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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 퇴임식 개최

대구시는 11일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홍성주 경제부시장의 퇴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시 공직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지난 30여 년간 시정 발전에 기여해 온 홍 부시장의 공로를 기리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퇴임식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약력 소개, 공로패 수여, 환송영상 상영, 퇴임 인사, 격려 말씀, 기념촬영 및 환송 순으로 진행됐다. 직원들은 홍 부시장의 퇴임을 축하하는 특별 영상을 준비했으며, 홍 부시장은 참석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석별의 정을 나눴다. 홍 부시장은 지방고시 1기 합격 후 1996년 공직에 입문해 정책기획관, 수성구·달서구 부구청장, 재난안전실장 등 대구시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2025년 4월부터 경제부시장으로 부임해 지역 경제정책을 총괄하며 시정 운영에 힘써왔다. 홍성주 경제부시장은 퇴임 인사를 통해 “시청 가족들이 있어 길었던 공직생활을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대구 미래를 바꿀 거대한 시대적 조류를 마주하고 있다”며 “그 거센 물결을 타고 비상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길 바라며, 저도 한발 뒤에서 든든한 조력자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2-11

이철우 지사 대구·경북 행정통합 강력 추진 의지 표명

이철우 지사가 11일 기자 브리핑을 통해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한 확고한 추진 의지를 표명했다. 이 지사는 이날 입장문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대구·경북은 2019년부터 전국에서 가장 먼저, 가장 적극적으로 행정통합을 추진해 왔다”며 “시·도민의 바람과 지역의 다양한 요구를 특별법안에 충실히 담은 만큼, 행정통합은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의 과감한 권한 및 재정 이양만이 지방 발전을 이끌 수 있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면서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며 “국회와 정부가 통합 특별법 제정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대구·경북 통합은 단순한 행정구역 조정이 아니라,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역사적 과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특별법 심의 대응을 위해 제시된 3대 기본 방향은 권역별 형평성 있는 특별법 제정, 행정·재정 권한 및 자치권 강화 및 대구·경북 통합의 기본 원칙과 방향 반영이다. 이에 이 지사는 서울특별시에 준하는 통합 특별시 위상 확보, 경북 북부 균형발전, 시·군·구 자치권 강화를 핵심 원칙으로 내세우며, 지역 발전의 청사진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일부 특례 수용 여부에 대한 아쉬움과 우려를 인정하면서도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꿀 통합이 단 한 번에 완성될 수는 없다”며 “우선 특별법 제정을 통해 방향과 내용을 명확히 한 뒤,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이 지사는 “지금이 행정통합의 성패를 가를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정부와 국회를 설득해 조직·재정, 미래특구, 경북 북부 균형발전, 첨단 전략산업 등 40여 건의 핵심 특례를 반드시 관철시키겠다. 특히 첨단 전략산업 육성과 미래특구 지정은 대구·경북을 세계적 경쟁 도시로 도약시키는 핵심 동력”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지금은 머뭇거리지 말고 과감하게 밀고 나가야 할 시점”이라며 “대구·경북특별시를 반드시 출범시켜 대한민국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가겠다”고 시·도민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2-11

이철우 지사 반도체 산업계에 구미 팹(Fab) 투자 공식 요청

경북도가 정부와 재계가 추진하는 ‘지방 투자 300조 원’ 시대를 맞아,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구미를 공식 제안했다. 이철우 지사는 11일 기자 브리핑을 통해 “글로벌 초격차를 완성할 팹(Fab)의 최적지는 이미 준비된 경북 구미”라며 전략적 투자 유치 의지를 밝혔다. 이번 제안은 지난 4일 이재명 대통령과 10대 그룹 총수 간담회에서 발표된 지방 투자 계획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구미는 반도체 팹 구축에 필수적인 전력·용수·부지를 모두 확보한 도시로 평가된다. 경북은 전력 자립도 228%로 전국 1위를 기록하며, 연간 5만6000GWh의 여유 전력을 보유해 안정적 공급이 가능하다. 또한 낙동강 수계를 기반으로 풍부한 공업용수와 폐수처리 시설을 갖췄으며, 향후 조성될 대구경북 신공항과 10km 이내에 위치한 200만 평 부지는 글로벌 물류 접근성에서도 최적 조건을 자랑한다. 구미는 이미 반도체 소재·부품 산업과 방산 산업이 집적된 ‘준비된 도시’로서, 기업이 언제든지 몸만 오면 되는 수준의 완벽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북도는 포항과 영주 등 국가산단에 대한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다.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은 총 608만㎡(약 184만 평) 규모의 거대 산업 거점으로, 이차전지와 수소연료전지, 첨단 신소재 및 AI 산업의 메카로 도약하고 있다. 특히 임대료가 저렴한 임대 산단 운영과 인프라가 잘 갖추어진 대규모 산업 용지를 바탕으로 관련 기업들이 즉시 입주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도 소재·부품 산업의 핵심인 베어링 및 경량소재 클러스터로서 전문성을 확고히 하고 있다. 영주시는 기업의 원활한 인력 공급을 위해 전문 인력 양성 방안을 마련하고 지역특화형 비자 취득을 지원하는 등 체계적인 인적 인프라를 구축했다. 경북도는 입지뿐만 아니라 전력, 용수, 인허가, 인력 양성까지 기업이 투자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과 재정 역량을 총동원할 방침이다. 특히 수도권 일극 체제를 탈피하고 지방에 새로운 성장축을 구축하려는 정부의 기조에 발맞춰, 경북 구미에 반도체 팹을 구축하는 것이 에너지 구조 전환과 국가 경쟁력 제고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열쇠임을 거듭 강조했다. 이철우 지사는 “수도권 중심의 반도체 클러스터가 전력과 용수 부족이라는 한계에 부딪힌 지금, 구미야말로 국가 균형발전과 기업 투자 효율성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현실적 대안”이라며 “대한민국 반도체 초격차 확보와 국가 균형발전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로 기업의 투자 결단만 있다면 경북도가 지방 투자 300조 시대의 성공 모델을 확실히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 역시 “구미는 반도체 인프라와 산업 생태계를 갖춘 최적의 요충지”라며 “경북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가 남부권 반도체 혁신벨트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해 국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2-11

