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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북동해안 실물경제 서비스·제조업 희비

지난해 11월 경북동해안지역의 실물경제는 분야별 등락이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8일 한국은행 포항본부의 ‘2018년 11월중 경북동해안지역 실물경제동향’에 따르면 11월의 지역 실물경제는 제조업이 주춤했던 가운데 서비스업은 호조를 보였고, 수산업은 부진했다.생산부문에서는 포스코 조강생산량(포항제철소 기준)이 전년동월대비 1.7% 감소하고 철강산단 생산액도 2.7% 감소했다.포항 철강산단의 전체 생산액은 전년동월대비 2.7% 줄었고 1차금속과 조립금속이 감소로 전환, 석유화학은 증가폭이 축소됐으나 비철금속은 증가로 전환됐다.경주의 경우 자동차부품산업 수출과 내수판매 관련지표 모두 전년동월대비 증가했다. 다만, 폭은 크게 둔화한 모습이다. 이는 현대자동차에서 신차 ‘팰리세이드’의 생산을 개시한데다 쌍용차 내수판매 증가 등에 힘입어 전년동월대비 2.2% 증가했다.관광서비스 관련 지표는 경주지역 보문관광단지 숙박객수가 전년동월 대비 21.6% 늘었고 양호한 기상여건으로 결항횟수가 감소함에 따라 울릉의 입도관광객도 52.4% 증가했다.반면 수산물 생산량은 전년동월대비 31.6% 줄어들며 생산액 역시 28.9% 감소했다.11월중 지역의 수출은 9억6천달러로 전년동월대비 증가했으나 증가폭은 축소했다. 품목별로는 철강금속제품이 0.3% 감소했고 기계류는 124.96%에서 22.5%로 증가폭이 줄었다.경북동해안지역의 소비도 크게 움츠러든 모양새다.11월중 경주·포항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유통업체 판매액은 전년동월대비 감소폭이 확대(10월 20132.0%에서 11월 20135.7%)됐다. 이 중 식료품(13.4%→-7.5%)은 감소로 전환했고 의복·신발(-3.9%→ -3.3%)은 감소폭을 축소, 가전제품(43.6% → 32.5%)은 증가폭이 줄었다.다만, 같은 기간 승용차 등록대수는 전월말대비 771대 증가해 승용차 등록대수 증가폭은 전년동월(629대)에 비해 22.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부동산 경기가 얼어붙으면서 아파트 매매가격은 포항과 경주 모두 전년동월대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11월중 아파트매매가격을 보면 포항은 10월 20137.5%에서 11월 20137.3%로 전년동월대비 감소폭이 약화된 반면 경주는 10월 -9.8%에서 -10.5%로 하락이 확대됐다. 아파트 전세가격 역시 포항이 전년동월대비 -6.7% 내렸고 경주는 -11.8%를 기록했다.이처럼 아파트 매매·전세 가격은 내렸지만 거래도 크게 감소했다. 경북동해안 지역의 주택 매매건수는 793건으로 전년동월대비 22.3%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2019-01-08

한국 가계빚 증가속도 세계 2위…상환부담 상승은 1위

정부 규제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증가속도가 세계 2위 수준으로 빠르고 가계 빚 부담은 더 커지고 있다.6일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작년 2분기 말 한국의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96.0%였다. 관련 통계가 있는 43개국 가운데 한국은 7위로 상위권이었다. 가계부채 비율 상승 속도는 한국이 최상위권이다.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전 분기보다 0.8%포인트 상승해서 중국(1.0%포인트)에 이어 두 번째로 오름폭이 컸다.정부가 2017년 8·2 부동산 대책을 필두로 대출 심사를 강화하는 내용의 가계부채 관리 대책을 쏟아낸 데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 카드까지 꺼내 들며 가계부채 증가세는 둔화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다른 나라에 비해서 경제 성장률보다 부채가 불어나는 속도가 더 빠른 것이다.금융기관 대출금, 신용카드값까지 포함해 가계부채 총량을 보여주는 가계신용은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이 2015년 3분기∼2017년 2분기까지 두 자릿수에 달했다가 작년 1분기에는 8.0%, 2분기에는 7.5%까지 떨어졌다.가계부채 증가속도가 감속하는 추세지만 가계의 빚 상환 부담은 가중하고 있다.한국의 가계 부문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은 작년 2분기 말 12.4%로 역대 최고였다. DSR는 특정 기간에 갚아야 할 원리금이 가처분소득과 견줘 어느 정도인지를 나타내는 수치로, 가계부채의 위험 지표로 해석된다. 한국의 DSR는 관련 통계가 있는 17개국 중 6위였다.그러나 전 분기 대비 DSR 상승 폭은 0.2%포인트로 1위였다.DSR 추이로 보면 한국은 주요국 흐름에 역행하고 있다. 한국을 제외하고 전 분기 대비 DSR가 상승한 곳은 캐나다(0.1%포인트)뿐이다. 시계를 1년으로 확장해도 한국의 DSR 상승 폭(0.5%포인트)은 17개국 중 가장 컸다. DSR이 상승한 국가는 한국을 포함해 5개국으로 절반이 채 안됐다.DSR 상승은 가계부채 규모가 커지고 금리가 오르면서 원리금은 불어나는데 소득은 그만큼 늘지 않는다는 의미다.정부는 가계부채 증가율을 계속 낮춰서 중장기적으로는 가계부채 증가율을 명목GDP 성장률 수준으로 맞출 계획이다. 이 경우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변하지 않게 된다. 가계부채 증가세가 정부 바람대로 둔화할지는 의견이 갈린다.이창선 LG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부동산 가격 상승 기대가 꺾인다면 주택 구입과 관련한 대출 수요가 줄어들면서 가계부채 증가세가 더 주춤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성태윤 연세대 교수는 “가계부채는 경기 상황과 관련이 많은데 경기가 어려워지면 사업·생계가 어려워져 대출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며 “가계부채 총량이 늘어나지 않더라도 경기가 나빠지면 가계가 느끼는 실제 부채 상환 부담은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19-01-06

