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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예천군, ‘예천 팬 페스티벌’ 개최로 생활인구 증가 본격 가동

예천군은 19일, 금당실 전통마을 등 예천군 관내 일원에서 ‘예천 팬 페스티벌’을 개최해 생활인구 형성을 위한 행정의 적극적인 노력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 ‘예천 팬 아카데미’와 ‘팬 투어’에 참여했던 30여 명의 참가자들이 참석하였다. 예천군은 일회성 방문을 넘어서 지속적인 관계를 맺는 ‘팬’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를 통해 예천과의 지속적인 연결 고리를 형성하고자 한다. 향후 예천군은 프로그램 참여자들을 공동구매 공동체로 조직하여 예천의 우수 농산물과 특산품을 정기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이날 행사에서 예천의 생활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귀농 귀촌 및 지역 정착에 관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었다. 특히 반찬 나눔 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사랑 나눔을 실천하며, 예천에 대한 관심을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팬 아카데미부터 팬 투어, 그리고 이번 팬 페스티벌에 이르기까지 단계적 프로그램을 통해 예천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는 진정한 ‘팬’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활인구 형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예천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지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2-21

예천군,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대심지구 선정 도시재생 2관왕 쾌거

예천군은 적극행정의 성과로, 18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공모에서 예천읍 대심지구가 최종 선정되어 도시재생공모사업 2관왕을 차지했다. 이로써 지난 상반기에 용궁면 우리동네살리기사업(83.3억 원)에 이어 두 번째 도시재생공모사업에 선정됨으로써 큰 성과를 거두었다.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은 전면 철거·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역을 대상으로, 기반·생활편의시설을 우선 정비해 민간의 자발적인 주택 정비를 유도하는 정책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대심지구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은 예천읍 대심리 427번지 일원 약 14만 3천㎡를 대상으로,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추진되며, 총사업비 180억 원(국비 108억 원, 지방비 72억 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의 핵심은 주민 일상과 공동체를 강화하는 생활 중심 거점 조성에 있다. 대심지구에는 주민 커뮤니티와 건강·복지·문화 기능을 담은 ‘대심 다누림센터’, 휴식과 소통, 소규모 활동이 가능한 ‘대심 다누림공원’이 조성되어 고령자·청소년·가족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대심지구는 봉덕로를 중심으로 상업·행정·문화시설이 밀집해 있어, 생활 서비스 접근성이 우수한 주거지라는 강점을 갖고 있다. 예천군은 이러한 입지 여건을 바탕으로 생활편의시설 확충, 빈집 철거 및 주차장 조성, 집수리 및 보행로 개선을 병행해 ‘내 집 앞에서 생활이 완결되는 주거환경’을 구현할 계획이다. 특히, 대심지구는 20년 이상 노후주택 비율이 약 70%에 달하고 미해소맹지 등으로 인해 주택 정비가 구조적으로 어려웠던 지역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미해소 맹지 구간의 도로 개설로 주택 정비 기반을 마련하고, 주택 신축 및 자율주택정비사업을 단계적으로 유도하며, 보행환경과 생활안전까지 함께 개선하는 기반 정비도 병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대심리는 행정·교통 중심 입지와 다양한 계층 유입 가능성을 갖춘 지역”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예천 원도심의 주거 기능을 강화하는 대표 사례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예천군은 이번 대심지구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을 통해 기반 정비, 주택 정비 유도, 생활거점 완성으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원도심 주거 재생 모델을 단계적으로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2-21

경북도청 공무원봉사단체 ‘빛나사’, 연탄 나눔 봉사

경북도청 공무원봉사단체 ‘빛나사‘(회장 장미정)가 지난 20일 예천군 호명읍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과 위문품을 전달하며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를 실천했다. ‘빛나사‘는 경북도청 소속 공무원 28명이 중심이 된 자원봉사단체로, 매년 도내 취약 시설과 위기 가정을 찾아가 사랑과 희망을 나누는 활동을 펼쳐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빛나사‘ 회원들과 그 가족들까지 약 20여 명이 참여해 연말연시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호명읍의 어려운 가정 6가구에 총 1800장의 연탄을 지원했으며, 특히 2가구에서는 회원들이 직접 연탄을 지고 나르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로 인해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서 이웃들의 마음까지 어루만지는 감동적인 순간이 연출되었다. 김진모 호명읍장은 “추운 겨울을 맞이하여 우리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소중한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고 봉사하며 따뜻한 도움을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봉사활동은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봉사자들은 이웃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잠시나마 담소를 나누며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러한 활동은 단순히 물품을 지원하는 것을 넘어, 소외된 이웃들이 우리 사회의 따뜻한 관심 속에 있다는 사실을 확인시키는 의미 있는 나눔 활동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2-21

안동시, 경북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 ‘최우수’… 지역 상권 회복 견인

안동시는 19일 경북도가 실시한 ‘2025년 지역경제 활성화 시군평가’에서 최우수 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 여건에 맞춘 정책과 전통시장·상권 활성화 노력이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지원 정책,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역상권 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회복 노력 등을 종합 심사해 이뤄졌다. 안동시는 소상공인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한 카드수수료 지원과 특례보증 이차보전 등 다양한 지원책을 꾸준히 추진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도 주요 평가 요소였다. 안동시는 안동 신·구시장 공동주차장 조성, 풍산시장 상권 활력 지원사업 추진 등 이용 환경 개선과 접근성 확대에 힘써왔다. 안동사랑상품권의 안정적 운영을 통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중심의 소비 확대를 유도한 점도 긍정적으로 반영됐다. 문화·행사와 연계한 소비 촉진 활동 역시 눈길을 끌었다. ‘왔니껴 안동 오일장’ 직거래 장터 운영과 전통시장 ‘왔니껴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특산물과 관광자원, 상권을 연결하며 소비 활성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시는 이러한 정책들이 지역 내 소비 회복과 상권 이용률 제고, 소상공인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석동 안동시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해 온 정책과 사업이 평가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상권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12-19

