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와 일본 치바시가 올해 하반기 교류의향서(LOI) 체결을 목표로 실질적인 협력 관계 구축 방안을 모색한다.
이상현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포항시 대표단은 19일 치바시 관계자들과 공식 면담을 갖고 관광·문화·경제 분야 협력 가능성과 지속 가능한 교류 기반 조성 방안 등을 논의했다. 지난해 치바경북도민회와 치바시의회 한일친선의원연맹의 포항 방문을 계기로 추진된 양 도시 교류 논의를 구체화하기 위한 일정이다.
특히 치바시가 대규모 국제회의·전시시설인 ‘마쿠하리멧세(Makuhari Messe)’를 중심으로 글로벌 마이스(MICE) 산업 기반을 갖춘 도시라는 점에 주목하는 포항시는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와의 교류 협력 가능성도 검토할 계획이다.
도쿄 도심에서 약 40㎞ 떨어진 치바시는 치바항을 중심으로 한 케이요 공업지대를 기반으로 성장한 산업·항만도시다. 연간 900건 이상의 행사가 열리는 다목적 컨벤션센터 ‘마쿠하리멧세’를 보유한 글로벌 마이스 도시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