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대구시교육청, 미설립 학교용지 관리 강화

김재욱 기자
등록일 2026-04-08 16:34 게재일 2026-04-09
스크랩버튼
25곳 전수 점검⋯수요 없으면 해제, 필요 지역은 적기 설립
대구시교육청 전경.

대구시교육청이 학령인구 감소와 개발 여건 변화를 반영해 미설립 학교용지에 대한 체계적 관리에 나선다.

시교육청은 매년 정기 점검을 통해 학교 설립 필요성을 재검토하고, 수요가 없는 용지는 해제를 검토하는 한편 필요한 지역에는 적기 설립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관리 중인 미설립 학교용지는 유치원 9곳, 초등학교 7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7곳 등 총 25곳이다. 이번 점검에서 개발지구 내 학생 배치가 가능한 13곳은 유지 대상으로 분류됐고,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설립 필요성이 낮은 12곳은 지자체 요청 시 해제 검토 대상에 포함됐다.

대표적으로 달성군 옥포읍 교항리 ‘옥포지구1고’ 부지는 개발 완료 이후 추가 학생 유입이 제한적이고 인근 학교로 분산 배치가 가능하다고 판단돼 해제 동의 의견이 제시됐다. 해당 부지는 향후 공공시설 등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미 2024년 해제된 ‘옥포지구1초’ 부지에는 복합문화센터 조성이 진행 중이며, 지역 주민과 학생이 함께 이용하는 생활밀착형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북구 칠성동 ‘칠정지구1초’, 동구 율하동 ‘율하지구1고’ 등도 설립 수요가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학교 수요가 있는 지역은 계획대로 추진된다. 북구 금호워터폴리스 내 가칭 ‘워터폴리스1초’는 202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진행 중이며, 연호지구와 대공원지구 역시 입주 시기에 맞춰 설립 여부를 지속 검토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정기 점검을 통해 교육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맞춰 학교용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대구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