안동시,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 선정… 시민 체감 성과로 이어져

안동시는 19일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성과를 낸 공무원 5명을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적극행정 보고회 안건과 각 부서 추천을 통해 28건의 사례를 접수한 뒤 내부 1차 심사와 소통24 국민투표 2차 심사, 적극행정위원회 최종 심사를 거쳐 진행됐다. 심사 결과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2명이 선정됐다. 최우수에는 보육아동가족과 권해미 주무관이 이름을 올렸다. 권 주무관은 SNS 패러디 영상을 활용해 안동 특산품과 도시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알렸으며, 코미디언 이수지의 부캐 ‘햄부기’ 영상을 지자체 최초로 패러디해 누적 조회수 230만 회 이상을 기록하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기여했다. 우수에는 교통행정과 신승엽 팀장과 문화예술과 김대호 주무관이 선정됐다. 신 팀장은 한국도로교통공단·안동과학대학교와 협업해 ‘안동운전면허센터’를 개소, 그동안 문경·구미 등 타 지역으로 이동해야 했던 시민 불편을 해소했다. 김 주무관은 고조리서 ‘수운잡방’을 소재로 한 창작공연 ‘더 레시피’를 제작·운영하며 참여형 이머시브 다이닝 공연 방식을 도입해 정기공연 매진과 국립중앙박물관 초청 공연 등 성과를 냈다. 장려에는 사회복지과 김혜연 주무관과 정은성 주무관이 선정됐다. 김 주무관은 우체국과 협력해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를 운영하고 우편집배원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지정해 취약계층 안부 확인과 고독사 예방 체계를 강화했다. 정 주무관은 대형 산불 발생 당시 이재민을 위한 통합 구호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대피 지원, 구호물품 제공, 임시주거 운영 등 현장 중심 지원 체계를 이끌었다. 장철웅 안동시 부시장은 “산불 피해 수습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을 위한 적극행정을 실천한 공직자들의 노력이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행정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12-19

문경시의회, 법제처 ‘2025년도 우수 자치입법 활동 지방정부’ 선정

문경시의회(의장 이정걸)가 법제처 주관 ‘2025년도 우수 자치입법 활동 지방정부’로 선정돼 법제처장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문경시의회는 18일 정부세종청사 법제처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진후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문경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지원에 관한 조례’가 우수 조례로 선정되며 의회 개원 이후 처음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법제처는 자치법규의 품질 향상과 지방자치단체의 법제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우수 조례를 선정·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한 해 동안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에서 제·개정된 2만4371건의 조례를 대상으로, 법제처 심사와 지자체 공무원 투표, 전문가 심사, 국민투표 등 약 두 달간의 엄격한 다단계 평가를 거쳐 최종 7건의 우수 조례를 선정했다. 문경시의회의 수상 조례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원에 입원한 주민의 간병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춘 제도로, 기존에 환자가 전액 부담하던 간병비를 건강보험 적용 대상으로 포함시켜 환자 부담률을 20%로 경감한 전국 최초의 사례로 평가받았다. 현재 문경제일병원에서 해당 서비스가 시행 중이며, 환자와 보호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를 통해 간병비 부담 완화는 물론, 주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치료에 전념할 수 있는 의료 환경 조성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수상은 대한민국 법령을 총괄·관리하는 법제처로부터 조례의 공공성과 실효성, 완성도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정걸 문경시의회 의장은 “이번 성과는 주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온 제9대 문경시의회의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10명의 의원 모두가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입법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12-19

문경시, ‘예산절감’ 전국 우수사례로 우뚝

문경시가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재정 혁신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모범 사례로 떠올랐다. 문경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제18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서 예산절감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문경시 관광진흥과 양정훈 주무관이 제출한 ‘미사용 재고품을 활용한 노후 철도 보수의 뉴 패러다임 전환’ 사례가 높은 평가를 받으며 이뤄졌다. 기존 관행에 안주하지 않고, 현장 중심의 아이디어와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2008년부터 지방재정의 효율성과 건전성 강화를 위해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운영해 왔으며, 2022년부터는 이를 확대·개편해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으로 시상하고 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절감과 세입확충 등 우수 재정 운영 사례를 발굴·확산하는 것이 목적이다. 문경시는 이번 사례에서 철도 침목 교체 과정에 오픈AI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자체 설계를 도입하고, 그동안 활용되지 않던 미사용 자재를 적극 활용하는 구매 방식으로 전환해 즉각적으로 3억 8천만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해당 방식을 향후 전체 철도 보수 구간에 적용할 경우, 당초 계획 대비 약 55억 3천만 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되는 것으로 분석돼 재정 혁신의 파급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전망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수상은 문경시의 예산절감 우수사례가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창의적 사고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효율적인 재정 운용으로 시민의 소중한 세금을 더욱 가치 있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문경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현장 중심의 실용 행정과 창의적인 재정 운용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한정된 재원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선도적인 지방재정 모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12-19

