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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식 경북교육감 후보 교권 보호와 학생 복지 확대 추진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6-05-23 16:49 게재일 2026-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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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원 안심 보장, 온힘 변호인단, 원스톱 긴급지원단 운영으로 교육활동 보호 강화
청소년 문화센터, 에듀버스, 에듀택시, 전통시장 체험학습비 지원 등 학생 복지도 강화
임종식 경북교육감 후보가 교육감 재직 시절 도내 학생들로부터 경북교육에 대한 궁금한 점 등에 대해 질문받고 이에 답하고 있다./임종식 후보 제공 

임종식 경북교육감 후보가 교권 보호와 학생 복지 지원 확대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며, “선생님과 학생이 함께 존중받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완성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앞서 ‘사람 중심 AI 대전환 교육’과 ‘각자의 꿈을 살리는 더 따뜻한 경북교육’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한 임 후보는 이번 공약이 그 비전을 교직원과 학생 생활 현장으로 확장한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임 후보는 “교권 보호는 선생님만을 위한 문제가 아니라 학생의 학습권을 지키는 일”이라며 “교직원이 교육활동 침해·악성 민원·학교폭력 사안 등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 즉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교직원 안심 보장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임 후보는 교직원 온힘 변호인단과 교권 보호 원스톱 긴급지원단을 운영하고, 교육지원청과 교육청이 법률·행정·상담을 함께 맡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교직원의 정서적 소진과 업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교직원 마음 건강 살피는 달’ 운영, 상담·치유 프로그램 확대, 신규 교직원 멘토링 지원, 농산어촌 근무 교직원 생활·주거 안정 지원 등을 추진한다. 특히, 교직원 관사도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개선해 생활 안정과 소통을 돕겠다는 방침이다.

임 후보는 “정당한 교육활동은 교육청이 끝까지 지키겠다”며 교사가 민원과 법적 부담 앞에서 혼자 서지 않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약속했다.

학생 생활 전반을 책임지는 학생 복지 지원 확대도 강조했다. 그는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는 수업만 좋은 학교가 아니라, 통학·식사·체험·문화·진로까지 함께 살피는 학교”라며 “청소년들이 방과후·주말에 안전하게 머물며 문화·예술·진로 활동을 할 수 있는 청소년 문화센터 운영, 농산어촌·교통 취약지역 학생을 위한 에듀버스·에듀택시·통학비 지원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통시장 체험학습비 지원을 통해 생활 경제와 지역문화 체험을 강화하고, 수학여행·현장 체험학습의 위탁 시범 사업을 도입해 학생에게는 안전하고 풍부한 체험을, 교사에게는 교육활동 집중 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맞벌이 가정과 돌봄 공백을 고려해 아침·토요 방과후학교 간편식 시범 운영을 검토하고, 졸업을 앞둔 고3 학생에게는 운전면허 취득비 지원을 통해 취업·진학·현장실습 등 사회 첫걸음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임 후보는 “아이들의 어려움은 교실 안에만 있지 않다”며 “거리가 배움의 걸림돌이 되어서는 안 된다. 학생들이 집을 나서는 순간부터 학교에 도착하고 다시 돌아오는 길까지 교육복지의 관점에서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통 취약지역 학생들에게 이동권을 보장하는 것이 곧 진로 선택권을 넓히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임 후보는 “선생님이 행복해야 학교가 안정되고, 학교가 안정되어야 아이들이 제대로 배울 수 있다”며 “지난 8년 성과 위에 경북교육 47년 경험을 더해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존중받는 더 따뜻한 경북교육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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