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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병훈 “경선 후보자격 박탈 재심 요청”

새누리당 중앙공천위가 경주시장선거에 출마한 박병훈 예비후보의 공천자격을 박탈하고, 최양식 현 경주시장을 공천자로 내정하자 박 후보 측이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새누리당은 지난 3일 경주시장 경선에 참여한 박병훈 예비후보를 전화착신 관련성이 있다는 이유로 공천자격을 박탈하고, 최양식 예비후보를 공천자로 내정했다.이에 대해 박병훈 예비후보는 6일 “새누리당 중앙당 공천위가 본인의 후보자격을 박탈한 사실은 명백한 오심이며 이에 대해 재심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히고, 박 예비후보의 지지자들은 7일 중앙당을 항의 방문키로 했다.박 후보 측은 “새누리당 경북도당 공천위가 심의한 결과 문제가 없다고 발표했는데도 불구하고 경선도 없이 최 후보를 공천자로 내정한 것은 중앙당의 일방적인 밀실야합을 통해 후보 자격을 빼앗은 것”이라고 반발했다.특히 박 후보 측은 “지난 달 7일 최양식 후보 사무실을 방문한 산업단지 관계자가 금품살포 사건으로 1명이 구속되고 12명이 불구속됐고, 동궁원 내 버드파크에 양북주민 80여명을 무료입장시켜 관계기관이 수사 중인데도 최 후보를 결정한 것은 명백한 민주주의 역행”이라고 비난했다.이와 관련, 최양식 공천내정자는 “불법선거 혐의로 새누리당으로 부터 후보자격을 박탈당한 박 후보가 시민들을 상대로 무차별적 인신공격과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반박했다.황진홍 예비후보도 6일 성명서를 내고 “세월호 침몰사건으로 전 국민의 애도 분위기속에서도 서로 불법과 흠집내기에만 앞장서 경주를 전국에서 혼탁한 선거의 대표지역으로 만든 두 후보는 지금이라도 경주시민들에게 사과하고 후보직에서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경주/윤종현기자yjh0931@kbmaeil.com

2014-05-07

새누리 도당 광역·기초의원 공천자 발표

새누리당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태환)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여론조사 경선 등을 통한 광역·기초의원 공천자를 발표했다.■광역의원△김천1 나기보 △김천2 배수향 △구미4 장영석 △구미5 이홍희 △봉화 권영만 △포항2 김희수 △포항4 박문하 △포항5 장경식 △포항6 김종영 △포항7 이정호 △포항8 이상구 △영양 남천희 △영덕 황재철 △청송 김영기 △경주2 이진락 △경주3 최병준 △경주4 이동호■기초의원△포항가 류승호, 백강훈, 이칠구 △포항나 정수화, 한진욱 △포항다 김일만, 백인규 △포항라 김상원, 안병국, 정승곤 △포항바 김우현, 장복덕 △포항사 문명호, 이동우, 이상근 △포항아 방진길, 정해종 △포항자 이해수 △포항차 서재원, 이상훈, 정석준 △포항카 이동걸, 이재진 △구미바 권기만, 최비도, 한성희 △구미사 양진오, 임춘구 △구미가 김재상, 박세진, 박태황 △구미라 김상조, 김지식 △영천가 모석종, 이춘우 △영천나 권호락, 정기택 △영천라 김동주, 김찬주 △청송가 신효광, 이광호, 황유석 △청송나 김명섭, 박승환, 이성우 △고령가 배영백, 백송학, 이영희 △고령나 김순분, 손형순, 이달호 △성주가 도정태, 백철현, 이성재 △성주다 곽길영, 배명호 △칠곡가 장재환, 정순재 △칠곡나 배완섭, 오종열/이창훈기자myway@kbmaeil.com

