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예천박물관,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강화 지원사업’ 최종 선정

예천박물관이 경북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2026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강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도비를 지원받게 되었다. 이 사업은 경북지역 내 문화시설에 신진 문화예술교육사를 배치해 현장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기관에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예천박물관은 지역 대표 문화유산인 ‘개심사지 오층석탑’, ‘예천의 태실’, ‘예천 용문사 윤장대’, ‘예천청단놀음’을 주제로 한 유아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알록달록 꿈이 빛나는 예천박물관 노닐기’를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김상식 문화관광과장은 “예천의 문화유산과 예천박물관 소장 유물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그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박물관은 국가유산청의 ‘2026 전승공동체활성화 지원사업’과 ‘2026 생생 국가유산사업’, 한국박물관협회의 ‘2026 국가문화유산 DB화 사업’에도 공모 선정되는 등 지역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을 위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할 계획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3-15

함께하는연구소와 예천보호작업장, 장애인 직업재활과 사회참여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함께하는연구소(박현지 소장)와 예천보호작업장(김세택 원장)은 13일 예천보호작업장에서 장애인의 직업재활 기회 확대와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발달장애인을 비롯한 장애인의 직업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나보다 다양한한 사회참여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두 기관은 앞으로 직업 체험 활동 지원, 프로그램 교류, 교육 및 상담 협력,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장애인의 직업 적응 능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활동과 현장 중심의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며, 지역사회 내 다양한 자원과 연계해 보다 폭넓은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함께하는연구소 박현지 소장은 “현장에서 발달장애인과 함께 일하다 보면 한 사람의 삶이 변화하기 위해서는 여러 기관과 많은 사람들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늘 느끼게 된다”며 “오늘의 협약이 장애인의 일과 삶을 함께 응원하는 따뜻한 약속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서로의 경험과 전문성을 나누며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예천보호작업장 김세택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지역사회 장애인의 직업재활과 사회참여 확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며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관 간 협력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안에서 장애인의 자립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통해 장애인이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함께하는연구소는 발달장애인의 일상 속 긍정적인 변화를 돕기 위한 활동 서비스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개인의 특성과 욕구를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에서의 자립과 참여를 돕고 있다. 또한 2025년 발달장애인 활동 서비스 품질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서비스의 전문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은 지역사회 안에서 장애인이 보다 많은 경험과 기회를 얻고,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또한 지역 주민과 기관들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장애와 비장애가 함께 어우러지는 포용적인 지역 사회의 만들어 가는 데 힘을 모을 계획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3-15

최영섭 영주시장 예비후보, 지역발전 로드맵 제시

최영섭 영주시장 예비후보는 영주를 다시 살려내기 위한 지역발전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번 로드맵은 영주발전 5대 핵심 정책 공약을 담아 지역의 미래 먹거리, 인구소멸의 위기 극복, 문화 관광 산업 및 구도심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위한 정책들을 6개 분야 33개 과제에 담아 당면한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가 일자리가 있는 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영주 건설을 위한 비전이 제시됐다. 최 예비후보는 일자리가 있는 도시 영주, 역사 문화 관광도시 영주, 건강복지 안심도시 영주, 스마트농업 선도도시 영주, 시민이 행복한 도시 영주, 미래를 준비하는 도시 등 영주의 6대 분야에 무탄소 전원개발사업 추진, 체류형 관광 거점 조성, 다자녀 가정 육아 지원 인프라 구축, 영주형 스마트 팜 보급 확대, 열린 시장실 및 주민참여기구 운용, 구도심 활력 도시재생사업 추진, 동서남북을 잇는 철도 거점 도시 건설, 영주시청 또는 영주시의회 청사 이전, 농촌 일손 종합지원센터 운영 등 33개의 과제가 포함돼 있다. 최영섭 영주시장 예비후보는 “오직! 영주시민만이 주인이라는 마음으로 지역경제의 발전, 미래세대의 먹거리 마련,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통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 영주 건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3-15

