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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울릉 일심(一心)’ 행보... “강인한 울릉 정신이 경북의 힘”

황진영 기자
등록일 2026-04-28 16:57 게재일 2026-04-2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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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 2박 3일 일정... 울릉공항 현장 점검 등 민생 소통
부인 김재덕 여사도 ‘쌍끌이 내조’, 여성단체 만나 표심 공략
28일 오후 울릉 도동항에 도착한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여객선 ‘엘도라도호’에서 내려 환영 인파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황진영 기자


국민의힘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민족의 섬’ 독도의 모도이자 동해의 파수꾼인 울릉도를 찾아 2박 3일간의 집중 소통 행보에 나섰다.

이 후보는 28일 오후 초 쾌속 여객선 ‘엘도라도호’ 편으로 울릉도의 관문인 도동항에 입항했다. 이번 방문은 인구 8700여 명의 소도시지만, 대한민국 영토 주권의 핵심인 독도를 품고 있는 울릉도의 전략적 가치를 재확인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도동항에는 국민의힘 소속 기초단체장·광역의원·기초의원 후보들을 비롯해 무소속 후보와 지지자, 지역 주민들이 대거 몰려 이 후보를 환영했다. 이 후보는 하선 직후 주민들과 일일이 손을 맞잡으며 “울릉은 단순한 섬이 아니라 우리 민족의 자긍심이자 독도를 지키는 어머니와 같은 섬”이라며 “울릉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이 곧 국익”이라고 강조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28일 울릉도 도동항에 도착해 지역 주민들을 만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이 후보는 이날 노인회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울릉 민심 탐방에 나섰다. /황진영 기자


이 후보는 첫 일정으로 대한노인회 울릉지회를 방문해 지역 어르신들의 고충을 청취했다. 이어 울릉소방서 신축 공사 현장을 찾아 안전 점검을 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 도서 지역 의료·안전 인프라 확충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방문 이튿날인 29일에는 울릉 발전의 획기적 전환점이 될 ‘울릉공항’ (2028년 개항 예정) 건설 현장을 찾는다. 이 후보는 공사 추진 현황을 자세히 살피고, 공항 개항에 맞춘 관광 인프라 재편 및 물류 체계 개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김병수 울릉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원팀(One-Team) 승리를 다짐하고, 울릉군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를 통해 울릉도·독도 지역 맞춤형 공약 발표와 함께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방문에는 이 후보의 부인 김재덕 여사도 동행해 눈길을 끌었다. 김 여사는 별도 일정을 통해 울릉군 여성단체협의회 등과 만남을 갖고,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가정을 지켜온 ‘강인한 울릉 여성 정신’을 높이 평가하면서 표심 잡기에 힘을 보탰다. 이 후보 측 관계자는 “울릉도는 독도를 담당하는 행정구역으로서 그 상징성이 매우 크다”라며 “마지막 날인 30일까지 서면과 북면을 돌면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들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진영 기자 h0109518@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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