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대학교가 포스코의 핵심 AI 기술 이전을 발판 삼아 피지컬 AI(Physical AI) 분야의 기술 혁신과 인재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동양대는 산학협력단 연계 기업인 이나에이아이솔루션㈜과 산업통상자원부 기술나눔 사업을 통해 포스코의 AI 공정 제어 핵심 특허 2건을 이전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전된 기술은 △연속 소둔로 온도 제어 방법 △소재 변형 측정 장치로 철강 제조 현장에서 검증된 고정밀 산업용 AI 원천기술이다.
이번 성과는 대학이 주도하는 산학협력을 통해 대기업의 핵심 기술을 지역 산업으로 확산시킨 대표적 사례로 평가받는다.
동양대는 확보한 원천기술을 경기북부 섬유산업에 최적화된 피지컬 AI 솔루션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특히 포스코의 정밀 제어 알고리즘을 염색기 자동 제어 시스템(PLC)과 연동해 생산성과 품질 안정성을 높이는 차세대 제조 혁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동양대는 동두천시와 추진 중인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해, 이전받은 기술을 소형 로봇 시스템 르로봇(LeRobot)에 적용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실제 산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실무형 AI 교육을 제공하고 현장 대응력을 갖춘 미래 인재를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동양대학교는 기술 이전은 교육 역량과 산업 기술이 결합한 산학협력의성과로 받아들이며 지역 기업의 디지털 전환 지원과 AI·SW 기반의 인재 양성을 통해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성과를 경기북부 전역으로 확산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동양대는 산학협력단을 중심으로 지역 산업과 연계한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며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교육·산업 협력의 거점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