탑이 있던 자리, 신앙이 머문 마을 영주 부석면 ‘탑들’ 이야기

영주 부석사 관광지 조성 부지 발굴 현장을 가다(3) 부석사의 창건 설화에는 의상대사가 봉황산에 절을 세우려 할 때, 이를 방해하는 무리가 나타나자 선묘는 커다란 바위를 세 번이나 공중으로 들어 올리는 기적을 일으켜 그들을 물리쳤다. 이에 감복한 무리가 물러나며 무사히 사찰이 세워졌고 하늘에 뜬 바위라는 뜻을 담아 부석사(浮石寺)라 이름 붙여졌다고 전해진다. 이 바위는 지금도 무량수전 뒤편에 남아 있다. 선묘는 부석사 창건 설화의 주인공으로 의상대사를 향한 지고지순한 사랑을 불심으로 승화시켜 죽어서 용이 되어 부석사를 지켰다는 전설 속 인물이다. 이 전설은 부석이란 마을 지명이 됐고 예로부터 부석은 뜬바위골이라 불렸다. 특히 부석사로 향하는 길 중간쯤, 이름부터 예사롭지 않은 ‘탑들이(탑평)’ 마을이 있다. 탑들이(탑드리) 마을은 부석사로 향하는 길목에 자리 잡은 유서 깊은 마을이다. 과거 의상대사가 부석사를 창건할 당시부터 수많은 승려와 신도들이 오가던 길목이었다. 탑이 있는 들판이라는 뜻에서 탑들이, 한자로는 탑평(塔坪)이라 불리게 됐다. 예전에는 이곳에 실제 석탑이 있었다고 전해지나, 현재는 그 흔적을 찾기 어렵다. 마을 입구에는 약 500년 된 거대한 느티나무가 서 있어 마을의 수호신 역할을 하고 있다. 탑들이, 탑평이란 명칭은 탑이 있는 벌판, 평지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탑평, 탑들이란 지명은 불교 문화의 영향을 받은 지명이다. 영주 부석사를 오르는 길목에 위치한 탑들이, 탑평 마을의 지명도 부석사의 영향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옛날에는 탑들이에서 소원을 빌며 탑돌이를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전해지고 있다. 현재는 옛 마을의 전경과 탑들의 모습은 사라졌지만, 마을 건너편 탑평교를 건너면 임곡천 변에는 여전히 기묘한 전설을 간직한 기단부 하나가 남아 있다. 이 석탑 기단부는 땅과 맞닿아 있는 지대석과 기단의 옆면을 구성하는 수직 형태의 구조물인 면석 일부가 남아 있다. 이 탑의 위치는 탑들이 마을 건너편인 숲실마을에서 탑들이 마을을 바라보는 길로 마치 꿈틀대는 뱀의 형상을 하고 있는 지형이었다는 것. 풍수지리적으로 그 기운이 워낙 강했던 탓이었을까 이 길 인근에는 유독 뱀이 들끓었고, 뱀들 때문에 주민들은 밭일이나 길을 걸을 때도 한시도 마음이 편치 않았다고 전해진다. 길은 뱀처럼 굽이치고, 뱀들은 사방에서 나타나 주민들의 시름은 깊어만 갔다. 어느 날, 마을을 지나던 한 스님이 이 광경을 목격하고 지형을 살펴보니 임곡천 변을 가리키며 이곳이 바로 뱀의 머리에 해당하는 곳이라 그 기운이 너무 사나워 뱀이 넘쳐나고 있으니, 커다란 돌탑을 뱀의 머리 부분에 세워 기운을 눌러줘야 한다고 말해 스님의 말에 따라 주민들은 힘을 모아 임곡천 옆에 정성껏 뱀의 머리 형상 부분인 임곡천변에 석탑을 쌓아 올렸다. 이 탑은 뱀의 기운을 억누르는 일종의 비보탑(裨補塔)을 세운 것이다. 거짓말처럼 탑이 완성되자마자 들끓던 뱀들이 자취를 감췄다고 전해진다. 마을 주변의 탑들은 자취를 감추었지만 뱀의 머리를 눌렀던 탑이라 전해지던 석탑의 기단만큼은 커다란 느티나무 곁에서 오늘날까지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탑들이 마을에서 살았던 이종열(89) 어르신의 기억 속에 생생히 살아있는 이 이야기는 사라진 탑들이 단순한 돌덩이가 아니라 마을을 지키고자 했던 선조들의 간절한 염원이었음을 말해주고 있다. 김석규(99)옹도 탑들이 마을 뱀 이야기와 석탑에 대한 전설을 젊은 시절 들은 바 있다고 전했다. 탑들이 마을이 고향인 정교완 씨도 어린 시절 탑을 본 기억을 회상하고 취재를 한 본 기자도 1960년 후반에 탑들이 마을에 서 있던 탑을 본 기억이 있다. 이 전설에서도 석탑에 관한 이야기가 전해진다. 탑들이 마을은 부석사의 영향력 아래 만들어진 지역이 아니냐는 연계성을 낳게 한다. 화엄종찰 부석사는 창건 당시부터 현재까지 이어지는 1300여년의 역사 속에 영주지역의 문화적, 정신적 부분에 크게 자리 잡고 있는 뿌리이기도 하다.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에 등재된 부석사는 우리가 지키고 가꾸어 미래에 물려줄 유산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3-15

봉화군, ‘2026년 가업승계 우수농업인 정착지원’ 공모 선정…황창욱 농가 5000만원 확보

봉화군은 경상북도가 추진하는 ‘2026년 가업승계 우수농업인 정착지원 공모사업’에 춘양면 도심리 황창욱(47) 씨가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가업승계 우수농업인 정착지원 사업은 부모 세대의 농업을 이어받는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하도록 돕기 위해 추진되는 자율형 공모사업이다. 농업시설 설치 및 개선 비용을 지원해 책임감 있는 농업인을 육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사업은 봉화군이 지난 2월 6일 경북도에 공모를 신청한 뒤 서류심사를 통과했으며, 3월 4일 경상북도와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2차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대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황 씨는 도내 7개 시·군에서 신청한 13명의 가업승계 농업인과 경쟁해 최종 3개 사업 대상지 가운데 하나로 선정돼 의미를 더했다. 선정에 따라 황 씨는 승계 예정인 과수원 운영에 필요한 저온저장고 개보수와 함께 사과즙과 오미청을 활용한 체험학습장 신축 비용을 지원받는다. 사업비는 도비 21%, 군비 49%, 자부담 30%의 비율로 마련된다. 현재 황 씨는 사과와 사과즙을 생산해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외씨버선길, 동서트레일을 찾는 관광객과 등산객을 대상으로 직판 판매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 SNS 팔로워 약 7000명을 확보하며 안정적인 고객층을 형성하고 있다. 장영숙 농업기술과장은 “농촌 인력의 고령화와 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젊은 가업승계 농업인의 성공 사례를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청년 농업인이 지역에 정착하고 유입될 수 있도록 관련 지원과 육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6-03-15

