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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영덕·울진·문경 돌며 “보수 결집·지역산업 육성” 호소

박윤식 기자
등록일 2026-05-23 17:57 게재일 2026-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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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업 대전환·원전 산업 육성·교통망 확충 공약 제시
“경북서 힘 모아 정치 균형 바로 세워야”

 

23일 국민의힘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가 영덕을 찾아 지원 유세를 벌이며 지지자들과 함께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캠프제공

국민의힘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3일차인 23일 영덕·울진·문경을 잇달아 방문해 집중 유세를 벌였다. 이 후보는 지역별 산업 육성과 재난 대응 공약을 제시하는 한편 “보수의 중심인 경북에서 힘을 모아야 한다”며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영덕 강구시장을 찾아 수해·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재난 대응 체계 강화를 약속했다. 그는 “수해 예방을 위한 선제 대응과 피해 복구 지원에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영덕 지역 미래 전략으로 스마트양식 기반 수산업 대전환을 제시했다. 그는 “농업 대전환 모델을 수산업에도 확대 적용해 어업의 규모화·기계화·과학화를 추진하겠다”며 “어민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울진에서는 에너지 산업과 원전 인프라 육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 후보는 “AI 산업 확대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시대에 안정적 에너지 공급이 국가 경쟁력”이라며 “전력 인프라가 집적된 울진이 미래 산업 중심지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울진 후포항 등 주요 항만의 스마트양식 시스템 도입을 언급하며 “기존 단순 조업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첨단 수산업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후에는 문경 합동 유세에 나서 교통·물류 중심지 육성과 신산업 유치 구상을 밝혔다. 그는 “문경은 영남과 중부 내륙을 연결하는 교통 요충지”라며 “사통팔달 교통망을 기반으로 물류와 신산업 중심지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유세 과정에서 현 정치 상황과 관련해 “정치가 한쪽으로 치우치면 균형이 무너질 수 있다”며 “보수의 중심인 경북에서 힘을 모아 정치 균형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 후보는 24일 석가탄신일을 맞아 경주 불국사와 영천 은해사를 방문한 뒤 안동에서 집중 유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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