‘농약살포기’..... 겨울에는 ‘산불진화장비’로 변신

문경소방서(서장 민병관)는 18일 오후 2시 산양면 덕암안길 일대에서 겨울철 산불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농약살포기 활용 마을 산불진화대’ 시범운영을 실시했다. 이번 시책은 겨울철 건조한 기후와 강풍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가운데,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산림 인접 마을에서 초기 진압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마을 자체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 점이 특징이다. 산양면 송죽2리에 배치된 초대형 농약살포기(3000ℓ)는 최대 100m까지 방수가 가능하며, 약 20분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농번기에는 농약 살포 장비로 활용하고, 겨울철에는 산불 진화 장비로 전환 사용하는 방식으로, 계절별 활용도를 높인 ‘일석이조’ 장비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시범운영에는 문경소방서 관계자를 비롯해 문경시청 산림녹지과 담당자, 의용소방대원, 산불진화대원, 지역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농약살포기 운용 훈련 △개인 보호 장비 착용 훈련 △예비 주수를 통한 화재 확산 방지 훈련 등을 진행하며 실전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특히 문경시청 산림녹지과는 산불진화대원의 안전한 활동을 위해 산불진화복, 방한장갑, 등짐펌프, 갈퀴 등 4종 24점의 개인 보호 장비를 지원하며 적극적인 협력에 나섰다. 이와 함께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화목보일러 안전 사용 교육도 병행 실시됐다. 겨울철 난방기기 사용 증가에 따른 화재 예방을 위해 △보일러 주변 가연물 제거 △연통의 정기적인 청소 △과열 방지 등 생활 속 안전수칙을 집중 안내했다. 문경소방서 관계자는 “농약살포기를 활용한 마을 산불진화대는 소방차 접근이 어려운 산간 마을의 자체 대응 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시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안전 대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12-19

문경시노인회, ‘경로당행복선생님지원사업’ 수행기관 최우수상

문경시 경로당을 중심으로 펼쳐진 어르신 돌봄과 소통의 노력이 도(道) 단위 최고 평가로 이어졌다. (사)대한노인회 문경시지회(지회장 박경규)는 18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2025년 경로당행복선생님지원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수행기관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김엄미 경로당행복선생님은 유공자 부문 도지사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경로당을 단순한 쉼의 공간을 넘어 건강·정서·소통이 어우러진 생활 복지의 거점으로 변화시킨 문경형 모델의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로당행복선생님 지원 사업은 2019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21년부터 기획재정부 복권기금 지원을 받아 본격화됐다. 현재 문경시에는 25명의 경로당행복선생님이 매일 경로당을 찾아 △운동·여가·교육 프로그램 운영 △복지서비스 연계 △시설·안전 관리까지 책임지는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경로당 내 갈등 완화 프로그램과 터치스크린 탑재기기를 활용한 정보화 교육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성과보고회에서 사례 발표가 이뤄졌으며, 이는 다른 시·군 관계자들로부터 “현장성과 지속성을 모두 갖춘 모범 사례”라는 평가를 받았다. 박경규 지회장은 “경로당을 중심으로 어르신 삶의 질이 실제로 달라지고 있다”며, “이번 최우수상은 어느 한 사람의 성과가 아니라, 현장에서 묵묵히 어르신들과 함께해 온 경로당행복선생님들의 헌신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말했다. 또한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하루가 시작되고 마무리되는 삶의 공간이고, 그 공간에서 웃음이 늘고, 대화가 많아지고, 서로를 배려하는 문화가 자리 잡았다는 점이 가장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문경시지회는 경로당을 중심으로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관계 회복에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김엄미 경로당행복선생님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이야기에 귀 기울인 시간이 상이 됐다. 상을 받았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가장 먼저 경로당 어르신들 얼굴이 떠올랐다. 행복선생님은 무언가를 ‘가르치는 사람’이기보다,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함께 웃어주는 동반자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문경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어르신들의 행복한 일상과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데 더욱 책임감을 갖고 사업을 지원하겠다”며 “지속적인 현장 소통과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경로당행복선생님 지원사업의 가치를 경북 전역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12-19

“은퇴 이후에도 일터로” 경북 노동시장, 고령층 중심으로 재편

“자식에게 기대지 않고 살려면 나이가 들어서도 몸이 허락하는 한 일을 계속해야 해요” 18일 오전 8시 안동시 풍천면 행정복지센터. 빨간색 산불감시원 외투를 입은 인원들이 현장 투입을 앞두고 회의실에 모였다. 은퇴 이후에도 일을 이어가는 이들이다. 책상 위에는 근무 일정표와 담당 구역이 표시된 서류가 놓였고, 감시원들은 배부된 자료를 한 장씩 넘기며 설명을 듣는다. 담당 공무원이 이날 근무 구역과 유의 사항을 안내하자 감시원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내용을 확인한다. 간단한 업무 전달이 끝난 뒤에는 준비운동과 안전교육이 이어진다. 산불조심기간 동안 매일 반복되는 절차다. 체조를 마친 감시원들은 무전기와 장비를 챙겨 각자 배정된 구역으로 향할 채비를 한다. 현장에 모인 산불감시원들의 연령대는 한눈에 봐도 높다. 실제로 경북에서 활동 중인 산불감시원 상당수는 고령층이다. 경북 전역에서 활동 중인 산불감시원은 2582명으로, 평균 연령은 62세다. 이곳에서 만난 한 산불감시원은 “이 나이에 새로 일자리를 구하기는 쉽지 않다”며 “기간은 짧아도 산불감시원 일은 지역 사정을 아는 사람에게는 꼭 필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고령층이 다시 일터로 나서는 모습은 산불감시원 현장에만 나타나는 장면은 아니다. 고령층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는 전국적으로 나타나는 흐름이다. 경북에서도 이러한 변화는 통계로도 확인된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연령계층별 경제활동참가율에 따르면 경북의 60세 이상 경제활동참가율은 2014년 50.5%에서 2024년 57.2%로 상승했다. 직장에서 물러나는 시점은 60세 전후에 머물러 있지만, 이후의 삶을 온전히 연금에 의존하기는 쉽지 않다. 이로 인해 베이비부머 세대를 중심으로 은퇴 이후에도 다시 노동시장으로 향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고령층의 경제활동 확대는 단순한 취업 증가로만 볼 수는 없다. 안정적인 일자리보다는 단기·계절·공공형 일자리에 집중되는 구조가 함께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산불감시원과 같은 현장 업무를 비롯해 환경 관리, 농촌 지원, 안전·감시 분야 등에서 고령 인력이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지만, 지속적인 고용이나 안정적인 임금 구조와는 거리가 있다. 고령층의 노동 참여 확대는 정년 연장이나 일자리 경쟁의 문제로만 볼 사안은 아니다. 은퇴 이후에도 스스로 생계를 유지하려는 고령 인구가 늘어나는 현실 속에서, 정년 이후의 노동을 어떻게 설계할 것인지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해지고 있다. 단기·계절형 일자리에 쏠린 고령층 노동을 장기적 관점에서 관리하고, 정년 이후 노동에 대한 사회적 역할 분담을 함께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함재봉 국립경국대학교 자치행정과 교수는 “지역 안전과 환경 관리가 고령층의 단기 노동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구조로 굳어지고 있다"며 "정년 이후 노동을 지역 유지 인력으로 어떻게 제도화할 것인지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글·사진/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12-18

