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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전규호 영주시의원, “영주만의 먹거리 축제로 지역경제 활력 불어넣어야”

영주시의회 전규호 의원이 제297회 영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영주형 먹거리 축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5분 자유발언이 지역민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전 의원은 영주만의 차별화된 먹거리 브랜드 개발과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상생형 축제 모델 구축을 집행부에 강력히 주문했다. 전규호 의원은 “최근 관광의 흐름이 단순한 볼거리 중심에서 지역 특색이 담긴 먹거리와 체류형 관광으로 급격히 재편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영주시도 도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독창적인 먹거리 축제를 기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최근 전국적인 화제를 모은 김천 김밥축제, 구미 라면축제, 대구 치맥 축제 등을 성공적인 지역 밀착형 축제 사례로 언급했다. 영주는 사과, 인삼, 한우 등 우수한 농·특산물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여기에 감성적인 스토리텔링을 더한다면 강력한 먹거리 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전 의원은 축제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행정 주도의 축제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며 “기획 단계부터 시민과 소상공인, 청년들이 함께 참여해 이익이 지역 사회로 돌아가는 상생형 축제 모델을 만들어야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가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2-22

영주시 풍기읍 동부리, 국토부 ‘도시재생 노후주거지 정비사업’ 최종 선정

영주시 풍기읍 동부리 일원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도시재생 노후주거지 정비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지역 균형 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는 대규모 국비를 확보해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저층 노후 주택 밀집 지역의 정주 여건을 대대적으로 개선할 수 있게 됐다. 도시재생 노후주거지 정비지원사업은 도로, 주차장, 생활 SOC 등 기초 생활기반시설을 확충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민간 주택의 정비와 신축을 유도하는 국토교통부의 핵심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풍기읍 동부리 335-1번지 일원 약 9만 5500㎡로 시는 오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국도비 105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218억원을 투입해 단계별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에는 동부리 마을복합편의센터 조성, 마을 안길 연결도로 개설, 주차장 및 소공원 조성, 마을 공동시설 리모델링, 빈집 철거 및 집수리 지원 등이 포함됐다. 특히, 노후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보행 안전 확보와 공동체 활성화까지 종합적인 재생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고령화와 주거 노후화로 침체됐던 동부리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생활환경 개선과 함께 지속 가능한 주거지 재생 모델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전면 재개발의 한계에 부딪혔던 동부리 지역의 주거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기획 단계부터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변화가 일어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2-22

영주국유림관리소, 산불 피해지 ‘위험목 제거’로 2차 피해 예방 총력

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는 지난 3월 발생한 안동 대형 산불 피해지의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위험목 제거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안동·의성 지역의 국유림 산불 피해 면적은 3816ha로 경북 지역 전체 피해 면적의 3.8%에 달하는 규모다. 특히 피해가 집중된 안동시 풍천면과 일직면 일대를 중심으로 집중적인 정비가 이루어졌다. 영주국유림관리소 측은 민가, 농경지, 도로 등 생활권과 인접해 사고 위험이 높은 풍천면 어담리와 일직면 용각리 일대 95ha를 대상지로 선정하고 산불로 고사한 위험 나무들을 우선 제거했다. 단순한 나무 제거에 그치지 않고 재해 위험이 큰 구간에는 산림재해 예방시설을 병행 설치했다. 이를 통해 하단부 민가와 농경지로 이어질 수 있는 토사 유출 등의 2차 피해를 차단했다. 위험목 제거가 완료된 지역에는 내년 봄철부터 본격적인 나무 심기 사업을 시행해 산림 복구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히 주민들의 안전 확보 요청이 지속됨에 따라, 관리소는 내년 3월까지 추가적인 위험목 제거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점복 영주국유림관리소장은 “주민 생활권과 인접한 산불 피해지를 우선적으로 정비해 국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겠다”며“산불 피해 복구 작업이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현장 관리에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2-22

안동시 평화동 권오향 통장, 8년 넘게 폐지·공병 모아 이웃돕기 성금 기탁

여든을 앞둔 통장이 8년 넘게 모은 정성을 이웃을 위한 온기로 바꾸며 지역사회에 잔잔한 울림을 전했다. 안동시 평화동 권오향 통장은 지난 18일 평화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희망 2026 나눔캠페인’에 성금 25만 5000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2017년 3월부터 폐지와 공병을 수거해 마련한 것으로 8년 9개월 동안 이어온 꾸준한 실천이 알려지며 주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 올해 79세인 권오향 통장은 평화동 통장 가운데 최고령이지만, 시정 홍보와 주민 의견 수렴 등 현장을 누비며 행정과 주민을 잇는 역할을 성실히 이어오고 있다. 나눔 활동과 통장 본연의 역할 모두를 흔들림 없이 지켜온 점이 더욱 의미를 더한다. 권오향 통장은 “큰 금액은 아니지만 오랜 시간 정성을 모아 마련한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일을 꾸준히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심미조 평화동장은 “오랜 시간 묵묵히 이어온 나눔의 실천에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며 “기탁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12-22

