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밍으로 노래할 시기에
생목으로 노래를 한다는 것은
단지 밥벌이의 대체재가 아니라
인생을 관조(觀照)하고
지관(止觀)하는 것이고
조망(眺望)하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거리의 악사라 말한다,
그 어느 거리에도 존재하지 않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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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노래에서 혹은 음악에서 위안을 찾지만, 그것이 마스터베이션이 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고통으로 인식하고 각인해야 한다. 즐거운 것으로 착각하면 영원히 방관자가 된다. 나는 그의 목소리에 익사(溺死)한다. /이우근
이우근 포항고와 서울예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문학선’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해 시집으로 ‘개떡 같아도 찰떡처럼’, ‘빛 바른 외곽’이 있다.
박계현 포항고와 경북대 미술학과를 졸업했으며 개인전 10회를 비롯해 다수의 단체전과 초대전, 기획전, 국내외 아트페어에 참여했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