예천군지회, 경로당행복선생님 사업으로 탄소중립 실천 최우수상 수상

예천군은 18일, 대한노인회 예천군지회(지회장 이태현)는 경북도청에서 열린 ‘2025년 경로당행복선생님 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대한노인회 예천군지회(지회장 이태현)가 수행한 경로당행복선생님 사업의 우수한 운영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특히 ‘오늘부터 시작하는 탄소중립’ 프로그램을 통해 경로당 중심으로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 ‘오늘부터 시작하는 탄소중립’ 프로그램은 연간 운영 계획에 따른 단계별 실천 체계를 통해 진행되었으며, 기초 인식 제고, 생활 속 실천 유도, 플라스틱 감축 실현, 사회 환원 및 확산의 4단계로 구성되었다. 각 단계가 자연스럽게 연계되면서 어르신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실천의 지속성을 강화했다. 경로당 행복선생님이 중심이 되어 환경 실천 활동과 함께 기억 회상, 의사소통, 문제 해결 활동을 병행하면서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자극과 정서적 안정에 긍정적인 효과를 거뒀다. 이러한 활동은 환경 보호와 노인복지를 동시에 실현한 우수 사례로 평가되었다. 또한 경로당 내에서 상호 돌봄 활동과 환경 나눔 실천을 함께 추진하면서 어르신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전반에 지속 가능한 공동체 문화 형성에 기여했다. 이태현 지회장은 “이번 수상 성과를 바탕으로 경로당 행복선생님 사업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해 지속 가능한 노인복지사업 모델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경로당 행복선생님 사업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 점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2-18

예천군 경북 축산업무·가축방역 평가 5년 연속 최우수상

예천군은 올해 경북도가 주관한 ‘축산업무 종합평가’와 ‘가축방역평가’에서 모두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축산분야 선도 지자체로서의 안정적인 축산행정과 방역정책 추진 성과를 대내외에 인정받았다. 축산업무 종합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국·도비 예산 확보 및 집행실적, 신규사업 발굴, 축산시책 추진성과 등 6개 분야 11개 항목에 대해 종합적으로 이루어졌다. 군은 축산 관련 예산의 적극적인 확보와 효율적인 집행, 지역 여건에 맞춘 신규사업 발굴과 특색 있는 축산시책 추진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5년 연속 수상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가축방역평가는 방역시책 및 예산, 구제역·고병원성 AI·ASF(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주요 가축질병 대응을 중심으로 2개 분야 16개 항목에 대해 진행됐다. 군은 가축전염병 유입 차단을 위한 선제적 방역대책 수립, 예산의 적정 배분 및 효율적 운영, 현장 중심의 지도·점검 강화 등의 적극 행정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중점질병에 대응하기 위해 방역시설 확충, 소독시설 상시 운영, 농장단위 방역수칙 지도, 교육 및 홍보 강화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방역역량을 크게 높였다. 군 관계자는 “2025년 경상북도 축산업무 종합평가와 가축방역평가의 최우수상 수상은 행정의 노력뿐 아니라 축산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결과”라며, “앞으로도 축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2-18

청송군, '2026 UIAA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준비 박차

청송군은 ‘2026 UIAA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를 앞두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내년 1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청송 주왕산면 얼음골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산악스포츠의 중심지인 청송에서 해마다 개최되어 의미가 뜻깊다. 더욱이 지난 산불 피해의 아픔을 딛고 다시 한번 세계 무대를 앞세워 힘찬 열의에 선수들의 열띤 경쟁이 일찍이 기대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국제산악연맹(UIAA)과 대한산악연맹이 공동 주최하고 청송군과 경상북도산악연맹이 공동 주관한다. 또한 노스페이스, 아웃도어리서치, DYPNF 등이 후원하는 국제대회로서 산불 피해를 극복하고 재도약을 준비하는 국제 산악스포츠 도시 청송군의 의지를 세계에 알리는 상징적 무대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단순한 국제 스포츠 경기를 넘어 마을 주민이 함께 준비하고 만들어가는 ‘주민 참여형 대회’로 운영될 계획이다. 지역 상인과 주민들이 참여하는 먹거리 부스, 체험 프로그램, 축하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선수·관람객·지역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공동체 상생형 스포츠 대회로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청송군 관계자는 “다시 일어서는 청송의 희망을 전 세계에 전하는 뜻깊은 무대가 될 것”이라며 “선수들의 뜨거운 도전 정신을 응원하고 주민과 관람객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12-18

청송군, 행안부 재정분석 평가 3년 연속 '최우수'