안동 태화지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전국 우수지구 선정

주거 여건이 열악했던 안동 태화동 일부 지역이 생활 인프라 개선 성과를 인정받아 국가 평가에서 우수지구로 선정됐다. 안동시는 22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으로 실시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준공지구(2019년 선정) 평가’에서 태화지구가 우수지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기반시설이 부족하고 주거 환경이 열악한 지역을 대상으로 도시가스와 도로, 주차장, 재해예방 시설 등 기초 인프라를 확충하고 주민 공동체 회복과 안전 환경을 함께 개선하는 사업이다. 태화지구는 도시가스 보급, 마을주차장 조성, 지자체 연계사업을 통한 소방도로 확장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시가스 공급으로 난방·취사 환경이 크게 개선됐고, 협소한 골목길과 상습적인 불법주차 문제를 완화한 주차장 조성은 일상 불편 해소에 직접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또한 화재 대응에 취약했던 지역 여건을 개선한 소방도로 확장 역시 안전성 향상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안동시는 지방시대위원장 표창과 함께 2027년도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시 가산점을 부여받게 돼, 향후 추가 사업 추진에서도 유리한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장동준 안동시 건축과장은 “지역 주민과 계속 협력해 의견을 더 세밀하게 반영하고, 생활에 바로 도움이 되는 사업을 꾸준히 발굴하겠다”며 “취약지역의 주거 환경과 생활여건을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12-22

선관위, 권기창 안동시장 찬양 AI 노래 제작자 고발

경북 안동시선관위는 AI로 권기창 안동시장을 찬양하는 노래를 제작한 A씨를 사전 선거운동 등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22일 경북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권기창 안동시장을 찬양하는 노래를 제작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를 전달받은 B씨는 해당 음원을 단체대화방 등에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과정에서 두 사람이 딥페이크 표시 의무를 지키지 않은 사실도 확인돼, 선관위는 각각 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선관위는 이번 행위를 선거운동기간 전에 허용되지 않은 방식으로 선거운동을 한 것으로 판단하고 공직선거법 제254조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해당 조항은 선거운동기간 전에 법이 허용하지 않은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공직선거법 제82조의8은 인공지능 기술 등을 이용해 제작된 음향‧영상 등을 선거운동에 활용할 경우 해당 콘텐츠가 가상 정보임을 명확히 인식할 수 있도록 표시하도록 의무화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번 처분은 2023년 12월 28일 딥페이크 관련 규정이 신설된 이후 처음으로 실제 과태료가 부과된 사례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난 5일부터 ‘딥페이크 등 허위사실공표‧비방 특별대응팀’을 운영하며 SNS와 유튜브, 포털‧커뮤니티 플랫폼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위법 게시물 삭제 요청 등 대응을 병행하고 있다. 중앙선관위는 “딥페이크를 이용한 선거운동과 허위사실 공표, 비방 행위는 유권자의 판단을 왜곡하고 선거 공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다”며 “깨끗하고 투명한 선거 환경을 만들기 위해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12-22

예천박물관, 개관 후 첫 연간 관람객 5만 명 돌파

예천박물관이 지난 21일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진행한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행사를 통해 누적 관람객 5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속적인 관람객 증가세를 이어간 결과다. 올해 관람객 분석 결과, 예천 3만5099명(69.73%), 영주 5435명(10.81%), 서울 1638명(3.36%), 안동 3524명(7.01%) 등 지역 내 방문객과 인접 도시 거주자의 방문 비율이 높았다. 특히 서울과 경기 지역 방문객 수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예천박물관은 관람객 5만 명 돌파를 기념해 간단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5만 번째 관람객은 “체험 프로그램 덕분에 아이와 함께 부담 없이 박물관을 찾게 되었다”며 “전시와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물관 측은 이번 성과가 단기간의 이벤트 효과가 아닌 체험교육과 전시 연계를 중심으로 한 운영 방향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예천박물관은 단순히 유물을 나열하는 것을 넘어서 관람객들이 직접 만지고 느끼며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특히 겨울 시즌에는 ‘크리스마스 리스(Wreath) 만들기’와 같은 계절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박상현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5만 명 돌파를 계기로 전시해설, 체험형 프로그램, 가족 단위 콘텐츠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지역 문화 향유의 중심 공간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2-22

예천군 청춘남녀 만남행사 ‘예천은, 설렘 상영 중’, 성황리 개최

예천군은 21일 청춘남녀들을 위한 만남행사 ‘예천은, 설렘 상영 중’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일상 속에서 만남의 기회가 부족한 청춘남녀들에게 자연스러운 교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영화관이라는 친숙하고 감성적인 공간에서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메가박스 경북도청점 등에서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인기 영화 관람을 시작으로 디너 토크, 커플 매칭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영화 관람을 통해 공감의 시간을 가지면서 어색함을 줄이고 자연스러운 소통을 이끌어냈다. 참가자 중 한 사람은 “영화라는 공통의 주제가 있어 처음 만난 사람들과도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었다”며 “즐겁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소중한 인연을 만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미숙 기획예산실장은 “청춘남녀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웃음과 설렘이 가득한 하루를 보낸 것 같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만남과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2-22