2014-05-07

대구 광역·기초의원 경선결과

새누리당 대구시당은 1일 광역의원 11곳과 기초의원 14곳 등 당원 직접투표 경선지역의 동시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또 지난달 16~17일과 26~29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경선지역인 광역의원 10곳과 기초의원 17곳의 결과지를 조사업체로부터 직접 인계받아 이날 공천내정자를 확정했다.비례대표 공직후보자신청은 1~2일 이틀간 대구시당에서 접수하며 앞으로 후보자 서류와 면접 등 기본자격심사를 가질 예정이다.◇광역의원 공천내정자△중구 1 임인환 △중구 2 류규하 △남구 1 박일환 △동구 1 강신혁 △동구 2 장상수 △동구 3 윤석준 △동구 4 도재준 △북구 1 최광교 △북구 2 최길영 △북구 3 이경애(여) △북구 4 김규학 △북구 5 최인철 △수성구 1 정순천(여) △수성구 2 오철환 △수성구 3 김창은 △수성구 4 이동희 △달서구 2 조홍철 △달서구 3 김재관 △달서구 4 박상태 △달성군 1 조성제 △달성군 2 최재훈◇기초의원 공천내정자△중구 가 김종문·홍인표 △남구 가 배문현·서석만 △남구 나 박우근·홍대환 △남구 다 권오준·이명수 △남구 라 박영래 △동구 나 김옥란(여)·박소영(여)·신종하 △동구 라 서정해·허진구 △동구 마 이재숙·최대석 △동구 바 최걸영 △서구 가 김진출·안영철 △서구 나 박진홍·정영수 △서구 다 임태상·홍병헌 △서구 라 김일동·김종록·김준범 △북구 가 이성재 △북구 나 강상기·김상혁 △북구 다 백종현·이성근·차대식 △북구 라 구권회·이차수 △북구 사 김재용·하병문 △수성구 가 김순호(여)·황기호 △수성구 다 김삼조·최진태 △수성구 라 강석훈·남상석·백운용 △수성구 마 김진환 △수성구 바 박소현(여)·조규화(여) △달서구 라 박왕규·배보용 △달서구 마 김인호·배용식 △달서구 바 김해철·우점기 △달서구 사 박병태 △달서구 아 구상모·이기주·최한수 △달서구 자 박정환·이천옥(여)·전태선(여) △달성군 나 구자학·채명지 △달성군 다 김상영·김성택·송용득./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4-05-02

남은 기초長 경선지역, 눈에 띄는 공약은

6·4 지방선거에 출마할 새누리당 후보자 선출을 위한 대구·경북의 경선 작업이 막바지에 다다랐다. 당원과 여론조사 등으로 치러지는 직접경선은 사실상 마무리됐으며, 1일 새누리당 구미시장 후보자 선출을 시작으로 영덕과 경주, 청송 등지에서 100% 여론조사 경선이 치러진다. 이에 따라, 경선에 출마한 예비후보들은 자신의 지지세 확산과 여론조사 득표를 위한 공약 개발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다.특히, 선심성 공약이 남발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일부 후보들은 유권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공약을 내놓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영덕군에 출마한 A예비후보는 지난달 30일 기자회견을 통해, “영양~영덕(918호선) 간 지방도의 국지도 승격과 영해시장 활성화를 위해 예식장, 먹을거리 센터를 건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욱이 A예비후보는 “KTX 포항-서울 직결선이 올해 말에 개통됨에 따라 `KTX 포항 신역사와 영덕을 연계하는 전용 셔틀버스`를 운행하여 영덕이 다시 한 번 동해안 최대의 관광지로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지역 정치권에서는 “기존 SOC와 연계한 공약이며, 실현가능성이 충분하다”는 반응이다.그런가 하면, 경주의 B예비후보는 전국유소년축구대회와 전국소년야구대회, 경주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 유치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관광도시 경주에 스포츠와 문화 등을 접목하겠다는 취지다.또 남산 소나무숲과 신내 반딧불이공원 지정 등을 공약으로 채택하는 등 관광과 문화, 생태 등이 어울리는 공약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그런가 하면, 칠곡의 C예비후보는 세월호 참사로 전국민적 관심이 `안전`으로 옮겨진 상황에서,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칠곡 건설`을 주력 공약으로 삼았다.그는 관내 재난정보 대상 시설 380여 곳에 대해 DB작업을 체계화하고 관련기관 정보 공유를 통해 신속한 안전체계를 마련키로 했으며, 민간의 전문 지식과 경험을 행정에 도입, 재난현장에 긴급출동, 수습을 담당하는 `칠곡군 재난안전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로 했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14-05-02

