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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 남녀 모두 안전한 차세대 발모 물질 ‘MLPH’ 세계 최초 개발

DGIST 연구진이 기존 탈모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한 차세대 발모 물질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남녀 모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제시하며 탈모 치료 패러다임 전환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DGIST 뇌과학과 문제일·김소연 교수와 뉴바이올로지학과 이창훈 교수 연구팀이 컴퓨터 모델링 기반 설계를 통해 부작용 없이 모발 성장을 촉진하는 신규 펩타이드 ‘MLPH’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성영관 교수·곽미희 박사 연구팀과의 공동 연구로 진행됐으며, 약리학 분야 국제 학술지 Biomedicine & Pharmacotherapy에 게재됐다.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탈모 치료제는 ‘미녹시딜’과 ‘피나스테리드’ 두 가지뿐이다. 그러나 미녹시딜은 피부 자극을 유발할 수 있고, 피나스테리드는 남성 호르몬을 조절하는 작용으로 인해 성기능 장애 등의 부작용이 보고되며, 특히 가임기 여성의 사용이 제한되는 문제가 있다. 연구팀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조혈호르몬인 에리스로포이에틴(EPO)에 주목했다. EPO는 모낭 세포 수용체와 결합해 발모를 촉진하는 기능이 알려져 있지만, 체내 투여 시 적혈구 과다 생성 등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해 치료제로 활용이 어려웠다. 이에 연구진은 첨단 컴퓨터 모델링 기법을 활용해 EPO 단백질 구조를 정밀 분석하고, 발모 효과를 유도하는 핵심 부위만을 선별해 새로운 펩타이드 ‘MLPH’를 설계했다. 부작용을 유발하는 구조는 제거하고 기능적 요소만을 남긴 것이 핵심이다. 실험 결과, MLPH 펩타이드는 인간 모낭 조직과 동물 모델에서 모발 성장 인자인 IGF-1의 분비를 크게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쥐 실험에서는 모발이 성장하지 않는 휴지기를 성장기로 전환시키며 기존 치료제인 미녹시딜과 동등한 수준의 발모 효과를 보였다. 동시에 적혈구 증가와 같은 조혈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아 안전성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확인했다. 전 세계 탈모 인구는 약 10억 명, 국내에서도 약 10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글로벌 탈모 치료 시장은 2028년 약 58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기술은 향후 상용화될 경우 의료적 가치뿐 아니라 막대한 경제적 파급 효과도 기대된다. 문제일 교수는 “MLPH 펩타이드는 기존 의약품이 가진 호르몬 기반 부작용과 성별 제한을 극복한 기전 중심 치료 물질”이라며 “전 세계 탈모 환자들에게 안전한 치료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 혁신성장 피부건강 기반기술 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9

칠곡군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MOU 체결

경북 칠곡군(군수 김재욱)은 최근, 군청에서 칠곡군립노인요양병원, 왜관병원과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병원 치료 후 퇴원하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건강관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의료·보건·복지 서비스를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칠곡군과 두 의료기관은 △퇴원 예정 환자 중 지역사회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 발굴 △보건·복지 서비스 연계 △사례관리 및 정보 공유 △협력체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의료기관은 퇴원 전 단계에서 돌봄이 필요한 환자를 선별해 군에 연계하고, 군은 의료·요양·주거·일상생활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퇴원 이후에도 지속적인 건강관리와 돌봄이 가능한 지역 중심 통합돌봄 체계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퇴원환자들이 치료 이후에도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건·의료·복지 연계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은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에 대응해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한 퇴원환자 연계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중심 건강 돌봄 체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3-19

칠곡군 ‘어린이 교통안전’ 유관단체 합동 캠페인

경북 칠곡군이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의식 제고를 위해 유관 단체와 함께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행사에는 김재욱 칠곡군수와 칠곡교육지원청 김진화 교육장을 비롯해 도·군의원, 칠곡경찰서, 녹색어머니회, 장애인협회, 모범운전자회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 중인 ‘사고 제로(ZERO)’ 어린이 교통안전 정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어린이가 교통약자로서 절대적인 보호 대상임을 강조하며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등교 시간에 맞춰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홍보물 배부와 함께 어깨띠 착용, 교통지도 깃발을 활용한 현장 지도가 이뤄졌다. 운전자들에게는 횡단보도 앞 일시 정지와 보행자 우선 배려 운전을 당부했고, 학생들에게는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금지, 교통신호 준수, 무단횡단 금지, 좌우 확인 후 횡단 등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집중적으로 안내했다. 김진화 교육장은 “어린이 교통안전은 학교뿐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책임져야 할 과제”라며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캠페인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어린이 보호구역에서는 무엇보다 운전자들의 배려와 실천이 중요하다”며 “군에서도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시설 개선과 교통안전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3-19

