 예방을 통한 주민 안전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 농업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먼저 산불 피해 복구와 재난 예방을 위해 산불 피해목 벌채 사업에 100억원, 국가유산 긴급 복구에 26억원을 편성해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안전 확보에 나선다. 또한 미래 산업 기반 구축과 환경 인프라 조성을 위해 생활자원회수센터 설치 50억원, 노지 스마트기술 융복합 실증모델 확산 16억원, 미이용 산림자원화센터 조성 11억원을 반영했다. 이와 함께 투자유치진흥기금 10억원,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 주변지역 주민지원기금 5억원, 드론산업 육성기금 5억원을 편성해 미래 전략사업 기반도 강화한다. 농업 분야에도 예산이 집중됐다.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건립 29억원,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 조성 23억원, 농기계 임대사업소 증설 12억원을 편성해 농업 생산성과 유통 경쟁력 향상을 도모한다. 주민 생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도 포함됐다. 궁도장 조성 30억원과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20억원이 반영돼 군민 여가환경 개선과 지역 소비 촉진이 기대된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추경예산은 산불 피해 복구와 재해 예방 투자,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농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전략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정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의성군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3월 24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3-09

의성군, ‘산불 신고 포상제’ 첫 포상금 지급

의성군은 산불 예방과 감시 체계 강화를 위해 도입한 ‘산불 신고 포상제’의 첫 포상금 지급 대상자가 나왔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포상의 주인공은 지난 3월 3일 오후 7시 9분경 금성면 탑리리 인근에서 발생한 화재를 최초로 신고한 마을 주민 김 모 씨다. 김 씨는 당시 전선 단선으로 인해 발생한 화재를 발견하고 즉시 면사무소에 신고했으며, 신고를 받은 의성군 산림녹지과 직원과 의용소방대가 신속히 현장에 출동해 초기 진화를 실시했다. 군은 이번 신고로 화재가 대형 산불로 확산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한 점을 높이 평가해 관련 규정에 따라 김 씨에게 포상금 10만 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신고자의 인적 사항이 명확하고, 신고와 산불 확산 예방 간 인과관계가 확인된 데 따른 조치다. ‘산불 신고 포상제’는 지난 2월부터 시행 중인 주민 참여 유도형 산불 대응 계획의 핵심 정책이다. 산림 또는 산림 인접지역(약 100m 이내)에서 논·밭두렁 태우기, 쓰레기 소각, 산림 내 화기 취급 등 불법 행위를 신고하거나 산불 발생을 최초 신고한 경우 건당 1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의성군은 이 제도를 통해 주민의 책임 의식을 높이고 자율적인 감시 활동을 활성화해 ‘우리 마을은 우리가 지킨다’는 주민 중심 산불 예방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주민의 작은 관심과 신속한 신고가 대형 재난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산불 징후나 불법 소각을 발견하면 산림녹지과 사진·영상 수신번호(010-6423-6570), 스마트산림재난 앱, 전화 등을 통해 적극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3-09

최유철 의성군수 출마예정자, 20년 이어온 ‘조용한 기부’와 봉사 활동 주목

의성군에서 법무사로 활동하며 의성군의회 의장을 역임한 최유철 의성군수 출마예정자가 20여 년간 이어온 기부와 봉사 활동이 지역사회에서 주목받고 있다. 최근 확인된 후원 내역에 따르면 최 전 의장은 2004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 2005년부터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지구촌공생회, 로터스월드 등 국내외 공익단체에 정기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 같은 후원 활동은 단발성 기부가 아닌 장기간 지속된 것이 특징으로, 국제 사회의 어린이 지원과 인도적 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역 복지 분야에서도 후원을 이어왔다. 의성노인복지관(2007년~)을 비롯해 안계노인복지관, 금성노인복지관, 경북장애인부모회의성군지부 등에 정기 후원을 지속해 왔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누적 기부금액은 약 1억5465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부 활동과 함께 현장 봉사에도 참여해 왔다. 최 전 의장은 의성군새마을회와 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 등을 통해 2005년부터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 활동에 참여해 왔으며, 다양한 지역 봉사 프로그램에 꾸준히 동참해 왔다. 전문직 재능기부 활동도 이어왔다. 그는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한농연) 의성군연합회 법률고문을 맡아 농업인들이 겪는 법률 문제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는 등 농업인의 권익 보호에도 힘써 왔다. 지역 복지 및 농업계 관계자들은 “장기간 이어온 후원과 봉사 활동은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사례”라며 “전문직 재능기부와 함께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 활동을 이어온 점이 눈에 띈다”고 말했다. 최 전 의장은 평소 “나눔과 봉사는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실천해야 할 책임”이라는 소신을 밝혀온 것으로 전해졌다. 20여 년간 이어온 기부와 봉사 활동은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도 일정 부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3-09