경북동해안 제조업 업황 BSI 소폭 개선

경북동해안지역의 제조업 경기가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2일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발표한 ‘2018년 12월 경북동해안지역 기업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제조업의 지난달 업황BSI는 66으로 전월대비 4포인트 상승했다. 이달 업황 전망BSI도 66으로 전월대비 8포인트 올랐다.‘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 BSI)’는 현재 기업경영상황에 대한 판단과 향후 전망을 조사해 경기 동향을 파악하고 경기를 전망하기 위한 수치로, 업체의 응답을 지수화한 것이다.BSI가 100이상인 경우에는 긍정적인 답변을 한 업체수가 부정적으로 답변한 업체수보다 많음을, 100이하인 경우에는 그 반대임을 나타낸다.부문별로 보면 실적BSI는 생산(84), 인력사정(100), 신규수주(80) 등은 상승한 반면 제품판매가격(89), 자금사정(78), 원자재구입가격(117) 등은 전월대비 소폭 떨어졌다.전망BSI는 인력사정(104), 설비투자실행(89), 매출(81) 등이 올랐고 원자재구입가격(112), 제품재고수준(99), 수출(79)등은 하락했다. 제조업 기업들은 경영애로사항으로 내수부진과 인력난·인건비 상승, 불확실한 경제 상황등을 꼽았다. 특히 인력난·인건비 상승과 경쟁심화 등을 꼽은 업체의 비중이 전월대비 늘었고 내수·수출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업체는 줄었다.반면 비제조업의 경기는 여전히 침울한 분위기다. 비제조업의 지난달 업황BSI는 64로 전월대비 3포인트 내렸다. 이달 업황 전망BSI는 56으로 같은 수준을 유지해 경기 개선에 대한 전망이 그리 밝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제조업 기업들이 꼽은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 인력난·인건비상승, 불확실한 경제상황 등이 상대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내수부진, 경쟁심화, 수출부진 등으로 응답한 업체의 비중이 늘어난 반면, 인력난·인건비상승, 불확실한 경제상황, 자금부족 등으로 응답한 업체의 비중은 전월대비 줄었다.한편, 한은 포항본부는 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지역의 240개 법인기업(금속, 자동차, 기타제조업 및 건설, 도소매, 기타 비제조업)을 대상으로 지난달 5일부터 26일까지 조사를 실시했다./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2019-01-02