사퇴 공원식, 여론조사 1위 달렸었다

6·4지방선거 포항시장 새누리당 후보 경선이 30일 이강덕 후보로 결정 나자 그동안 초미의 관심 대상이었던 전화 여론조사가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29일 전격 사퇴한 공원식 전 후보는 한국갤럽과 폴스미스리서치가 공동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각각 5%와 1% 가량 이강덕 후보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조사는 김정재 전 후보의 강력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세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해 28일에 이어 공 후보가 사퇴한 이후에도 29일 밤 10시 까지 진행됐다. 공 전 후보는 이에 따라 당초 이 후보에 비해 열세였던 것으로 분석된 여론조사에서도 역전함으로써 처음부터 승세가 유력시됐던 30일 투표 결과까지 더해졌을 경우 무난히 경선을 통과할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공후보는 본지의 신년특집 여론조사에서 모두 7명 중 박승호 전 시장 34.4%에 이어 10.0%로 이강덕 후보에 2.7% 앞선데 이어 박 전 시장을 제외한 3월초 조사에서는 25.3%로 이후보 23.1%와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다. 하지만 이후 각종 조사에서는 대부분 역전된 결과였다.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는 대부분의 조사가 ARS(자동응답방식)로 진행됐지만 이번 경선 조사가 정확도가 더 높은 전화면접방식을 채택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다.지난 16일 진도 참사 이후 10여일 동안 해경청장을 역임한 이강덕 후보에 대한 마타도어가 기승을 부린 점도 공 전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했다는 분석도 나온다.대구의 한 리서치 회사 대표는 “공 전 후보가 참사 직전 서울의 한 업체에 전화면접조사를 의뢰한 결과 2% 가량 뒤진 결과를 확인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다급한 마음에 무리수를 뒀다가 결국 여론조사의 희생양이 된 격”이라고 지적했다./임재현기자 imjh@kbmaeil.com