봉화군보건소,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결핵 검진’ 실시

봉화군보건소는 결핵 발생 위험이 높은 만 65세 이상 고령층의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결핵 검진 사업’을 지난 3월 11일부터 12일까지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관내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 약 1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우리나라는 현재 OECD 국가 가운데 결핵 발생률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65세 이상 고령 환자 비중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과 치료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검진은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의 이동검진 차량이 봉화읍과 물야면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현장에서는 흉부 X-선 촬영을 실시했으며, 이상 소견이 확인된 경우 객담검사 등 추가 검사도 무료로 진행했다. 아울러 결핵 예방을 위한 교육도 함께 실시됐다. 이와 별도로 봉화군보건소는 2주 이상 기침이나 발열 등 결핵 의심 증상이 지속되는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연 1회 무료 결핵 검진을 지원하고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결핵은 조기에 진단해 치료하면 대부분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라며 “2주 이상 기침이나 발열, 체중 감소 등 의심 증상이 계속될 경우 반드시 결핵 검진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6-03-15

봉화군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가동…청년 정착·유통망 확보에 초점

봉화군이 총사업비 245억 원을 들여 조성한 ‘임대형 스마트팜단지’가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3월 말 준공식을 앞두고 제기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사후 관리 로드맵과 지역 상생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단순 시설 구축을 넘어 지역 농업의 미래 성장 거점으로 스마트팜을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먼저 청년 농업인의 정착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책을 내놓았다. 봉화군은 타 지자체와 비교해 낮은 수준인 연간 약 120만 원의 임대료를 책정해 초기 비용 부담을 줄였다. 여기에 무인자율방제기, 고소작업차, 지게차 등 영농 장비를 지원해 입주 후 즉시 농업 활동이 가능하도록 환경을 조성했다. 이는 임대 기간 이후에도 청년 농업인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한 조치다. 유통 문제에 대한 대응책도 마련됐다. 군은 현재 대경사과원예농협 봉화경제사업장과 판매 및 유통 협력을 협의 중이다. 스마트팜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균일한 품질과 안정적인 공급량을 기반으로 대형 유통망 확보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연구지원센터에서 축적되는 재배 데이터를 분석해 시장 수요에 맞는 작물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판로 문제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농업인과의 상생 방안도 포함됐다. 스마트팜에 도입된 공기열 히트펌프 등 에너지 절감형 설비의 운영 데이터를 지역 농가와 공유해 생산 효율 개선에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유가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존 농가의 경영 여건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봉화군은 시설 임대에 그치지 않고 재배 기술 상담과 경영 교육을 상시 제공하는 등 사후 관리 체계도 운영할 예정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임대형 스마트팜은 청년 유입과 농촌 활력 회복을 위한 봉화농업 대전환의 시작점”이라며 “입주 전 교육부터 영농 장비 지원, 유통 연계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해 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6-03-15

도청신도시 환경정비 나선 안동시…주민·기관 함께 ‘새단장’

안동시가 도청신도시 일원에서 관계기관과 주민이 함께하는 환경정비 활동을 펼치며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과 도시 이미지 개선에 나섰다. 안동시는 지난 11일 도청신도시 일원에서 ‘깨끗한 도청신도시 만들기, 우리동네 새단장’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는 경북도와 예천군, 경북개발공사 관계자와 풍천면·호명읍 주민들이 참여해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공동 실천에 힘을 보탰다. 참여자들은 풍천면 일대 도로변과 하천 주변, 공터 등 생활 주변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무단 투기된 생활쓰레기와 담배꽁초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 작업을 진행했다. 이날 정비 활동은 주민 참여를 통해 도시 환경 보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역 공동체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안동시는 향후 관계기관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환경정비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아울러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과 목재문화체험장 조성, 어울림 프로그램 운영 등 정주여건 개선 사업을 병행해 경북도청신도시의 생활 기반을 단계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배용수 안동부시장은 “이번 환경정비 활동이 도청신도시의 환경 보전 의식을 높이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3-13

“산소카페 청송” 명품 산림도시로 거듭난다.