봉화군여성단체협, 경북여성단체협 사업평가회 기관·단체상 수상

봉화군이 지난 17일, 경북도여성단체협의회 주최로 열린 ‘2025년 경북 여성단체 사업평가회’에서 ‘2025년 여성단체 활성화 지원 시군분야’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봉화군이 지역 여성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 결과로, 여성단체의 활성화와 권익 증진을 위한 노력의 결실을 인정받은 것이다. 봉화군은 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양성평등사업, 여성 지도자 역량 강화 교육, 여성사업평가대회 등 여러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여성의 사회적 참여 확대와 권리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이러한 노력들이 결실을 맺으며, 봉화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이날 행사에서 ‘2025년 우수활동단체 우수상’과 ‘여성단체 공로상’을 함께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모돈 봉화군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봉화군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이끄는 여성단체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여성단체가 더욱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12-22

문경읍 초중학생 오케스트라 ‘카메라타’ 첫 무대

인구 1만 명도 채 되지 않는 문경시 문경읍에 초·중학생들로 구성된 작은 오케스트라가 탄생해 지역사회에 잔잔한 울림을 전했다. 문경읍 초중학생 오케스트라 ‘카메라타(Camerata)’가 지난 20일 문경읍생활문화센터에서 첫 공연을 열고 공식적인 첫 발을 내디뎠다. 카메라타는 문경교육지원청이 운영하는 문경학생오케스트라 ‘주흘’ 단원 가운데 문경읍 초·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15명으로 구성됐다. ‘주흘’은 문경시 전역의 초·중·고 학생 90여 명이 참여하는 관현악 중심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음악 활동을 통해 심미적 감수성과 연주 능력은 물론 배려와 화합, 조화의 가치를 키우는 것을 목표로 운영돼 왔다. 그러나 ‘주흘’의 여건 변화로 인해, 문경읍 학생들의 파트별 연습은 지난 9월 1일부터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 이대로라면 문경읍에서 이어져 오던 학생 오케스트라 활동의 불씨가 꺼질 상황이었다. 이때 연습을 지도해 온 클래식한스푼 고경남 대표가 학생들의 음악 활동을 지키기 위해 발 벗고 나섰고, 그 과정에서 ㈜백산헤리티지 김남희 대표와 뜻을 모았다. 마침 백산헤리티지가 운영 중인 국가유산청 ‘생생 국가유산’ 사업과의 연계가 성사되면서, 문경읍 초·중학생들만으로 구성된 새로운 소규모 오케스트라가 꾸려지게 됐다. 그렇게 탄생한 이름이 바로 ‘카메라타’다. 카메라타는 고경남 대표를 중심으로 지휘 김면수, 바이올린 황선영, 비올라 박다솔, 첼로 전호빈, 피아노 이정애 강사가 합류해 단기간이지만 밀도 있는 합주 연습을 진행했다. 학생 단원들은 2주 동안 매주 토요일마다 모여 첫 무대를 준비했다. 첫 공연은 20일 오전 문경읍생활문화센터에서 열린 문화유산 프로그램 ‘소리로 잇는 문경 문화유산’ 무대였다. 이날 무대에는 카메라타 단원 10명이 강사들과 함께 올라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콜드플레이의 ‘비바 라 비다(Viva La Vida)’,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등 총 3곡을 연주하며 관람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공연과 함께 진행된 ‘문경 문화유산’ 강의는 현재 가은읍장으로 재직 중인 엄원식 학예연구관이 맡아, 지역의 문화유산을 쉽고 친근하게 풀어내며 음악과 강연이 어우러진 특별한 문화유산 체험의 장을 완성했다. 김남희 ㈜백산헤리티지 대표는 “이번 행사는 문경읍의 문화유산을 단순히 듣는 데서 그치지 않고, 오케스트라의 선율과 함께 감상하며 배우는 자리”라며 “어린 학생들과 시민 모두에게 문화유산의 의미를 새롭게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혜화 문경시 문화예술팀장은 “카메라타는 우리 지역 초·중학생들로 구성된 의미 있는 오케스트라”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 시민들이 우리 동네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더욱 키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작은 지역, 작은 무대에서 시작된 카메라타의 첫 연주는 청년과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사라질 뻔한 문화의 불씨를 다시 살려낸 의미 있는 출발로 평가받고 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12-21