개혁신당 이수찬, 대구시장 출마선언

이수찬 개혁신당 대구시당위원장이 대구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대구정치는 은퇴를 앞둔 정치인들의 놀이터가 됐다. 이제는 정말 진절머리가 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후보는 출마선언문에서 “대구경제가 폭망했다면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하지만, 지난 40년간 행정과 정치권력을 독점한 이들은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다”며 “심판받아야 할 사람들이 다시 시민들에게 대구의 운명을 맡겨달라고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장·차관, 국회의원 등 이른바 지역 엘리트들이 경제 전문가, 행정 전문가를 자처했지만 결과는 실패였다”며 “퇴직하면 대부분 서울로 떠나 대구를 돌아보지도 않았다”고 직격했다. 이 후보는 자신을 “대구 거리 어디에서나 만날 수 있는 평범한 50대 후반 시민”이라고 소개하며 기존 정치권과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그는 “평생 직장인과 프리랜서로 30여년을 살아오며 돈 한 푼 벌기 힘든 현실, 자식 취업이 안 될 때 부모의 절망을 누구보다 뼈저리게 느껴왔다”며 “현장의 삶을 아는 시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대구정치를 거물 정치인들의 발판으로 이용하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일상의 시민이 주인이 되는 위대한 대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출마선언과 함께 ‘대구시정 7대 공약’을 제시했다. 핵심 공약으로는 △행정구조 대혁신 △연간 1조원 규모 청년창업 일자리 펀드 조성 △산업생태계 혁신과 대구경북 통합시대 산업분업 △세대상생 도시 캠페인 △생활밀착형 복지 확대 △대구·경북 에너지 독립 선언(전기료 20% 인하) △영천댐 수원을 대구 상수원으로 공급 등이다. 이 후보는 끝으로 “지금 대구는 책임지지 않은 정치, 입신양명의 정치를 끝내야 한다”며 “파격적이고 혁신적인 리더십을 갖춘 시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2-11

‘성범죄 무마 뇌물’ 전직 경찰 간부 항소심서 집행유예 감형

성범죄 사건 무마 청탁과 관련해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경찰 간부가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대구고법 형사2부(왕해진 고법판사)는 11일 제3자 뇌물취득 혐의로 기소된 전직 경찰 간부 A씨(60대)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고, 추징금 100만 원을 명령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A씨에게 징역 6개월과 추징금 100만 원을 선고한 바 있다. A씨는 2023년 3월 말부터 4월 중순까지 성범죄 피의자였던 경북 봉화군 한 농협 조합장 B씨(70대) 등으로부터 사건 무마 청탁을 받고, 이를 현직 경찰관에게 전달할 명목으로 100만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조사 결과 A씨는 2023년 4월 12일 현직 경찰 C씨를 만난 뒤 다음 날 통화에서 B씨 사건 관련 청탁을 했으나 거절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같은 해 5월 2일에도 C씨에게 수사 진행 상황 등을 문의했으나 별다른 답변을 받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항소심 재판부는 “뇌물이 실제로 전달되지 않았고 피고인이 고령이며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앞서 1심 재판부도 “경찰 공무원에게 뇌물로 제공하려 한 금액이 100만 원으로 비교적 크지 않고, 거절 등으로 실제 전달되지 않은 점을 고려했다”고 판단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2-11

김대현 대구시의원, 서구청장 출마 선언…“서구를 더 젊게, 더 새롭게”

김대현 전 대구시의원(서구 제1선거구)이 11일 서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의원은 “말이 아닌 실행과 결과로 서구의 변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출마 배경에 대해 “50여 년 가까이 서구에서 살아온 서구 토박이로서 지역의 변화와 주민들의 삶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서구의 미래를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절박함으로 주민 곁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을 펼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슬로건으로 ‘서구를 더 젊게, 더 새롭게’로 정하고, 현장에서 검증된 실행력과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서구의 체질을 바꾸는 변화의 리더십을 제시했다. 그는 “서구는 더 이상 뒤처진 지역이 아니라 대구의 중심으로 다시 도약해야 할 곳”이라며 “행정 경험과 실행력을 결합해 반드시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대표 공약으로 전국 자치구 단위 최초의 AI 민원비서 ‘서구24’ 도입을 제시했다. ‘서구24’는 복지, 세금, 교통, 주차, 재건축 절차 등 생활 민원에 대해 24시간 AI가 즉시 답변하는 스마트 행정시스템으로, 카카오톡과 홈페이지, 전화, 음성안내까지 연동해 어르신과 디지털 취약계층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할 계획이다. 또 젊은 세대가 머무르고 돌아오는 서구를 만들기 위해 출산·양육 지원 확대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한편 김대현 서구청장 예비후보는 오는 21일 오후 2시 대구 서구 국채보상로 237, 2층에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2-11

포항시, 중소기업 운전자금 1500억 원 규모 집중 지원

포항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인건비·납품대금·원자재 결제 등 일시적 자금 수요가 증가하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 사업은 1500억 원 규모로, 지역 내 중소기업이 금융기관에서 운전자금을 대출받으면 연 4%의 이자를 시가 지원(이차보전)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포항시에 사업장을 둔 제조업·건설업·벤처기업 등 13개 업종의 중소기업이며, 업체당 최대 5억 원까지 융자 추천을 받을 수 있다. 이차보전 기간은 대출 실행일로부터 1년이다. 또, 포항시에 사업장을 둔 제조업종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장 신축·증개축, 건축물 매입, 생산설비 도입 등을 지원하는 시설자금 이차보전도 상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3년 연속 지원 제한’ 규정을 폐지해 반복적인 자금 수요가 있는 기업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더 많은 기업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설 명절 전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점을 고려해 사전에 신청하면 명절 이전 대출 실행이 가능하다. 융자 신청은 지펀드(www.gfund.kr)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자금 소진 때까지 수시 접수한다. 이상엽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운전자금 지원이 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필요한 기업이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신청해 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현장 체감형 금융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2-11

[기자수첩] 또 시작된 경주시장 여론조사 ‘판세 흔들기’