김병수 전 울릉군수, ‘죽도’ 세계적 생태식물원 조성 공약 발표

김병수 전 울릉군수(국민의힘 예비후보 등록 예정)가 6·3 지방선거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울릉도의 부속 섬 중 가장 큰 ‘죽도’를 세계적인 생태식물원으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김 전 군수는 최근 SNS를 통해 ‘울릉의 꿈을 현실로’라는 슬로건 아래, 죽도의 독특한 자연 경관과 생태적 가치를 활용한 글로벌 관광 랜드마크 조성 공약을 제시했다. 산림청 소유의 국유지인 죽도는 면적 약 20만㎡, 해발 16m의 규모로 울릉도에서 약 4km 떨어진 해상에 위치해 있다. 수직 절벽과 관음 쌍굴 등 천혜의 비경을 간직하고 있고, 세계에서 유일한 울릉도·독도 고유 자생식물들이 자생하는 생태계의 보고로 평가받는다. 김 전 군수의 공약에 따르면 죽도에 생태식물원을 유치해 방문객들이 울릉도와 독도의 고유 식물을 직접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관광을 넘어 학술 연구와 생태 보존의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겠다는 복안이다. 또한,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관광 휴게시설, 전망대, 산책로, 카페 및 레스토랑 등 기반 시설을 체계적으로 확충할 예정이다. 김 전 군수는 이러한 개발이 관광 활성화는 물론, 지역 내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병수 전 군수는 “죽도를 청정 울릉의 미래를 잇는 글로벌 관광 섬으로 만들겠다”라며 “세계적인 랜드마크 조성을 통해 울릉도의 가치를 국제적으로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황진영 기자 h0109518@kbmaeil.com

2026-03-19

울릉도에 울려 퍼진 ‘나눔의 맛’... 취약계층 70세대에 밑반찬 배달 ‘훈훈’

예부터 이웃 간의 후한 인심과 정으로 정평이 나 있는 울릉도에서 다시 한번 따뜻한 공동체 정신이 빛을 발했다. (사)울릉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8일 울릉군 한마음회관 조리실 및 대회의실에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밑반찬 조리 및 배달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에는 자원봉사센터 소속 개인 봉사자들을 비롯해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 한전 MCS 사회봉사단 등 5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했다. 이들은 섬 특유의 끈끈한 정을 바탕으로 오전부터 재료 손질과 조리에 정성을 쏟았다. 특히 이번 달 메뉴는 울릉도의 깊은 맛을 담은 칡소 미역국과 제철 식재료인 봄동 김치, 진미채 조림으로 구성됐다.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원들은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정성껏 음식을 조리했고, 한전 MCS 봉사단은 각 가정을 방문해 반찬을 전달하며 안부를 묻는 등 ‘찾아가는 복지’를 실천했다. 울릉도의 넉넉한 인심이 담긴 이번 밑반찬은 취약계층 70세대에 전달됐다. 단순히 한 끼 식사를 나누는 것을 넘어, 겨울 끝자락 외로움을 느낄 수 있는 이웃들에게 지역 사회의 관심을 확인시켜 주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김숙희 울릉군 자원봉사센터장은 “예부터 어려울 때일수록 서로 돕는 울릉도만의 인심이 이번 봉사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라며 “귀한 시간을 내어준 봉사자들의 마음이야말로 봄꽃보다 아름다운 울릉의 자산”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황진영 기자 h0109518@kbmaeil.com