우리고장은 지금 - 경산

지역의 산업지도를 보면 지역의 발전상을 알 수 있다. 농업도시에서 도농 복합도시로, 산업도시로 발전하며 경북 3대 도시로 자리매김한 경산시. 경산시는 이 과정에서 2차례의 산업지도를 바뀌었고 이제 3번째 산업지도를 바꾸어 다시 한번 지역경제 살리기를 꿈꾸고 있다. 1차 산업지도의 변화는 1994년 준공한 지방공단으로 조성된 경산 1 일반산업단지(구 진량공단)에서 시작되었다. 논농사와 과일 농사가 주를 이루는 지역 경제가 공업이 주요 경제로 전환되는 계기를 맞으며 도농복합 도시의 면모를 갖추었다. 진량읍 신상리와 대원리, 황제리, 봉회리 일원 157만 7000㎡로 조성된 경산 1 일반산업단지는 공업의 적정한 지방분산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공업단지로 지방산업단지로 개칭되었다가 2007년 법률이 개정되며 일반산업단지로 변경되었다. 입주 업종은 기계와 조립 금속, 섬유, 의복, 전기, 전자, 자동차 부품 등의 무공해 업종으로 고용인원이 8190명에 달할 만큼 지역경제의 큰 축을 담당하며 경산의 이미지 개선에 큰 역할을 했다. 이후 경산2~4 일반산업단지와 경산1-1 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며 산업단지 면적 603만 5000㎡에 447개 업체가 입주해 1만 500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두 번째 산업지도 변화의 시작은 대구 경북경제자유구역에 경산 지식산업지구가 포함되며 개발이 시작된 2012년이다. 민자 개발방식으로 진행된 경산 지식산업지구는 차세대 건설기계·부품, 첨단 메디컬·의료기기, 연구시설이 융합된 첨단지식산업지구로 1조 원대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하양읍 대학리와 와촌면 소월리 일원 380만 9621㎡(115만 평)를 지난해까지 1단계 86만 평과 2단계 29만 평으로 조성했다. 현재 1단계에는 160개 업체와 차세대 건설기계 부품설계지원센터 등 6개의 연구기관이, 2단계에 14개 업체와 1개 연구기관이 입주했다. 경산지식산업지구는 부침을 겪었다. 지난 2008년 경제자유구역이 고시되고 2011년 경산 지식산업지구 개발사업 실시협약이 체결되었지만 2015년 4월에야 착공에 들어갈 수 있었고 외국 교육기관을 유치해 세계적 수준의 학원 연구도시를 목표로 ‘경산 학원연구지구’로 출발했지만, 국내외 경기 침체와 외국 교육기관의 유치 어려움 등으로 개발계획이 변경되며 사업 면적이 648만 6530㎡에서 627만 2500㎡로, 또 380만 9621㎡로 축소되고 경산 지식산업지구로 명칭이 변경됐다. 경산 지식산업지구는 지금까지 지역에 없던 업종을 유치해 산업구조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차세대 건설기계와 자동차, 철도차량 부품산업, 첨단 메디컬섬유 융합소재산업 등과 미래의 산업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차세대 건설기계 부품 설계지원센터와 차세대 건설기계 부품 융복합센터, 무선 전력 전송 기술센터, 미래 모빌리티 기술센터, 메디컬 융합소재 실용화센터, 차세대 차량 융합부품제품과 지원거점센터, 사물 무선 충전 실증기반 구축사업 등의 7개의 국책 연구기관의 입주는 경산의 내일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 세 번째 산업지도의 변화를 주도하는 것이 경산 지식산업지구 2단계에 들어설 현대 프리미엄 아웃렛이다. (재)경북테크노파크가 2024년 4월 최종 보고한 ‘경산 지식산업지구 개발계획 변경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에 따르면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은 생산유발효과 5387억 9600만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3516억 8900만 원, 취업 유발효과 1만 2539명이 기대된다. 또 산업과 문화, 여가가 어우러져 청년이 찾는 도시, 정주 여건 개선으로 입주기업 인력난 해결과 만족도 제고, 제조업체와 유통업체 간의 협력으로 기술혁신 기회 창출, 제품경쟁력 강화, 부동산 개발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업종과 금융 등 관련 서비스산업의 효과도 기대된다. 늦어도 2029년 개관하는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의 탄생은 경산 지식산업지구와 비슷한 길을 걸었다. 2020년 9월 S사와 프리미엄 아웃렛 투자유치 MOU를 체결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사업의 추진이 미루어지다 2022년 12월 아웃렛 유치 염원 경산시민 서명운동 전개와 16만 서명부가 산업부에 전달되고 조지연 국회의원과 조현일 경산시장 등의 노력으로 2024년 5월 산업부가 경산 지식산업지구 제21차 개발계획을 변경 고시했다. 이후 12월 유통상업시설용지 입찰 공고, 2025년 2월 유통상업시설용지 낙찰자 분양계획을 현대백화점 자회사인 한무쇼핑과 체결하며 지역민의 염원 하나가 해결되며 지역 산업지도의 변화가 시작되며 내일을 기다리게 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6-03-09