경주시장 선거를 둘러싼 여론조사가 또다시 지역 정가를 요동치게 하고 있다. 불과 일주일 사이 선두가 뒤바뀌고, 격차는 10% 가까이 벌어졌다. 그러나 이 짧은 기간 동안 민심을 급변시킬 만한 결정적 사건이 있었는지는 의문이다. 결국 남는 질문은 하나다. 여론조사가 민심을 반영한 것인가, 판세를 만들어낸 것인가? 이번 조사 결과는 발표 직후부터 구설에 오르고 있다. 출마 의사를 공식화한 여준기 후보와 출마 의사를 밝힌 이창화 후보가 조사 대상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여준기 후보는 “믿을 수 없는 조사”라며 “출마자를 빼놓고 실시한 조사가 과연 정상적인 여론조사냐”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는 단순한 항의라기보다 조사 설계 단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다. 여론조사는 질문을 어떻게 구성하느냐, 누구를 포함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 그럼에도 특정 후보를 제외한 채 수치만 부각되는 방식은 결과적으로 유권자에게 왜곡된 선택지를 제시하는 셈이 된다. 이는 ‘조사’라기보다 ‘구도 설정’에 가깝다. 경주는 선거철만 되면 유독 이런 ‘널뛰기 여론조사’가 반복돼 왔다. 표본 규모는 제한적이고, 질문은 미묘하게 방향성을 띠며, 결과는 극단적으로 출렁인다. 그리고 그 결과는 어김없이 언론 보도를 통해 ‘대세론’이라는 이름으로 소비된다. 시민들은 이미 이 과정을 여러 차례 지켜봤다. 10여 년 전에도 유사한 방식의 여론조사가 판을 흔들며 민심을 오도했던 기억이 남아 있다. 문제는 여론조사가 더 이상 민심의 온도를 재는 도구가 아니라, 선거판을 흔드는 정치 기술처럼 사용되고 있다는 점이다. 숫자는 중립적이지만, 숫자를 만들고 배포하는 과정은 중립적이지 않을 수 있다. 여론조사는 시민의 판단을 돕는 참고 자료일 뿐이다. 특정 후보를 띄우고, 경쟁 후보를 지우는 방식으로 활용된다면 그것은 사실상 ‘숫자를 빌린 선거 개입’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그 부담은 결국 유권자의 몫으로 돌아간다. 지금 경주에 필요한 것은 여론조사 그래프가 아니라 정책과 비전이다. 경주의 미래를 놓고 어떤 해법을 제시하는지가 경쟁의 중심이 돼야 한다. 그러나 현실의 선거판은 또다시 수치 경쟁과 판세 게임에 매몰되고 있다. 경주 정치가 언제까지 이런 저급한 판세 흔들기에 휘둘려야 하는가. 여론조사는 민심을 보여주는 거울이어야지 민심을 조작하는 장치가 되어서는 안 된다. 이번 논란이 또 하나의 ‘숫자 정치’로 남을지, 아니면 여론조사의 책임성을 되묻는 계기가 될지는 이제 시민의 눈에 달려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2-11

시중은행 전환 3년차 iM뱅크, 수익성과 건전성 ‘동반 성장’…강정훈號 출범으로 새 도약

지방은행 최초로 시중은행 전환에 성공한 iM뱅크(아이엠뱅크)가 전환 이후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가며 수익성과 건전성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마진 축소 환경 속에서도 우량 여신 중심의 성장 전략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가 맞물리며 ‘질적 성장’ 기반을 확고히 다졌다는 평가다. ◇시중은행 전환 이후 순이익 증가…성장세 ‘안착’ iM뱅크는 2024년 시중은행 전환 이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2025년도(누적) 당기순이익 3895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6.7% 증가한 수치다. 특히 금리 인하로 은행권 전반의 이자마진이 축소되는 환경에서도 우량 여신 중심의 대출 성장 관리를 통해 이자이익이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다. 자산 건전성 지표도 개선됐다. 대손비용률은 0.50%로 전년 대비 0.09%p 하락하며 리스크 관리 성과가 확인됐다. 수익성 지표 역시 동반 상승했다. ROA는 0.50%, ROE는 7.46%로 각각 개선되며 자본 활용 효율이 높아졌다. 또한 BIS 자기자본비율은 17.34%를 기록, 시중은행 체제에 걸맞은 자본 적정성을 확보하며 성장 기반을 공고히 했다. ◇강정훈 제15대 은행장 취임…“시중은행 연착륙 목표 달성” 2026년 iM뱅크는 창립 59주년과 시중은행 전환 3년차를 맞아 강정훈 제15대 은행장 체제로 새 출발을 알렸다. 강정훈 은행장은 취임식에서 “1967년 창립되어 곧 60년의 역사를 만들 iM뱅크가 있기까지 든든한 받침이 되어주신 지역민과 고객,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시중은행 연착륙이라는 큰 목표 달성을 위해 힘쓰겠다”는 각오를 전한 바 있다. 2026년 경영목표는 ‘금융을 바꾸는 금융 1st MOVER’로 설정됐다. 자금이 생산적 분야로 향하는 금융 대전환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다. 이를 위한 전략방향으로 iM뱅크는 성장 측면에서의 포트폴리오 최적화, 손익 부분에서 수익구조 안정화에 이어 미래를 위한 차별화 경영을 설정했다. ◇‘뉴 하이브리드 뱅크’ 전략…지역성과 전국 확장 결합 iM뱅크는 ‘지역에 본점을 둔 유일한 시중은행’이라는 정체성을 확고히 하면서도 전국 영업망 확대와 디지털 혁신을 결합한 ‘뉴 하이브리드 뱅크(New Hybrid Bank)’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강정훈 은행장은 이를 위한 4대 방향으로 △Value-Up을 통한 은행 가치 제고 △따뜻한 금융을 통한 고객 동반 성장 △Innovation+Ma-Um으로 미래 준비 △업무 간소화와 기업문화 혁신을 제시했다. 우선 ‘Value_Up’을 통한 은행 가치 제고를 위해 성과 중심의 경영을 강화하고 불필요한 비용을 축소하며 자산 및 충당금 구조를 효율화 할 계획이다. 이어 ‘따뜻한 금융’을 통한 고객과의 동반 성장, ‘Innovation(혁신)+Ma-Um(마음)’을 통한 미래 준비, ‘업무 간소화 및 새로운 기업문화 확립’을 통한 효율성 증대 등이 iM뱅크의 미래 방향의 주요 내용이다. 특히 차별화된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26년 AX 추진부를 신설, AI⸱디지털 혁신을 통한 전사적 전환과 사업 모델 고도화를 추진한다. 더불어 ‘따뜻한 금융’ 추진을 위해 생산적 금융, 포용 금융 등으로 정부 정책과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한편, ‘모두가 꿈꾸는 세상’을 위해 소비자 보호를 실시한다. 생산적 금융 강화를 위해 iM뱅크는 지난해 12월 말 향후 5년간의 생산적 금융 지원방안을 발표했는데, 이는 중소·혁신기업, 지역 전략산업의 성장 기반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통해 ‘지역에 특화된 생산적 금융 공급자’ 역할을 적극 실천해 단순한 자금제공을 넘어 경제의 성장 동력을 만들고자 한다. ‘따뜻한 금융’ 추진을 위해 생산적 금융, 포용 금융 등으로 정부 정책과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한편, ‘모두가 꿈꾸는 세상’을 위해 소비자 보호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강정훈 은행장은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자금이 생산적 분야로 흘러가도록 유도하는 ‘금융 대전환’이라는 정부 정책 기조에 발맞춰 iM뱅크가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기술혁신과 고객 맞춤형 금융 상품 개발을 통해 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현식에 대한 투자 확대를 적극 추진해 국가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 마련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통과 사회공헌으로 실행력 확대…현장 중심 행보 강정훈 은행장은 취임식에서부터 ‘수평적 소통과 협업’을 강조하며 현장 행보를 강화했다. 강 은행장은 새해 첫 영업일인 지난 1월 2일 수성동 본점 구내식당을 찾은 직원들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덕담을 나누는 ‘직원감사데이’를 진행했다. 이어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본점 인근 한 식당에서 본부부서 부서장을 비롯해 행원까지 다양한 직급별, 연령별 직원 10여명과 격의 없이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 같은날 오후에는 본점 영업부를 방문, 따뜻한 커피와 유자차를 준비한 푸드트럭 이벤트를 진행하며 새해 추운 날씨에도 은행을 방문한 고객들과 직접 만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취임식 당시 ‘고객의 소리를 듣고 고객과 더욱 가까이 하겠다’는 뜻을 실천하기 위한 것으로, 강 은행장은 앞으로 과감한 제휴와 다양한 디지털 사업 개진으로 은행과 고객의 가치를 올리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룹 실적도 ‘도약’…iM금융지주, 주가 역대 최고치 경신 iM금융지주는 지난 10일 한국거래소(KRX) 종가 기준 주가가 1만 8510원을 기록하며 지주사 창립(2011년 5월 17일) 이후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번 기록은 2014년 9월 12일 종가(1만 8100원)를 약 11년 5개월 만에 넘어선 것으로, 시가총액도 2조 9700억 원을 돌파하며 3조 원에 근접했다. 실적도 뚜렷한 개선세를 나타냈다. 2025년도 누적 당기순이익은 4439억 원으로 전년(2149억 원) 대비 106.6% 증가했다. 이에 따라 그룹의 보통주자본비율(CET1) 추정치도 12.11%로 전년 대비 0.39%p 상승했다. 개선된 자본 여력을 바탕으로 iM금융지주는 2025년 결산 기준 보통주 1주당 7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이는 전년 대비 40% 늘어난 수준이다. 배당성향은 25.3%, 총주주환원율은 역대 최대인 38.8%를 기록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2-11