안동 관광택시, 연말 실적 회복… 지난해 기록 돌파

올봄 대형 산불로 관광 수요가 크게 위축되며 운영 초반 위기를 겪었던 안동 관광택시가 연말 들어 뚜렷한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예약 취소가 이어지던 상황에서 협의회와 종사자들이 추진한 서비스 개선과 마케팅 강화가 실제 성과로 이어졌다. 21일 안동시에 따르면 안동 관광택시는 12월 기준 486팀 이용 실적을 기록하며 지난해 전체 실적인 435팀을 이미 넘어섰다. 운영 초기 산불 여파로 관광 회복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컸던 점을 감안하면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안동 관광택시는 단순히 목적지까지의 이동을 돕는 교통수단을 넘어, 지역 곳곳을 안내하고 체류 경험을 확장시키는 ‘관광 안내 플랫폼’으로 역할을 넓히고 있다. 개별 관광객이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 자원을 연결하고, 현장에서 안내와 해설을 제공하며 만족도를 높인 점이 실적 반등의 배경으로 꼽힌다. 체질 개선을 위한 현장 노력도 병행됐다. 안동시관광협의회는 관광택시 종사자를 대상으로 외국인 응대, 친절 서비스, 역사‧문화 해설 등 실전 중심의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해 현장 대응력을 보완했다. 관광택시 기사를 단순 운전자가 아닌 ‘지역을 대표하는 로컬 가이드’로 육성한 점이 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김민정 안동시 관광정책과장은 “이번 성과는 현장에서 발로 뛴 기사님들과 협의회가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관광택시가 안동 관광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에서도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12-21

안동시, 첫 농산물 통합브랜드 ‘미소품은’ 출시

안동시는 농가 소득 기반을 넓히고 변화하는 유통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농산물 통합브랜드 ‘미소품은’을 출시한다. 지역 농산물을 하나의 이름으로 묶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미소품은’은 안동을 상징하는 하회탈의 미소에서 영감을 얻어 개발됐다. 단순한 상품 표기를 넘어, 생산자의 정직한 노력과 소비자의 신뢰를 연결하는 통합 브랜드로 키워 안동 농산물의 정체성과 품질 이미지를 함께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안동시는 브랜드 핵심 가치를 품질과 신뢰성에 두고 이름과 디자인을 설계했다. 발음이 부드럽고 기억하기 쉬운 명칭을 택했고, 소비자가 긍정적인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떠올릴 수 있도록 콘셉트를 구성했다. 시는 이를 통해 농업인에게는 자부심을, 소비자에게는 만족을 제공하는 상징 브랜드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브랜드 적용은 내년부터 본격화된다. 내년 생산 농산물부터 통합 포장재를 순차 적용하며, 사과·참마·고구마·애호박·포도 등 18개 품목에 활용 가능한 포장재 개발을 이미 완료했다. 통일된 디자인을 통해 보다 일관된 이미지로 소비자와 소통한다는 구상이다. 유통 현장 대응과 마케팅도 병행된다. 온·오프라인 홍보 캠페인과 대형마트 특별 판매전을 추진하고,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한 기획 답례품도 선보인다. 해당 패키지는 안동 백진주쌀과 안동한우를 결합한 한정 구성으로 마련해 브랜드 가치와 인지도를 함께 높인다는 전략이다. 조정철 안동시 농촌경제진흥과장은 “통합브랜드를 통해 안동 농산물의 품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신뢰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농업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12-21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안동병원 방문… 지역 필수의료 현장 점검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19일 안동병원을 방문해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경북 북부권 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외상·분만·소아진료 등 수익성과 공익성이 충돌하는 필수의료 분야의 현실과 제도 개선 요구가 집중 논의됐다. 안동병원은 7월 ‘포괄 2차 종합병원’으로 지정된 경북 북부권 거점 의료기관으로, 1800여 병상과 2000여 명의 의료 인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권역응급의료센터와 권역외상센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닥터헬기 운영 등 필수의료 인프라를 통해 중증·응급 환자의 최종 치료를 맡고 있다. 정 장관은 “수익성이 낮은 분야임에도 외상, 분만, 소아 진료를 꾸준히 유지해 온 안동병원의 역할을 높이 평가한다”며 “지역 정주 여건에서 의료가 가장 중요한 만큼, 포괄 2차 종합병원 제도가 실질적으로 작동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동병은 인력 수급과 운영 부담 등 현장의 어려움과 제도 개선이 필요한 핵심 과제를 정부에 건의하고, 지역 안에서 중증 치료가 완결되는 종합병원 모델 구축 방향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정 장관은 “건의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역량 있는 지역병원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답했다. 간담회 이후 정 장관은 권역센터와 응급의료 전용헬기 계류장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의료진을 격려했다. 안동병원은 필수의료 완결체계 강화와 의료 인력 확보, 배후진료 역량 확충을 통해 경북 북부권 최종 치료 거점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강신홍 안동병원 이사장은 “정부의 이해와 지원이 지역 의료 현장에 큰 힘이 된다”며 “지역 완결형 필수의료의 표준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12-21

우창하 안동시의원 “사회보장협의제도, 지방 현실 막는 장벽… 근본 개선 시급”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해야 할 지방정부가 오히려 제도적 규제에 막혀 지역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안동시의회 우창하 의원은 지난 19일 열린 제263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중앙정부 중심의 사회보장협의제도가 지방의 자율성을 제약하고 있다며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우 의원은 인구감소와 고령화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지방이 스스로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을 설계하고 실행할 수 있는 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최근 사회보장사업 협의제도 운용 지침 개정으로 협의 대상 범위가 크게 넓어지면서, 군 장병 전입 지원과 같은 지역 맞춤형 대책까지 협의 대상에 포함돼 정책 추진에 제약이 발생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특히 중앙정부 중심으로 구축된 현 협의 구조가 획일적인 잣대를 적용하고 있다며, 인구감소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한 별도의 운영 방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별도 운영체계 마련 △신속 협의트랙 도입과 시범사업 탄력적 허용 △과도한 재정 제재 완화 △사회보장정책 결정 과정에 지방정부 참여 제도화 등을 국회와 중앙정부에 제안했다. 또한 지방정부 역시 제도 개선 요구에 머물지 말고 지역 맞춤형 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협의 과정에도 보다 주도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창하 의원은 “중앙정부 중심의 일률적 정책에서 벗어나 지방이 지역 현실에 맞는 해법을 설계할 수 있는 분권형 협력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며 “이를 위해 지방의회도 제도 개선과 지역 자율성 확충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12-21