청송군이 ‘산소카페 청송군’ 브랜드를 기반으로 기후변화 대응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2026년 산림정책 추진에 나선다. 군은 △산림의 경제·공익적 가치 제고와 탄소중립 실현 △재해 없는 건강한 산림생태계 구축 △임업인 소득 증대와 산림복지 확대 △특색 있는 경관 조성과 지역 브랜드 강화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산림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산림의 경제적 가치와 탄소 흡수 기능 강화를 위해 113억 원을 투입해 조림사업 438만㎡(4.38ha)와 정책숲가꾸기 775만㎡(775ha)를 추진한다. 특히 산불 피해지에는 벌채와 조림을 병행해 새로운 숲을 조성하고 장기적으로 건강한 산림 생태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진보면 각산리 공한지에는 17억 원을 들여 도시숲을 조성해 녹지공간을 확충하고,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변화 대응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재해 없는 산림환경 조성을 위해 59억 원을 투입해 산불 예방과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산불진화 헬기 단독 임차와 골든타임제를 운영하고 산림재난대응단과 산불감시원 등 가용 인력을 적극 활용해 초기 진화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을 추진해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불법 소각행위 예방을 위한 홍보와 계도 활동도 강화한다. 또한 소나무재선충병 등 산림 병해충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방나무주사와 피해목 제거사업을 추진하고, 이동단속초소 운영과 드론 예찰을 통해 조기 발견과 확산 차단에 나선다. 임업인 소득 증대와 산림복지 확대를 위해서는 96억 원을 투입한다. 임산물 생산·가공·유통 기반을 강화해 임업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청송임산물대학 운영을 통해 임업인 역량 강화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림휴양시설 확충과 생활권 등산로 정비, 유아숲체험원 운영 등을 통해 군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산림복지 서비스를 확대한다. 특히 자연휴양림 시설 현대화 사업으로 20억 원을 들여 숙박시설을 신축하는 등 이용객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특색 있는 경관 조성과 지역 브랜드 강화를 위한 사업도 추진된다. 군은 10억 원을 투입해 ‘산소카페 청송정원’과 ‘청송솔빛정원’을 운영하고 산책로 주변 꽃길과 화단을 조성해 관광객과 주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파천면 신기리 일원에 조성된 ‘산소카페 청송정원’은 청송군 도시 브랜드를 상징하는 대표 힐링 공간으로, 지난해 12만 명 이상이 찾은 관광명소다. 군은 5월 꽃양귀비 단지와 9월 백일홍 화원을 조성하고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체류형 힐링 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청송의 숲은 군민 삶과 직결된 소중한 자산”이라며 “지속 가능한 산림정책을 통해 더욱 푸르고 풍요로운 명품 산림도시 청송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6-03-13

안동시, 호텔·리조트 투자유치 특별자문위원 위촉

안동시가 호텔·리조트 분야 투자유치 확대를 위해 민간 전문가를 특별자문위원으로 위촉하며 체류형 관광 기반 확충과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안동시는 지난 12일 호텔·리조트 분야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에이치피엠파트너스 차창근 대표와 호텔아비아 매거진 장진수 대표를 특별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특별자문위원은 호텔·리조트 투자 제안과 투자대상지 환경 분석, 사업성 검토, 투자 네트워크 구축 등을 맡아 민간투자 유치를 위한 적합한 숙박시설 유형을 검토하고 투자 전략 수립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또 안동의 문화·관광 자원을 바탕으로 유망 투자기업 발굴과 기업 맞춤형 지원 방안 마련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시는 전문가 자문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숙박시설 개발 방향을 모색하고 관광객 체류 여건 개선과 관광수요 확대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앞서 안동시는 지난해 11월 대규모 호텔 투자와 관련한 업무협약 2건을 체결하는 등 숙박 인프라 확충을 위한 민간투자 유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특별자문위원 위촉을 계기로 추가 투자유치 가능성을 높이고 관광산업 기반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풍부한 문화·관광 자원을 토대로 체류형 관광도시로 성장할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전문가 자문을 적극 활용해 호텔·리조트 분야 민간투자를 확대하고 관광 인프라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3-13

청송 신성리 공룡발자국 일원 플로깅 활동 펼쳐

청송 지질공원 해설사들이 지난 9일 신성리 공룡발자국 일원에서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과 연계한 플로깅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대표 지질명소인 신성리 공룡발자국 탐방로를 정비하고 지질유산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쾌적한 관광환경 조성과 함께 청송군이 추진 중인 ‘우리동네 새단장’ 사업의 핵심 가치인 주민주도와 참여 실천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청송 지질공원 해설사들은 탐방로 주변 쓰레기 수거와 생태계 교란 외래식물 제거, 시설물 점검 등을 실시하며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지질명소를 관람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플로깅 활동은 지난 2024년부터 해설사 자체교육과 연계해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환경정화와 현장 점검을 병행하는 실천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해설 내용과 전달 방식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지질공원 해설사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청송군 관계자는 “지질공원 해설사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는 플로깅 활동은 지질유산 보전의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보호와 지질공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실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6-03-13

권광택 안동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다시 일어서는 안동 만들겠다”

국민의힘 안동시장 예비후보인 권광택 전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이 ‘안동의 변화와 혁신’을 내세우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권광택 예비후보는 12일 안동시 옥동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지지자와 시민들을 맞이하며 선거 행보의 시작을 알렸다. 개소식이 시작되기 전부터 행사장 안팎으로 방문객들이 모여들며 현장은 활기를 띠었다. 권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안동의 생존과 미래를 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필요하다”며 “헛구호 정책이 아닌 실질적인 변화로 도시 활력을 되찾겠다”고 말했다. 최근 일부 초등학교에서 입학생이 없는 현실을 언급하며 인구 감소와 지역 공동화 문제의 심각성을 짚고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공개한 정책 방향은 도시 혁신과 관광경제, 정주 환경, 지역경제, 농업정책, 교육·돌봄, 글로벌 관광 등 7개 분야로 구성됐다. 권 예비후보는 도시 경관 혁신과 체류형 관광 확대를 통해 생활인구를 늘리고 이를 기반으로 구도심 상권과 농촌경제를 동시에 살리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청년과 여성, 시니어가 함께 머무를 수 있는 정주 환경 조성과 경관 농업 및 농촌 축제 활성화, 외국인 관광객 유치 전략 등도 주요 과제로 내세웠다. 권 예비후보는 “공단 조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은 장기적인 과제”라며 “도시 경관 혁신과 생활인구 확대 전략을 통해 단기간에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16년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당선 즉시 정부 부처와 기업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100일 내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또 “안동은 변화와 혁신 없이는 생존하기 어렵다”며 “구도심 대변혁과 생활인구 확대 정책으로 다시 일어서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권 예비후보는 선거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시민과의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 발표회와 간담회 등을 통해 공약 구체화에 나설 계획이다. 글·사진/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3-12