수도권과 격차 여전⋯대구·경북 기업 “기술·인력·정주여건 삼중 부담”

수도권과의 경영환경 격차가 여전히 지방 산업 경쟁력의 발목을 잡는 가운데, 대구·경북 기업들은 특히 기술 접근성과 인력 확보 문제에서 어려움을 크게 체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지방 중소기업 지원정책 의견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비수도권 응답 기업 569개 가운데 대경권은 99개로 약 17.4%를 차지했다. 조사 결과, 수도권 기업과 비교한 경영환경 격차 체감 분야 가운데 전체적으로는 인력확보(66.2%), 교통·물류·입지 등 인프라(51.2%)가 주요 요인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대경권의 경우 다른 권역과 달리 기술 접근성 격차 인식이 상대적으로 높은 특징을 보였다. 대경권 기업의 기술 접근성 격차 체감 비율은 24.3%로, 전체 평균(13.3%)보다 크게 높은 수준이었다. 제조업 기준으로 보면 대경권 기업은 인력확보 56.8%, 투자·금융 접근성 34.1%, 기술 접근성 22.7%, 판로 기회 20.5% 등 전반적인 경영환경 요소에서 수도권 대비 열세를 느끼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구조는 대구·경북 지역의 청년 인구 유출 구조와도 맞물린다. 수도권 대학 진학 및 취업 쏠림이 이어지면서 지역 산업은 기술 인력 확보와 연구개발 역량 확보 모두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중 부담’ 상황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지역 수험생들의 수도권 대학 진학 비율이 높아지는 구조가 장기적으로 지역 산업 인력 기반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지역 대학 졸업 인재의 수도권 취업 이동까지 이어질 경우, 지역 기업 입장에서는 신규 인력 채용과 중견 인력 확보 모두 어려워지는 악순환이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또 지방 소멸 위험 요인 조사에서도 인재 수급 부족은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혔다. 전체 응답에서 인재 수급 부족은 52.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지역 경제계에서는 단순 재정 지원을 넘어 정주 여건 개선, 기술 인프라 구축, 지역 앵커기업 육성 등 종합 정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지역 산업계 관계자는 “대구·경북은 제조 기반 산업 비중이 높아 기술 인력 확보가 곧 경쟁력과 직결된다”며 “수도권과 동일한 수준의 기술·연구 인프라 접근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인재 유출과 기업 경쟁력 약화가 동시에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방 중소기업 경영환경과 지원 정책 개선 방향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수도권 203개사와 비수도권 569개사 등 총 772개 기업이 참여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2-11

이월드, 설연휴 ‘경찰과 도둑’ 추격전부터 마술&버블 공연

대구 대표 테마파크 이월드가 설 연휴를 앞두고 체험형 콘텐츠를 대폭 강화하며 명절 특수 잡기에 나섰다. 놀이기구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직접 참여하고 머무는’ 프로그램을 전면에 내세워 체류 시간과 소비를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11일 이번 연휴의 핵심 콘텐츠는 대규모 참여형 게임 ‘경찰과 도둑’이다. 판타지광장 일대에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경찰과 도둑으로 나뉘어 실제 추격전을 벌이는 야외 체험형 이벤트다. 설 연휴 기간인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매일 오후 1시·3시·4시에 운영되며, 회차당 선착순 60명이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경보’ 시스템을 도입해 긴박감을 높였다. 30명의 경찰과 30명의 도둑이 동시에 움직이며 제한 시간 내 승패를 가르는 방식이다. 우승팀에는 별도 경품도 제공된다. 실내 공연 콘텐츠도 강화됐다. 매직시네마에서는 16일부터 18일까지 하루 세 차례 마술·버블쇼가 열린다. 15년 경력의 백찬란 마술사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공연은 오후 1시·3시·6시에 진행되며, 당일 매직시네마 앞 티켓부스에서 선착순으로 티켓을 받을 수 있으며, 쇼를 관람하는 모든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선물도 증정될 예정이다. 야외 포토 이벤트 역시 연휴 기간 내내 이어진다. 다이나믹광장에서는 ‘윈터조이랜드 포토파티’가, 회전목마 앞에서는 ‘비비포포와 미라클 모먼츠’가 진행된다. 오후 4시에는 ‘라라의 샤이닝 포토타임’이 열려 캐릭터와의 기념 촬영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밤에는 2026년 첫 불꽃쇼가 펼쳐진다. 음악과 연계한 대형 불꽃 퍼포먼스로 명절 분위기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겨울 시즌 대표 콘텐츠인 ‘스노우월드’도 2월 말까지 운영된다. 눈썰매 슬로프와 어린이 눈놀이터를 함께 배치해 도심형 겨울 레저 수요를 흡수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월드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방문객이 하루 종일 체류할 수 있도록 게임, 공연, 포토 콘텐츠, 눈놀이 시설까지 전방위적으로 구성했다”며 “단순 관람을 넘어 참여형 경험을 확대하는 것이 올해 운영 전략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2026-02-11