자영업자 3년간 2조원 채무감면… 5만7천명 구제 방침

정부는 자영업자 등 영세사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2021년까지 추가로 2조원에 육박하는 부실 채무를 인수해 5만7천명을 구제하기로 했다.중소벤처기업부와 자산관리공사(캠코)는 사업 실패자의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이런 채무조정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애초 채무조정 대상은 8만명이 보유한 3조3천억원 규모의 부실채권이다.이 중 작년 말에 이미 2만3천여명이 보유한 1조4천억원의 채무를 자체 소각하거나 캠코에 매각했다.이에 따라 앞으로 2021년까지 5만7천명이 보유한 1조9천억원가량의 부실 채무만 추가로 정리하면 된다.상각 채권 매각의 경우 주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을 지원하는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지역 신용보증재단 등 정책금융기관들이 회수 가능성이 작고 오래된 상각 채권을 단계적으로 전문기관인 캠코에 넘기는 방식이다.캠코는 채무자의 상환능력을 심사해 매입 채권의 30∼90%까지 조정해주기로 했다. 중소기업인은 70%까지 채무를 조정해주고,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중증장애인 등사회 소외계층은 최대 90%까지 원금을 감면해줄 계획이다.금융위원회와 중기부는 또 자영업자를 위한 ‘맞춤형 채무조정 제도’도 도입했다.연체 우려 차주를 위한 ‘상시 채무조정제도’를 시행하고 변제능력이 없는 차주도 3년간 성실하게 상환하면 잔여 채무를 면제해 주는 ‘특별감면제’도 추진한다.연체 중인 차주의 채무감면율을 29%에서 45%(2022년 목표)까지 높이고, 미소금융상품 자영업자 지원상품을 통한 재기 자금도 지원한다.정부 기관들은 또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재기 지원을 위해 연대보증채무도 감면해줄 방침이다.캠코는 재기의 가장 큰 걸림돌이 연대채무라고 판단해 정책금융기관이 보유한 연체 기간 2년 이상, 30억원 이하 연대보증채권을 매입해 감면에 나서기로 했다.신용보증재단중앙회 역시 사업 실패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심사를 거쳐 5년에 걸쳐 대표자가 입보한 연대보증채무를 순차적으로 면제해 주기로 했다.중기부 관계자는 “장기간 빚으로 어려움을 겪던 실패 기업인과 영세 자영업자의재기를 위해 채무조정 방안을 마련했다”며 “채무조정을 통해 영세 자영업자의 재도전이 원활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부는 또 자영업자 지속 성장을 위해 2022년까지 17조원의 저금리 자금도 공급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2019-01-01

자영업자 경기체감지수 역대 최대폭 하락

지난해 자영업자의 경기판단·전망과 관련한 체감 경기지수가 역대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자영업자의 현재경기판단 CSI(소비자동향지수)는 59로, 연초인 1월(84)보다 25포인트 빠졌다.작년 1∼12월 사이 하락 폭은 한은이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08년 이후 연간 기준으로 가장 컸다.현재경기판단 CSI는 6개월 전과 비교해 현재 경기 상황이 어둡다고 보는 소비자가 많을수록 지수가 하락한다.지수가 기준치 100을 밑돌면 부정적인 답변이 긍정적인 응답보다 많다는 의미다.2017년만 해도 상황은 달랐다. 그해 12월 말 자영업자의 현재경기판단 CSI(88)는 1월 대비 42포인트 상승했다.그러나 작년에는 투자 부진, 소비 둔화 등으로 경기 하강 우려가 확산하며 반대결과가 빚어진 것으로 보인다.향후경기전망 CSI도 역대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지난해 12월 자영업자의 향후경기전망 CSI는 67로 1월(99)보다 32포인트 떨어졌다.자영업자의 향후경기전망 CSI는 2017년 11∼12월 100을 넘었다. 당시에는 앞으로 경기가 나아질 것이라고 보는 자영업자들이 많았다는 의미다.그러나 작년에는 한 차례도 기준치 100을 넘지 못한 채 내리막길을 걸었다.특히 작년 11∼12월 향후경기전망 CSI(67)는 2016년 12월(64)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지기도 했다.자영업자의 생활형편전망 CSI도 작년 12월 89를 기록, 연초 대비 역대 최대인 16포인트 떨어졌다.다른 지수도 사상 최대 하락은 아니지만 줄줄이 하강 곡선을 그렸다. 작년 12월 현재생활형편 CSI(87)는 연초 대비 4포인트, 가계수입전망 CSI(94)는8포인트 빠졌다. 두 지수 모두 하락 폭이 2011년 이후 가장 컸다.소비지출전망 CSI는 2포인트 빠진 101이었다.현재경기판단 CSI를 비롯해 향후경기전망, 현재생활형편, 생활형편전망,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CSI 등 6개 지수는 모두 소비자심리지수(CCSI)를 구성한다.자영업자의 CSI를 구성하는 6개 지수가 모두 하락한데 비춰보면 지난해 자영업자들의 체감 경기도 크게 악화했을 가능성이 작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은은 현재 직업별 CCSI를 따로 발표하진 않는다.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작년에는 최저임금 인상, 임대료 상승 등으로 자영업자의 체감 경기가 악화했을 것”이라며 “특히 경기가 좋지 않으면 자영업자들은 매출에 직접 영향을 받기 때문에 봉급생활자보다 체감 경기가 나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2019-01-01

경북지식재산센터, 글로벌 IP스타기업 지원 ‘성과’

