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본격 운행⋯역사·문화·자연 아우른 4개 코스 구성 1만 원으로 입장료·중식 해결⋯열차 연계로 접근성 강화
대구 군위군이 철도와 관광을 연계한 ‘군위시티투어’를 오는 24일부터 본격 운행한다. 군위역을 중심으로 한 이번 시티투어는 지역 곳곳에 흩어진 역사·문화·자연 자원을 하나의 동선으로 엮어 방문객이 보다 효율적으로 군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단순한 관광상품을 넘어 교통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거점인 군위역 활성화까지 겨냥한 전략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군위시티투어는 이용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4개 코스로 운영된다. 기본코스는 군위역을 출발해 삼국유사테마파크, 화본마을, 충의공 엄흥도의 묘, 삼존석굴, 혜원의 집을 거쳐 돌아오는 순환형이다.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파크골프 A코스는 삼국유사 파크골프장과 화산마을을, B코스는 군위읍 파크골프장과 사라온이야기마을, 전통시장, 김수환추기경공원을 각각 경유한다. 특별코스는 한밤마을과 사유원을 둘러본 뒤 군위역으로 복귀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이용객들은 기본코스와 파크골프코스를 1만 원에 이용하며 맑은 공기와 자연 속에서 라운딩을 즐기고, 중식까지 해결할 수 있는 데다 열차 연계로 차량 없이도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다.
군위군은 이번 시티투어가 관광객 유입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군위역을 중심으로 한 관광 거점 형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담당자는 “군위의 다양한 매력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효율적인 관광 모델”이라며 “더 많은 방문객이 군위를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위시티투어 예약과 세부 일정은 군위시티투어 홈페이지(www.gunwicitytour.com) 또는 대구관광협회(053-746-6409)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