대구지식재산센터·대구커피협회, 커피 소상공인 지식재산 보호 협력

대구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이하 센터)와 (사)대구커피협회가 지역 커피업계 소상공인의 지식재산 보호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센터는 지난 10일 (사)대구커피협회와 지역 커피업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상표권 중심 지식재산 인식 제고와 권리 확보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센터는 특허청과 대구시 지원을 받아 카페와 음식점 등에 종사하는 소상공인의 브랜드와 레시피 등 무형 자산 보호를 위해 무료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또 상표, 디자인, 레시피 특허 등 지식재산권 확보를 지원하는 ‘소상공인 지식재산 창출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특색 있는 브랜드를 보유한 커피업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상표 권리화를 위한 교육과 홍보, 지원 사업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상표 침해나 선점 등 지식재산 분쟁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센터는 지난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상표 출원 149건, 디자인 출원 9건, 레시피 특허 출원 2건을 지원했다. 올해 사업은 2월 27일부터 신청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공고문을 통해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신청하면 컨설턴트 상담을 거쳐 지원 적합 여부를 판단하고, 전문 변리사와 함께 등록 가능성을 진단한 뒤 상표 출원을 지원한다. 이상길 대구상의 상근부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상표 출원 등 지식재산권 확보 필요성은 느끼지만 접근이 어려웠던 소상공인들이 보다 쉽게 권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 기관 협업이 소상공인 지원 사업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업 관련 자세한 내용은 지역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2-11

“UGC 확산 등 게임산업 제도 보완 모색”··· ‘글로벌경제 미래전략 포럼’ 12일 국회서

기술적 이슈와 사용자 참여 형태 변화 등으로 세계 게임업계 생태계가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빠르게 진화하는 글로벌 게임산업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책을 모색하는 ‘글로벌경제 미래전략 포럼(AI시대, 게임산업의 미래는)’이 열린다. 글로벌경제 미래전략연구원은 “국회 김교흥 의원실(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갑·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과 전자신문 등과 함께 12일 국회의원회관 제10 간담회의실에서 ‘AI시대, 글로벌 게임산업의 미래는’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마인크래프트와 로블록스 등 글로벌 기업뿐만 아니라 넥슨 등 국내 기업에 이르기까지 게임 이용자가 직접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는 변형 콘텐츠 문화 확산과 기술적 이슈가 급변하는 상황에서, 그에 걸맞은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발제로는 △글로벌 게임업계 현황과 트렌드(유정우 글로벌경제 미래전략연구원장) △국내 게임 관련 산업 현실과 보완점(안준규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 △게임 시장 선제적 대응을 위한 제언(최승훈 한국게임산업협회 국장) 등이 예정돼 있다. 김교흥 의원은 “대한민국 게임산업은 지난 수십 년간 세계 최고 수준의 창의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왔다”며 “이제 게임은 단순한 경제적 성과를 넘어 전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을 대표하는 K-콘텐츠로 당당히 자리매김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최근 수년 새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거대한 기술 변화의 물결 앞에 서 있는 상황인 만큼,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게임산업의 미래에 대비한 실효성 있는 법·제도적 대응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박정하 의원(국민의힘 강원 원주갑·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야당 간사)은 “한국 게임산업은 많은 기업과 종사자들의 노력 속에서 성장해 왔다”며 “이번 포럼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현재를 점검하고, 새로운 환경 변화 속에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다양한 시각과 의견을 나누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게임산업은 우리 문화콘텐츠 수출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미래 성장 동력”이라며 “우리 게임이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필요한 해법을 모색하는 이번 포럼이 게임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행사는 김교흥 의원실과 글로벌경제신문사, 전자신문 등이 공동 주최하고 글로벌경제 미래전략연구원이 주관했으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한국게임산업협회, 케이컬쳐진흥원 등이 후원했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2-11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100개 공약 카드뉴스 ‘눈길’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포항시장 출마예정자인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이 1월 13일부터 2월 11일까지 카드뉴스 형식으로 100개의 공약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김 의장은 1월 13일부터 한 달 간 ‘소상공인·자영업 분야’를 시작으로 ‘금융·기업 분야’까지 30개 분야에 걸쳐 100개의 공약을 연속 공개했다. 자신의 선거 슬로건인 ‘포항만, 시민만, 김일만’과 직결되는 카드뉴스 공약은 포항만 바라보고 시민만 생각하겠다는 약속을 하루에 한 장씩 카드뉴스로 풀어내며 지역의 현안들을 약속으로 정리하는 형식이다. 소상공인을 비롯해 전통시장, 중소제조업, 수산, 농업, 교통, 청년, 교육, 돌봄, 복지, 안전, 관광, 환경, 디지털, 금융까지, 포항의 거의 모든 영역을 촘촘히 짚은 공약 목록은 그의 저서 ‘포항만, 시민만 바라보는 김일만의 약속’에서 보여 준 현장 중심 정치와 맞닿아 있다. 김일만 의장은 “공약은 멋있게 들리는 약속이 아니라 취임 첫날부터 바로 실행할 수 있는 ‘업무 지침서’여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시의원과 시의장을 거치며 현장과 행정을 속속들이 보고, 무엇을 먼저 바꿔야 하는지 정리해 둔 내용을 시민께 솔직히 공개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큰 공약 몇 줄보다, 시민이 매일 체감할 수 있는 작은 변화 100개가 더 중요하다”면서 “공약의 제목도 ‘작은 약속, 큰 실천’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소상공인·자영업 분야 공약에는 특례 보증 확대, 포항형 상권 르네상스, 원스톱 인허가·점검 시스템 등 실제 상인들이 겪는 어려움을 반영한 내용들이 담았다. 전통시장 화재 안전, 골목상권 주차·물류 개선, 배달·결제 수수료 인하 방안 등도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청년·교육·복지 공약도 눈에 띈다. 청년 일자리·주거·문화 생태계를 하나의 패키지로 묶는 ‘청년 도시 2035’ 구상, 학교·마을·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진로·직업교육, 온종일 돌봄 체계와 노인·장애인 돌봄 플랫폼 구축 등은 “정책의 중심에 사람을 두겠다”라는 김 의장의 철학을 그대로 옮겨놨다. 김 의장은 “공약 시리즈가 주목받는 이유는 형식보다 내용, 이벤트보다 지속성에 있다”라면서 “출판기념회나 출마 선언 직후에 잠깐 공약을 쏟아내고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한 달 동안 매일 같은 시간에 카드뉴스를 올리며 시민과의 약속을 쌓아온 점이 신뢰를 키웠다”고 평가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2-11