2026-03-19

대가야 신화, 무대 위에서 되살아나다

고령군이 대가야의 신화와 정신세계를 현대적 공연예술로 풀어낸 창작 뮤지컬 ‘도둑맞은 새’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28일(토) 오후 1시와 4시, 29일 오후 1시 총 3회에 걸쳐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진행되며, 대가야축제 기간을 맞아 지역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뮤지컬 ‘도둑맞은 새’는 지산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오리 모양 토기를 모티브로, 신화 속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중심에 둔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낸 작품이다. 유물에 얽힌 상상력을 바탕으로 벌어지는 소동을 신명나는 음악과 역동적인 무대 연출로 표현해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인다. 특히 이번 공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지산동 고분군을 배경으로 기획돼, 과거의 유산을 단순한 전시물이 아닌 살아 숨 쉬는 이야기로 재해석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대가야인의 생사관과 정신세계가 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하며, 지역 문화 콘텐츠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고령문화관광재단 이승익 대표이사는 “이번 작품은 대가야 고분군에 담긴 철학과 상징을 무대 언어로 구현한 결과물”이라며 “고령의 역사 자산이 K-컬처 콘텐츠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령군 관계자 역시 “세계유산 도시로서 고령의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공연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이번 공연은 경상북도와 고령군이 주최하고 고령문화관광재단이 주관, 영남일보가 협력해 마련됐다. 관람은 공연 시작 1시간 전 현장 예매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고령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6-03-19

청도혁신센터, 상상 마루(소통 협력 공간) 사업설명회 개최

청도혁신센터(센터장 우장한)가 25일 오후 7시 로컬임팩트랩(청도읍 고수동 5길 21)에서 1차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는 5월 정식 개소를 앞둔 상상 마루(소통 협력 공간)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사회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것으로 참여 대상과 목적에 따라 총 3회차 진행되며 회차별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25일 1회차 설명회에서는 (예비) 창업가와 지역활동가, 중간 지원조직을 대상으로 청도혁신센터의 사업 전반에 대한 소개와 상상 마루 공간의 비전을 공유한다. 26일 오후 2시에 개최되는 2회차 설명회에서는 상상 마루 입주 희망 기업과 로컬기업을 대상으로 멤버십 안내 및 카페, 동아리 활동 등 운영방식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진다. 31일 오후 3시에 개최되는 3회차 설명회에서는 앞선 설명회 참여 기업과 지역활동가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업종별·기능별 전문가가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상상 마루(소통 협력 공간)는 남녀노소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하는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생활인구의 관계 인구 화와 정주 인구 화와 함께 청년과 귀농·귀촌인의 지역 정착 기반 마련을 지원하고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청도군 관계자는 “상상 마루는 청도에서 일하고 연결되는 새로운 공동체 삶을 지향하는 곳으로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지역의 창의적인 인재들과 활동가들이 모여 청도의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6-03-19

포항 영일만 ‘어선 화재’ 가상 훈련⋯민·관·군, 야간 입체 구조 펼쳐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18일 포항 영일만항 인근 해상에서 해병대, 지자체, 해양재난구조대 등 관계기관과 함께 ‘2026년 제1차 민·관·군 합동 수난대비 기본훈련’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일몰 전후 야간 취약 시간대의 사고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 1월 어선 화재 당시 선원 전원이 구명뗏목으로 자력 탈출해 구조된 실제 성공 사례를 모델로 삼아 훈련의 실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훈련은 조업 중인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 선원들이 한국형 구명뗏목(ISO 9650)을 이용해 탈출한 긴박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해경 함정의 서치라이트와 해병대 해안경계대대의 열상감시장비(TOD)를 연계해 어둠 속 사고 지점을 신속히 포착하는 입체적 수색 체계를 점검했다. 이어 구조 세력은 실제 사고에서 결정적 역할을 했던 구명뗏목의 팽창 상태와 야간 가시성 등 장비 신뢰성을 확인했다. 뗏목 내 고립된 선원들을 안전하게 구조하는 과정을 통해 민·관·군의 긴밀한 공조 체계도 재확인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실제 구조 사례를 훈련에 접목해 대원들의 실전 대응 감각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취약 시간대 사고에 대비한 합동 훈련을 지속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6-03-19