제64회 경북도민체전 정보 한눈에…안동시 공식 누리집 운영

안동시가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회 공식 누리집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12일 안동시에 따르면 시는 도민과 참가 선수단이 대회 관련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공식 누리집을 개설해 경기 일정과 경기장 안내, 참가 방법 등 주요 내용을 통합해 제공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안동시와 예천군이 공동 개최하며 누리집은 안동시가 대표로 개설·운영한다. 누리집에서는 대회 개요를 비롯해 종목별 경기 일정, 경기장 위치, 참가 안내, 공지사항 등 대회 전반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과 PC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반응형 웹 방식으로 제작됐으며 대회 기간에는 경기 결과와 주요 소식도 실시간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또한 대회 준비 상황과 행사 일정 등을 안내해 선수단과 방문객의 편의를 높이고 안동의 문화·관광 자원을 소개하는 홍보 창구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오는 4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열리며 경북 22개 시·군 선수단이 참가하는 도내 최대 규모 체육행사로 치러진다. 안동시 관계자는 “공식 누리집을 통해 도민과 선수단이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안동시와 예천군이 함께 준비하는 이번 대회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3-12

안동시, 체류형 생활인구 확대 본격화…부서 협업 TF 가동

안동시가 정주인구 감소에 대응해 체류형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관광·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협업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안동시는 12일 시청 소통실에서 ‘생활인구 TF팀’을 구성하고 부서 협업에 들어갔다.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기존 정주인구 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체류형 인구를 지역 활력으로 연결하기 위한 조치다. 배용수 안동부시장을 단장으로 홍보·관광·문화체육·정주여건 등 4개 분야 22개 팀이 참여하는 ‘2026년 생활인구 활성화 계획’도 마련했다. 정주인구 감소라는 한계를 넘어 지역을 찾고 머무는 인구까지 정책 대상으로 넓히는 데 무게를 뒀다. 주요 전략으로는 사계절 축제와 마이스 관광 활성화, 체류형 문화예술 공연 및 스포츠마케팅 확대, 귀농·귀촌과 계절근로자 유치, 백신 전문인력 양성과 지역특화형 비자 확대, 외국인 유학생 초청 교류 행사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연간 700만 명 이상의 생활인구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관광 분야에서는 사계절 축제를 체계적으로 운영해 연간 260만 명 방문객 유치를 추진하고, 고택 숙박과 관광택시 활성화 등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는 맞춤형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다. 정주여건 분야에서는 대학생 학업장려금 지원으로 약 1500명의 정주인구 유입을 유도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을 통해 지역 산업에 필요한 인력 확보에도 나선다. 안동시 관계자는 “정주인구만으로는 지역 활력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생활인구 TF 운영을 통해 부서 간 경계를 허물고 안동을 찾고 머무는 모든 사람이 지역의 활력이 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3-12

국립경국대 ‘글로컬 K-사과대학’ 출범…사과 산업 미래 전략 제시

국립경국대학교가 사과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모색하는 교육 플랫폼을 출범시키며 지역 농업 혁신과 인재 양성에 나섰다. 국립경국대학교 글로컬대학추진단은 지난 11일 교내 어학원 시청각실에서 ‘글로컬 K-사과대학’ 출범 심포지엄을 열고 대한민국 사과 산업의 미래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기후 위기 대응과 스마트 농업 혁신, 사과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주요 의제로 삼아 마련됐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경북도, 안동시, 대경사과원예농협,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등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기반 구축에 뜻을 모았다. 정태주 총장은 환영사에서 “글로컬 K-사과대학이 단순한 교육 과정을 넘어 기후 변화와 농촌 인구 감소 등 농업 환경 변화 속에서 사과 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모색하는 시도”라고 설명했다. 데이터 기반 정밀농업으로의 전환과 정책·기술·현장이 연계되는 통합 플랫폼 구축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만들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임재환 글로컬대학추진단장은 이론과 실습을 결합한 실전 중심 교육을 통해 전략 수립 능력을 갖춘 경영형 농업인을 양성하겠다고 강조했다. AI 기반 병해충 예측과 IoT 센서 활용 등 현장 밀착형 교육을 통해 지역 농업 생태계를 이끌 혁신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대학은 출범과 함께 1기 교육생 모집에 들어갔다. 모집 대상은 청년 농업인과 창농 희망자, 스마트 기술 도입을 원하는 재직 농업인 등으로 총 20명을 선발한다. 접수는 12일부터 20일까지 인터넷과 우편을 통해 진행된다. 선발된 교육생은 2026년 4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2년간 사과 산업 미래 전략과 AI 기반 병해충 제어, 정밀 토양 공학, 다축형 수형 구성, 스마트 DX 실무 등 첨단 농업 기술 전반에 걸친 융합 교육을 받게 된다. 국립경국대학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북도를 중심으로 사과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용될 수 있는 표준 모델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지역에 정착하는 농업 인재 양성과 글로컬 농업 혁신 모델 확산에도 힘을 쏟겠다는 계획이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3-12