경북전문대-이노비즈협회 대구경북지회, RISE 사업 맞춤형 인재 양성 맞손

경북전문대학교가 경상북도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과 지역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사)이노비즈협회 대구경북지회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경북전문대는 (사)이노비즈협회 대구경북지회와 교육 및 산학협력 성과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북 RISE 사업의 핵심 비전인 대학과 지역산업의 동반성장을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의 우수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지역 기술 혁신형 중소기업에 개방하고 산업 현장의 수요를 즉각 반영한 맞춤형 교육 체계를 구축, 교육·취업·지역 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 골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RISE 사업과 연계한 산학협력 공유·협업 생태계 조성, 특화 분야 산학연 공동 연구개발(R&D) 기획 및 기술개발 협업, 현장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현장실습 및 취업 지원, 지역사회 취업 기회 발굴 등에 다각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경북전문대는 협회 소속 1500여 개 혁신 기업과의 네트워크를 전방위적으로 강화해 학생들이 지역 우수 기업의 핵심 자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 모델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최재혁 총장은 “이번 협약이 대학이 지역 산업의 혁신 허브로서 제 역할을 수행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지역 내에서 꿈을 펼칠 수 있는 최적의 교육 환경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북전문대는 취업률 81%로 대구·경북 지역 2년 연속 취업률 1위를 기록하며 독보적인 교육 경쟁력을 증명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2-11

이재명 대통령, 정청래·장동혁 대표와 오늘 오찬 회동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한다. 이 대통령과 정 대표, 장 대표가 함께 만난 건 작년 9월 8일 이후 5개월여 만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1월 16일 여야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가졌지만, 당시 국민의힘 지도부는 참석하지 않았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번 오찬은 민생 회복과 국정안정을 위한 초당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라며 “의제에 제한을 두지 않고 국정 전반에 대한 허심탄회한 의견 교환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강 실장은 “이 대통령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여당과 제1야당의 책임있는 협력을 당부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청와대는 앞으로 여야와 지속적인 소통 통해 통합과 신뢰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대도약의 길을 국민과 함께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오찬 회동의 의제에 제한을 두지는 않지만 미국과의 관세협상 문제나 시도행정통합 이슈, 명절 물가안정 방안 등이 고루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이 주장해 온 대장동 항소 포기 특검, 민주당-통일교 게이트 특검, 민주당 공천뇌물 특검 등 이른바 ‘3대 특검’ 도입 등도 대화 주제로 오를지 관심을 끈다. 다만 강 실장은 이 대통령과 장 대표의 단독 영수회담 가능성에는 선을 그었다. 강 실장은 “지금은 양당의 소통이 더 중요한 시점”이라며 “입법과 관련해 여야가 충분한 대화를 바탕으로 의사결정을 할 것이고 정부는 국회 결정을 존중하고 따르겠다. 내일 여야 대표 말씀을 듣고 새로운 협치가 되기를 기대하는 입장"이라고 했다. 강 실장은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당 문제에 대해서도 “양당이 결정할 문제이지 청와대가 이에 대한 별도의 입장은 없다”며 선을 그었는데, 이 사안이 대화 테이블에 오르지는 않을 전망이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6-02-11

포항해경, 설 연휴 해상 안전관리 ‘비상’⋯14일부터 특별근무

포항해양경찰서가 설 연휴를 맞아 오는 18일까지 ‘해양 안전관리 종합 대책’ 기간을 운영하며 해상 경계태세를 대폭 강화한다. 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설 연휴 기간 여객선 이용객은 평시보다 7.4%, 낚시어선 이용객은 22%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설 연휴 중 구룡포 장길리 갯바위에서 발생한 낚시객 고립 사고와 같은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올해는 연안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현장 행보도 강화됐다. 이근안 서장은 지난 10일 구룡포와 포항 남부권 주요 연안을 직접 찾아 사전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설 당일인 17일에도 포항파출소와 해경구조대를 잇달아 방문해 다중이용선박의 안전 계도 현황과 취약 지역 관리 상태를 재점검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귀성객 이동이 시작되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은 전 직원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이 기간 해경은 △다중이용선박 및 연안 해역 예방 활동 △설 전후 민생 침해 범죄 특별단속 △해양오염 사고 대비·대응 체계 가동 등 분야별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 이근안 서장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고 예방부터 현장 대응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바다를 이용하는 국민들도 구명조끼 착용 등 기본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6-02-11

포항북부서, 설 앞두고 ‘민·관 공동체 치안’ 총력⋯보이스피싱 차단 주력

포항북부경찰서가 설 명절 범죄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 자원을 결합한 ‘공동체 치안’ 시스템을 본격 가동했다. 핵심은 ‘시니어 인력’의 활용이다. 경찰은 포항형산시니어클럽과 협업해 지역 내 금융기관 71곳에 배치된 ‘시니어 금융업무지원단’에게 직접 제작한 ‘보이스피싱 체크리스트’를 전파했다. 은행 내부 사정에 밝은 어르신들이 현장에서 이상 징후를 즉각 포착하도록 한 것이다. 전직 경찰관들로 구성된 ‘시니어 지역지킴이’는 금융권은 물론 무인점포와 금은방까지 순찰 범위를 넓혀 범죄 사각지대를 메우고 있다. 현장 홍보 방식도 지능화됐다. 유동 인구가 몰리는 죽도시장 상인회와 손잡고 ‘온누리 상품권 환급 행사장’에서 대면 홍보를 진행하는 한편 디지털 인프라도 적극 활용한다. 시내 버스정보시스템(BIS) 150곳과 KTX 포항역 전광판, 오거리 대형 전광판 등에 피싱 예방 영상을 실시간 송출해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박신종 서장은 “설 명절은 전화금융사기와 관계성 범죄 등의 위험이 커지는 시기인 만큼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촘촘한 치안망을 가동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6-02-11