청송군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평가에서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지난 2023년 ‘우수’에 이어 2024년 ‘최우수’, 올해까지 3년 연속 우수한 성과를 거두는 영예를 안았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5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을 실시한 결과, 청송군이 재정 건전성과 효율성을 고루 인정받아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청송군은 행정안전부장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인센티브 1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재정분석은 전국 지자체를 5개 동종단체(특‧광역시, 도, 시, 군, 구)로 구분한 뒤 전년도 예산‧결산 자료를 바탕으로 건전성, 효율성, 계획성 등 3개 분야 14개 주요 재정지표를 종합 분석하는 행정안전부의 대표적인 지방재정 모니터링 제도이다. 청송군은 2023년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5천만 원을, 2024년에는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원을 지원받은 데 이어, 올해에도 연속 수상에 성공하며 3년 연속 재정분석 우수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특히 청송군의 통합유동부채비율은 2.66%로 유형 평균(3.91%)보다 낮아 재정 건전성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지방세 체납액 증감률은 –19.35%로 유형 평균(–4.23%)을 크게 웃돌아 체납 관리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와 함께 지방보조금 비율도 5.87%로 유형 평균(8.1%)보다 낮아 재정 효율성 측면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청송군 관계자는 “군민 여러분의 협조와 공직자들의 세심한 노력이 함께 이루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책임 있는 재정운용을 통해 ‘군민이 참여하고 신뢰하는 재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12-18

영양군, 경북 ‘2025 시·군 가축방역 평가’ 역대 첫 최우수상

영양군이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5년 시·군 가축방역 평가’에서 역대 최초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가축방역 분야의 모범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평가는 경북지역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최근 1년간 △가축전염병 차단방역 노력 △구제역 예방·관리 △AI·ASF·럼피스킨 방역 대응 △방역 인력 및 예산 확보 등 가축방역 업무 전반의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뤄졌다. 영양군은 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현장 중심 선제 방역’을 군정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거점소독시설 24시간 운영, 축산농가별 맞춤형 방역 지도, 공동방제단을 활용한 취약지역 집중 소독 등 실효성 있는 방역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구제역 예방을 위해 공수의(公獸醫)를 활용한 백신 접종 지원을 확대하고 항체 양성률을 경북 평균 상위권으로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등 예방 중심의 방역 관리 체계를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전 대응 역량도 두드러졌다. 영양군은 실제 발생 상황을 가정한 포유류 AI(조류인플루엔자) 가상 방역 훈련을 전국 최초로 실시해 현장 대응 매뉴얼을 고도화하고 초동 대응 능력을 크게 강화했다. 군은 이번 최우수상 수상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행정의 노력과 더불어 방역 수칙을 성실히 지켜온 지역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협조가 성과의 밑거름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재열 농업축산과장은 “이번 수상은 행정과 축산농가가 한마음으로 땀 흘려 가축전염병 없는 ‘청정 영양’을 지켜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유지해 농가 재산을 보호하고 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축산물 생산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양군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가축방역 관련 예산을 적극 확보해 방역 시설 확충과 농가 지원 사업에 투입하는 등 방역 인프라를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5-12-18

영양군, 행안부 ‘2025 지역·기업 협업 우수사례’ 최우수상

영양군이 지난 15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5년 지역·기업 협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특별교부세 1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는 지방소멸 대응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지역과 기업이 함께 추진한 협업 성과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정안전부는 지역·기업 협업 분야 13건, 자매결연 분야 10건 등 총 23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해 대상·최우수·우수·장려상으로 시상했다. 영양군은 ㈜오뚜기와 함께 추진한 ‘영양고추 활용 상생 협력’ 사례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협업은 지난 8월 서울 코엑스에서 영양군과 오뚜기가 지역 특산물 활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면서 본격화 됐다. 양 기관은 영양군 대표 특산품인 영양고추를 활용한 신제품 ‘THE HOT 열라면’을 공동 기획했으며 해당 제품은 협약 직후인 지난 8월 27일 전국에 출시됐다. THE HOT 열라면에는 매년 영양 고춧가루 30t 이상이 사용될 것으로 전망돼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한옥체험 숙소, 예절 아카데미 등을 연계한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을 함께 개발해 라면 제품과 지역 관광을 동시에 홍보하는 구조를 만든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단순한 농산물 납품을 넘어 농업·관광·문화가 결합된 지역 활성화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황영호 유통지원과장은 “영양고추를 활용한 상생 프로젝트가 지역·기업 협업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영양고추를 비롯한 지역 특산물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협업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5-12-18

안동 공공형 계절근로센터 확대… 농촌 인력 지원 체계 강화

안동시가 공공형 계절근로센터 운영을 확대하며 농번기 인력난 해소에 대응하면서, 행정·지역농협·마을공동체 협업을 기반으로 한 농촌 인력 지원 체계가 한층 강화되고 있다. 안동시는 18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2025년 농촌인력중개센터 우수사례 성과발표회’에서 공공형 계절근로센터 분야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 자리에서는 공공형 계절근로센터를 중심으로 구축해 온 지역 단위 인력 운영 구조가 현장 사례로 소개됐다. 안동시는 지난해 공공형 계절근로센터 2개소 운영을 시작으로 사업을 본격화하고 올해에는 5개소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인원도 지난해 89명에서 올해 121명으로 늘어나 농번기 일손 부족이 집중되는 농가를 중심으로 현장 투입이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 안동와룡농협에 이어 올해는 서안동농협이 공공형 계절근로센터 운영 사례로 장려상을 받았다. 인력 모집부터 관리까지 지역 단위로 분담하는 운영 구조가 현장에서 이어지고 있다. 안동시는 이러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2026년에는 공공형 계절근로센터 운영 규모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인원을 추가로 늘려 농촌 인력 수급의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신창희 안동시 영농지원과장은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은 영세 농가와 인력 수요가 분산된 농가의 부담을 줄이는 데 효과적인 방식”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수요에 맞춰 인력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12-18

