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슈켄트·우르겐치 잇단 설명회…도내 11개 대학 참여 경북학당 연계 ‘유학-취업-정주’ 인재 순환 구조 구축
경북도가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유학박람회를 열고 도내 대학과 함께 해외 유학생 유치 확대에 나섰다.
경북도는 29일 타슈켄트 국립동방대학교에서 ‘2026 우즈베키스탄 해외 유학박람회’를 개최하고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 유학 정보를 제공했다.
이번 박람회는 도내 대학의 교육 경쟁력을 알리고 해외 우수 인재 유입을 확대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현지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유학생 유치 설명회와 대학별 홍보부스, 교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행사에는 국립금오공과대학교, 국립경국대학교, 경운대학교, 경일대학교, 김천대학교, 대구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 가톨릭상지대학교, 구미대학교, 선린대학교, 호산대학교 등 도내 11개 대학이 참여해 학과 경쟁력과 교육 환경을 소개했다.
경북도는 5월 1일 우르겐치 마문대학교에서도 추가 설명회를 열고, 현지 경북학당 운영 상황을 점검하는 등 인재 교류 기반 확대를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우르겐치 경북학당을 중심으로 한국어 교육과 경북학 교육을 연계해 향후 도내 유학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유학 이후 취업과 정주로 이어지는 인재 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데 속도를 낼 계획이다. 2028년까지 유학생 3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해 4월 기준 도내 유학생은 1만 6109명으로 집계됐다.
이상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도내 대학의 교육 역량을 해외에 알리고 우수 인재 유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북학당을 거점으로 글로벌 인재 교류를 지속적으로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