여주희 안동시의원 “천연기념물 용계리 은행나무, 주변 시설 방치 심각”

국가 지정 천연기념물인 안동 용계리 은행나무 주변 관리시설이 수십 년째 방치돼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안동시의회 여주희 의원은 지난 19일 열린 제263회 안동시의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용계리 은행나무 주변 관리시설 운영 미비와 행정 공백 문제를 지적하며 실질적인 개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용계리 은행나무는 약 700년의 역사를 지닌 국가유산으로, 임하댐 건설 당시 수몰 위기를 겪었으나 세계적으로 드문 방식의 상식공사를 통해 현재 위치로 이전돼 기네스북에 등재된 바 있다. 여 의원은 “나무 자체 보호는 비교적 안정적이지만, 이를 둘러싼 관리 현실은 천연기념물의 위상에 미치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장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30여 년간 개선되지 않은 재래식 화장실의 위생·안전 문제 △관리사 기능 상실과 사실상 방치 상태 △벤치·펜스 등 편의시설의 장기 미정비 상황을 구체적으로 지적했다. 특히 1990년대 지방비 약 6억 원을 들여 조성된 공공시설임에도 건축물대장에 등재되지 않은 채 수십 년간 운영돼 왔다는 점을 심각한 문제로 꼽았다. 여 의원은 “이는 단순 행정 실수가 아니라 제도 미비와 관행이 누적된 결과”라며 “책임 주체와 관리 기준이 불명확한 상태에서는 시민 안전도, 시설 유지 관리도 담보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대안으로는 보존구역 제약을 고려한 단계적 화장실 개선, 관리사 기능 재정비, 유휴 공간을 활용한 소규모 분산 주차 방안 등이 제시됐다. 또 최근 문화재 구역 내 기존 시설도 기능적으로 필요하면 제도적 절차를 통해 합법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 여지가 생기고 있다며, 현상변경 사후 허가 등 행정 정상화와 관리 매뉴얼 마련을 주문했다. 여주희 의원은 “천연기념물을 지킨다는 것은 나무 한 그루만 보호하는 일이 아니라, 그 공간을 찾는 시민의 경험과 이를 책임지는 행정의 태도까지 돌아보는 일”이라며 “용계리 은행나무가 안동시 전체 역사문화환경 점검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12-21

청송읍 행정문화센터 준공

청송읍 행정문화센터가 최근 준공식을 가졌다. 이곳 행정문화센터가 새롭게 단장되면서 청송의 거점 중심지로서의 역할과 활성화가 기대된다. 청송읍 행정문화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청송읍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준공된 행정문화센터는 청송읍 월막리 239-2번지 내 기존에 위치해 있던 (구)청송읍사무소 건물을 철거하고 지하 1층과 지상 5층의 약 4249㎡(1285평) 규모의 건물로 공공업무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등 다양한 생활 기반 시설을 갖춘 공동체 공간이다. 청송군은 추후 시설에 대한 공간 활성화를 위해 주민 커뮤니티 교류 거점시설 제공 및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할 예정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청송읍 행정문화센터가 지역의 특색 있는 발전을 도모해 지역주민 최소한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거점 중심지 확립으로 지역생활권을 구축해 경쟁력 있는 농촌중심지가 되길 기대한다”며 “청송군 지역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행정력을 총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청송읍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청송읍 행정문화센터 신축과 중심가로 보행환경개선사업, 배후마을 문화나눔공간정비,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진행된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12-21

동양대 e스포츠학과, ‘DYU e스포츠 컵’ 성황… 지역 청년과 소통의 장 열어

동양대학교 e스포츠 학과는 대학 구성원과 지역 사회가 함께하는 DYU e스포츠 컵: e스포츠인의 밤을 개최해 지역 청년과 소통의 장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동양대 재학생뿐만 아니라 동두천 지역의 청년 및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교류형 대회로 기획됐다. 단순한 승패 중심의 경쟁을 넘어 e스포츠를 매개로 지역 사회와 대학이 소통하고 연대하는 문화적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주어졌다. 특히 이번 대회는 e스포츠학과와 eLab 동아리 학생들이 지난 1년간 전공 수업을 통해 쌓아온 역량을 총집결한 실무형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직접 작성한 기획서와 대회 운영안을 바탕으로 콘텐츠 제작, 중계 구성, 현장 관리 등 운영 전 과정을 주도하며 하나의 완성된 지역 e스포츠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 대회를 총괄한 노현서 학생(1년)과 이수진 학생(동아리 회장)은 “수업에서 배운 이론과 과제로 준비했던 기획안이 실제 현장에서 구현되는 과정을 보며 e스포츠 산업의 실무를 몸소 배울 수 있었다”며 “팀원들과 함께 행사를 완성한 경험이 큰 자산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전영 e스포츠학과장은 “이번 행사는 e스포츠를 대학과 지역을 연결하는 문화적 플랫폼으로 확장하려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교육 모델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호흡하는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동양대 e스포츠학과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e스포츠 전문인력양성 사업에 선정된 특성화 학과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동양대 e스포츠학과의 2026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은 12월 29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2-21