2014-05-01

대구시장 與 권영진-野 김부겸 맞대결 “혁신론” VS “심판론” 불꽃 경쟁

권영진 전 서울시 정부무시장이 6·4지방선거의 새누리당 대구시장 후보로 선출되면서 김부겸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와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두 후보 간 맞대결은 이미 새누리당 경선을 통해 예견된 바 있다. 새누리당 대구시장 경선 2~3일 전부터 새누리당 당원들을 중심으로 야당인 김부겸 후보와 대결에서 이길 수 있는 가장 적합한 당내 후보가 누구냐에 대한 평가가 시작됐기 때문. 결국, 경선투표장에 나온 당원들은 친박 최측근이면서 당내 주류인 서상기 후보와 조원진 후보 등 2명의 현직 국회의원과 대구의 변화를 주창하며 패기와 뚝심으로 밀어붙인 이재만 후보보다 조직하나 없이 뛰어든 권영진 후보를 선택했다.새정치민주연합측은 새누리당 경선이 과열되기 시작했을 때 부터 맞대결 후보로 누가 등장하는 게 유리할 것이냐는 분석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서상기 후보나 이재만 후보의 당선을 기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68세인 서상기 후보와 맞대결을 할 경우 나이에 대한 강점이 있을 것으로 분석했고, 이재만 후보는 스펙에서 일단 김부겸 후보가 상당히 유리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그러나 권영진 후보에 대해서만은 말을 아끼고 있었다. 그 이유는 권 후보는 김부겸 후보와 정치적 행보가 비슷한 것은 물론이고 정치 성향도 혁신 또는 진보로 같고, 두 후보가 과거 두터운 인연으로 맺어져있어 조심스러운 평가를 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새누리당 권영진 후보는 청구고와 고려대를 졸업했고, 새정치민주연합 김부겸 후보는 경북고와 서울대를 졸업해 고교 졸업이후 대부분의 정치 이력을 서울에서 쌓아 올렸고, 행정과 정치를 모두 경험하면서 정책토론 달인이라는 것도 거의 닮음꼴이다. 두 후보는 지난 2000년대 초반 한나라당 소장 개혁파 모임인`미래연대`멤버로 함께 활동하기도 했다.닮은 꼴 두 후보가 6·4지방선거에서 맞서게 되면 새누리당 권영진 후보가 앞설 것이라는 것이 새누리당측의 전망이다. 새누리당 당원들의 혁신과 변화에 대한 기대를 한몸에 받는 권영진 후보가 당을 하나로 뭉쳐 대구시민들에게 어필할 경우 파괴력이 상당할 것이라는 것이다. 대구시민들 중 개혁 욕구를 지닌 야권 성향의 유권자 입맛에도 대구혁신을 외친 권 후보가 강력하게 어필될 것으로 보인다.권 후보는 대화와 소통하는 능력이 탁월해 대중성과 서민성을 지닌데다 경선 기간 수차례 치러졌던 신문 및 TV토론에서 원고없이 정확한 논리와 주관을 밝히는 언변으로 시민에게 강력한 인상을 남겼다는 점을 거론하고 있다.이에 반해 새정치민주연합측은 비슷한 혁신 성향을 가진 후보가 대결을 펼치는 만큼 55년 만에 야당 대구시장 탄생을 고대하고 있다. 새누리당 당원들의 변화에 대한 욕구는 결국 대구시민들의 소망이기 때문에 그동안 여당 후보들에게 맡긴 대구시의 행정이 파행을 겪은 것이 기존 정치인과 여당에 대한 반발과 야당 후보 지지로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또 현재 대구의 민심이 지난 1959년 대구 최초의 민선시장으로 야당시장이 당선됐을 때와 같은 분위기여서 55년만의 기적이 일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또 그동안 투표 외곽지로 통했던 20~30대를 중심으로 김 후보에 대한 격려와 지지가 어느 때보다 확산되고 있는데다 대구 출마를 선언한 지 두달만에 치러진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 간판으로 한나라당 텃밭에서 무려 40.4%라는 득표력을 보인 것을 강점으로 꼽고 있다.아울러 대선주자급인 김 후보가 당선될 경우 그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지 않았던 새누리당 정치인들이 발등에 불 떨어진 듯 지역 발전을 위해 일하게 되고, 새누리당 중앙당도 텃밭이라고 여겨 찬밥 취급했던 대구의 발전을 위해 온갖 정성을 기울이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그래야 지역 현안인 K2 공군기지 이전은 물론이고 남부권 신공항건설 등 대구지역 최대 현안들도 무난하게 풀수 있다는 주장이다.어떻든 6·4 대구시장선거전의 결과는 권영진 후보의 대구혁신론과 김부겸 후보의 20년간 여당의 무능 심판론 가운데 어느 쪽이 대구시민들에게 먹혀들것이냐에 따라 최종 판결이 날 것으로 보인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4-05-01