포항상공회의소(회장 김재동) 경북지식재산센터가 글로벌 IP 스타기업인 (주)에스앤비(대표 이승지)를 대상으로 추진한 ‘IP경영진단·구축’지원사업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IP경영진단·구축’지원사업은 글로벌 IP스타기업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지원사업으로,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경영에 관한 진단과 관리 및 운영방안 등에 관한 효율적인 전략을 제시해 지원기업의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2017년 글로벌 IP스타 기업인 (주)에스앤비는 자동차 시트 및 내장용 원단부품 전문생산기업으로 현재 경북 경주시 외동읍에 본사공장과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생산제품과 관련된 핵심요소기술 확보 및 RD중심의 기업성장 전략실현이 절실히 필요한 상태였다.이에 경북지식재산센터는 △연구개발(RD) 업무프로세스 점검·개선 △지적재산권(IP) 업무프로세스 점검·개선 및 셋째 지식재산경영 역량진단 및 체계구축 등 구체적인 과업목표를 설정하고 세부현안에 대해 집중점검했다.사업 진행결과 ‘기술연구소 조직체계’와 ‘RD 기획관리’, ‘RD 프로젝트관리’, ‘RD 기술자산관리’ 등의 항목으로 구성된 RD 업무프로세스(기술개발 연구소 규정)를 별도로 신설함으로써, 기업가치 창출을 위한 기술연구소의 조직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지식재산 조직체계’와 ‘조사·분석 업무절차’ 등의 항목으로 구성된 지식재산관리규정을 신설함으로써 ‘RD 업무프로세스’를 통해 도출되는 RD 결과물을 기술자산으로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IP 업무프로세스’도 신설했다.특히 신설되는 각 업무프로세스들이 지원기업이 보유한 자동차산업 품질 경영시스템인 IATF16949 인증규격의 업무분장과 추진체계와 동일한 추진체계를 갖도록 해 곧바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했다.이승지 (주)에스앤비 대표이사는 “중소기업의 현실상 RD 및 IP 관련 전문인력이나 업무프로세스가 부족한 탓에 적극적인 연구개발 중심의 성장전략 실현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번 지원사업으로 RD와 IP 업무프로세스의 구축이 완료되어 기업이 한층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 같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전성구 경북지식재산센터장은 “글로벌 IP스타기업 지원사업은 기업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향후에도 센터는 기업의 가장 부족한 부분을 직접개선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반드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니즈에 맞는 종합컨설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동혁기자phil@kbmaeil.com

2018-12-27

대구·경북 기름값 최저가 갱신 행진

유류세 인하와 최근 국제유가 하락으로 휘발유 가격이 연중 최저가를 갱신하고 있다.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27일 기준 전국 평균 보통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천389.05원을 기록하며 8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경북의 보통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천373.49원으로 집계됐다. 경유는 리터당 1천271.22원을 기록했다.지난 25일까지 보통휘발유값 전국 최저가를 기록했던 대구는 27일 현재 리터당 1천347.19원을 기록하며 전국에서 두 번째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부산이 보통휘발유 리터당 평균 1천346.21원으로 전국 최저가 자리를 지켰다.기름 값이 내리면서 도내 곳곳에서 휘발유 가격 1천200원대 주유소가 등장하고 있다.27일 오후 현재 도내에서 보통휘발유 1천200원대 주유소가 가장 많은 지역은 구미로 총 31곳이었으며 지역 내에서는 원평동 오일드림주유소가 보통휘발유를 리터당 1천262원으로 최저가에 판매하고 있다.포항은 해도동 금호1주유소(현대)가 보통휘발유 리터당 1천298원, 해도동 SK강변주유소(SK)가 리터당 1천299원으로 최저가를, 경주는 안강읍의 (주)태산이앤엘 호반셀프주유소(SK)에서 리터당 1천279원으로 지역 내 최저가를 기록했고 이외에 5곳이 1천200원대에 보통휘발유를 판매하고 있다.이외에 칠곡도 북삼읍의 대경제5주유소가 보통휘발유를 리터당 1천285원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이외에 19곳이 1천200원대를 기록했다.국내유가가 국제유가에 2주 정도 시차를 두고 반영되는 것을 고려하면 당분간 기름 값 하락세는 이어질 전망이다.약 2주 전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60.22달러로 국내 유류세 인하가 시작된 지난달 5일(71.20달러)을 기준으로 15.4% 내린 바 있다.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유가는 미 연준(Fed)의 기준금리 인상 및 공급과잉 우려 지속 등으로 하락했고 국내제품가격도 국제유가 하락 및 유류세 인하 효과로 인해 하락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8-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