‘출마 선언’ 김병욱 전 국회의원 “죽도시장에 기차···포항 심장 다시 뛰게 하겠다”

김병욱 전 국회의원이 11일 포항시 북구 죽도시장 개풍약국 앞에서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포항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포항의 심장인 죽도시장에 기차를 세워 그 심장을 다시 뛰게 하고, 원도심 개발과 죽도시장·중앙상가 부활에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죽도시장은 단순한 시장이 아니라 포항 경제에 피를 공급하는 심장이자 우리 공동체의 뿌리여서 죽도시장에서 출마 선언을 하게 됐다”라면서 “쇠락해가는 죽도시장은 포항의 심장이 멈춰가고 있는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죽도시장의 쇠락은 포항 원도심의 붕괴이자 우리 도시 전체의 괴사를 의미한다. 사람이 떠나고 정주 기반이 무너진 원도심은 죽도시장의 뿌리를 흔들었다”며 “심장이 멈춘 도시에 미래는 없고, 원도심의 몰락을 방치하면서 포항의 재도약을 외치는 것은 허구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김 전 의원은 “죽도시장을 다시 일으키는 것이 포항을 살리는 길이고, 원도심을 살리는 것이야말로 우리 포항이 당면한 가장 시급하고도 본질적인 과제”라면서 “김병욱이 멈춰가는 심장에 다시 피가 될게 하고, 죽도시장과 원도심을 되살려 포항의 심장이 다시 고동치게 하겠다”고 호소했다. 이를 위해 죽도시장 인근 원도심에 시장 집무실을 마련하고, 어시장 인근에 죽도시장역을 반드시 만들어 사람이 몰려드는 ‘포항 철도 르네상스 시대’를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철길숲을 포항숲으로 확대해 원도심의 숨통을 틔우고, 포항도시공사를 설립해 포스코이앤씨와 함께 대대적인 원도심 재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밖에도 포항교육재단과 포항복지재단을 설립해 포항시민의 삶 그 자체에 집중하고, 수도권 부럽지 않은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했다. 김 전 의원은 “철강 산업이라는 거대한 수레바퀴를 돌리며 풍요를 얻었지만, 정작 시민 개개인 삶의 질은 뒷전이었다”며 “이제 행정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꿔서 시민 공감 행정으로 대전환하겠다”고 약속했다. 글·사진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2-11

농어촌공사 청송·영양지사,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 홍보 강화

한국농어촌공사 청송·영양지사(지사장 오갑진)는 고령 농업인의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지원하고 청년 농업인에게 농지를 우선 공급하기 위한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은 만 65세 이상 84세 이하 고령 농업인이 소유한 농지를 한국농어촌공사 또는 청년 농업인에게 매도하거나, 매도 조건부 임대(매도수탁)할 경우 은퇴 이후 생활 안정을 위해 매월 일정 금액의 직불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10년 이상 농업 경영을 해온 만 65세 이상 84세 이하 농업인으로, 3년 이상 소유한 농업진흥지역 농지 또는 농업진흥지역 밖의 경지정리된 농지가 해당된다. 농지를 매도할 경우 1ha당 월 50만 원을 지급하며, 농지연금 지급 종료 후 농지은행에 매도하는 매도조건부 임대의 경우 1ha당 월 40만 원을 지원한다. 지급 기간은 신청 연령에 따라 최대 10년간 제공된다. 청송·영양지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령 농업인에게는 실질적인 노후 자금을 제공하는 동시에 확보된 농지를 청년 농업인에게 우선 공급해 지역 농업의 세대교체와 지속 가능한 농촌 환경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오갑진 지사장은 “평생 농업에 헌신해 온 고령 농업인들이 사업 참여를 통해 안정적인 노후를 설계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 농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와 상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상담 및 신청은 한국농어촌공사 청송·영양지사(054-870-0513)로 문의하면 된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6-02-11

청송군, 설 명절 전통시장 장보기로 상권 살리기 나서

청송군은 설 명절을 맞아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관내 전통시장에서 ‘설 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산불 피해로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통시장 이용을 촉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0일 현동전통시장을 시작으로 14일 청송전통시장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 기간 군 공무원과 관내 기관·단체 관계자 등 약 600여 명이 참여해 제수용품과 농특산물 등을 구매할 예정이다. 청송군은 장보기 행사와 함께 합리적인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설 명절 성수품 가격 동향을 집중 점검하고, 물가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요금 과다 인상과 담합 행위 등을 단속하는 등 서민 물가 안정에도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전통시장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과 환경 정비를 실시해 쾌적한 시장 환경 조성에도 나선다. 청송군 관계자는 “침체된 내수 경기를 살리기 위해 필수 인력을 제외한 전 직원이 장보기 행사에 적극 참여하도록 했다”며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 여러분께서도 전통시장을 찾아 질 좋고 저렴한 농특산물과 차례 용품을 구매하시고 따뜻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6-02-11

청송군, 재해대응형 사과시설 도입…새 성장동력 확보

청송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하는 ‘재해대응형 과수재배시설 구축지원(시범)’ 공모사업에서 신청한 20개소가 모두 선정돼 총 7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측·천창 완전 개폐형 하우스 구축을 비롯해 에어포그식 무인방제시스템, 환경제어시스템 설치가 추진된다. 또한 골든볼 등 기후 적응형 국내 육성 품종 식재와 초밀식 다축재배, 온풍기 등 재해예방시설도 함께 도입될 예정이다. 특히 청송군은 재해대응형 사과재배시설의 지역별 적용 효과를 폭넓게 검증하기 위해 관내 8개 읍·면에 사업 대상자를 균형 있게 선정했다. 재해대응형 과수재배시설 구축지원 시범사업은 최근 기후변화로 잦아진 저온 피해와 극한호우 등 이상기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한민국 대표 사과 주산지인 청송군은 기상이변에 따른 생산 불안정이 지속되면서 재해대응형 사과 재배시설 도입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청송군농업기술센터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해 ‘청송사과스마트팜하우스재배 농업인연구회’를 결성했으며, 사과 재배에 최적화된 환경조건 설계와 스마트하우스 맞춤형 기술지도, 프리미엄 유통경로 발굴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은 기후변화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형 사과재배 모델을 구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송군 사과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6-02-11