영주시, 기후변화 대응 발전전략 포럼 개최

영주시는 변화하는 기후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실질적인 농업 전략과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영주농업 기후변화 대응 발전전략 포럼을 19일 개최됐다. 이날 포럼은 기후변화 대응을 주제로 한 전문가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주요 발표에는 이길재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기후변화대응팀장의 신기후체제에 따른 저탄소 농업 활성화 방안, 구은영 경북농업기술원 디지털원예연구과 연구사의 기후변화 대응 경북 아열대 작목 추진 현황 및 동향, 김진호 지역정책발전연구원 원장의 영주지역 기후변화에 따른 대응 작물 육성 계획 등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포럼에는 지역 농업인과 기후변화 전문가, 농업 관련 연구자들이 참석해 폭염·가뭄·집중호우 등 기후변화가 농작물 생산성과 농가 소득에 미치는 영향과 기술적·정책적 대응 방안을 중심으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패널 토론에는 원종건 경북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을 좌장으로 농촌진흥청·경북농업기술원·한국농업기술진흥원·지역정책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농업 구조 전환과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포럼에서는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적 지원 강화 필요성도 강조됐다. 영주시는 기후변화 대응 교육과 기술 지원 확대와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기후변화에 적합한 농업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 농업 재해에 대비한 농작물 재해보험 강화와 안정적인 지원 방안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영주시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농업 정책을 본격화하고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2-21

문경의 자원이 서울 중장년 창업과 만났다

문경시는 서울시가 추진한 ‘2025 넥스트로컬 중장년 지원 사업’ 협력 지자체로 참여해, 지역자원을 기반으로 한 중장년 창업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 문경과 연계해 활동한 4개 팀 가운데 2개 팀이 우수 팀으로 선정되며, 문경의 관광자원과 특산물이 경쟁력 있는 로컬 비즈니스로 확장될 수 있음을 입증했다. 문경시는 지난 9월 협력 지자체 공모에 선정된 이후, 서울 중장년 (예비)창업가 4개 팀과 약 2개월간 현장 중심의 지역 연계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실은 지난 18일 서울 로컬스티치 크리에이터타운 서교에서 열린 ‘2025 넥스트로컬 중장년 지원사업 성과공유회’에서 확인됐다. 총 19개 참여 팀 가운데 문경을 무대로 사업을 구체화한 2개 팀이 우수 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넥스트로컬 중장년 지원사업’은 40~65세 서울 중장년층의 경험과 역량을 지역자원과 연결해 새로운 로컬 창업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문경을 비롯해 함양·공주·강진·삼척·춘천 등 전국 6개 지자체가 함께하며, 지역 상생형 창업 모델을 실험했다. 이번에 우수 팀으로 선정된 △현진서울(목각 장승류 굿즈) △로컬투뷰티(비건 화장품)는 문경의 관광 이미지와 지역 자원을 현대적 상품으로 재해석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두 팀은 내년에도 문경과의 협업을 이어가며 본격적인 사업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미지서포터즈 V100(나물밥 키트) △문경미감(민화류 굿즈) 팀 역시 수상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문경 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아이디어와 시장 가능성을 보여주며 향후 협력 가능성을 남겼다. 김동현 문경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넥스트로컬 중장년 지원 사업은 단순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아니라, 문경의 지역자원이 실제 창업 아이템으로 구체화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서울의 중장년 창업가들이 문경에 머물며 관광자원과 특산물, 지역 정서를 직접 경험했고, 그 과정이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 모델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우수팀 ‘현진서울’ 관계자는 “문경의 장승과 마을 풍경에는 오랜 시간 쌓인 이야기가 있다. 그 이야기를 현대적인 굿즈로 풀어내고 싶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문경 현장에서 얻은 영감이 상품 기획의 핵심이 됐고, 우수 팀으로 선정돼 큰 자신감을 얻었다”며 “내년에는 문경과의 협업을 더욱 강화해, 지역의 상징성을 살린 제품으로 전국 시장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12-21

영주시의회, 경북전문대 주차장 조성 예산 ‘전액 삭감’