안동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확대…융자 432억 원 지원

안동시가 지역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특례보증 재원을 확대하고 융자 규모를 크게 늘리며 민생경제 안정에 나섰다. 안동시는 지난 11일 시청 소통실에서 경북신용보증재단과 NH농협은행·하나은행·신한은행·KB국민은행·아이엠뱅크·우리은행 등 6개 협약은행과 함께 ‘2026년 안동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금리와 고물가, 소비 위축 등으로 경영 부담이 커진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권기창 안동시장과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각 협약은행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18억 원을 출연하고 협약은행 6곳이 동일한 규모로 18억 원을 매칭 출연해 총 36억 원의 재원을 조성한다. 은행별 출연금은 KB국민은행 9억 5000만 원, NH농협은행 3억 원, 하나은행 2억 원, 신한은행 1억 5000만 원, 아이엠뱅크 1억 원, 우리은행 1억 원이다. 특히 올해는 시 출연금과 동일한 규모의 은행 매칭이 이뤄지며 특례보증 사업 추진 이후 처음으로 매칭 비율 100%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올해 융자 규모는 전년도 270억 원보다 162억 원 늘어난 432억 원으로 확대됐다. 조성된 재원은 경북신용보증재단의 보증지원을 통해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의 대출 문턱을 낮추고 경영 안정에 필요한 운영자금 지원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 상권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융자 규모 확대와 은행 출연금 100% 매칭 달성을 계기로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3-12

안동시, 고립가구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협력체계 구축

안동시가 사회적 고립가구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위기가구에 대한 신속한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우편서비스를 활용한 지역 밀착형 복지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안동시는 지난 11일 시청 소통실에서 안동우체국과 ‘안동시 안부 살핌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이번 사업은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된다. 사업은 오는 4월 셋째 주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서비스 대상은 주기적인 안부 확인이 필요한 사회적 고립 가구 180명이다. 우체국 집배원이 월 2회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해 티슈와 세제 등 생필품을 전달하며 생활 상황을 확인하고, 위기 상황이 발견될 경우 관련 정보를 시에 전달해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연계되도록 지원한다. 지난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는 집배원이 위급 상황에 처한 대상자를 발견해 병원 이송과 긴급복지 의료비 지원으로 연계된 사례가 있었다. 시는 이를 계기로 정기적인 안부 확인과 지역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협력체계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고독사 예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부를 묻는 우편 한 통이 위기의 순간에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연결고리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고립가구의 안부를 살피고 위기가구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3-12

청송군, 취약계층 아동 꿈 키우는 드림스타트 확대

청송군이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2026년 드림스타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올해 초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에게 책가방을 지원하는 ‘너의 시작을 응원해’ 사업을 추진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 학부모는 “아이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는 따뜻한 지원이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너의 생일을 축하해’ 케이크 지원사업도 지속 추진해 아동들이 지역사회의 관심 속에서 사랑받고 있음을 느낄 수 있도록 정서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 지난달 4일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를 열어 지난해 사업을 평가하고 올해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올해는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등 3개 영역에서 총 15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동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고 가족 기능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확대할 예정이다. 드림스타트는 0세부터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보육·복지 분야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복지사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정은 읍·면사무소 복지담당자 또는 청송군 드림스타트(870-6652~6654)로 문의하면 된다. 청송군 관계자는 “아이들이 환경에 관계없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6-03-12

동양대, K-Culture로 국경을 허물다 교육부터 취업·정주까지 ‘원스톱 혁신’

동양대학교가 K-Culture를 기반으로 글로벌 교육 시장에서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을 선보인다. 동양대학교는 뷰미디어, 사운드인글로벌, 솔트앤라이트, 아스트로씨앤씨, 자리컴퍼니, 준스테이지, 앤드류컴퍼니, 컨셉케이컴퍼니, 아시아홈엔터테인먼트 등 9개 글로벌 기업과 K-Culture 글로벌 플랫폼 구축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실전형 글로벌 인재 양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양대학교는 단순한 유학생 유치에 머무르지 않고 대학과 기업이 긴밀히 협력해 교육·취업·정주까지 연계하는 혁신적인 선순환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유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산업 경험을 제공하고 글로벌 K-컬처 산업을 선도할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산학협력 모델의 핵심은 현장 실습으로 이어지는 실무 중심 교육 시스템이다. 프로그램은 K-컬처 산업 구조, 글로벌 마케팅 이론, 기술적 기초 등 현장 투입 전 반드시 필요한 직무 지식을 체계적으로 학습한다. 또, 협력 기업 현장에 투입돼 실제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실전 역량을 키운다.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는 사운드인글로벌, 솔트앤라이트 등에서 앨범 제작 과정과 신인 개발 업무를 보조하며 기획사 실무를 경험한다. IT·플랫폼 분야는 자리컴퍼니에서 글로벌 서비스 마케팅과 플랫폼 기획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공연·이벤트 분야에서는 준스테이지와 컨셉케이 등의 K-Pop 콘서트 및 페스티벌 현장에서 운영 스태프로 활동하며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한다. 참여 기업들은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성장과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업 전문가와 학생을 연결하는 1대1 맞춤형 멘토링을 통해 산업 현장의 실무 경험을 전달하고 자리컴퍼니는 유학생들의 주거 문제 해결을 지원한다. 동양대학교는 이러한 산학협력 모델을 기반으로 2028년까지 유학생 규모를 2000명 수준으로 확대하고 참여 유학생의 30% 이상을 협력 기업에 취업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3-12