공원식 전 경북도 정무부지사 “송도-포스코 교량 건설 추진”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포항시장 출마예정자인 공원식 전 경북도 정무부지사는 11일 송도-포스코 교량 건설 방안과 시가지 주차난 해소를 위한 정책을 발표했다. 공 전 부지사는 “지금 포항은 전례 없는 경제적 어려움에 있으며, 그 중심에는 철강산업의 침체가 자리하고 있다. 하지만 포항은 다시 일어설 수 있다”고 확신했다. 그러면서 “포항이 다시 살아나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기업이 투자하고, 사람이 모이고, 시민의 일상이 편해지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를 위해 먼저 송도–포스코 직결 교량 건설 추진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해오름대교 개통 이후 시가지 교통은 일부 나아졌지만, 송도 방향 교통은 오히려 더 집중되고 있으며 무엇보다 송도에서 포스코로 바로 연결되는 길이 없어 포스코 출, 퇴근 차량이 다시 형산교차로로 돌아가야 하는 불편은 많은 시민과 근로자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공 전 부지사는 이 문제는 송도에서 형산강을 건너 포스코로 이어지는 1㎞에 이르는 직결 교량 건설을 추진하면 해결 가능하다고했다. 그는 “그렇게 되면 포스코의 접근성을 높이고, 시내 교통 흐름을 바뀌게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사업비는 포스코와 협력을 통해 함께 만드는 상생 인프라로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상습 병목구간의 단계적 입체화 도로(고가도로 등) 추진 계획도 말했다. 장성동에서 우현사거리를 거쳐 포항 MBC까지, 오랜 시간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 온 구조적 정체 구간에 대해 충분한 교통 분석과 환경 검토, 시민 공감을 바탕으로 기존 계획된 도로 신설 조기 완공과 함께 병목 구간에 대한 입체화 도로(고가도로 건설 등)를 중·장기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제시했다. 공 전 부지사는 시민이 체감하는 주차 혁신 도시 조성을 위해 죽도시장과 중앙상가, 영일대와 송도 해수욕장, 전통시장 같은 주요 상권에는 집중적인 주차타워 등 주차 인프라 확충에 나서고, 용흥동 연화재, 대송공단 진입 지점, 청하 월포 등 고속도로 IC 인근에 대규모 환승 주차장을 조성해 만남의 광장을 신설 및 추가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셔틀버스와 고정 택시 노선을 도입해 도심 혼잡을 줄이면서 죽도시장, 중앙상가를 비롯한 시내 전통 재래시장과 영일대 등 유명 관광지에 관광객들이 주차 문제로 발길을 돌리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2-11

윤재옥 의원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생존의 문제…계산이 아니라 결단의 시간”

윤재옥 국회의원(대구 달서구을)이 11일 성명서를 통해 “대구와 경북의 시·도 통합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이며,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지금 우리는 인구 감소와 산업 구조 변화, 수도권 집중이라는 중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분절된 힘으로는 미래를 담보할 수 없는 위기의 시간”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하나의 경제권, 하나의 생활권, 하나의 비전으로 나아가야만 대구와 경북의 새로운 미래를 열 수 있다”며 통합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윤 의원은 특히 “통합은 정치적 유불리나 일시적 이해관계의 시각으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며 “작은 이익과 선거 유불리를 내려놓고 모두가 통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또 “통합의 대열에서 대구와 경북이 낙오한다면 두고두고 뼈아픈 후회로 남을 것”이라며 “우리의 다음 세대를 위해서라도 책임 있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당 지도부를 향해서도 “지역과 나라의 미래가 걸린 결단에 어떠한 정치적 계산도 앞설 수 없다”며 “당 지도부 역시 책임지는 자세로 관망이 아닌 행동으로 통합의 결단을 이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윤 의원은 “대구시민과 경북도민 여러분께서도 더 큰 미래를 위해 지혜와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2-11

전정숭 신경북안전컨설팅 대표, 경주 고향사랑기부금 2000만원 기탁

전정숭 ㈜신경북안전컨설팅 대표가 경주시에 고향사랑기부금 2000만 원을 기탁했다. 경주시는 10일 전 대표가 고향사랑기부제 최고 한도액인 2000만 원을 기부하며 올해 경주시 고향사랑기부제 고액기부자 2호에 이름을 올렸다. 전 대표는 경주 현곡면 출신으로 건설재해 예방과 안전지도를 전문으로 하는 신경북안전컨설팅과 광고물 제조업체 자우버 등을 운영하고 있다. 기업 활동과 함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기부와 나눔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전 대표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2023년부터 제도에 참여해 지난해까지 누적 3000만 원을 기부했으며, 올해에도 최고 한도액인 2000만 원을 추가로 기탁했다. 이와 함께 600만 원 상당의 기부금 답례품을 현곡면에 전달했다. 전 대표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고향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나눔으로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기부를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고향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실천해 준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과 답례품은 시민 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적용되며, 초과 금액에 대해서는 구간별 세액공제 혜택이 제공된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2-11

송명달 전 해양수산부 차관, 영주시장 출마 선언

송명달 전 해양수산부 차관이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영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송 전 차관은 지방소멸과 지역경제 침체라는 엄중한 위기 속에서 고향 영주를 위해 헌신하는 것이 자신을 키워준 시민에 대한 당연한 도리이자 책임이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현재 영주의 상황을 인구 절벽, 지역 경제 침체, 행정의 불신, 지역 간 불균형이라 진단했다. 특히 영주 곳곳이 비어가고 있음을 지적하며 단순한 정책 나열이 아닌 시대의 흐름을 읽고 빈 곳을 활성화할 수 있는 리더십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소통과 책임지는 자세를 행정의 근본으로 삼아, 정확한 판단과 실행력으로 영주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송 전 차관은 영주의 미래를 위한 핵심 방향으로 인구 유입과 일자리가 선순환하는 지속 가능한 경제 구조 구축, 영주의 유구한 역사와 자연생태 자원을 결합해 글로벌 관광 혁신 도시로 도약, 도시와 농촌의 조화로운 성장과 지역 간 균형 발전의 실현, 요람에서 무덤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체계를 구축해 돌봄 공백을 완전히 해소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지역의 현안 해결에 대한 구체적인 의지도 드러냈다. 선비세상을 비롯한 기존 관광시설의 매력적인 콘텐츠화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임을 강조하고 영주댐의 수질 개선과 친환경적 자원화, 관내 저이용 공공시설의 종합적인 분석을 통한 공간 재탄생 등을 통해 실질적으로 사람이 모이고 소비하는 거점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송명달 전 차관은 철저한 현실 진단과 실행 가능한 예산 확보, 시민과 소통하는 책임 행정을 통해 12만 인구를 회복하고 50만 생활인구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