영주시가 경북전문대학교 내 주차장 시설 조성(본지 12월 11일, 17일자 보도)을 위해 편성한 내년도 예산 9억원이 시의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전액 삭감됐다. 영주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는 17일, 해당 사업의 적정성이 크게 부족하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경북전문대는 지역 연계형 대학 생활체육시설 환경개선이라는 명목으로 파크골프장 주변 도로 확대 및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영주시에 9억원의 지방보조금을 신청했다. 그러나 대학 측이 제출한 사업계획서에는 설계비와 조경이식, 포장공사, 주차관제시스템 등의 내용만 있을 뿐, 사업 핵심인 확보 주차 면수조차 명시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대학 측이 영주시에 제출한 사업계획서에는 주차장 시설 후 시민들에게 개방한다는 평소 주장과 달리 해당 문구가 단 한 줄도 기록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예산 삭감의 배경에는 경북전문대를 향한 영주시의 반복적인 예산 퍼주기 논란이 자리 잡고 있다. 대학 측은 올해 이미 캠퍼스 내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해 9억원을 지원받은 바 있다. 2024년에도 지역사회 공유형 캠퍼스 조성 사업 명목으로 총사업비의 90%인 3억 6000만원을 시비로 충당했다. 영주시의회 A 의원은 “시민을 위한 시설이라기보다 대학 측의 수익형 모델에 공적 자금이 투여되는 형국”이라며“사업의 투명성과 공익성이 담보되지 않는 예산 집행은 불가하다”고 강조했다. B 의원은 “대학이 밝힌 시민사회와의 교류, 시민 편의 제공이란 구호가 지켜지지 않은 점에 대해 깊이 생각해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 시민들은 공공 체육시설 확충보다 특정 대학의 자산 가치를 높이는 인프라 구축에 혈세가 전용되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다. 특히 2024년 개장한 풋살장이 대학 직영이 아닌 민간 위탁으로 운영되는 사실이 알려지며 공적 자금을 투입해 대학의 수익 사업을 돕는게 아니냐는 특혜 의혹까지 불거지고 있다. 완공을 앞둔 파크골프장 역시 대학 관계자가 “민간 위탁을 검토 중”이라고 밝혀 논란은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학교 측이 시설의 개방 등 시민사회와의 원만한 교류 활동과 개선 방안이 이루어진다며 사업 추진에 대한 재검토도 가능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전문대학에 대한 영주시의 예산 지원과 관련한 논란은 지역에 확산 되는 분위기다. 글·사진/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2-21

전규호 영주시의원, 2025 대한민국 지방의정봉사대상 수상

경북 영주시의회 전규호 의원(국민의힘, 휴천2·3동)이 헌신적인 의정활동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대한민국 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 의원은 2025년 영주시의회 빈집 활용 방안 연구회의 대표의원을 맡아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실질적인 해법 마련에 앞장서 왔다. 특히 부석사, 소수서원 등 지역 주요 관광지 인근의 빈집을 체류형 숙박시설로 전환하는 모델과 농번기 인력 부족 해소를 위한 계절근로자 전용 숙소 활용 방안을 제시하는 등 정책의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입법 및 정책 제언 활동도 두드러졌다. 전 의원은 영주시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사회적 고립 가구를 위한 안전망을 구축했다. 또,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전략적 운용 제언을 통해 하드웨어 중심에서 운영 중심의 사업 전환을 촉구하는 등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강조했다. 이 밖에도 귀농·귀촌 활성화 연구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인구 유입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전규호 의원은 “이번 수상은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라는 시민들의 격려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세심히 살피고 영주시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설계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2-21

문경시 구석구석 봉사, 새마을지도자들 한 자리에

문경시새마을회(회장 김현수)는 18일 문경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회원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문경시 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지역사회의 발전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 실현을 위해 헌신해 온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한 해 동안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며 새마을정신을 재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4개 읍면동 입장식을 시작으로 △새마을 활동성과 보고 영상 상영 △우수회원 포상 수여 △대회사 △격려사 △새마을운동 실천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되며, 참석자들의 자긍심과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으로 채워졌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박영신 문경시 새마을부녀회장이 대통령 표창을, 김용기 농암면협의회장이 새마을대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 밖에도 경상북도지사 표창 4명, 문경시장 표창 15명 등 총 2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현수 문경시 새마을회장은 대회사에서 “문경시를 위해 묵묵히 헌신해 준 새마을지도자들의 열정과 노력 덕분에 의미 있는 한 해를 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새마을정신을 지역 곳곳에 나누며 공동체 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역을 위해 늘 앞장서 주시는 새마을지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성장의 전환점을 맞이한 문경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지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문경시새마을회는 환경정화, 이웃사랑 실천, 지역 현안 해결 등 다양한 봉사와 실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12-21