박빙승부 김정재 `여성 뚝심` 빛나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새누리당 포항시장 후보 경선이 이강덕 전 해양경찰청장의 승리로 끝이 났다. 이 청장이 이번 경선의 주인공이 됐지만 막판까지 박빙의 승부를 이어갔던 김정재 전 서울시의원의 선전도 빛이 났다. 비록 선거여론조사 조작사건과 금품수수 사건으로 얼룩지긴 했지만 이번 경선을 화려한 민주주의 축제장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선거전에 가장 늦게 뛰어들어 여론조사 꼴찌 후보에서 최종 2강 결승 라운드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더욱이 여성 후보로서의 한계를 뛰어넘어 여러 남성 후보들을 차례차례 따돌리며 최종 결승에까지 진출하며 남성보다 강한 뚝심을 보여줬다. 무엇보다 지방정치에도 여성들이 진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함으로써 여성정치계의 표상이 됐다.김 후보는 기초단체장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는 시점을 앞두고 포항시장 출사표를 던졌다. 다른 후보들과 출발점이 수개월 이상 뒤졌고 당연히 여론조사도 최하위였다.김 후보는 `포항의 혁신을 위한 스마트하고 부드러운 리더십`을 슬로건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고 선거 초반에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의 여성전략공천자로 선정, 거의 공천권을 거머쥐는 듯했다. 하지만 새누리당 최고위에서 전략공천이 전격 취소되는 비운을 겪었다. 김 후보는 새누리당의 원칙 없는 결정에 강하게 항의할만도 했으나 `스스로 싸워 이기겠다`며 당의 결정을 순순하게 받아들였다.이후 포항시장 경선 컷오프를 통과했고 마지막 공원식 후보의 사퇴로 전세를 역전시킬 기회를 얻었다. 2명 후보로 압축된 상황에서 3명 후보를 상대로 한 경선 여론조사의 부당성을 제기해 경선을 연장전으로 몰고 갈 수 있었던 것. 부당경선의 이의를 제기하며 경선불복도 불사하는 것이 통상적인 정치적 수순이다. 하지만 김 후보는 세월호 침몰사태로 인한 조용한 경선을 원하는 새누리당 방침을 수용하며 충직한 정당인의 자세를 끝까지 견지했다. 기존 정치판에서 생각할 수 없는 당당함과 의연함을 보여줌으로써 새로운 정치변화와 개혁의 본보기가 됐다.김 후보는 포항여고와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 학사·석사, 미국 프랭클린피어스대 법과대학원을 졸업했다. 지난 2006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텃밭인 서울 서대문갑에 출마해 서울시의원에 당선돼 재선에 성공,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던 새누리당내 촉망받는 차세대 여성 정치지도자로 주목을 받아왔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4-05-01

말 많고 탈 많았던 포항시장 경선 막내려

지난달 19일부터 우여곡절을 겪었던 새누리당 포항시장 경선이 30일 이강덕 예비후보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새누리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가 포항을 여성우선추천지역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한지 42일 만이다. 하지만 새누리당 포항시장 후보로 선출된 이강덕 예비후보가 “통합”을 이야기 할만큼, 경선 과정은 순탄하지가 않았다.서막은 새누리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공천위)가 지난달 20일 새벽 포항을 포함한 6개 기초단체장 선거구를 여성우선추천지역으로 선정한다고 밝히면서다. 설상가상 경북도당 공천위는“포항 문제에 대해 논의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히고 나서 지역의 유일한 여성 후보였던 김정재 전 서울시의원의 낙점으로 굳어지는 분위기였다. 그로부터 일주일이 흐른 지난달 27일 중앙당 공천위가 “포항과 강남 등을 여성우선추천지역에서 제외하고 여성과 장애인 등에게 득표율 10%의 가산점을 부여한다”며 한발 물러서는 시점까지 경선은 파행을 겪어야 했다. 아울러 경북도당 공천위는 포항시장 예비후보에 대한 1차 컷오프를 실시. 공원식·이강덕·김정재·모성은 예비후보로 압축했다. 또 관심을 모았던 선출방법은 책임당원 50%와 여론조사 50%의 경선을 실시하는 방향으로 결정했다.2막은 컷오프(예비경선)을 통과했던 모성은 예비후보의 `경선 여론조사 왜곡`에 대해 선거관리위원회가 검찰에 고발장을 접수하면서 터져나왔다. 이에 경북도당 공천위는 지난 15일 회의에서 모 예비후보의 후보자격을 박탈했으며, 남은 3명의 후보들은 격론끝에 예정된 경선을 강행키로 했다. 뿐만 아니다. `세월호 참사`로 무기한 연기된 포항시장 경선은 `후보 선출대회`를 하루 앞둔 지난 29일 공원식 예비후보가 후보직을 사퇴함으로써 정점을 찍었다. 당초 유력한 후보였던 공 예비후보는 선거 자원봉사자의 금품살포 문제로 인해, 이날 “후보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각종 억측과 소문이 난무해 가뜩이나 곡절많은 선거가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가 제기됐다.새누리당 포항시장 후보로 선출된 이강덕 예비후보도 이 같은 사실에 주목했다. 이 예비후보는 경선 승리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여러 가지 일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새누리당의 승리와 승리 이후를 위해서라도 통합을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14-05-01

