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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석 “김부겸, 지금 재정 여력 있나”⋯대구 공약 ‘재원’ 정면 겨냥

김재욱 기자
등록일 2026-04-09 10:12 게재일 202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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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地選 대구시장 출마합니다

국민의힘 최은석<사진>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예비후보를 향해 재정 여력 문제를 제기하며 공세에 나섰다.

최 예비후보는 9일 페이스북을 통해 “김부겸 후보님, 지금 정부가 재정 여력이 있느냐”고 반문하며 “과거 발언과 현재 상황이 배치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그는 김 후보가 국무총리 재직 당시인 2021년, 당시 이재명 후보의 전 국민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 구상에 대해 “재정 여력이 없다”는 취지로 언급했던 점을 상기시켰다. 이어 “그때의 판단이 지금도 유효한지 묻고 싶다”고 했다.

현재 국가 재정 상황도 상세히 언급했다. 최 후보는 “2026년 정부 총지출이 727조 9000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슈퍼 예산’”이라며 “전쟁 대응 등을 위한 추가경정예산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 “국가채무는 지난해 기준 1304조 5000억 원으로 1년 사이 129조 4000억 원 증가했고, 1인당 약 2524만 원의 빚을 지고 있는 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도 49%에 이르렀고, 추가경정예산까지 반영되면 50%를 넘어설 것”이라며 “지금이 오히려 훨씬 더 엄중한 재정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최 후보는 특히 김 후보의 대구 공약과 연결 지어 “지금 대구에 ‘선물 보따리’를 가져올 재정적 여력이 있다고 보느냐”고 꼬집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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