영주시, 농산물 유통 경쟁력 입증⋯경북도 평가서 우수상

영주시가 지역 농산물 유통 구조를 개선하고 마케팅 역량을 강화해온 노력을 인정받았다. 영주시는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5년 산지유통시책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도내 20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산물 산지 유통 활성화 노력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평가 항목은 전문 품목 출하 실적, 통합마케팅 조직 운영 성과, 국비 확보 및 예산 집행 적정성, 산지유통 조직 육성 노력 등으로 정량·정성 평가가 입체적으로 이뤄졌다. 영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전문 품목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출하 실적을 유지하고 통합마케팅 조직을 체계적으로 운영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정부 정책과 연계한 자체 산지 유통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농산물 유통 경쟁력을 끌어올린 점이 우수 시·군 선정의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시상은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리는 2025년 농산물 산지유통 총괄평가회에서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경북도 및 시·군 관계 공무원, 통합마케팅·출하조직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올해의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정책 방향을 모색한다. 신인근 영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는 “이번 수상은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통합마케팅 체계가 현장에 실질적으로 정착되고 있다는 방증”이라며“생산자가 중심이 되는 출하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산지 유통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는 그동안 산지유통 조직 육성과 유통구조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해왔다. 이번 성과는 이러한 정책적 노력과 현장 중심의 행정이 맞물려 빚어낸 결실로 풀이된다. 강매영 영주시 유통지원과장은 “이번 성과는 생산자와 유통조직, 그리고 행정이 원팀으로 협력해 이뤄낸 결과”라며“산지 유통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농가 소득을 안정화하고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2-18

영주 안정농협 5년째 이어온 ‘사랑의 팥죽’ 나눔

영주 안정농협이 동지를 앞두고 지역 사회에 따뜻한 팥죽 한 그릇의 온기를 전했다. 안정농협은 안정면 용산리 효마루 체험센터에서 사랑의 동지팥죽 나눔 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한 이 행사는 안정농협의 대표적인 연말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이날 행사에는 안정농협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주축이 돼 봉사 활동을 펼쳤다. 회원들은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팥과 쌀 등 농산물을 이용해 정성껏 새알심을 빚고 팥죽을 끓였다. 이들이 준비한 팥죽과 직접 담근 물김치, 장조림 등 200인분의 음식은 안정면 일대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안부 인사와 함께 전달됐다. 특히 안정농협은 단순한 음식 나눔을 넘어 특별한 기부도 함께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달 4일 여성조합원 취미교실 운영을 통해 모은 참가비 수익금으로 쌀을 마련, 이날 만든 팥죽과 함께 지역 복지시설인 햇살자리에 기탁했다. 전달된 쌀은 지난달 영주시가 새롭게 선보인 고품질 브랜드 ‘웃품쌀’이다. 웃음을 품은 영주쌀이라는 의미를 담은 햅쌀을 나누며 이웃들에게 웃음과 희망을 전하는 취지를 더했다. 손기을 안정농협 조합장은 “동지는 예로부터 팥죽을 나눠 먹으며 이웃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고 액운을 쫓는 의미가 담긴 절기”라며 “농가주부모임과 여성 조합원들이 정성으로 마련한 이 음식이 추운 겨울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 조합장은 이어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은 물론,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살피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농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2-18

영주시 ‘K-방산 메카로 비상’···역대 최대 2200억 투자 유치 ‘잭팟’

영주시가 역대 최대 규모의 제조업 투자를 이끌어내며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영주시는 경상북도,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이하 KDI)와 함께 2200억원 규모의 방위산업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지난 15일 체결하며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KDI는 2020년 창립 이후 세종 본사와 대전, 구미 등 주요 거점을 기반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방산 분야의 ‘라이징 스타’이다. 2024년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44.4%나 급증한 2917억원을 기록하는 등 탄탄한 기술력과 성장세를 입증했다. KDI는 이번 협약에 따라 2031년까지 영주시 문수면 일대에 2200억 원을 들여 최첨단 방위산업 제조 공장을 조성한다. 부지는 약 122만㎡(약 37만평) 규모이다. 영주시는 공장이 가동되면 △400여 개의 직접 일자리 창출 △650명 이상의 정주 인구 유입 △2000명 이상의 건설 인력 고용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 또 약 4155억원 규모의 생산유발효과와 연간 263억원의 지방세수 증대가 예상돼 지역 상권 활성화와 재정 자립도 향상이 기대 되고 있다. 이 같은 소식에 지역사회는 “영주시의 또 하나의 100년 먹거리를 이끌어낼 쾌거”라며 반기고 있다. 영주시는 이번 유치를 계기로 기존 주력 사업인 드론 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산업 생태계를 고도화한다는 청사진을 그렸다. 국가 드론 실증도시 및 드론 특별 자유화 구역으로 지정된 영주시는 안정면 비상 활주로 일대를 드론 기업 집적지로 육성 중이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투자는 국가 핵심 산업인 방위산업이 우리 지역에 뿌리내리는 역사적인 성과”라며“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영주와 함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정정모 KDI 대표이사 역시 “교통과 입지, 적극적인 행정 지원까지 영주시는 방산 제조업을 위한 최적의 도시”라며“지역 사회와 상생하며 안전하고 혁신적인 공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2-18