고속도로 휴게소 최초, 문경 소상공인 우수제품 상설 판매 길 열려

문경시 소상공인들이 정성껏 만든 우수한 제품들이 고속도로를 타고 전국 소비자들과 직접 만나는 새로운 판로가 열렸다. 고속도로 휴게소를 통한 지역 소상공인 제품의 상설 판매는 전국적으로도 드문 사례로 문경형 지역 상생 유통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문경시 소상공인연합회와 ㈜서원 중부내륙고속도로 문경(창원방향)휴게소는 지난 17일 문경 지역 소상공인 제품의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문경(창원방향)휴게소 내에는 문경 지역 소상공인 제품만을 위한 전용 입점·판매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문경의 특산물과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지역 제품들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전국 소비자들에게 상시적으로 소개된다. 문경시소상공인연합회 배창우 회장은 “문경 소상공인들이 만든 우수한 제품들이 안정적인 유통망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은 단순한 입점을 넘어, 지역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키우고 지속 가능한 판로를 마련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원 문경(창원방향)휴게소 고석훈 소장도 “문경을 대표할 수 있는 우수한 소상공인 제품을 휴게소를 찾는 고객들에게 소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휴게소 운영을 통해 문경의 가치와 매력을 전국에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앞으로 △지역 소상공인 제품 입점 및 판매 지원 △공동 홍보·마케팅 협력 △안정적인 판매 환경 조성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지역 정체성이 담긴 제품들이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어서 휴게소 이용객들의 관심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12-21

봉화 분천산타마을, 2025~2026 겨울 시즌 개막

봉화군 소천면 분천산타마을에서 20일 ‘2025-2026 한겨울 분천산타마을’ 개장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핀란드 원조국을 대표해 주한 핀란드 대사관 안티니에멜라 부대사관이 참석했다. 개장과 함께 산타마을과 겨울왕국 일대는 크리스마스 장식과 조명으로 꾸며졌다. 중심 공간인 산타 센터피스는 아이들이 뛰어놀고 가족·연인이 머물 수 있도록 조성돼 주요 무대로 활용됐다. 개장식은 오후 1시 11분 동해산타열차가 산타마을에 도착하는 시점에 맞춰 시작됐다. 마스코트 ‘레노와 친구들’과 마칭밴드 퍼레이드가 행사의 문을 열었고, 산타 복장의 음악대와 캐릭터들이 방문객에게 양말 간식 꾸러미를 나눠주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행사에서는 산타 어린이 시상식과 분천 군민산타 감사장, 친절상 수여식이 함께 진행됐다. 봉화초등학교 권유연, 내성초등학교 박시아, 동양초등학교 김세진, 명호초등학교 안지현 등 어린이 4명과 장용태 노인회장, 남순식 마을지도자 등 총 6명이 상장을 받았다. 친절상 수여 시에는 주한 핀란드 부대사관 안티니에멜라가 준비한 선물도 함께 전달됐다. 개장식 이후 축하공연에서는 봉꽃송이청소년합창단이 캐롤을 선보였고, 잠골버스와 씨야 남규리가 출연해 무대를 이어갔다. 방문객들은 산타 센터피스와 포토존, 실내외 놀이터를 둘러보며 체험을 즐겼다. 트리 전망대 내부에서는 크리스마스 장식과 포토존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이 이어졌고, 어린이들은 ‘꿈꾸는 소원트리’에 소원카드를 걸고 컬러링 엽서를 작성했다. 사계절 썰매장과 실내·외 놀이터, 핀란드 공인 산타와 사진을 찍는 산타클로스 스튜디오에도 관람객 발길이 이어졌다. 매점은 컵라면, 어묵, 핫바 등 간편 먹거리를 정상 운영해 휴식 공간을 제공했다. 박현국 봉화축제관광재단 이사장(봉화군수)은 “올해 분천산타마을 개장식은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핀란드 부대사관이 직접 방문한 만큼, 국내 대표 겨울 관광지를 넘어 국제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산타마을에서 좋은 추억 만들어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개장을 시작으로 ‘2025-2026 한겨울 산타마을’은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겨울왕국 센터피스에서 김유하, 뤼시올, 봉화지역예술인들의 특별 공연을 진행한다. 25일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어린이 대상 ‘뽀로로 싱어롱쇼’가 오전 11시와 오후 1시 30분 두 차례 열린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12-21

봉화군, 임대형 스마트팜 A동 재배구획 추첨 실시

봉화군은 19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내년도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A동에 입주 예정인 청년농업인 12명을 대상으로 재배구획 추첨을 진행했다. 이번 추첨은 군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운영지침에 따라 A동(딸기동)에 입주하는 청년농업인 간 공정한 재배구획 배정을 통해 안정적인 영농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A동의 재배구획은 총 4구획으로, 3명씩 1팀을 구성해 팀 단위로 1구획을 배정하는 방식이다. 추첨은 추첨함을 이용한 무작위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서약서 작성 후 순서번호 추첨, 재배구획 추첨, 결과 발표, 배정확인서 작성 순으로 절차가 이뤄졌다. 봉화군은 앞서 지난달 24일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B동에 입주 예정인 토마토 재배팀 9명을 대상으로도 추첨을 통해 재배구획 배정을 완료한 바 있다.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A동은 조성 면적 2ha 규모로, 12명의 청년농업인이 4개 구역에서 딸기를 재배할 예정이다. B동은 1.5ha 규모로 조성되며, 9명의 청년농업인이 토마토 재배에 참여한다. 장영숙 농업기술과장은 “B동에 이어 A동까지 재배구획 배정이 마무리된 만큼, 이달 내 시험가동을 완료하고 내년 1월 중순 토마토 정식을 시작으로 임대형 스마트팜이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