“컷오프 조직·표심 흡수하라”···포항시장 선거 ‘합종연횡·연대’ 치열 전망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포항시장 후보자 공천을 위한 경선 후보 4명이 추려지면서 컷오프된 예비후보 6명의 조직과 표심 잡기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9일 10명의 공천 신청자 중에 문충운·박대기·박용선·안성대 등 4명의 후보만 경선 후보자로 발표했다. 뚜껑이 열리기 전 무성했던 소문과는 딴판이었다. 특히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권을 유지하던 김병욱 전 국회의원과 박승호 전 포항시장, 3~4위 안에 들어갔던 공원식 전 경북도 정무부지사, 이칠구 전 경북도의원이 경선대열에서 벗어났다. 포항지역 여론조사에서 나타나는 정당 지지도를 보면 국민의힘은 지지율이 절반을 넘어 탈락자들이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것도 쉽지 않은 게현실이다. 반대로, 5부 능선을 넘은 4명의 예비후보는 컷오프된 6명의 지지를 업어야 최종 고지를 밟을 수 있어서 이번 주말부터 후보별 구애를 비롯해 합종연횡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 4명의 경선 주자 중 박용선 예비후보는 이미 지난 10일 포항제철공고 선배인 김순견 예비후보로부터 단일화 선언을 끌어냈다. 박 예비후보는 김순견 예비후보로부터 지지 승낙을 받았다. 외연을 확장해 고교 선배인 공원식 예비후보에게 공을 들일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지역민의 두터운 신망을 얻은 공 전 부지사가 동문이라는 고리 하나로 쉽사리 움직일 가능성은 작다. 박 예비후보는 “캠프명이 '용광로’다. 김병욱·박승호 예비후보를 비롯해 모두가 포항 발전호에 승선할 수 있도록 찾아뵙고 도움을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 대동고 출신인 안승대 예비후보는 먼저 동문 선배인 이칠구 예비후보에게 손을 내밀 것으로 보인다. 애초 안 예비후보는 대동고 동창회와 동문의 지지를 기대했으나 이 예비후보와 지지층이 갈리면서 애를 먹었다. 만에 하나 이 예비후보가 손을 들어준다면 지지율 반등이 예상된다. 울산시 행정부시장을 지낸 안 예비후보는 포항고 출신인 박승호, 김병욱 예비후보와도 비교적 가깝다. 박·김 예비후보가 공직에 있을 때 행자부 등에서 근무했던 안 예비후보는 포항을 위해 서로 마음을 주고 받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컷오프 충격에 빠진 박·김 예비후보의 지지를 끌어낸다면 상황이 달라질 수도 있다. 안 예비후보는 "위로도 드릴 겸 경쟁했던 한분 한분을 만나 포항이 나아가야 할 길을 차근차근 설명해 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서울에서 고교와 대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에서 유학까지 한 탓에 동문이라는 연결고리가 없는 문충운 예비후보는 “탈락한 예비후보들과 인간적으로 유대관계가 좋고, 나를 비토하지 않고 무난하게 생각하는 편”이라면서 “문충운이 포항시장 후보로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지지받을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재선 포항시장을 역임한 박승호 예비후보에게 상당한 공을 들일 전망이다. 4년 전 시장 선거에 도전했던 박 예비후보는 당시 공천에서 탈락하자 문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한 바 있다. 문 예비후보는 공관위 심사 결과가 발표되자마자 탈락 후보자들에게 연락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였다. 포항제철고 출신의 박대가 예비후보는 탈락한 예비후보들과는 나이 차이 등 탓에 당장 지지를 이끌어 내기는 쉽지 않다. 그는 “경쟁했던 선배님들이 포항의 문제를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젊고 참신한 ‘철의 아들’ 박대기가 위기를 넘어가는 데 최선의 후보라는 점을 설득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3-19

