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 자전거 26대 수리해 전달…도시환경 개선·나눔 실천
경주시가 도로와 공공장소에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해 수리한 뒤 복지시설에 기증하는 ‘행복자전거’ 사업을 추진했다.
경주시는 지난해 방치 자전거 42여 대를 수거해 행정절차를 거친 뒤 26여 대를 수리했으며, 나머지는 폐기할 예정이다.
수리된 자전거는 아동복지시설 3곳과 지역아동센터 3곳에 전달돼 아동들의 이동 수단으로 활용된다.
시는 방치 자전거를 재활용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는 동시에 자원 순환과 복지 지원을 연계하는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자전거는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교통수단”이라며 “행복자전거 사업이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향후에도 방치 자전거 정비 사업을 지속 추진해 도시환경 개선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병행할 계획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