경북전문대, 레슬링선수단 전격 창단 체육 인재 양성 ‘메카’ 도약

경북전문대학교가 우수한 체육 인재를 발굴하고 대학 및 지역 스포츠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레슬링선수단을 창단하며 스포츠 명문 대학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팀 창단식에는 최재혁 총장을 비롯해 경상북도체육회, 경상북도레슬링협회, 영주시체육회 등 지역 체육계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경북전문대학교 레슬링팀의 창단을 축하했다. 이번 창단은 투지와 열정이 상징인 레슬링 종목을 도입해 학생들의 체육 활동을 다변화하고 대한민국 레슬링계를 이끌 차세대 유망주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신설된 레슬링선수단은 경찰항공보안학과 1학년 이동윤 학생을 포함해 총 4명의 학생 선수로 구성됐다. 특히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이 필수적인 경찰항공보안학과 학생들이 주축이 된 만큼 전공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발휘될 시너지 효과에 지역 체육계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대학은 전문적인 지도와 최신 훈련 시설을 제공해 선수들이 각종 전국대회에서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최재혁 총장은 “선수들이 학업과 운동을 조화롭게 병행하며 지성과 야성을 겸비한 훌륭한 체육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환경 개선에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권오현 경상북도체육회 부회장은 “선수단이 지역 스포츠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모범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체육회 차원에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했다. 경북전문대학교는 기존 사격, 태권도, 복싱선수단에 이어 레슬링까지 총 4개의 체육 선수단을 운영하게 됐다. 대학은 이를 기반으로 전문 지식과 스포츠 역량을 고루 갖춘 융합형 인재 양성의 중심지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3-12

영주시, 2년 연속 드론 실증도시 선정·K-드론 배송 상용화 가속도

경북 영주시가 2년 연속 정부 지원 드론 실증 사업에 선정되며 하늘길을 활용한 스마트 물류·안전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영주시는 드론 배송과 공공안전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 실증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며 드론산업 선도 도시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영주시는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 2026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K-드론 배송 상용화 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국비 1억 1100만 원을 확보하며 11월까지 영주형 드론 맞춤형 실증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시는 지난해 서천 둔치와 영주호 일대 8개 배달점에서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활용한 드론 음식 배송을 시범 운영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배송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특히 7kg급 물품 적재와 왕복 20km 규모의 거점 간 배송(경북전문대 도심 거점~영주호 거점) 실증을 통해 고중량·장거리 물류 체계를 구축한다. 배송 품목은 음식 위주에서 지역 농특산물 등으로 확대하고 지역 축제 및 행사와 연계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체험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상용화 모델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단순 배송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도 수행한다. 시는 배송용 드론을 활용한 AI 드론 순찰 서비스를 도입하고 상황 모니터링 시스템을 고도화한다. 순찰 서비스는 내용은 서천변 물놀이 안전, 하천 범람, 행사장 인파 밀집 등 도심 생활 안전 관리, 영주호 수변 불법 어로 및 불법 캠핑 실시간 감시 등이다. 이를 위해 영주경찰서, 영주소방서와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운영과 연계해 배송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활성화해 영주만의 차별화된 드론 상용화 모델을 확보하겠다”며 “드론과 AI 기술을 기반으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 생활에 밀접한 실증 지원을 통해 스마트도시 영주를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3-12

“무뎌진 부엌칼, 다시 쓱싹!”

“칼이 안 들어가면 김치도 썰기 힘들다니까.” 부엌에서 늘 쓰는 칼이 무뎌지면 어르신들에게는 꽤 큰 불편이다. 이런 생활 속 작은 불편을 해결해 주기 위한 ‘찾아가는 칼갈이 봉사’가 문경에서 시작된다. (사)대한노인회 문경시지회(지회장 박경규)는 지난 10일 문경시 관내 경로당과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한 마을 단위 칼갈이 봉사활동을 위해 ‘더 행복봉사단’(대표 계춘경)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봉사단은 교회 목사들로 구성돼 있다. 이번 협약은 고령화 시대에 맞춰 어르신들의 일상 속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더 행복봉사단의 재능기부 활동과 문경시노인회의 지역 네트워크를 결합해 실질적인 생활 봉사를 펼치겠다는 취지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문경시 각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찾아다니며 무뎌진 부엌칼과 생활용 칼을 무료로 갈아주는 봉사를 진행한다. 또한 봉사 현장을 찾은 어르신들이 기다리는 동안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현장에서 풀빵도 구워 대접할 계획이다. 더 행복봉사단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작은 불편을 해결해 드리고 싶었다”며 “칼을 갈아 드리면서 자연스럽게 이야기도 나누고, 따뜻한 공동체 분위기를 만드는 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경규 회장은 “부엌칼 하나만 잘 들어도 어르신들의 생활이 훨씬 편해진다”며 “뜻깊은 재능기부를 해주시는 더 행복봉사단에 감사드리고, 이번 활동이 경로당과 마을회관을 더욱 활기찬 공간으로 만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문경시노인회와 더 행복봉사단은 다가오는 봄부터 문경시 전역 마을을 순회하며 본격적인 칼갈이 봉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무뎌진 칼을 새처럼 날카롭게 되살리듯, 마을에도 따뜻한 웃음이 번질 것으로 기대된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3-12