국민의힘, 포항시장 경선 ‘문충운·박대기·박용선·안승대’ 4파전

치열한 예선전이 벌어졌던 국민의힘 포항시장 본경선 대진표가 문충운·박대기·박용선·안승대(가나다 순) 후보의 4파전으로 확정됐다.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9일 오후 이 같은 내용의 인구 50만 명 이상 특례시 및 대도시 기초단체장 공천 컷오프(공천 배제) 결과를 단행했다. 대구·경북(TK) 지역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였던 포항시장 공천에는 당초 총 10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으나 이번 중앙당 심사를 거치며 4명으로 최종 압축됐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달 당규를 개정해 인구 50만 명 이상이거나 최고위가 의결한 자치구·시·군의 기초단체장 후보 등을 시·도당이 아닌 중앙당 공관위가 직접 공천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포항시장 공천 역시 중앙당이 직접 관리해 왔다. 다만 이번 컷오프 발표를 앞두고 막판 혼란이 빚어지기도 했다. 공식 발표 전 ‘포항시장 예비후보 4명 확정’이라는 제목의 문자 메시지가 지역에 사전에 유출됐기 때문이다. 당 공관위가 해당 문자 메시지의 유출 배경을 파악하고 공천 결과를 재논의하느라 당초 예정보다 발표가 다소 지연된 것으로 알려졌다. 결과적으로 유출된 명단대로 컷오프가 강행되면서 지역 정치권에서는 당분간 이번 공천 잡음을 둘러싼 파장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

2026-03-19

문경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경범 민간위원장 연임

문경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를 이끄는 김경범 민간위원장이 연임되며, 지역 복지 거버넌스의 안정적 운영과 지속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문경시는 지난 17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제11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위원 위촉식을 개최하고, 김경범 문경나눔봉사단장을 민간위원장으로 다시 선출했다. 이로써 김 위원장은 민간과 공공을 잇는 중심축으로서 지역 복지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이끌게 됐다. 김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다시 한 번 중책을 맡겨준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협의체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필요한 자원을 연결하는 따뜻한 복지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이번에 구성된 제11기 대표협의체는 학계 전문가,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비영리단체 인사 등 32명으로 구성됐으며,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균형 있게 반영할 수 있도록 대표성을 고려해 꾸려졌다. 부위원장에는 문경시사회복지사협회 전창진 회장이 연임돼 협의체 운영의 연속성을 더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경험과 역량을 갖춘 민간위원장의 연임은 지역 복지정책의 안정성과 실효성을 높이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민·관이 함께하는 협력체계를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1기 대표협의체는 앞으로 문경시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과 평가, 주요 복지 현안에 대한 심의·자문 기능을 수행하며, 지역 내 복지기관과 단체 간 협력 네트워크 강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3-19

문경시, 2026년 전담여행사 4곳 선정

문경시는 17일 맞춤형 문경 여행상품 개발과 전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2026년 문경 전담여행사’ 4개 업체를 선정하고 지정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선정된 전담여행사는 전국 여행사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관광상품 운영 경험과 실적, 사업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 △㈜여행스케치여행사 △㈜동백여행사 △㈜굿모닝여행사 △㈜화동여행사 등 총 4개 업체다. 선정된 전담여행사들은 개별·단체 관광객과 수학여행 및 체험학습 방문객을 대상으로 문경의 주요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을 개발·판매하고, 단체 관광객 모집과 홍보 마케팅 등 관광객 유치 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문경시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도 지원한다. 지원 기준은 △당일 단체 관광객 1인당 1만 원 △숙박 관광객 1인당 1만 5천 원(4인 이상) △수학여행·체험학습 초·중·고 학생 단체 1인당 1만 원(10인 이상) △MICE 관광객 내·외국인 20인 이상 숙박 시 1인당 1만 원 지원 등이다. 이와 관련해 전담여행사 대표들은 문경 관광의 성장 가능성과 체류형 관광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여행스케치여행사 관계자는 “문경은 자연경관과 역사문화, 체험 콘텐츠가 잘 결합된 지역으로 여행상품 구성의 확장성이 크다”며 “단순히 들렀다 가는 관광이 아니라 1박 이상 머무르며 지역을 깊이 경험할 수 있는 체류형 상품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동백여행사 대표도 “최근 영화·드라마 촬영지로 주목받으면서 젊은 층과 가족 단위 관광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문경새재와 오픈세트장, 체험형 관광지를 연계한 차별화된 콘텐츠로 전국 단체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문경시는 지난해에도 전담여행사 운영을 통해 문경새재와 돌리네습지, 에코월드, 오미자테마터널 등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여행상품을 운영하며 단체 관광객과 수학여행단 유치에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특히 수도권과 대구·부산 등 주요 도시 여행사를 통한 단체 관광객 방문이 꾸준히 이어지며 지역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근에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촬영지로 알려진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을 중심으로 촬영지 관광 수요가 증가하며 관광객 증가세도 이어지고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최근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문경이 주목받으면서 관광객 유입이 늘고 있다”며 “전담여행사와 협력해 관광객들이 단순 방문이 아닌 숙박과 체험을 함께하는 체류형 관광을 확대해 ‘머무를수록 더 특별한 문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3-19