‘영주시장 권한대행의 대행 체제?’ 유정근 권한대행 명퇴 신청···정병곤 경제산업국장 대행 업무 수행하나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이 16일 오후 전격 명예퇴직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영주시 지역 정가와 관가가 거센 후폭풍에 휩싸였다. 이번 명예퇴직 신청을 두고 지역 사회에서는 다양한 해석이 쏟아지고 있다. 가장 유력한 시각은 내년 영주시장 선거 출마를 위한 사전 포석이라는 선거 준비설이다. 반면 일각에서는 선거 경쟁 구도 속에 유 권한대행을 경북도청으로 발령 내려는 움직임에 반발해 승부수를 띄운 것이라는 정치적 외압설까지 제기되고 있다. 논란의 중심에는 사실상 ‘무주공산’이 된 영주시의 특수한 정치 지형이 자리 잡고 있다. 영주시는 지난 3월 박남서 전 시장이 대법원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당선 무효형을 확정받으며 시장직을 상실했다. 현역 프리미엄이 사라진 내년 영주시장 선거는 출마 희망자들에게 그 어느 때보다 매력적인 기회로 여겨지고 있다. 현재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후보군만 약 8명에 달할 정도로 벌써부터 선거 열기가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역 정가는 유 권한대행의 명예퇴직이 이러한 과열 경쟁에 기름을 붓는 격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 권한대행이 실제로 출마를 공식화하면 기존 후보군과의 셈법이 복잡해지면서 선거 판도가 요동칠 가능성이 커진다. 정작 시민들과 공직 사회의 시선은 싸늘하다. 시장 부재에 의한 권한대행 체제가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그 대행 마저 선거판에 뛰어들거나 중도 하차할 경우 발생할 행정 리더십 실종 사태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시민 임 모씨(49)는 “지역을 끝까지 책임지고 지키지도 못할 사람들을 뽑아 시정을 이 지경까지 몰고 온 것은 결국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기 전에 유권자인 우리가 먼저 반성하고 각성해야 할 문제”라고 꼬집었다. 또 “앞으로 선출직 공직자들은 단순히 감투를 쓰는 자리가 아니라 진정한 사회봉사자로서의 소양과 책임감을 먼저 갖춰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영주시청 내부 역시 충격에 빠진 상태다. 수장 공백을 메우던 부시장 마저 자리를 비우게 될 경우 남은 행정 공백을 어떻게 감당해야 할지 막막하다는 반응이다. 만약 경북도가 후임 부시장을 즉각 발령하지 않으면 영주시 직무대리 규칙(제2조)에 따라 정병곤 영주시 경제산업국장이 권한대행을 맡아야 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게 된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2-17

문경감홍사과 재배면적 2028년까지 800ha 확대

문경시가 지역 대표 특화작목인 문경감홍사과의 재배면적 확대를 중심으로 한 전략 농정 성과를 가시화하며, 지속 가능한 과수 농업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문경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미자)는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가은읍·농암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농업인 150여 명을 대상으로 ‘문경감홍사과 재배면적 확대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감홍사과 재배를 새롭게 준비하거나 확대를 검토 중인 농업인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실무 위주의 정보 제공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감홍사과의 품종 특성과 생육 특성, 과원 조성 요령, 재배 관리 핵심 기술, 향후 시장 전망에 대한 설명과 함께 감홍사과 관련 묘목 지원, 과원 조성, 시설 현대화 등 각종 보조사업 현황도 상세히 안내됐다. 문경시는 올해 기준 약 600ha 수준인 감홍사과 재배면적을 2028년까지 800ha로 확대한다는 중장기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통해 생산 기반을 안정화하고, 규모화·전문화된 재배 체계를 구축해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문경감홍사과는 그동안 문경시의 선제적 농정 지원과 기술 행정의 성과가 축적된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감홍사과를 전략 품종으로 지정한 이후 △우량 묘목 보급 △재배 기술 표준화 △과원 갱신 및 신규 조성 지원 △품질 관리 교육 △브랜드 마케팅 연계 사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그 결과 감홍사과는 고당도·우수한 식미를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사과 브랜드로 자리 잡았으며, 백화점·대형 유e커머스 입점, 각종 품평회 수상, 판촉 행사 확대 등 판로 다변화 성과도 꾸준히 나타나고 있다. 특히 재배 농가의 평균 소득 향상과 재배 희망 농가 증가로 이어지며, 감홍사과는 문경 과수 농업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김미자 문경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문경감홍사과는 단순한 품종 확대를 넘어, 문경 농정이 현장에서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작목”이라며 “체계적인 기술 지도와 행정 지원을 통해 재배 안정성과 농가 소득을 동시에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신규 재배 농가가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과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문경시는 향후 재배면적 확대와 함께 품질 고급화, 공동선별·유통 체계 강화, 브랜드 가치 제고를 병행해 문경감홍사과를 전국 최고 수준의 프리미엄 사과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12-17

문경시 기관단체 협력 ‘사랑의 집짓기 리모델링’ 준공

점촌중앙로타리클럽(회장 이용희)은 문경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경범)와 협력해 추진한 ‘사랑의 집짓기 리모델링’ 사업을 마무리하고, 지난 16일 마성면 외어리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단체가 2024년 체결한 업무협약(MOU) 이후 처음으로 추진한 공동사업이다.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의 생활 여건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인 장모 씨의 주택은 오랜 기간 관리가 이뤄지지 않아 전반적인 노후화가 심각했고, 도배·장판 훼손과 주방·침실 곰팡이, 노후 화장실 등으로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두 단체는 주택 전면 리모델링을 결정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목표로 협력에 나섰다. 지난 11월 상량식을 시작으로 내부 구조개선, 도배·장판 교체, 주방 및 화장실 정비 등 주거 전반에 걸친 리모델링이 진행됐다. 이번 리모델링 사업에는 점촌중앙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6500만 원과 김경범 문경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이 지원한 1000만 원 등 총 7500여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준공식에 참석한 수혜자 장모 씨는 “비가 오면 집안이 눅눅하고 겨울에는 바람이 숭숭 들어와 늘 불안했는데, 이렇게 새집처럼 고쳐주셔서 꿈만 같다”며 “이제는 따뜻하고 깨끗한 집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생활할 수 있을 것 같아 감사한 마음뿐”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나 혼자서는 엄두도 못 냈을 일인데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다시 희망을 갖게 됐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용희 점촌중앙로타리클럽 회장은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해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경범 문경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의 생활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랑의 집짓기 리모델링’ 사업은 지역 기관과 단체가 협력해 이웃의 삶의 질을 높인 모범적인 민·관 협력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12-17