청도군, 탄소중립 새마을 환경 살리기 개최

청도군이 ‘2026 청도군 새마을 환경 살리기’ 행사를 13일 오전 10시 30분 청도천 둔치 일원에서 개최한다. 새마을운동 제창 56주년 기념과 탄소중립을 통한 녹색경제로의 대전환을 대회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청도군이 주최하고 (사)청도군새마을회와 한국 자원순환 단체총연맹이 공동 주관한다. 특히 올해로 27회째를 맞는‘재활용품 경진대회’는 각 읍면 새마을지도자를 중심으로 212개 마을 이장과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폐자원을 직접 수거하고 재활용해 자원화함으로써 자원 선순환 구조 정착 및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전국 유일이자 최대 규모의 자원순환 실천 대회다. 9개 읍면에서 300여 대의 재활용품을 실은 차량이 행사장을 메우고 고지, 고철 및 농약 비닐 등 700여t의 재활용품이 수거되며 재활용품 경진대회 판매수익금은 매년 지역 소외된 이웃의 사랑의 집 고쳐주기·김장 나누기 ·사랑의 밑반찬 나눔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위한 소중한 기금으로 사용된다. 청도군은 2000년 3월부터 26년 동안 한 해도 빠짐없이 개최한 새마을 환경 살리기와 재활용품 경진대회, 직매립 제로화 전처리시설 설치, 생활자원 회수센터 확충 등 다양한 자원순환 시책들로 6년 연속 대한민국 환경 대상을 받았다. 행사에는 김성환 기후 에너지환경부 장관, 이만희 청도·영천 국회의원, 최형재 새마을지도자중앙협의회 사무총장, 신창언 한국 자원 순환단체 총연맹 회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 예정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6-03-08