한국농어촌공사 의성군위지사, 청년농 소통협의체 간담회 개최

한국농어촌공사 의성군위지사는 지난 18일 지역 청년농업인들과 소통간담회를 열고 청년농 지원방안과 농지은행 제도 개선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의성군을 대표하는 청년농업인을 비롯해 의성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한국농어촌공사 담당자 등 총 9명이 참석해 농지은행 주요 사업을 공유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폭넓게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청년농업인들은 농지 확보의 어려움,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위한 지원 확대 필요성, 농촌 생활 여건 개선 등 청년농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공사는 농지은행의 맞춤형 이용방안과 선임대 후 매도사업 등 구체적인 지원제도를 안내하며, 청년농의 영농 규모 확대와 안정적 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해법을 함께 모색했다. 의성군위지사는 농지은행의 ‘맞춤형 농지지원사업’과 ‘농지임대수탁사업’을 통해 지난해 81개 청년농가에 61ha를 지원하는 등 청년농의 안정적인 영농 기반 마련에 힘써왔다. 진병호 지사장은 “미래 농업을 이끌어 갈 청년농들이 성공적으로 영농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간담회를 통해 청년농의 목소리를 정책과 사업에 반영하고, 지역 농업의 더 큰 미래를 준비하는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3-19

점촌고 김동진, 유소년 국가대표 이어 차세대 복싱 기대주 ‘우뚝’

경북 문경의 고교 복서가 전국 무대 정상에 오르며 한국 복싱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점촌고등학교(교장 권민수) 복싱부 김동진이 전국복싱대회 75㎏급 우승과 함께 최우수선수상(MVP)까지 거머쥐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 학교 김동진은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2026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종별복싱대회’ 남자 75㎏급 결승에서 부산체육고 박성호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동진은 뛰어난 경기력과 안정된 운영 능력을 인정받아 대회 최우수선수상까지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의 유망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김동진은 예선부터 준결승까지 공수 균형이 돋보이는 경기 운영으로 상대를 압도하며 결승에 올랐다. 빠른 스텝을 활용한 기동력과 정확한 펀치,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집중력이 강점으로 평가받았다. 결승전에서는 부산체육고 박성호와 맞붙어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초반 탐색전 속에 긴장감이 이어졌지만 김동진은 중반 이후 적극적인 공격과 효율적인 거리 조절로 경기 흐름을 장악했다. 마지막 라운드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승리를 확정지어 전국 정상에 올랐다. 특히 김동진은 중학생 시절부터 복싱을 시작해 꾸준히 기량을 다져왔으며, 지난 2월 전국대회 우승을 계기로 유소년 국가대표에도 선발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현재 점촌고 복싱부에는 8명의 학생 선수들이 함께 훈련에 매진하고 있으며, 김동진 역시 오는 5~6월 예정된 전국대회 출전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동진은 경기 후 “결승전이 가장 힘들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링에 올랐다”며 “지도해주신 선생님과 응원해준 학교, 가족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 큰 무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민수 교장은 “전국대회에서 우승과 최우수선수상을 동시에 거머쥔 것은 학생 개인의 노력과 학교의 체계적인 지원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학생 선수들이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3-19