이영직 “재난위험 학교건물 대책 마련해야”

이영직 경북교육감 예비후보는 30일“경북지역 초·중·고 건물 중 재난위험시설등급 D급 건물이 전국에서 2번째로 높은 것으로 드러났지만, 아직 보완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우려된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경북지역 초·중·고등학교 건물 중 `주요 부재에 결함이 발생해 긴급한 보수·보강이 필요하며 사용제한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상태` 인 D등급이 18개동으로 전국에서 2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중 보수는 1개동만 완료했고, 나머지는 아직 개축공사나 설계용역중이고 특히 6개동은 이마저도 실시하지 않은 미조치동으로 남아있다는 것.이 후보는 “경북교육청은 2013년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시·도교육청 평가 `재난대응관리` 부분 전국 1위만을 홍보하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며 “특히 포항 영흥초의 경우 학생들이 실제로 D등급 설계용역진행 중인 건물에서 수업을 받고 있어 안전사고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밝혔다.이영직 후보는 “행정서류상의 1등만을 홍보하는 현 경북교육청은 문제가 많다” 면서 “실제로 학생들이 생활하는 건물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접하는 모든 환경에서의 안전사고에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 고 말했다./이창훈기자myway@kbmaeil.com

2014-05-01

여론조사 결과가 경선 승패 좌우

30일 새누리당 기초단체장 경선 결과 현역 단체장 전부 당원투표에서는 졌지만, 여론조사에서 앞서 후보로 내정됐다.또 기초단체장 공석이었던 동구와 북구는 그동안 각종 여론조사에서 앞섰던 후보들이 모두 결정돼 이른바 당심보다는 대구시민의 여론이 강력하게 작용하는 결과를 보여 대구시장 경선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가장 치열한 접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던 서구청장 경선의 경우 당원투표에서 31표 뒤처졌던 강성호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74.6%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903표를 획득하면서 결국 571표에 그친 류한국 후보를 앞질러 후보로 내정됐다.이날 당원투표에서 이긴 류한국 후보 측은 그동안 각종 여론조사에서 10%포인트 이상 차이를 보이지 않았던 것을 감안해 새누리당 중앙당에 이의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대구 동구청장 경선은 강대식 후보가 당원투표에서 200여표 차로 이기고 여론조사에서도 55대 45로 모두 승리하면서 1천187표를 얻어 942표에 그친 권기일 후보를 넉넉하게 제치고 후보자로 내정됐다.대구 북구청장 경선에서는 배광식 후보가 당원투표에서 64표 차로 졌지만, 여론조사에서 56.1%를 차지한데다 장애인 가산점 10%까지 더해져 모두 1천245표를 기록해 1천163표의 이재술 후보를 뿌리치고 새누리당 후보자가 됐다.대구 수성구청장은 현역인 이진훈 후보가 김형렬 후보에 비해 32표가 뒤지고 출발했으나 여론조사에서 54.5%대 29.4%라는 차이로 물리치면서 새누리당 후보로 내정되는 영예를 안았다.대구 달성군수 경선에는 김문오 후보가 당원투표와 여론조사에서 모두 이기면서 총 1천304표의 득표율을 보이면서 615표의 박성태 후보, 467표의 강성환 후보를 충분히 따돌리면 후보로 내정됐다./김영태기자

2014-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