경산시, 안부 살핌 우편 서비스 공모 사업 선정

경산시가 행정안전부의 2026년 안부 살핌 우편 서비스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사업은 인구구조 변화로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사회적 관계망이 약화 되는 현실에 대응해, 사회적 고립 위험이 있는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최근 경산시 1인 가구는 빠르게 증가해 45.5%(5만 9918세대)를 차지하며 특히 사회적 관계망이 취약한 중·고령 1인 가구의 증가는 고립과 돌봄 공백 위험을 동시에 내포해 지역사회의 선제 대응과 촘촘한 안전망 구축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사회 구조 변화에 대응해 중장년층 1인 가구 등을 우선 대상으로 선정하고 4월부터 12월까지 국비·지방비 27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사업은 우정사업본부와 협업하며 지역 우체국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촘촘한 안부 확인과 지원 체계를 구축해 대상자의 생활방식에 따라 매주 또는 격주 등 탄력적으로 운영되며 종량제 봉투, 생필품 등 맞춤형 물품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생활 도움도 제공한다. 집배원은 배송 과정에서 확인한 특이 사항을 회신해 위기 징후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읍면동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즉시 연계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사업을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 내 고립 위험 가구를 체계적으로 발굴·관리하는 상시 돌봄 체계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행정과 지역사회, 공공기관이 함께하는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여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세심하게 살피는 따뜻한 복지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6-03-08

빚은 200억, 성과급은 800%… 고령농협 경영 논란 확산

200억 원 규모의 차입을 통해 본소와 하나로마트 신축을 추진하며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고령농협이 지난해 직원들에게 성과금 700%와 특별성과금 100% 등 총 800%에 달하는 성과급을 지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조합원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본지 2월22일자, 3월3일자 기사) 특히 이번 성과급이 단순 격려금이 아니라 통상임금에 포함되는 방식으로 지급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통상임금에 포함될 경우 각종 수당과 퇴직금 산정 기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향후 농협의 인건비 부담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성과급 지급이 고령농협이 대규모 차입 논란에 휩싸인 상황에서 이뤄졌다는 점이다. 고령농협은 현재 본소와 하나로마트 신축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최대 200억 원에 달하는 차입이 진행됐거나 추진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조합원들 사이에서 재무 건전성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직원들에게 800% 수준의 성과급이 지급된 사실까지 알려지자 조합원들 사이에서는 “조합 경영의 우선순위가 어디에 있느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특히 직원 성과급과 조합원 배당 간의 격차가 조합원들의 분노를 키우는 핵심 요인으로 지목된다. 고령농협은 지난해 조합원들이 출자하고 이용한 실적에 대해 출자배당 2%대 수준을 지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합원들은 협동조합의 구조상 출자배당과 이용 고배당에는 일정 한도가 존재하는 반면 직원 성과급은 수백 퍼센트 수준으로 지급되는 현실에 대해 형평성 문제를 강하게 제기하고 있다. 한 조합원은 “농민 조합원들은 농산물 가격 하락과 경영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직원들이 800%의 성과급을 가져간다는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며 “이것은 사실상 조합원들을 우롱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조합원 역시 “농협은 일반 기업이 아니라 조합원들의 협동조합인데 정작 조합원 배당은 2%대에 불과하고 직원 성과급은 수백 퍼센트라면 조직의 존재 목적이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지역 농업계에서도 협동조합의 정체성과 경영 도덕성 문제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농협은 조합원의 경제적 이익 증대를 목적으로 하는 협동조합 조직이지만 최근 일부 지역 농협에서는 직원 인건비와 성과급이 크게 증가하면서 조합원 혜택과의 균형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대규모 차입을 통한 사업 확대 논란 속에서 고액 성과급이 지급된 것은 경영 판단의 적절성을 따져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와 함께 조합원들 사이에서는 지난 2월 실시된 농협중앙회 감사 결과에 대한 공개 요구도 커지고 있다. 조합원들은 “중앙회 감사에서 어떤 지적 사항이 있었는지 조합원들에게 투명하게 보고해야 한다”며 감사 결과와 후속 조치에 대한 공식 설명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 조합원들 사이에서는 △성과급 지급 기준 △성과급 재원 △통상임금 반영 여부 △200억 원 차입과의 연관성 △농협중앙회 감사 지적사항 등에 대해 농협 측의 명확한 해명과 정보 공개가 필요하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대규모 차입 논란에 이어 직원 성과급 지급, 중앙회 감사 결과 공개 요구까지 이어지면서 고령농협의 경영 투명성과 책임성 논란은 당분간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6-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