책에서 음악으로···도서출판 득수 ‘비발디를 읽다’ 출간 기념 연주회 ‘비발디를 듣다’ 개최

포항에서 문학과 음악이 조우하는 특별한 무대가 열린다. 도서출판 득수는 신간 ‘비발디를 읽다’출간을 기념해 ‘비발디를 듣다’ 연주회를 오는 4월 12일 오후 3시 포항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득수가 매년 한 명의 작곡가를 선정해 음악에서 영감을 받은 문학 작품을 선보이는 ‘득수 읽다 시리즈’ 세 번째 프로젝트로, 비발디의 대표작 ‘사계’를 모티프로 한 소설 4편과 시 12편을 담은 책의 탄생을 축하한다. 소설가 4명이 봄·여름·가을·겨울을 주제로 글을 쓰고, 시인 3명이 계절의 정서를 시로 풀어낸 이 책은 음악적 영감과 문학적 상상력이 교차하는 독특한 결과물이다. 연주회에서는 비발디의 ‘사계’ 전곡과 아르헨티나 작곡가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사계’가 실내악 버전으로 연주된다. 포항을 비롯한 지역에서 활동하는 젊은 연주자 8명이 참여해 섬세한 앙상블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주에는 피아노 길은영, 바이올린 성현이·조현선·홍혜진, 비올라 김예진·김보석, 첼로 김민경·신지원이 무대에 오른다. 또한 음악 해설가 최정호가 작품의 배경과 작곡가의 이야기를 해설하며 관객의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도서출판 득수 김강 대표는 “책이 음악을 글로 번역한 작업이었다면, 이번 연주회는 그 음악을 직접 체험하며 문학과 음악이 소통하는 장을 만들고자 했다”며 “책 독자부터 클래식 애호가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주회는 포항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입장료는 3만원(도서 '비발디를 읽다' 포함)이며 학생 할인과 장애인·국가유공자 할인도 제공된다. 공연 당일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6-03-19

민주당 경북도당, 울릉군수 후보에 정성환 전 군 의장 ‘단수 추천’ 확정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가 기초단체장 선거구인 울릉군수 후보로 정성환 전 울릉군의회 의장을 단수 추천했다고 19일 밝혔다. 경북도당 공관위는 이번 추천 과정에서 후보자의 지역 이해도와 의정활동 성과, 도덕성, 주민 신뢰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정 후보가 울릉 군정을 이끌 적임자라고 판단했다. 정성환 후보는 울릉군의회 4선 의원을 지낸 지역의 중진 정치인이다. 제7대 후반기와 제8대 전반기 울릉군의회 의장을 연이어 역임하며 의정 운영의 중심에서 리더십을 검증받았다. 지역 정가에서는 오랜 기간 현장에서 발로 뛰며 쌓아온 정책 추진력과 지역 현안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강점으로 꼽는다. 도당 공관위 관계자는 “정 후보는 풍부한 의정 경험과 군민 소통 능력을 두루 갖춘 인물”이라며 “울릉군의 미래 발전을 안정적으로 견인할 수 있는 역량을 고려해 단수 후보로 낙점했다”라고 추천 배경을 설명했다. 정 후보는 출마 소감을 통해 “현장에서 군민과 소통하며 쌓아온 경험과 신뢰를 바탕으로 울릉의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헌신하겠다”라며 “주민의 목소리가 군정에 실질적으로 반영되는 책임 행정을 구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공관위의 단수 추천으로 후보 확정 절차를 마친 정 후보는 조만간 구체적인 지역 맞춤형 공약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설 계획이다. /황진영 기자 h0109518@kbmaeil.com

2026-03-19

허지훈 국민의힘 부대변인, 경북도의원 비례대표 청년 오디션 출사표

경북 영주 출신 국민의힘 허지훈 부대변인(28)이 광역의원 비례대표 의원 선출을 위한 청년 공개 오디션에 경북도의원 지원자로 출사표를 던졌다. 허지훈 부대변인은 국가보훈부 장관실에서 청년보좌역을 역임하며 2030 세대의 목소리를 국정에 직접 반영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했다. 허 부대변인은 “경상북도는 대한민국의 엔진이었지만, 최근 5년 사이 6만여 명의 청년이 떠나며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청년을 통해 변화의 동력을 얻어야 하는 경북에 가장 필요한 적임자는 바로 청년과 정책을 연결해본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청년의 목소리를 실질적인 정책으로 변환했던 중앙부처의 행정 경험은 허 부대변인의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힌다. 허지훈 부대변인은 영주동부초, 영주중, 영주제일고 졸업하고 영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학사,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도시·지방행정학과 석사(행정학), 고려대학교 대학원 스마트도시재생협동과정 박사과정 재학 중이며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에서 연구위원으로 활동했다. 허지훈 부대변인은 “국정에 청년의 관점을 반영했던 전문성과 공론장에서 청년들을 설득해온 진심으로 경북의 변화를 이끌겠다”며 “청년들이 떠나는 경북이 아니라, 가능성을 발견하고 뿌리 내리는 기회의 거점 경북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3-19