주민이 만든 변화, 마을이 키운 복지

주민이 주도하고 마을이 함께 돌보는 복지 실험이 문경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결실을 거뒀다. 문경시이웃사촌복지센터(센터장 김경범)는 지난 16일 문경시 시니어문화센터 3층 대강당에서 ‘2025년 문경시이웃사촌복지센터 성과보고회’를 열고, 한 해 동안 주민과 함께 만들어 온 마을복지 실천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현국 문경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지역 내 협력기관 관계자, 마을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주민 중심 복지공동체의 성과와 과제를 함께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성과보고회는 ‘주민이 주도하고, 마을이 돌보는 지속가능한 복지공동체 실현’을 주제로 △주민 공로 표창 △사업성과 영상 상영 △마을 활동 결과물 전시 △동로면 수평2리 주민 동아리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주민 스스로 기획·운영한 마을 돌봄 활동과 공동체 사업성과가 전시돼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날 축하공연에 참여한 동로면 수평2리 박한구 이장은 “예전에는 마을 일이 행정 주도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웃사촌복지센터와 함께하면서 주민들이 직접 모여 고민하고 해법을 찾는 분위기가 만들어졌다”며 “어르신 돌봄부터 공동체 활동까지 마을이 살아 움직이고 있다는 걸 체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작은 변화처럼 보이지만, 주민 스스로 참여하고 서로 돌보는 힘이 쌓이면서 마을이 한층 단단해졌다”며 “이런 마을복지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축사를 통해 “문경시이웃사촌복지센터는 행정이 아닌 주민이 중심이 되어 복지를 실천하는 현장 모델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체가 되는 마을복지가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경범 센터장은 “2025년은 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주민이 직접 실천하며 마을의 변화를 만들어간 한 해였다”며 “오늘의 성과는 주민과 협력기관의 참여와 연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앞으로도 현장에서 답을 찾는 마을복지를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경시이웃사촌복지센터는 이번 성과보고회를 계기로 2026년에도 주민 주도의 돌봄 체계 강화와 마을 단위 복지 실현을 목표로, 보다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12-17

문경시 신년 해맞이 행사에 떡국 6천 그릇 준비

2026년 새해 첫날, 문경시민의 발걸음이 영강생활체육공원으로 모인다. 따뜻한 떡국 한 그릇과 함께 희망의 새해를 여는 ‘2026 문경 해맞이 행사’가 시민 참여형 행사로 펼쳐진다. 문경시산림조합(조합장 최종성)은 내년 1월 1일 오전, 이 행사에 시민 약 6천 명을 대상으로 ‘복 나눔 떡국’ 행사를 진행한다. 해맞이 행사는 오전 6시 30분부터 영강생활체육공원 주무대 일원에서 시작된다. 해돋이 감상 이후에는 △풍물 공연 △대북 공연 △K-POP 공연 등 축하 무대가 순차적으로 이어지며, 공연 종료 후 오전 8시쯤부터 떡국 나눔이 시작된다. 떡국 나눔은 주무대 뒤편 배식 구역에서 시민 안전과 원활한 배식을 위해 동선 분리 방식으로 운영된다. 입장은 안내요원의 유도에 따라 대기 줄에 순차적으로 이동하며, 배식 후에는 지정된 출구를 통해 이동하도록 안내된다. 이번 떡국 나눔에는 점촌1동·점촌3동·산양면 새마을회 등 지역 새마을단체 회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조리·배식·현장 안내를 맡는다. ‘복 나눔 떡국’은 문경에서 생산된 쌀로 만든 가래떡과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해 조리되며, 해마다 시민들로부터 “정성이 느껴진다”는 호평을 받아온 해맞이 대표 나눔 행사다. 문경시산림조합은 예년보다 많은 인원이 참여할 것으로 보고, 식재료 준비와 위생 관리, 안전 요원 배치 등 행사 전반에 대한 준비를 강화했다. 행사 소식을 접한 시민들의 기대감도 크다. 점촌동에 거주하는 김모(62) 씨는 “해마다 해맞이 행사에 나오지만 떡국 나눔은 빠질 수 없는 즐거움”이라며 “새해 아침, 이웃들과 인사 나누며 먹는 떡국이 문경다운 새해 풍경”이라고 말했다. 이모(45) 씨는 “아이들과 함께 해돋이를 보고 떡국까지 먹을 수 있어 가족 나들이로 안성맞춤”이라며 “행사 동선도 잘 안내해 준다니 더욱 편하게 참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를 전했다. 최종성 문경시산림조합장은 “시민들이 불편 없이 행사에 참여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문경시산림조합은 매년 해맞이 떡국 나눔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연대와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문경의 새해 첫 풍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12-17

영주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 ‘연구기반 우수성’ 입증… KIAT 원장 표창 수상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산하 영주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가 국내 베어링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기업 지원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영주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는 2025년 연구기반협의체 행사에서 2025년 연구기반 통합관리 포상 부문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KIAT가 주관하는 이 포상은 연구기반센터의 운영 성과, 장비 관리 체계, 산업계 지원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성과를 낸 기관에 수여된다.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는 △베어링 산업 특화 연구기반 구축 △체계적인 장비 통합관리 △장비 공동활용 활성화 △기업 맞춤형 기술지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영주시와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는 2015년부터 올해까지 총 490억원을 투입해 베어링 제조기술센터를 구축, 제품 설계부터 성능평가, 제품화에 이르는 전주기 기업지원 체계를 완성했다. 현재 센터에는 전문 연구진 15명이 시험·평가 장비 30종과 설계해석·신뢰성 평가 장비 23종 등 총 53종의 첨단 장비를 운용 중이다. 센터는 2018년 정식 개소 이후 현재까지 317개 기관을 대상으로 총 2만 9029건의 시험·평가와 376건의 기술지도를 수행하며 기업들의 기술 애로 해결사 역할을 했다. 영주시는 이번 수상이 지역 베어링 산업의 인프라와 지원 성과가 국가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김종형 센터장은 “센터의 연구기반 구축 노력과 기업지원 활동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연구장비 공동활용과 고도화된 기술지원을 통해 국내 베어링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는 기술 중심의 R&D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산업 생태계와의 연계를 넓혀 국내 베어링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