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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김부겸, 민주당 자랑스럽나”⋯예비후보 등록 직후 맹공

김재욱 기자
등록일 2026-04-09 10:09 게재일 202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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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地選 대구시장 출마합니다

국민의힘 추경호<사진>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전 국무총리의 대구시장 예비후보 등록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추 예비후보는 9일 페이스북을 통해 “김부겸 후보께 묻는다. 지금의 민주당이 자랑스럽냐”고 직격했다. 이어 “전국 곳곳에서 드러나는 민주당의 모습은 무법천지에 가깝다”며 “지역 일꾼을 뽑는 선거가 정파적 이익을 위한 진흙탕 싸움으로 변질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전북·부산·서울·경기 등 지역 사례를 열거하며 민주당을 겨냥했다. 전북에서는 금품 제공 의혹, 부산에서는 금품·명품 수수 의혹, 서울에서는 외유성 출장 및 여론조사 논란, 경기에서는 국회 법사위 운영 문제 등을 언급하며 “단순한 일탈이 아니라 민주당 정치의 현재”라고 비판했다.

당내 권력 구도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추 예비후보는 “민주당 내부는 이미 기준을 잃었다”며 “친이재명, 친정청래로 갈라져 전당대회 전리품을 둘러싼 알력 다툼만 벌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청래 대표를 언급하며 “김부겸 전 총리는 대구를 위한 고민보다는 전당대회를 앞둔 정략적 도구로 보인다”고 했다.

추 후보는 마지막으로 “대구는 정치꾼의 전리품이 아니다. 시민의 삶과 경제로 평가받아야 할 자부심 넘치는 도시”라며 “오직 실력과 진심으로 대구의 자부심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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