대구한의대, 베트남과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공동 운영

글로컬대학 대구한의대학교 국제협력선도대학 사업단이 베트남 호치민기술대학교와 함께 산학협력 기반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교육과정을 공동 개설·운영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대구한의대 향장산업학과 윤상식·김수야 교수와 호치민기술대 화학공학부 닷(Dat) 교수가 공동 설계한 국제 협력형 프로그램이다. 산업 현장의 실제 문제를 반영한 프로젝트 중심 캡스톤디자인 방식으로 운영되며, 학생들의 실무 적용 능력과 문제 해결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국내 화장품 기업 오라클코스메틱이 산학협력 파트너로 참여해 현장 중심 멘토링을 제공하고, 교수진과 함께 프로젝트 결과를 공동 평가할 예정이다. 참여 학생들은 제품 개발과 시장 분석 등 실제 산업 과제를 수행하며 글로벌 실무 역량을 체계적으로 높이게 된다. 또 오라클코스메틱은 학생들의 프로젝트 성과를 바탕으로 베트남 시장 진출 가능성을 검토하고, 우수 결과물에 대해서는 기술이전 및 사업화 연계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교육과 산업이 연계된 실질적 산학협력 성과 창출이 기대된다. 대구한의대 관계자는 “이번 공동 캡스톤디자인은 단순한 국제 교류를 넘어 산업 수요 기반의 실무 중심 교육을 글로벌 차원에서 구현한 사례”라며 “동남아시아 지역과의 협력 확대와 함께 글로벌 산학협력 교육 모델을 고도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한의대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동남아시아 대학 및 산업체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국제 산학협력 교육 허브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9

외식산업 요람될 ‘청년내일플러스센터’ 준공

주민과 청년이 함께하는 도시재생 거점이자 외식산업의 요람이 될‘청년내일플러스센터’가 모습을 드러냈다. 상주시는 19일 서성동 153-1번지 일원에 조성된 ‘청년내일플러스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연돈 대표(김응서),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 대북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시설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으로, 총 사업비 108억 원을 들여 연면적 1905㎡ 규모의 지상 3층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했다. 1층은 주류 제조 및 판매공간, 2층 교육·실습 공간, 3층 운영지원 공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외식산업 관련 교육, 창업 지원, 컨설팅 및 홍보 기능 등을 수행하게 된다. 2021년 12월 공모사업 선정 이후 사업계획 수립, 각종 인허가 등 여러 단계의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해 3월 착공해 약 1년간의 공사 끝에 이날 준공식을 하게 됐다. 특히, 외식 전문기업인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가 운영에 참여해 실무 중심의 교육과 컨설팅을 이끈다. 이에 따라 지역 외식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청년과 지역 주민, 소상공인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교육·체험 프로그램과 교류 공간을 제공해 지역사회 전반의 역량 강화와 소통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센터를 중심으로 방문객 유입이 확대되면서 인근 상권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청년내일플러스센터는 지역 청년과 주민들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을 지원하는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재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3-19

“AI시대 변화의 고삐를 잡아라” 상주도서관, 이혜원 박사 초청특강

경상북도교육청 상주도서관(관장 임종화)이 최근 트렌드인 AI관련 특강을 진행해 큰 관심을 받았다. 상주도서관은 지난 17일 시청각실에서 지역주민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트렌드 코리아 2026 : AI시대 변화의 고삐를 잡아라’는 주제로 인문학 초청특강을 개최했다. 2026년 인문학 라이브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이번 특강은 급속히 다가오는 인공지능(AI)시대 속에서 변화하는 사회 흐름을 파악하고, 지역주민들의 미래를 대비하는 안목을 키우기 위해 마련했다. 강연에 나선 이혜원 박사는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연구위원으로 활동하며 소비자의 심리와 라이프스타일을 날카롭게 분석해 온 트렌드 전문가다. 그는 특강을 통해 2026년 10개 핵심 키워드로 ‘홀스 파워(Horse Power)’를 제시했다. AI가 일상 깊숙이 스며들수록 오히려 인간의 감정과 판단, 즉 인간적 가치가 중심이 되는 역설적 흐름을 설명했다. AI 데이터 기반의 정답보다 인간의 선택과 판단의 중요성을 강조해 청중들에게 큰 울림을 줬다. 임종화 상주도서관장은 “앞으로도 미래 사회를 준비하고 급변하는 환경에 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