예천군, 토양개량제 공급 및 공동살포 사업 본격 추진

예천군은 농경지의 유효 규산 함량을 높이고 산성 토양을 개량해 친환경 농업 실천 기반을 조성하고자 ‘2026년 토양개량제 공급 및 공동살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3년 1주기 계획에 따라 올해 총 13억3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규산질 22만 8158포, 석회질 6만6168포, 패화석 2만2311포 등 총 31만6637포를 감천면 벌방리, 개포면, 용궁면, 유천면, 지보면, 풍양면을 대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고령화 된 농촌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규산질 비료 공급 대상지인 풍양면과 지보면에서 ‘마을별 공동살포단’을 구성해 운영에 나섰다. 공동살포 물량은 개별 살포 물량(1만 6976포)을 제외한 21만 1182포이며, 포당 1000원씩 총 2억 12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이를 통해 농가의 직접적인 노동력 부담을 덜고 적기 살포를 통한 비료 이용 효율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규산질 비료 공동살포는 11일 풍양면을 시작으로 3월 말 지보면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박완우 농정과장은 “이번 공동살포단 운영을 통해 고령 농가의 인력 부담을 줄이고, 토양 환경 개선을 통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단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3-12

엄원식 문경시장 예비후보, SNS·경청 앞세운 ‘이색 선거’ 주목

6·3 지방선거 문경시장 선거를 앞두고 전통적인 조직 중심 선거 방식과 새로운 소통형 선거 전략이 대비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그 중심에서 엄원식 문경시장 예비후보(국민의힘)가 ‘SNS·경청’을 앞세운 선거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엄 예비후보는 12일 “구시대적 조직 동원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정치가 필요하다”며 시민들과 직접 만나는 ‘경청 투어’를 핵심 선거 일정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농민단체인 오미자 생산자 협회를 비롯해 소상공인, 청년 단체 등과 잇따라 간담회를 열고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여기서 나온 정책 제안과 애로사항을 공약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현장 중심 선거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행보는 전통적으로 조직력과 세 과시가 강하게 작용해 온 지역 선거 문화와는 다른 모습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대규모 지지 세력 결집이나 의전 중심 행사를 최소화하고 시민 접촉면을 넓히는 방식으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SNS를 활용한 디지털 선거 캠페인도 눈에 띈다. 엄 예비후보는 지역 발전 비전을 담은 ‘정책 유튜브 30편’을 제작해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으며, 현장 목소리를 담은 숏폼 영상도 함께 제작해 시민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후보 측은 “SNS는 단순한 홍보 수단이 아니라 시민 의견을 실시간으로 수렴하는 정책 창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열린 북토크 행사에서도 내빈 소개를 생략하고 시민과의 대화 시간을 늘리는 방식으로 진행해 의전 중심 정치 문화와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였다. 엄 예비후보는 또 경로당 순회 방문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생활 불편 사항을 직접 듣고 있으며, 이를 ‘시민 생활 정책 100선’으로 정리해 공약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를 두고 정치신인인 엄 예비후보가 상대적으로 약한 조직 기반을 보완하기 위해 현장 접촉과 디지털 소통을 결합한 선거 전략을 선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동시에 기존 정치권과 차별화된 ‘변화 이미지’를 강조하려는 행보라는 해석도 나온다. 결국 이번 문경시장 선거는 전통적 조직 중심 선거 방식과 새로운 소통형 선거 전략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엄 예비후보는 “정치신인으로서 가장 큰 무기는 진정성과 정책의 구체성”이라며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민생 중심 선거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또 “선거사무실을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들러 이야기할 수 있는 ‘문턱 없는 열린 카페’로 운영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방문을 당부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3-12

“문경 최초 민주당 깃발 꽂겠다” 임휘철 문경시의원 예비후보

문경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 당선을 이루겠다고 나선 임휘철(54) 문경시의원 예비후보가 “문경 최초로 민주당 깃발을 꽂겠다”며 출마 의지를 밝혔다. 임 예비후보는 “현재 문경시의회는 10명의 시의원 모두가 같은 정당 소속으로 구성돼 있다”며 “시장과 시의원들이 모두 같은 정치적 색깔을 갖고 있는 상황에서 1년에 1조 원이 넘는 예산이 집행되는데, 이를 제대로 견제할 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단 한 명이라도 다른 정당의 시의원이 있어야 예산과 행정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감시하고 견제할 수 있다”며 "그 역할을 맡겠다는 사명감으로 이번 선거에 출마했다”고 밝혔다. 임 예비후보는 문경시 문경읍 지곡리에서 태어나 문경초등학교에 입학한 뒤, 경북도청 공무원이던 부친을 따라 대구에서 성장했다. 대구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육군 학사장교로 복무한 뒤 중위로 전역했다. 이후 2002년 제11회 공인노무사 시험에 합격해 전문직의 길을 걸었다. 그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대구경북본부 노무팀장으로 약 20년간 근무하며 노동·노무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12년 전부터는 고향인 문경으로 귀향해 영주까지 출퇴근하며 주말 영농을 병행하는 한편, 민주당 계열 시민 운동에도 적극 참여해 왔다. 특히 문경비상행동 집행위원장을 맡아 12·3 계엄 사태의 부당성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활동을 펼쳤고, 문경파란바람봉사단장으로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앞장서 왔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는 문경시기본사회위원장, 대외협력위원회 부위원장, 부대변인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가족으로는 대학 교직원으로 재직 중인 아내와 고등학교 2학년, 중학교 3학년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임 예비후보는 “주흘산 케이블카 사업이나 하늘길 사업 등 일부 대형 사업의 추진 과정에서 절차적 문제를 시민들이 제기하고 있다”며 “정치적 균형이 있어야 행정도 건강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거를 통해 문경 정치 지형에 변화가 필요하다”며 “시민들이 견제와 균형의 정치를 선택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